2020.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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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쌍동이 혈육 찾아낸 유전자 검사

‘해외 한인 입양인 가족 찾기’ 제도 덕에 눈물의 비대면 상봉/

지구 반대편 쌍동이 혈육 찾아낸 유전자 검사

조상으로부터 똑 같이 물려 받은 유전자, 시공을 초월한 동일성이 44년만에 만나는 기적을 만들었다. "쌍둥이인 줄 모르고 44년 흘렀다", 한미 눈물의 비대면 상봉 15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 실종자가족지원센터. 윤상희(47) 씨는 50인치 모니터를 보고 흐느꼈다. 윤상희 씨 옆에 앉은 어머니 이응순(78)씨와 오빠 윤상명(51) 씨도 눈물을 흘리며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모니터 속 인물은 44년 전에 실종된 쌍둥이 동생 윤상애(47· 미국 이름 데니스 마카티)씨다. 1976년 미국으로 입양 가 버몬트주에 거주하는 윤 씨는 한국말을 못한다. 그럼에도 화상 대화 중 종종 어눌한 말투로 “엄마 예뻐요” “엄마 사랑해”라고 반복해 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44년 만에 이뤄진 만남은 비대면으로 이뤄졌지만, 어머니 이씨는 “딸을 못 찾았으면 눈감고 못 죽었을 텐데 이제 소원이 없다.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애타는 망각의 세월 44년 윤상애씨는 1976년 6월 외할머니와 외출한 뒤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길을 잃어 가족과 생이별했다. 같은 해 12월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국 양부모를 만나 ‘맥카티’로 자랐다. 그는 “버려진 줄만 알았고, 가족들이 날 찾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내가 쌍둥이인 줄도 몰랐는데 처음 연락을 받고 ‘사기 전화’ 인줄 알았다”며 웃었다. 실종당시 만 3살이었던 윤상애씨는 자신의 이름을 ‘문성애’로 잘못기억하고 있었다. 본명이 윤상애였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게됐다. 어머니 이 씨는 “딸을 처음 잃어버렸을 때는 통금시간 넘어서까지 딸을 찾아다니고, 전단을 만들어서 뿌리기도 했다. 라디오 광고방송도 했고, KBS 아침마당에도 나갔다”고 했다. 그는 “40년 동안 딸을 잃어버린 남대문시장에서 장사했다”며 “지나가는 사람들만 보면 ‘혹시 내 딸 아닌가’하는 생각만 하고 살았다”고 덧붙였다. 유전자 검사 쌍둥이 언니 윤상희씨는 “아버지는 잃어버린 딸을 그리며 술만 마시다 병으로 돌아가셨다”며 “우린 절대 동생을 버린 게 아니다. 여전히 호적도 이름이 남아있다”며 주민등록등본도 들어 보였다. 이들이 극적인 상봉을 할 수 있었던 건 재외공관에서도 유전자 채취를 가능하게 한 ‘해외 한인 입양인 가족 찾기’ 제도 덕분이었다. 이 제도는 지난 1월부터 경찰청과 외교부, 보건복지부가 합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미국에 살던 윤씨는 입양인 지원단체 ‘미 앤 코리아’를 통해 한국을 첫 방문 했다. 당시 단체의 권유로 유전자를 처음 채취해 등록했다. 이듬해인 2017년 윤 씨의 가족도 경찰의 권유를 받고 유전자를 채취해 경찰청에 등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들이 친자관계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에 있던 윤상애 씨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와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경찰청과 외교부, 보건복지부가 마련해둔 제도 덕에 윤 씨는 미국 보스턴 총영사관에서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유전자 대조결과, 가족관계임이 밝혀져 상봉이 이뤄졌다. 현재 14개국 재외공관 34곳에서 입양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어머니 이 씨는 “코로나 19가 잠잠해면 빨리 딸을 직접 만나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딸을 찾도록 도와준 경찰관들께도 꼭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더 많은 해외 한인 입양인들이 이 제도를 이용해 가족을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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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계, 라이프서비스 토탈마케팅 가속 10여년 전만해도 장례서비스가 주력 상품이던 상조업계가 생활속에 깊숙이 파고 들어 토탈라이프 서비스 마케팅에 올인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생활속 전반적인 '상부상조'란 본래의 개념으로 리턴하고 있다는 뜻이다. 동시에 효율극대화 시너지를 위해 업종간 제휴도 기존의 상식적인 경계를 허물고 있기도 하다. 그런 한편 '장례'가 가진 본래의 의미 역시 점차 퇴색해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 또한 외면하기 어렵다. 교원라이프의 상조 등 생애 주기별 라이프케어 서비스, 장수돌침대의 전국적 유통망, 신한카드의 금융 서비스를 연계,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교원라이프는 이번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제휴 전용 상조 상품 '장수라이프 교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국 장수돌침대 매장에서 돌침대나 돌소파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장수돌침대 구매 고객이 교원라이프의 '장수라이프 교원'을 가입하고,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1구좌당 100만원,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원라이프의 '장수라이프 교원' 상품은 장례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로 전환해 사용 가능하다. 결혼준비를 위한 웨딩 상품부터 칠순 등의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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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입냉동포장 '살아있는 코로나' 세계 첫 검출

