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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인사회, 코로나 장례 대처하는 법

냉동트럭에 시신 보관, 묘지 예약 힘든데 화장도 두 달씩 대기

미국한인사회, 코로나 장례 대처하는 법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내면서 염습하고 입관식을 하고, 장례식을 통하여 지인들과 마지막 작별할 시간을 가진 후 영구차로 함께 장지로 가는 이런 일반적인 장례 절차를 거쳐도 유족들의 슬픔은 크다. 미국 LA의 한인사회도 코로나로 인한 가족들의 장례에 큰애로를 겪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먼저 미주중앙일보 기사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장례 업계들이 씁쓸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밀려드는 시신에 시신 보관 장소 또한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한인 장의사들은 냉동 트럭을 도입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국 장의사’ 리키 임 사장은 코로나 전과 비교해 장례식 문의 및 예약이 4~5배나 늘었다고 전했다. 임 사장은 “말 그대로 줄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자정까지 일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원묘지 예약은 1주일 안에 잡혔던 게 3~4주 정도가 걸려 하관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 장의사를 통해서 예약할 경우 그래도 1~2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최근 LA카운티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는 이렇듯 하관 절차가 늘어질수록 시신을 보관 시설 부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한국 장의사는 지난 5월부터 미리 냉동 트럭을 도입해 시신을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처음부터 냉동 트럭을 대형 사이즈로 구입해 무리가 없지만,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을 대비해 이번 주 추가로 1대 더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인종들의 문의도 최근 크게 늘었다”면서 “시신 보관 시설이 여유가 없는 타인종 커뮤니티 장의사들이 고객들에게 우리 업체를 소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LA장의사’ 사이먼 이 대표는 최근 화장 관련 문의가 빗발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예약 문의가 5~6배 늘었다. 화장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자체 화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LA장의사는 “최근 공원묘지 예약이 힘들어지면서 매장은 대기 시간이 오래걸려 화장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하지만 다른 화장터들도 예약이 두 달씩 밀려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공원묘지 예약도 하늘의 별따기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공원묘지 중 하나인 ‘로즈힐스 공원묘지(Rose Hills Memorial Park)’는 전화 연결 시 첫 안내 멘트가 “코로나 상황으로 장례 일정 및 하관에 차질이 있으니 양해해달라”는 내용이다. 그만큼 코로나19 사망자로 인한 예약 문의가 폭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달 부친상을 당한 한인 김모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시신을 옮기기 위해 로즈힐스공원 묘지에 전화를 걸었지만 4시간이나 대기한 후에나 연결이 됐다고 전했다. 김씨는 “이날 우여곡절 끝에 시신은 옮겼지만, 장례 일정은 2주 뒤 다시 연락해 조율해야 된다는 공원묘지 측의 안내를 받았다”며 “사망자가 너무 많아 장례 일정을 바로 잡을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라고 말했다. 로즈힐스공원묘지의 장례 일정이 1월에만 약 8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힐스 공원묘지 직원 준 박씨는 “완전 드라마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시신을 못받는다”라고 공원묘지의 상황을 전했다. 다른 직원 최운자씨는 “시신을 들여오고 장례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오래 걸린다. 묘지 땅을 파는 스케줄도 밀리는 상황”라며 “특히 갑작스러운 상을 당한 채 사전 준비를 못 한 유가족들의 문의가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 묘지 자리를 못 잡을 뿐만 아니라 자리 한 곳에 8000~3만8000달러까지 하는데 미리 준비를 못 하면 디스카운트도 없이 전액을 지불해야 돼 부담이 크다”라고 전했다. LA 한인장례센터 조윤희 대표의 말 미국에서는 코로나 사망자라 할지라도 유족이 매장을 원하면 장례절차나 온라인 상으로 참석 가능 인원만 줄어들 뿐이지 평소 일반 장례식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한인 장례 디렉터인 조윤희 씨에 따르면 “숙주가 죽으면 바이러스가 맥을 못 추니 보호 장비(PPE)를 갖추고 평소와 같은 장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방부 처리된 시신은 입관식이 끝나면 하관할 때까지 관 뚜껑은 열리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버지 임종도 제대로 못 보고 화장장에서 유골함만 달랑 받은 후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장례를 치뤘다는 한국 지인의 얘기를 들어보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화장을 하고 나면 감염 우려는 제로 일텐데, 미국처럼 코로나 사망자도 격식을 갖춘 존엄한 장례식을 치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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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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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공정인’, 네이버 시장지배력 남용사건 조사담당자 6명

