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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축제다' '유쾌한 반란' 순조롭게 진행 중... '예효경라스텔' 의미와 역할에 기대감

양평 하이패밀리 장례식장 현장에 설치완료/ 

'장례는 축제다' '유쾌한 반란' 순조롭게 진행 중... '예효경라스텔' 의미와 역할에 기대감

'메멘토모리기독시민연대'와 '(사)하이패밀리'가 의욕적으로 일으키고 있는 장례문화 개혁운동이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단법인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가 주도하는 이 운동은 양평 소재 '청란교회(담임 송길원목사)'가 가정사역 전문가 송길원 목사가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온 여러 아이템들이 이제 막바지에 접어 들었고 지난 10월 10일 거행된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 발기인 대회'가 기폭제가 되었고 이를 계기로 국내 각계 뜻있는 인사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청란교회 경내에 준비된 실내 및 실외 장례식장 현장에는 '막벨라'란 동굴 형태의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은 성경에 창세기 아브라함이 고향을 떠나 유목 생활을 하던 중 아내 사라의 장례를 위해 헷족속에게서 은 400세겔을 주고 막벨라 굴을 구입하여 가족 매장지로 삼은 곳이다. 후에 아브라함 자신은 물론 후손들인 이삭과 리브가, 야곱과 레아도 이곳에 장사됐다. 송길원 목사는 염습이나 수의 등 필요없이 오로지 고인을 경건하고 의미있게 장사 지내고자 하는 기독교적인 뜻을 구현하기 위해 이 작은 공간을 준비하고 '막벨라호텔'이라 명명했다. '예효경(대표 김익한)'이 수년 전부터 펼치고 있는 고인존중 장례를 위한 투명안치관인 '라스텔'을 막벨라에 설치하게 된 것이다. 하이패밀리와 하늘문화신문의 오랜 인연이 구체적인 열매를 맺은 것이기도 하다. '(사)하이패밀리'는 장례문화개혁을 위한 시스템으로 장례현장에서 봉사할 '앤딩플래너'를 양성할 준비도 갖추고 있다. '(사)하이패밀리'가 주도하는 장례문화 개혁의 현장에 항시 그 모습을 드러낼 '예효경라스텔'의 미래가 기대되고 있다. 관련기사 ☞ ▷메멘토모리 기독시민연대 발기인대회 성료 ☞ ▷죽음에 대한 ‘유쾌한 반란’이 시작되었다 ☞ ▷송길원칼럼 ☞ #하이패밀리 #송길원목사 #메멘토모리기독시민연대 #장례문화개혁 #예효경라스텔 #막벨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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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인플루언서 연결로 소상공인 480만명 돕는다
네이버가 소상공인과 창작자 지원을 위해 2년간 1800억원 규모의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24일 `네이버 커넥트 2021`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480만명의 중소상공인과 160만명의 창작자를 서로 연결해 디지털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우는 계획을 공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사진)는 "네이버에선 이미 방대한 스펙트럼의 창작자가 활동하고 있는데, 네이버의 검색, 인공지능(AI) 추천, 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과 플랫폼이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를 서로 연결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네이버의 기술을 통해 비즈니스와 창작활동을 연결해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창작자를 만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커넥트`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기로 했다. 창작자와 브랜드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의 연결 플랫폼이다. 창작자 활동 현황이나 최신 콘텐츠를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창작자 중심의 검색 서비스인 `인플루언서 검색`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현재 `인플





그칠줄모르는 상조결합상품피해 상조업체의 먹거리 그물망 '상조결합상품'은 언제나 말썽이고 세월이 가도 그칠 줄 모른다. 비즈니스의 특성 이윤추구를 어찌 그만둘 수 있을까? 대형상조회사뿐 아니라 이번엔 소위 후불식상조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 경우에는 삼베수의가 결합상품으로 등장하고 있어 갈수록 태산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상조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피해주의보에는 상조상품 가입시 재화 중 일부를 미리 제공하면서 이를 사은품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일부 선불식 또는 후불식 상조회사의 영업행태와 그에 대한 유의사항을 반영하였다. 공정위는 상조회사들에게 소비자가 이러한 사실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알아보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미리 제공되는 재화를‘사은품’으로 오해 [예상되는 피해 ➀] 가. 구체적인 피해사례 상조상품에 가입하면 무료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것처럼 설명하면서 계약을 유도하였으나, 소비자가 중도에 계약을 해제하고자 할 때에는 환급금에서 사은품 가액을 공제하는 사례가 있다. 이 경우 대부분은 계약서 등 서류에 해당 사항을 기재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법적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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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칠줄모르는 상조결합상품피해