中, 수입냉동포장 '살아있는 코로나' 세계 첫 검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홈페이지 통해 공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CDC)는 17일 수입 냉동식품의 포장에서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 모두 수입 냉동식품을 운반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다. CCDC가 이날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CCDC가 최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그 기원에 관한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CCDC는 칭다오의 한 노동자가 운반한 수입 냉동 대구의 포장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샘플을 채취했고 여기에서 살아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CCDC는 이 같은 사실은 실험실 바깥의 특수한 운반 조건 아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포장에 붙어 비교적 장시간 생존할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코로나가 냉동식품을 매개로 아주 먼 곳에까지 전파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특정한 환경 아래에서 물품 표면에 붙은 코로나가 제대로 된 방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밀접 접촉자를 감염시킬 수 있고 이런 위험에 노출된 사람은 주로 냉동 물품을 취급하는 집단이라고 CCDC는 말했다. CCDC는 이에 따라 역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예방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에 오염된 냉동 물품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코로나는 음식물 섭취로 전파가 되지 않는다며 중국의 경우 관련 부서가 이미 수입 냉동식품에 대한 감시와 소독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일반인은 정상적으로 수입 생선을 구입해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수입 냉동식품의 포장에서 살아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관련 산업 종사자는 각별한 방호 의식을 갖고 피부가 직접 오염된 냉동 물품에 접촉되는 경우를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선 이제까지 남미 에콰도르에서 수입한 냉동 새우 포장과 브라질산 닭 날개 포장, 인도네시아산 갈치 포장, 러시아산 오징어 수입 상자 등에서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개인 및 가족을 위한 장례 지침 

코로나19, 개인 및 가족을 위한 장례 지침 

이 자료는 미국 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제공한 코로나19 시대의 장례서비스에 대한 지침입니다. 2020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로인한 혼란으로 지샌 기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만간 이 역병은 물러 나겠지만 장례서비스 업무 종사자들에게 크게 참고가 될 것으로 사료되어 소개한다. 개인 및 가족을 위한 장례 지침 (2020년 7월 25일 업데이트) COVID-19 팬데믹으로 불안과 두려움에 처한 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은 황망한 일입니다. 사랑하는 고인을 어떤 방식으로 애도하고 추도할지 결정하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이 지침은 COVID-19 팬데믹 중 장의사, 지역사회, 종교 지도자 그리고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장례식과 문상을 계획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개인과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 기본 원칙 ▣사람들의 접촉 횟수가 많을수록, 서로간의 거리가 가까울 수록(6피트 미만) 그리고 접촉 시간이 길수록 COVID-19 전염 위험이 커집니다. ▣한 지역의 지역사회 감염 수준이 높을수록 COVID-19 확산 위험이 커집니다. ▣마스크 착용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없는 경우에 COVID-19 확산의 위험을 낮추는 데 특히 도움이 됩니다. ▣직접 대면 모임을 가질 때는 통풍이 잘 안되는 실내보다는 가능하면 통풍이 좋은 실외 공간 또는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모이도록 하여 COVID-19 확산 위험을 낮춥니다. 실외 모임이 실내 모임보다 안전합니다. COVID-19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종교적인 물품(예: 성경책, 헌금통, 주보 등)과 같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공유하지 말아야 합니다. ▣노래나 챈팅에 참여하는 사람 수를 줄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공기 중의 호흡기 바이러스 양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COVID-19 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 손 위생을 강화하고 자주 접촉하는 표면과 물체를 청소 및 소독합니다. 참석자, 시설 직원, 신도, 성직자, 집례자 사이에 적어도 6피트 거리를 유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소규모의 대면 의식에서 특히 이를 유념합니다. ▣COVID-19 고위험군,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COVID-19가 퍼지지 않도록 특별 예방 조치를 취합니다. ​ 더 보기 ☞ 첨부문서 참조