‘올해의 공정인’, 네이버 시장지배력 남용사건 조사담당자 6명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2020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네이버(주)의 시장지배력 남용사건 조사를 담당한 하은광․이유진․김경원․정소영 사무관, 이정민 조사관(이상 5명 서비스업감시과)과 김현주 사무관(기업집단정책과)을 선정하였다. 네이버 사건은 2019년 말 출범한 공정위의 ‘정보통신기술(ICT) 특별전담팀’이 처음으로 조치한 사례이며, 독과점 플랫폼사업자가 시장지배력을 이용하여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는 행위를 제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쇼핑ㆍ동영상 분야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하여 자사서비스를 우선 노출시키는 이른바‘자사우대행위(self-preferencing)’를 한 것에 대해 과징금 267억원(쇼핑 부분 265억원, 동영상 부문 2억원)을 부과했다. 또 부동산서비스시장에서는 네이버가 부동산정보업체(CP)와 계약하면서 자신에게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여 경쟁사업자의 시장진입을 방해한 것[이른바 멀티호밍(multi-homing) 차단행위]으로 드러나 과징금 10억 3200만원을 부과했다. 부동산 사건을 담당한 하은광 사무관은 “쉽지 않은 사건이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둬 뿌듯하다. 올해의 공정인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향후에도 플랫폼 산업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하 조선일보 보도를 인용한다. 흥미진진한 내용이다. 소비자 기만한 네이버 검색 조작, '문과생 알파걸' 6인이 잡았다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조작을 밝혀낸 것은 ‘문과생’ 노력의 승리였다. 지난해 네이버 쇼핑과 동영상 및 부동산의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를 제재한 공정거래위원회 직원 6인의 이야기다. IT전문가가 아닌데도 낯선 전산언어를 익혀 끈질기게 조사한 끝에 네이버 검색 결과가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네이버의 방어논리를 공박하기 위해 ‘네이버 부동산’을 통해 자신의 집을 매매하는 열정도 보였다. 공정위는 이들을 ‘2020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국내 포털 점유율 1위인 네이버를 집중 제재했다. 네이버가 막강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부당하게 경쟁사를 배척하고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9년 ICT(정보통신기술)전담반이 발족한 이래 독점 플랫폼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을 제재한 최초 사례다. 공정위는 우선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에서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사서비스를 우선 노출시킨 것에는 과징금 267억원(쇼핑 부분 265억원, 동영상 부문 2억원)을 부과했다. 네이버가 그간 검색순위를 조작해 자사 제품이나 동영상을 먼저 띄우는 등 자사를 우대해 경쟁을 왜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또 네이버가 부동산정보업체(CP)와 계약하면서 자신에게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에도 과징금10억3200만원을 부과했다. 시장점유율이 높은 네이버부동산이 이를 악용해 CP로 하여금 카카오 등 경쟁사에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경쟁사의 시장진입을 방해했다는 것이 공정위 설명이다. 네이버 사건은 공정위 내부에서도 매우 까다롭게 여겨졌다. 알고리즘 조작은 IT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입증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서다. 하지만 결국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끈기’의 힘이었다. 알고리즘 사건에는 이유진(7급 공채)·정소영(행시 60회)·김경원(59회)·김현주 사무관(60회)과 이정민 조사관(변호사)이 투입됐는데, 전원이 경제학이나 행정학, 영문학 등을 전공한 ‘문과생’이라 IT기술과는 거리가 멀었다. 포기는 없었다. 두 차례 현장조사를 거쳐 수집한 증거자료의 포렌식을 진행할 때마다 암호같은 증거자료가 쏟아졌지만 끈기있게 달라붙었다. 개념을 스터디하고 개인 공부가 모자랄 때는 공정위 내부 전산 전문가를 초빙해 교습을 받았다. 이 ‘집중과외’는 조사기간 내내 이어졌다. 과거 네이버에서 일했던 직원을 수소문해 진술을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이들은 네이버의 알고리즘 조작을 입증해 위원회로부터 수백억원대 과징금 처분을 받아냈다. 김성근 공정위 서비스업감시과장은 "전세계적으로 알고리즘 담합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알고리즘 사건 자체가 워낙 복잡하고 전문적이어서 혐의를 입증하기가 어려운데, 세계 경쟁당국 중 거의 가장 빨리 포털의 알고리즘 담합을 잡아낸 것"이라며 "직원들이 자칫 대충 넘어갈 수 있는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조사해 위법성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증거자료가 부족하면 직접 만들기도 했다. 부동산 사건을 담당한 하은광 사무관(행시 50회)은 조사 기간 중에 마침 세종시 소재 아파트를 매매할 일이 생겼는데 사건 조사에 활용하기 위해 네이버부동산을 매매 거래에 활용했다. 네이버에 제공한 정보를 타사에 제공하지 못하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였다. 이 사례는 결국 최종 증거자료로 채택돼 혐의 입증에 쓰였다. 이같은 노력으로 혐의 입증에 성공한 이들은 이유진 사무관(7급 공채)과 하은광 사무관(행시 51회)를 제외하면 모두 공정위 근무 경력이 3년에 못 미치는 젊은 인재다. 특히 김경원 사무관은 행시 59회 재경직 차석을 차지했고, 정소영 사무관은 행시 60회 톱10에 들었다. 모두 여성인 이들은 미래 공정위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꼽힌다. 공정위가 이들을 올해의 공정인에 선정한 것은 사건의 난이도 및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공정위 제재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네이버는 입장문에서 "공정위가 충분한 검토와 고민 없이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검색 알고리즘 조작이 "사용자들의 검색결과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일뿐 다른 업체 배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거대 플랫폼 기업 독과점 문제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산업인 플랫폼 사업이 기존 산업 규모를 능가하면서 새로운 유형의 ‘갑질’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위가 지난해 9월 입법예고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에 대한 법제처 심사가 막바지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1일 차관회의, 26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안에 국회에 제출될 공산이 높다. 이 법은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갑질을 방지하기 위한 법이다.

