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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돌, 노래하는 돌' 이야기

2019중국장묘산업연수⑤ 복건성석재산업계 탐방

'맛있는 돌, 노래하는 돌' 이야기

금년 2월 초, 중국 인민망(人民網)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소개되었다. “2월 1일 병신년 음력 설이 다가오면서 중국 푸저우(福州)시 구제(古街)에 143 코스로 구성된 ‘만한취안시(滿漢全席, 만한전석)’가 전시됐다. 많은 시민들과 외지 여행객들이 이를 보기 위해 모였고 이 ‘요리’들은 푸저우시의 각종 수산석(壽山石)을 조각해 만든 것이다. 만한취안시는 만족(滿族)과 한족(漢族)이 참석한 청나라 궁중 연회로부터 유래된 코스 요리로 올라오는 요리가 최소 108가지(남쪽 음식 54가지, 북쪽 음식 54가지)이며 3일에 걸쳐 먹는 게 특징이다. 음식은 단 음식, 짠 음식, 고기류, 야채류로 나뉘고 다양한 재료와 감칠맛 나는 조미료가 많이 쓰인다. 산해진미가 다 갖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기자가 갑자기 요리 얘기를 꺼낸 것은 본지가 실시한 '중국장묘산업연수' 지역이 복건성 푸저우였으며 그 고장의 우수한 석재문화를 일부나마 경험했기에 더 실감있게 표현하고자 함이다. 우리 연수단 일행을 환영하고 우호친선 성의를 보여준 현지 사업자들과 석재예술가들의 현황을 좀 더 친밀감을 가지고 소개하고 싶은 것이다. . 역시 중국현지 언론에 보도된 기사 중 "정교한 돌은 노래할 수 있다."란 제목으로 역시 유형문화재인 석조예술 작가가 석재를 다루는 방법을 가르치는 장면이 있다. 정교하게 잘 만든 조각작품은그 자체가 살아 실감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어 노래라도 부를만큼 생생한 모습이라는 뜻일것이다.기사는 이어"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후이안(惠安) 석조의 연원은 일찍이 1600여 년 전 진나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6년 후이안(惠安, 취안저우) 석조는 1기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근래 들어 후이안 석조산업은 변화와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산업발전과 문화창의를 견지해 혁신과 연구개발로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2018년 상반기 후이안현 석재산업의 총 생산액은 160억 위안을 넘어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실현했다. 제품은 일본, 한국, 동남아, 유럽, 미국 등 100여 개국과 지역으로 판매되고 있다." 란 설명을 덧붙였다. . . . 석재, 우리 장묘업계의 주된 관심사인 장묘석(葬墓石), '묘비(墓碑)' 또는 '기념비'는 추모문화와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지구촌 의미있는 유적들이 모두 석재로 남아 있는 연유는 석재는 지구성이 뛰어나 아로새긴 조각상들이 오랜 기간 흔적을 유지할 수 있어 기념방법으로서는 최상이다. 묘지에 가면 고인을 표시하는 방법이 어김없이 묘비다. 가까운 일본은 묘지의 개념에 묘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아직까지도 석재, 묘지 사업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고인을 보다 상징성있게 표현하는 묘비작품 컨테스트도 실시되고 있을 정도다. 금번 연수 행사를 통해 석재,묘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계기가 된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 지역 석재묘지업체들의 우호 진정성에 감사 2019중국장묘산업연수⑤ 복건성석재산업계 탐방 . . '2019중국장묘산업연수'행사 중 매우 이색적인 견학을 들자면 스케줄 4일째 28일 하루 종일 취안저우(후이안, 泉州, 惠安)에서 진행된 '중국석재산업' 견학이었다. 우리 행사의 공식 협찬사로 기록된 4개 업체 즉, 하오보석재(浩博石材), 후지석재(富士石材), 리안구오석재(联国石材), 5금제품 등 4개 업체가 하나같이 우리를 맞이하여 우호적인 환영을 해 주었고 또 중국석재협회 부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기총(張奇聪) 부회장, 복건성석재공업조합 황영군(黃永群) 책임자, 후이안조각예술박물관 장애동(惠安雕术文创园 張愛东) 관장과 특별히 전 중국에서 100명, 복건성에 거주하는 40명 가운데 한사람인 인간문화재격인 '중국석조예술대사(中国石雕艺术大师)' '장건규(張建奎)' 대사 등 복건성 지역 석재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마음으로 여러 환영행사에 우리와 동행해 준 셈이었다. 이들은 26일 공식 환영만찬장에서부터 서로 상견례를 나누며 얼굴을 익힌 바 있다. . . . 28일 이른 아침, 푸저우 호텔을 떠나 후이안에 도착한 것은 11시경, 목적지가 가까워 오면서 양쪽 길가에는 석재도시 답게 석조각 작품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먼저 리안구석재 사무실겸 전시장을 들렀고 다음으로 꽤 규모가 커 보이는 후지석재회사와 하오보석재회사에 들러 각종 석조각 작품과 운영현황을 견학했다. 다음으로 하오보석재회사의 대규모 공장에 들렀는데 세계적 석재기업답게 넓은 부지에 각종 석조각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다. 