2019년 전국화장율 90% 육박, 부산 94.8%

2019년 전국화장율 90 육박, 부산 94.8

남인순 의원 "지역별 편차 줄이려면 수요에 맞는 시설 확충 필요" 지난해 화장(火葬)으로 장례를 치른 비율이 90%에 육박했지만, 전국의 화장시설은 60곳에 불과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망자 29만5천107명 가운데 26만920명에 대한 장례가 화장으로 치러져 화장률은 88.4%에 달했다. 국내 화장률은 2014년 79.2%, 2015년 80.8%, 2016년 82.7%, 2017년 84.6%, 2018년 86.8%, 2019년 88.4%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 화장률의 화장 비율경우 2014년과 비교하면 9.2%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해 화장률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부산이 94.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94.0%, 경남 93.0%, 울산 92.9%, 경기 91.4%, 서울 91.1%, 대전 89.7%, 광주 89.3%, 대구 89.1% 등의 순이었다. 제주(75.4%), 충남(77.4%) 지역의 화장률은 전국 평균은 물론 80%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화장률과 달리 화장시설은 2014년 55곳에서 지난해 60곳으로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화장시설 현황을 보면 경북이 11곳, 경남 10곳, 강원 8곳, 전남 7곳, 전북 5곳 등이었다. 지난해 화장률이 높았던 부산과 인천은 화장시설이 각각 1곳에 불과했다. 남 의원은 "시설이 부족해 다른 지역의 화장시설을 사용할 경우 관내 주민과 비교해 평균 6배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면서 "관내 화장시설이더라도 지역별로 3배 정도의 사용료 편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화장시설 사용료에 관한 전국적 표준이 제시될 필요가 있고,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수요에 맞는 화장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시설 유지 관리 및 노후 설비의 적기 교체 또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공기중 코로나 바이러스 고농축 기술 개발

공기중 코로나 바이러스 고농축 기술 개발

황정호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HCoV-229E)와 A형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을 10분만에 포집·농축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지난달 26일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발표했다.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김형래 연구원은 5일 "공기 중 바이러스는 농도가 너무 낮아 검출이 불가능하다"며 "검출 가능한 수준으로 농축하려면 10시간 넘게 걸리는데, 본 기술을 통해 10분으로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공기 1세제곱미터(㎥) 부피 속 바이러스의 수는 1000개 정도가 일반적이다.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등으로 검출 가능한 최소한의 숫자는 이보다 100만배 많다. 방역현장에서 공기 중 바이러스 농도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고농축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바이러스가 섞인 공기를 빨아들인 후 자석의 힘으로 바이러스만을 수집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공기포집기를 통해 공기와 함께 포집된 바이러스는 ‘유체채널’이라는 관을 지나게 된다. 관 내벽에는 ‘CMPs’라는 자성입자들이 붙어있다. 이 입자는 관을 지나는 여러 입자 중 바이러스만 끌어당긴다. 이를 통해 공기 중보다 300만배, PCR로 검출 가능한 최소치보다 3배 높은 농도로 바이러스를 농축할 수 있다. 연구팀이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곳과 비슷한 수준의 바이러스 농도를 조성한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10분 만에 이 과정을 끝낼 수 있었다. 이렇게 얻은 바이러스는 PCR 등 상용 센서로 2시간 내 검출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미 가로·세로·높이 수십 센티미터(cm) 크기의 시제품 형식으로 개발된 만큼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 교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현장에서 공기 중 코로나19, 독감의 신속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며 "뚜렷한 예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대규모 감염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최초 차세대 유전자 교정기술 설계 프로그램 개발