"Re’member, 외롭게 지구별을 떠난 영혼들

나눔장례이야기, "2020년 나눔과나눔이 함께 마지막을 동행했던 661명

"Re’member, 외롭게 지구별을 떠난 영혼들

나눔장례이야기 "2020년 나눔과나눔이 함께 마지막을 동행했던 661명의 이름입니다. 이 분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고유한 삶이 있었고 역사가 있었습니다. 2021년에도 나눔과나눔이 마지막을 함께 했던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세요." "Re’member 나의 순간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것 누군가의 마음속에 있을 순간을 공감하는 것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는 것 그렇게 함께 하는 것(출처: 마리몬드)" 2020년 끝자락에서 드리는 감사 인사 661분의 마지막 동행 2020년은 무연고사망자 공영장례가 일상화된 한 해였습니다. 2019년에 429분의 마지막을 배웅했는데, 올해는 661분의 마지막을 동행했습니다. 1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80일 동안 장례가 있기도 했고, 하반기로 오면서는 하루에 오전과 오후 두 차례의 장례가 있는 날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장례가 많았던 이유는 3년 차를 맞이한 서울시 공영장례 제도의 사각지대가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8월까지는 기초생활수급자 무연고사망자의 경우 장례식도 없이 무빈소 직장으로 화장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이를 공영장례로 통합하면서 장례 인원이 많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후원과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재정적으로 버거운 한 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코로나 긴급재난 지원금 전액을 후원해주신 분들, 아버지 장례를 마치고 조의금 중 일부를 아버지 이름으로 후원해주신 분, 지인의 기일에 맞춰 지인 이름으로 후원해주신 분, 본인은 코로나와 상관없다며 후원금을 두 배로 증액해주신 분, 이름 없이 후원해주신 분들, 그리고 정기적으로 후원해주고 계신 분들 덕분에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정기후원금만으로는 운영비가 적자입니다. 그런데 마치 마르지 않는 화수분처럼 필요할 때에 필요한 만큼의 재정이 일시후원으로 채워집니다. 이런 순간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여유 있지는 않지만 위태롭지 않을 수 있어서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나눔과나눔 배안용이사장 송년 인사말에서] [출처 : 나눔과나눔]