하오보석재는 우리를 환영하는 포토무대를 만들었고 우리 일행이 자유롭게 싸인을 할 수 있도록 여백을 만들어 마련해 두었다. . . . . . 견학을 마치고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이들 석재업체들이 우리를 환영하는 오찬장이었다.전면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그들 석재업체 CEO들이 우리들과 어울려 곳곳에서 상견례와 건배를 들었다. 다음으로 우리를 기다린 것은 더 인상적이었는데 석재예술작품 전시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조예박물관(彫藝博物館 Carving Art Museum))이었다. . . 현대식 4층 건물 층층마다 석재조각직품들의 정성스럽게 전시되어 있었다. 돌을 떡주무르듯한 우수 작품들에 대한 그들의 자부심이 대단해 보였다. 이어서 박물관 4층 회의실에서 중국석재협회(中国石材协会) 장기총(張奇聪)부회장이 주도하는 '한중비석산업교류좌담회(中韓碑石産業交流座談會)'가 진행되었다. 중국측과 우리 일행의 명패가 좌석마다 배치되어 있는가운데 먼저 양국 참석자들의 상세한 소개에 이어 중국 측의 환영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서 한국 측의 궁금한 점 등에 대한 중국측의 응답이 있었다. . . . 이상 스케줄을 마치고 1층 넓은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이 자리에서 복건성집체공업연합사(福建省集体工业联合社) 황영군 주임(黃永群 主任/ 우리나라로 말하면 현지 산업단체 대표자)으로부터 '중국혜안 세계석재지도(中國 惠安 世界石材之都)'란 제목의 귀한 책자를 선물 받았다. 화보스타일로 제작된 고급 책자의 내용은 신석기시대 유적으로부터 시작하여 당, 송, 명, 청 시대를 거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초기에 이르는 대표 작품을소개하고 이어서 현지 후이안의 석조예술 현황과 인간문화재인 조각대사(彫刻大師)들 명단 및 대표작품을 일일이 소개하는 명작이었다. 외국인으로서는 입수하기가 쉽지않은 명품책자였다. 조각대사는중국 전역에 100명이 있는데 그 중 복건성에만 40명이 있다고 한다. . . . . 이상 현지 석재산업체들의 주도로 우리들을 환영하는 우호친선의 예우, 그리고 빈틈없는 준비와 깔끔한 진행 등을 통해 중국사업자들의 양국 교류에 대한 진정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우리들 상식으로는 중국은 모든 분야에 저가 수출 공세로 일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들어 국제교류의 형평성 문제 등을 인식하면서 수입에도 상당히 유의하고있는 추세다. 말하자면 앞으로는 일방적이 아닌 형평성있는 교류가 예상되어 우리 양국 제품의 공유에 대한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금번 우리를 환영하는 중국의 예우가 우리들의 공감을 자아하기에 충분하여 한편 감사한 일이었다. . . 저녁에는 한중 친선만찬이 진행되었는데, 시간이 가능한 중국측 CEO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함께 식사하고 건배를 들고 기념품도 교환했다. 그들의 호의는 밤까지 이어져 기자를 포함한 소수가 홍콩 PNP 윌슨과 함께 노래방에도 초청되어 새벽 2시까지 즐거운 한때를 함께 했다. 비즈니스 관계를 떠나 국제간 우호친선의 진정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우정이었다. . . . 중국 석재산업은1983년 개혁과 개방정책 실시 후 각 지방 정부와 건설 당국의 주도아래 석재공업협회와 지방협회가 활성화된 것은 경제개방정책이 시작되면서 건축석에 대한 내수 규모가 커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1986년 이후에는 광동성을 중심으로 석재산업이 더욱 활발해져 인접 광서성 및 복건성으로 확대되었다. . 특히,복건성은 묘석(墓石)에 적합한 석종(石種)이 천주(泉州,취안저우)후이안 일대에서 대량 생산됨에 따라 대만의 석재업과 연계되면서 대만,홍콩,싱가포르 등의 화교자본이 직접 투자되기 시작했다.특히 천주,복주,혜안,하문,장주 등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석산과1,000여개 묘석 또는 건축석재 가공업체가 밀집되어 있으며 석재수출액에서 중국 선두를 차지하면서 장묘석 가공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고급화하는 경향으로 몽고 등 다른 성에서 고급원석을 들여와 가공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 중국 석재 생산 및 무역의 중심지로 샤먼(厦门)항구의 석재 교역규모는 세계1위이며,샤먼항구의 석재 수출입은 중국 전체 석재 수출입의2/3을 차지하고 있다.샤먼에는 현재 약4,000여개의 석재 가공기업과1만5,000개의 석재 채굴공장이 있다.샤먼 석재의 수출 가공기지인'취안저우'에 위치한 대부분의 석재업은 중소기업이며,연간 생산액이5,000만 위안을 초과하는 기업은100개사를 넘지 않으며.대신 숙련된 수공기술을 보유한 석재선축 및 석재조각 관련 인력이 풍부하다. . 금번 우리 연수단을 환영하고 시종 동행하며 우호친선을 공유한 기업과 기관을 소개한다. 중국석재협회바로가기☞ 하오보석재 바로가기☞ 후지석재바로가기☞ 연국석재바로가기☞ 복건성기체리집단 바로가기☞ 진창석예 바로가기☞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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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장묘사업, 본격화 되나?