세계최초 차세대 유전자 교정기술 설계 프로그램 개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 연구팀(김형범 교수, 김희권 연구원, 유구상 대학원생)이 “프라임에디터 유전자 교정 효율을 측정하는데 성공했으며, 대상 유전자에 적합한 프라임에디터를 설계해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유전자 가위(크리스퍼)에서 발생하는 세포독성과 면역반응 유발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것과 달리 프라임에디터는 유전자 손상 없이 워드프로세서처럼 자유롭게 교정할 수 있는 차세대 유전자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유전자 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전자 교정기술은 유전자를 원하는 형태로 교정할 수 있는 기술로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핵심기술이다. 특히 프라임에디터 효율은 프라임에디팅 가이드 RNA에 의해 결정되며, 기존 유전자 가위보다 훨씬 더 복잡한 규칙을 따른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어 효과적인 프라임에디터 설계를 위해서는 수개월의 시간과 많은 비용이 필요한 실정이다. 프라임에디팅 가이드 RNA는 프라임에디터가 프라임에디팅가이드 RNA와 프라임에디터 효소로 구성된 것으로, 프라임에디터를 목표물인 DNA부분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가운데 김 교수팀이 프라임에디터 효율이 결정되는 규칙을 밝혀내고, 대상 유전자의 프라임에디터를 선별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한 것으로, 본 개발 기술로 프라임에디터 설계에 사용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프라임에디터를 이용한 유전자 교정과 치료제 연구 개발 속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김형범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프라임에디터의 유전자 교정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우리나라가 차세대 유전자 교정 기술인 프라임에디팅 연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보건의료인재양성지원사업(세계선도의생명과학자육성)으로 수행됐으며, 생명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Nature Biotechnology’에 9월 21일자로 게재됐다.

사회적 가치축제 'SOVAC' 성료,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안착

사회적 가치축제 'SOVAC' 성료,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안착

‘소셜밸류커넥트2020’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사회성과인센티브 세션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에 걸친 SOVAC 행사가 24일 마무리됐다. 비대면 환경에서 온라인 방식을 활용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오히려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지난 한 달간 SOVAC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4만5000명을 넘어섰고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총 61만명이 95만회 이상 컨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파트너로 SOVAC과 함께 한 기업·단체는 117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본 행사를 종료한 SOVAC은 다음달부터 ‘월간-SOVAC’ 형식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시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SOVAC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려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통과 연결의 장이다.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2018년 제안하면서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서울 광장동 워커힐에서 하룻동안 열린 첫 행사에서 예상의 배를 넘는 5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지난달 24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 달간 유튜브와 네이버 TV등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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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와접목 급속발전하는 일본반려동물산업

코로나19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밖에서 사람들과 접촉하는 대신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택하는 일본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이 반려동물에게 쏟는 관심과 애정이 커지면서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일본의 ‘펫테크(Pet Tech)’ 시장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향후 5년간 약 7배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일본 펫테크 시장에서 지금 가장 ‘핫'한 트렌드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코로나19 때문에 야노경제연구소에 의하면 일본의 애완동물 관련 시장은 2019년에 전년대비 1.7% 성장한 1조5700억 엔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2021년까지 그 성장세를 이어가 1조6257억 엔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한다. 일본경제신문은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스테이홈’ 움직임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특히 애완동물의 사육 두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 가운데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1마리당 지출 금액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최근 이러한 애묘가, 애견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애완동물과의 보다 깊은 교감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펫테크(Pe

[코로나]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싸움

타르바간은 몽골 북쪽과 시베리아 남쪽에 사는 들쥐의 일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이 동물이 세계 역사를 바꾸리라 상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 동물과 가까이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먹을 것이 귀해도 이 동물만은 건드리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잘못 만졌다가는 큰 변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덕에 이 동물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름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13세기 징기스칸과 그 후예가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럽의 상인들이 중국의 비단과 동방의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실크로드로 몰려들었다. 남쪽과 북쪽 두 개의 비단길 중 많은 사람들은 덥고 언덕이 많은 남쪽보다 비교적 평탄하면서 덜 더운 북쪽을 선호했다. 그런데 이 북쪽 실크로드는 타르바간 군락지를 지나고 있었다. 이를 처음 본 여행객들은 이들을 잡아 가죽을 벗겨 털옷을 만들어 입었고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이 옷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옷을 입은 사람 중 하나가 몸 이곳저곳이 부풀어 오르며 악취를 풍기다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뿐 아니라 그와 접촉한 사람이 하나 둘씩 쓰러지다 급기야는