빅데이터에 비춰본 상조회사 정보량 실태

빅데이터에 비춰본 상조회사 정보량 실태

상조회사 관심도 1위는 '프리드라이프'­ 교원라이프·대명스테이션·보람상조개발 순 ▶출처 :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11개월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 '내상조 찾아줘' 사이트에서 '총 선수금'과 '총 자산'을 참고해 연구소가 임의 선정한 상조회사 20개 업체이며 '정보량' 순으로 ▲프리드라이프 (대표 김만기) ▲교원라이프 (대표 김춘구) ▲대명스테이션(대표 최성훈) ▲보람상조개발(대표 오준오) ▲보람상조라이프(대표 오준오) ▲보람상조피플(대표 김미자) ▲더케이예다함상조(대표 홍승표) ▲재향군인회상조회 (대표 오준오) ▲에이플러스라이프 (대표 박성수) ▲좋은라이프 (대표 김호철) ▲한강라이프 (대표 노지현) 등이다.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 1위는 '프리드라이프'로 1만 9002건으로 최다 정보량을 보였다. '교원라이프'는 1만 8343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명스테이션 1만7,380건, 보람상조개발 1만7,034건, 보람상조라이프 1만6,883건, 보람상조피플 1만6,782건, 더케이예다함상조 1만6,689건 등으로 정보량에서 1~7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8위 이하는 정보량이 1만건 미만으로 '재향군인회상조회' 2,637건, '에이플러스라이프' 2,161건, '좋은라이프' 1,696건, '한강라이프' 398건, '금강문화허브' 300건, '더피플라이프' 273건, '효원상조' 247건, '한라상조' 192건, '현대에스라이프' 189건, '다온플랜' 133건, '늘곁애라이프온' 105건, '경우라이프' 74건 , '대노복지사업단' 53건 순으로 나타났다.

무덤속에서 고이 잠자던 그녀, 1600년의 시공너머 영상으로 재회하다

경주 쪽샘지구 44호분에서 바둑돌 200점과 함께 쏟아진 신라여성 호화 장신구

무덤속에서 고이 잠자던 그녀, 1600년의 시공너머 영상으로 재회하다

그녀는 최고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자그마한 여인이었다. 온갖 호화 장식을 온몸에 두른 부러울것 없는 생활. 그러나 그녀는 몸이 약해 항상 약봉지를 달고 다녔다. 몸이 약한 까닭에 바깥으로 나다니는 대신 바둑을 좋아했다. 1600년후, 코로나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요즘 반가운 그녀를 만나는것조차 온라인으로만 가능했다. 후유.... 세월이여, 역사여.... 어쨋거나 "무덤은 영원을 향한 유일한 창구"라는 기자의 소신은 역시 실감나는 명언이다. 몸이 허약해 바둑 즐기던 신라 공주 무덤일까 경주 쪽샘지구 44호분에서 바둑돌 200점과 함께 쏟아진 신라여성 호화 장신구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14년부터 6년에 걸쳐 발굴해온 경북 경주 황오동 쪽샘지구 신라 고분 44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에서 바둑돌 200여 점과 함께 신라 여성의 호화 장신구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7일 온라인 현장설명회에서는 무덤 주인공이 착장한 금동관(1점), 금드리개(1쌍), 금귀걸이(1쌍), 가슴걸이(1식), 금·은 팔찌(12점), 금·은 반지(10점), 은허리띠 장식(1점) 등 장신구 조합과 비단벌레 딱지날개로 제작된 금동 장식 수십 점, 약절구‧공이, 바둑돌(200여 점), 운모(50여 점) 등이 공개됐다. 44호분은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 축조기인 5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무덤 주인공이 착장한 화려한 가슴걸이 등 장신구들의 조합은 황남대총·천마총 등 최상위 계층 무덤에서만 확인됐던 디자인이다. 남성용인 장식대도가 아닌 은장식 도자(刀子·작은 손 칼)를 지닌 것으로 보아 피장자는 여성일 가능성이 크다. 심현철 연구원은 “피장자 신장은 150㎝ 전후로 추정되는 데다 금동관, 귀걸이, 팔찌, 허리띠 장식 등 장신구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작아 10대 공주의 무덤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도 “무덤의 외형은 중간급이지만 내용물은 최고위층용이기 때문에 피장자가 왕족인 공주일 수 있다”라며 “특히 비단벌레 딱지날개로 제작된 금동 장식은 황남대총, 금관총 등에서 나온 바 있는 신라 최고위층 장신구”라고 강조했다. 이 장신구는 주인공 머리맡 부장품 상자 상부에서 수십 점이 확인됐는데, 비단벌레 딱지날개 2매를 겹쳐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고, 앞뒤판 둘레를 금동판으로 고정한 것으로 화려하기 그지없다. 무덤에서는 정교하게 제작된 약 절구·공이도 출토됐다. 주 명예교수는 “피장자의 생전 생활과 관련 있는 물품으로 피장자가 평소 허약해 사용하던 물건으로 사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부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함께 나온 운모(규산염 광물)의 경우 도교에서는 이를 갈아서 장기간 복용하면 불로장생을 할 수 있는 선약(仙藥)으로 인식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남성용 오락문화라고 여겨졌던 바둑돌이 무더기로 나왔다는 점이다. 출토된 바둑돌은 크기는 지름 1~2㎝ 내외로 색깔은 흑색, 백색, 회색으로 나눌 수 있다. 그동안 황남대총, 천마총, 금관총, 서봉총 등 바둑돌이 출토된 무덤의 피장자는 모두 남성으로 추정돼 당시 바둑이 남자의 전유물로 이해됐지만, 이번 피장자는 왕족 여성인 만큼 바둑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필요한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