양평군 양동면에 반려동물의 장례 및 화장, 그리고 납골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장묘시설이 설치된다.동물장묘 업체인 주식회사 로이힐즈는 지난 12일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장묘시설 설치공사의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고 동물장묘시설 건설공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로이힐스의 동물장묘시설은 전체 부지 4천㎡에 총 건축면적 853㎡로 건축면적과 사업비 규모에서 국내 최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시설에는 동물전용 장례, 화장, 봉안 시설과 수목장을 포함하는 동물테마파크의 형태로 조성된다. 로이힐즈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동물장묘시설 조성을 위해 다년간 유럽, 미국 등의 동물장묘시설은 물론 국내외 일반 화장시설을 견학하고, 전문 건축가, 컨설턴트, 환경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면서도 정서적 심미적 기능을 강화한 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다.특히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펫로스(Pet Loss) 증후군을 최소화하는 정서적 배려를 디자인에 접목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민의식 조사결과 반려동물 보유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3.7%인 593만 가구로, 응답자의 55.7%가 반려동물 사망 때

가정에서 간소하게 3일장 치른후 화장을 권장

본지는 우리 동족의 땅 북한의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며 수시로 소개해 왔다. 사회주위 획일적 국가에서도 삶과 동시에 죽음도 일상사가 되어 있는데 장례풍습은 우리와 거의 동일하지만 사상의 획일성, 경제적 사정, 국가의 통제 등 원인으로 우리와는 다른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하 본지가 소개한 북한의 장례사정 의 일부를 일단 인용해 본다. ◎북한의 장례문화 직파에서 인조대리석관까지http://memorialnews.net/news/article.html?no=3943 ◎북한의 묘지 사정, 묘비는 왜 사라지나 ?http://memorialnews.net/news/article.html?no=4677 ◎김일성묘지 금수산기념궁전 이야기http://memorialnews.net/news/article.html?no=1786 ◎북한의 국립묘지들http://memorialnews.net/news/article.html?no=1118 그런데 최근 김정일 사망 6주기를 맞아, 김정은의 금수산궁전 참배 기사와 동시에 중앙 미디어가 최근 북한의 장례관행을 비교적 소상히 보도하고 있어 이를 발췌, 다시 소개하기로 한다. 부고 방법 북한 주민들도 아끼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애통

2016년도 국제행사 회고(2)

또 하나 2016년도에 유익하고 잊을 수없는 국제행사는 제2차해외장례문화견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일본 엔덱스(ENDEX) 박람회 참가와 친선교류행사다. 8월 22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덱스 산업전과 이를 중심으로 한 시설견학과 친선교류행사였다. B2C 성격의 방대한 규모 장례박람회였는데 특별히 묘지관련 출품사가 많아 묘지박람회를 겸한 행사여서 더욱 내용이 풍성했다. 엑스포 행사 마지막날 저녁에 도쿄워싱턴 아리아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시된 한일 양국 CEO들의 친목회는 전에 없이 화기애애하고 의미있는 친선교류행사였다. 견학행사에 참가한 한국인들과 함께 일본 각 분야 전문 CEO들이 다수 참석하여 서로 친군하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국적을 떠나 동일한 직업에 종사한다는 동질감과 인간적 우정으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 이 행사의 특기할 사실 또 하나는 한국 언론사의 행사에 일본의 유력한 기업이 협찬을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가장 유력한 화훼그룹인 "YOU-KAEN"의 대표이사가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우리 행사를 격려해준 것은 아마 양국의 교류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닌가 한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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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마케팅과 '기본소득제'의 허구 -이병태
미국에서 주목 받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 한 명인 벤처 사업가 출신의 앤드류 양(중국계)이 “앞으로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파괴할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노동 활동 인구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한 달에 1인 당 1천 달러씩 기본소득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논쟁도 없이 지자체장들이 사실상 일부 국민에게 ‘xx수당’의 이름으로 기본소득제를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파괴해서 실업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기술이 자동화의 위력을 보여줄 때마다 제기되었던, 그러나 근본적으로 틀린 이야기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이른바 특이점(Singularity)을 주장하는 공상과학자들이 넘쳐나지만 4차산업혁명 책 장사, 강사료 높이는 자들의 공포 마케팅일 이다. 지금 미국은 반세기만의 최저실업률이고, 이렇게 높은 고용은 여성의 꾸준한 경제참여 확대를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동화가 일자리를 줄인다는 주장은 인간이 생산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안정되어 있다는 가정에서 우선 출발한다. 생산물(Output)이 한정된 상태에서는, 자동화가 이루어지는 것과 함께 일자리가 줄어든다. . 그런데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끊임없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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