2016년도 국제행사 회고(2)

또 하나 2016년도에 유익하고 잊을 수없는 국제행사는 제2차해외장례문화견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일본 엔덱스(ENDEX) 박람회 참가와 친선교류행사다. 8월 22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덱스 산업전과 이를 중심으로 한 시설견학과 친선교류행사였다. B2C 성격의 방대한 규모 장례박람회였는데 특별히 묘지관련 출품사가 많아 묘지박람회를 겸한 행사여서 더욱 내용이 풍성했다. 엑스포 행사 마지막날 저녁에 도쿄워싱턴 아리아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시된 한일 양국 CEO들의 친목회는 전에 없이 화기애애하고 의미있는 친선교류행사였다. 견학행사에 참가한 한국인들과 함께 일본 각 분야 전문 CEO들이 다수 참석하여 서로 친군하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국적을 떠나 동일한 직업에 종사한다는 동질감과 인간적 우정으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 이 행사의 특기할 사실 또 하나는 한국 언론사의 행사에 일본의 유력한 기업이 협찬을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가장 유력한 화훼그룹인 "YOU-KAEN"의 대표이사가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우리 행사를 격려해준 것은 아마 양국의 교류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닌가 한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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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인류에 던지는 메시지 -최승호박사
인공지능, IT, BT, 생명공학, 초연결사회, 융합이라는 용어들이 인류의 장밋빛 미래를 예언할 것처럼 올해 초까지 회자되고 있었다. 소위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가 언론, 산업 그리고 대학의 담론을 온통 지배하고 있었다. 그리고 21세기 위생의 개선, 의생명기술의 발전은 인간 수명을 두 번 더 살게 만들었다. 이런 과학기술문명의 성과에 안주하던 인류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 앞에 멈추어 섰다. 그리하여 인류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과 세대, 인종과 계층, 사상과 정치체제를 넘어서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과거에도 인류에 재앙을 준 바이러스 침입이 있었지만 코로나19처럼 국지적이 아닌 전세계적이며 빠른 전파속도를 가진 전염병 재앙은 없었다. 의사소통기술이 발전되지 않았고 글로벌한 경제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 14세기와 19세기의 흑사병 때는 물론이고 양차 세계대전 때도 무풍지대는 존재했으며 역사의 소용돌이 밖에서 일상을 영위하던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는 성별, 국적, 사회적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방위적 전염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서 그 추이를 지켜보며 극복방안을 찾고 있다. 21세기 문명이 극복했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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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리는 방법으로 부자 되기
옛날 어느 지역에 남들과 다투거나 심하게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 자신의 집과 밭 주변을하염없이 도는 남자가 있었습니다.이 특이한 행동을 몇 번이고 반복하니남자가 밭 주변을 돌고 있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저 남자가 또 뭔가 화가 나는 일이 생겼구나 하고짐작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남자에게 화가 나면 왜 자신의땅 주변을 도는 건지 여러 번 물어보았지만남자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세월이 흘러 남자는 부자가 되고 노인이 되었지만,예전처럼 남자는 화가 나는 일이 생기면자신의 땅 주변을 돌았습니다.이제는 남자의 집도 땅도 넓어져서 땅 주변을한 바퀴 도는 일도 보통 일이 아니었지만남자는 여전히 땅 주위를 돌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남자의 손주가왜 땅 주변을 도는 것인지 궁금해서이유를 물었습니다."할아버지는 아주 오래전부터화나는 일이 생기면 땅 주변을 돌았다고 하는데왜 그러시는 거예요?"그러자 아무에게도 대답하지 않던 남자가자신의 손자에게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젊었을 때 남들과 다투거나 화가 나면내 땅 주위를 돌면서 내 땅이 이렇게 작은데남한테 화내고 싸울 시간이 어디 있다고 생각하면화가 가라앉고 다시 일하는 데 힘을 쓸 수 있었지.그리고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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