SK텔레콤,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상용화' 잰걸음

SK텔레콤,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상용화' 잰걸음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약 1년8개월간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에게만 제공된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돌봄 서비스를 이제 일반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AI 돌봄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부가서비스 형태로 선보이는 AI 돌봄은 기능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약 1000~3000원대 가격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이용자는 부모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고, SK텔레콤은 B2C(소비자) 대상으로 AI 돌봄을 확대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목할 만한 기능은 ADT캡스 출동보안 서비스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호출을 받은 ADT캡스가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후, 이를 자녀 등에게 알린다.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ADT캡스는 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 금영 노래방 등 오락 기능도 포함된다. AI 돌봄이 출시되면,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도 홀로 지내는 가족 또는 부모님‧조부모님 대상으로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가족 간 교류가 줄어들고 경로당 등 대면접촉을 통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들도 점점 이용하기 어려워지고 있어, 어르신 대상 AI 돌봄 서비스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8월 기준 전국 23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LH) 관내 4700여 가구 어르신 대상으로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17년부터 함께 기획해 지난해 4월 협의회 회원 지자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AI스피커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돌봄은 지자체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 대상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냈다. 지난 7월말 기준 긴급SOS 기능을 통해 총 519건 신고를 접수, 독거 어르신 33명이 위험상황에서 구조됐다. ADT캡스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효과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네이버 ‘데뷰(DEVIEW) 2019’ 행사를 통해 “5월 새벽 3시40분 혈압 증세로 쓰러진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에 ‘살려줘’라 외쳤고, AI에 의해 위급신호로 인식 후 119로 연결돼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유사 사례가 이미 여러 건으로 국가에서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로 지급한 AI스피커가 하는 역할”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여기서 언급된 사례는 SK텔레콤 AI 돌봄 서비스다. 정부 디지털뉴딜 사업에도 AI 돌봄이 포함됐다. 또한, AI 돌봄은 어르신 고독감·우울감을 줄인다. 어르신 95% 이상이 AI스피커를 매일 사용하고 행복감과 긍정정서가 높아졌다는 조사결과도 도출됐다. 아울러, SK텔레콤은 AI돌봄 서비스에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음체조’ 기능을 적용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자체 사업에서 시작했으나, 일반 서비스로도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굉장히 많아 출시를 검토하게 됐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가 중요해진 만큼, 사회적가치를 도모하는 동시에 사업모델로 확장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안데르센 어린이추모공원에서 "오늘 아침은 더 일찍 뽀로로 음악을 틀어주어야겠다."

<송길원의 요즘생각> 어떤 죽음 앞에서 

안데르센 어린이추모공원에서 "오늘 아침은 더 일찍 뽀로로 음악을 틀어주어야겠다."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라” 보일러가 작동을 않는다. 며칠째 추운 밤을 보내고 있다. 보일러 탓만은 아니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들어온 죽음이 나를 아프고 춥게 했다. 어린생명의 죽음은 그 어떤 죽음보다 아프고 고통스러웠다. 사연의 궁금증보다 너무 어린 날 스러진 목숨이 나를 슬프게 했다. 수목장을 운영하며 숱한 죽음과 추모의 장면을 지켜보던 내게 이번 죽음은 좀 달랐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어떤 이는 손에 꽃을 들었고 어떤 이는 아이를 위해 손편지를 썼다. 인형이 매달렸고 아이가 좋아할 과자를 갖다 놓았다. 어두운 밤을 밝혀주고파 작은 태양광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어떤 젊은 아빠는 연차를 내고 찾아왔다. 죽은 아이와 어떤 인연도 없었다. 그냥 그 죽음이 안타깝고 슬퍼서라고 했다. 그는 내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또 다시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찾아오겠다며 떠났다. 가벼운 인사만 하고 가는 게 아니었다. 모두들 오래오래 머물렀다. 캐릭터 비석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차가운 잔디밭의 디딤석에 주저앉아 깊은 묵상에 잠기기도 했다. 모두들 무릎을 꿇고 있었다. 지켜주지 못한 참회의 몸짓이었다. 나도 함께 하고파 무릎을 꿇었다. 비로소 세상이 참 따뜻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아름다운 추모의 발길을 누가 이끈 것일까? 나는 안다. 뜨거운 가슴이 시킨 일인 것을. 덕분에 보일러 보다 뜨거운 가슴을 얻었으니 이번 겨울이 그닥 춥지는 않겠다. 더이상 고장 난 보일러도 원망 않기로 했다. 나보다 먼저 떠난 아이가 아메리카 인디언 나바호족의 지혜를 깨우치고 있었다. “네가 세상에 태어날 때 넌 울었지만 세상은 기뻐했으니, 네가 죽을 때 세상은 울어도 너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라” 오늘 아침은 더 일찍 뽀로로 음악을 틀어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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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님이여, 크리스탈 추모나무 잎새에서 영원히 빛나라

사랑하던 사람을 석별한 산 자들의 추모의 마음은 그지없이 아름답기만 하다. 고인의 모습을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는 것은 기본, 때로는 유작품으로, 때로는 사진으로, 떄로는 영상으로, 또 때로는 묘비로 그 형태가 다양하다. 최근 동유럽 체코의 한 크리스탈 제조회사가 고인의 골분으로 다듬어 만든 ‘메모리얼 크리스탈’ 혹은 ‘추모의 잎새’ 프로젝트를 살행에 옮기고 있다. 그 잎새들을 모아 만든 ‘추모나무’는 우선 산 자들의 마음에 그지없이 아름다운 추모의 나무가 되어주고 있다. 또 이 프로젝트를 최근 전세계적으로 많은 희생자를 남긴 코로나19 사망자들을 기리는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고 있기도 하다. ‘컴퍼니 메모리 크리스탈 s.r.o.’는 2006년에 ‘노이아트 글래스’로 출범되었는데 회사의 설립자이자 현재 소유주인 ‘달리보 노박’에 의해 최초의 유리 항아리가 만들어졌던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14년 회사명이 바뀌었다. ‘메모리 크리스탈 유리 스튜디오’는 원래 조명 기구와 부속품을 위한 아트글라스, 화랑들을 위한 다양한 장식품들, 특히 유럽, 캐나다, 미국의 많은 나라에 회사의 주요 수출품이 된 아트 유리의 제조에 초점을 맞추었다. 2006년 ‘Dalibor

[코로나]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싸움

타르바간은 몽골 북쪽과 시베리아 남쪽에 사는 들쥐의 일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이 동물이 세계 역사를 바꾸리라 상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 동물과 가까이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먹을 것이 귀해도 이 동물만은 건드리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잘못 만졌다가는 큰 변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덕에 이 동물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름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13세기 징기스칸과 그 후예가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럽의 상인들이 중국의 비단과 동방의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실크로드로 몰려들었다. 남쪽과 북쪽 두 개의 비단길 중 많은 사람들은 덥고 언덕이 많은 남쪽보다 비교적 평탄하면서 덜 더운 북쪽을 선호했다. 그런데 이 북쪽 실크로드는 타르바간 군락지를 지나고 있었다. 이를 처음 본 여행객들은 이들을 잡아 가죽을 벗겨 털옷을 만들어 입었고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이 옷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옷을 입은 사람 중 하나가 몸 이곳저곳이 부풀어 오르며 악취를 풍기다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뿐 아니라 그와 접촉한 사람이 하나 둘씩 쓰러지다 급기야는

2016년도 국제행사 회고(2)

또 하나 2016년도에 유익하고 잊을 수없는 국제행사는 제2차해외장례문화견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일본 엔덱스(ENDEX) 박람회 참가와 친선교류행사다. 8월 22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덱스 산업전과 이를 중심으로 한 시설견학과 친선교류행사였다. B2C 성격의 방대한 규모 장례박람회였는데 특별히 묘지관련 출품사가 많아 묘지박람회를 겸한 행사여서 더욱 내용이 풍성했다. 엑스포 행사 마지막날 저녁에 도쿄워싱턴 아리아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시된 한일 양국 CEO들의 친목회는 전에 없이 화기애애하고 의미있는 친선교류행사였다. 견학행사에 참가한 한국인들과 함께 일본 각 분야 전문 CEO들이 다수 참석하여 서로 친군하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국적을 떠나 동일한 직업에 종사한다는 동질감과 인간적 우정으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 이 행사의 특기할 사실 또 하나는 한국 언론사의 행사에 일본의 유력한 기업이 협찬을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가장 유력한 화훼그룹인 "YOU-KAEN"의 대표이사가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우리 행사를 격려해준 것은 아마 양국의 교류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닌가 한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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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것도 서운할 것도 없는 삶을 바로 지금 살아야
세상에 영원힌 것은 없다는 불변의 명제는 어느 누구나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살다보니 암환자가 되어 투병중에 있지만 나 자신은 오래 전부터 공부해왔던 인문학 강의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이야기했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정작 가족들에게는 제대로 진지하게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차에 대장암으로 몸져 누운 와상환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죽음이라는 단어를 현실적으로 보다 가까이 접하고 차분하게 죽음에 관한 보다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향해 살고 있으며, 죽음을 가까이 함께하는 삶을 사는 것이 보다 삶의 의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할것이다. 나는 청소년기에 사고로 사망선고를 받고 영안실에서 다시 깨어났던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은 TV를 비롯해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번 전파된 바가 있다. ​ 이것이 계기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죽음 이후의 삶과 삶의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는 것으로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십여 년전부터는 죽음 이후 장례문제에 대한 강의와 저술활동을 해욌다. 많은 문제가 우리의 장례식 장면에서 보여지고 달라진 현대의 생활패턴과 의식수준이 예전과 다름을 간과하고 비지니스가 개입된 왜곡이 많음을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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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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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전성시대 격동의 현장’ 출간
도서출판하늘문화가 ‘상조 전성시대 격동의 현장’을 펴냈다. 이 책은 1980년대 처음 등장한 상조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 피해를 양산해 크게 사회문제화 과정을 거쳐 라이프서비스로서 업으로 산업군으로 정착하기까지 우여곡절 격동의 한 시대를 미디어에 비친 사실을 토대로 적나라하게 그린 책이다. 휴대하고 읽기 편하도록 e-book판도 동시에 출간했다. 구입처 : 교보문고 ☞ 상조산업 현황이 이웃 일본에 정식 소개된 내용을 시작으로 상조 피해자들의 눈물, 상조 전성시대 격동의 현장,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 상조공제제도 탄생전후, 상조산업 오늘의 자화상, 해외장례제도와 장례 관련 발명특허 등 상조산업의 상세 연혁을 생생하게 이어온다. 미국과 일본의 상조장례 실상을 소개한 후 에필로그 ‘상조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하며’를 통해 상조결합상품이 난무하는 세태를 언급, 상조업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 장례의 참모습이 퇴색해가고 이로 인해 전통 상부상조, 고인존중 정신이 흐려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그것은 우리 조상들의 존재를 망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존재의 가치마저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차라리 상조업은 가전제품 기타 상품판매회사 형태 등으로 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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