후불식상조에 삼베수의 결합상품까지

그칠줄모르는 상조결합상품피해

상조업체의 먹거리 그물망 '상조결합상품'은 언제나 말썽이고 세월이 가도 그칠 줄 모른다. 비즈니스의 특성 이윤추구를 어찌 그만둘 수 있을까? 대형상조회사뿐 아니라 이번엔 소위 후불식상조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 경우에는 삼베수의가 결합상품으로 등장하고 있어 갈수록 태산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상조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피해주의보에는 상조상품 가입시 재화 중 일부를 미리 제공하면서 이를 사은품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는 일부 선불식 또는 후불식 상조회사의 영업행태와 그에 대한 유의사항을 반영하였다. 공정위는 상조회사들에게 소비자가 이러한 사실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알아보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미리 제공되는 재화를‘사은품’으로 오해 [예상되는 피해 ➀] 가. 구체적인 피해사례 상조상품에 가입하면 무료로 사은품을 지급하는 것처럼 설명하면서 계약을 유도하였으나, 소비자가 중도에 계약을 해제하고자 할 때에는 환급금에서 사은품 가액을 공제하는 사례가 있다. 이 경우 대부분은 계약서 등 서류에 해당 사항을 기재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법적 조치를 취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피해사례> A씨는 선불식 상조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상조회사가 2구좌를 계약하면 결합상품 사은품으로 의류관리기를 제공한다는 설명을 듣고 2구좌 계약을 진행하였으며, 2구좌 1,080만원(1구좌당 540만원)을 39개월 할부로 납부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A씨는 월 할부금 납입 중에 개인사정으로 중도 해지를 요청하였으나, 상조회사는 사은품으로 제공한 의류관리기의 가격이 1구좌당 150만원씩 총 3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며 구좌당 위약금 각 80만원씩을 요구하였다. 한편, 소비자 귀책으로 상조계약이 해지된 경우, 사은품으로 제공된 재화 가액에 대한 추심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 <피해사례> B씨는 선불식 상조회사와 2구좌 총 858만원(구좌당 월 39,900원 100회, 월 3,000원 100회)을 계약하고 사은품으로 냄비 4종 세트를 수령하였으나 이후 개인사정으로 월 납입금을 미납하여 계약이 해제되고 상조회사는 사은품 대금으로 150만원을 청구하였다. 나. 소비자 유의사항 □ 소비자들은 상조상품 가입시 사은품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을 기하여 계약내용을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계약서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상품에 가입하기보다 모집인의 설명 또는 광고의 일부만으로 계약 내용을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계약서에 별도로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재화의 가액 등에 대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므로,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계약대금과 월 납입금, 만기시 환급금액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만약 소비자가 유의사항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였거나 계약내용이 본인이 이해한 것과 다른 경우, 청약철회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상조상품의 경우 계약서를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할부거래법에 의한 청약철회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상조회사에 대해 서면발송(내용증명 우편 발송) 형식을 통해 청약철회의 의사표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후불식 상조 업체의 탈법적 선수금 수취 [예상되는 피해 ②] 가. 구체적인 피해사례 일부 상조회사들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의 등록을 회피하기 위하여 후불식 상조회사인 점을 강조하면서, 탈법적으로 선수금을 수취하려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가입비, 계약금 등 어떠한 명목으로든 대금을 먼저 받고 잔금을 서비스 제공시점에 받기로 하였다면 이는 선불식 할부계약에 해당하고, 선수금 보전 등 할부거래법상 의무를 이행하여야 한다. 후불식 상조회사라고 하면서도 선불식 상조업 형태로 운영하는 업체를 이용하면 해당 업체가 폐업하게 되더라도 별도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가 이미 납입한 선수금 전부를 돌려받기 어려우므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한편 계약 당시에는 상조상품 구매에 대한 사은품이라고 설명하며 재화를 제공하고 계약금을 수령하였으나, 소비자가 계약을 해제하고자 할 때에는 별도의 재화 구매계약이었다고 하며 환급을 거부하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탈법적인 후불식 상조회사는 소비자가 별도로 소형 가전제품 등 재화를 구매하는 것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법적 조치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피해사례> C씨는 후불식 상조회사와 2구좌 총 318만원(1구좌 159만원)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10만원을 지급하였고 상조회사로부터 후불식 상조서비스 회원증서와 상품 구매계약 증서를 받았고, 사은품 명목으로 삼배수의(159만원 상당)를 제공받았다. 이후 상조회사는 잔금을 미리 납부하면 40만원 상당의 최고급 여름 삼베이불을 제공한다고 설명하여 C씨는 잔금 308만원을 완납하였다. 그러나 그 후 C씨는 개인사정으로 계약해제를 요구하였으며 삼베이불 대금(40만원)을 납부하겠다고 하였으나, 상조회사는 해당 계약이 상조서비스 계약이 아닌 최고급 수의 매매계약이었다며 반품 가능 기한이 경과하여 환급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나. 소비자 유의사항 상조회사가 회원가입 시 어떠한 명목으로든 금액을 납부토록 유도한다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로 등록되어 있는 선불식 상조회사인지, 상조상품과 무관한 별개의 재화 구매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지 등을 신중히 따져보고 상조상품에 가입하는 주의가 요구된다. 상조상품 계약의 내용상 사전에 대금을 일부 부담하도록 하는 선불식 상조회사의 영업방식을 취하고 있다면 관련 계약서 등 제반서류를 준비하여 아래 연락처로 공정위에 신고할 수 있다. 공정위는 선불식 상조회사들에게 상조상품 이외에 별도로 제공되는 재화와 관련된 계약의 내용 및 조건, 청약철회 및 계약 해제의 방법·효과 등에 대하여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방식으로 계약체결 전에 정보를 제공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한,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회피하기 위하여 탈법적인 형태로 후불식 상조업을 영위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적발·조치할 계획이다.

민간 장사단체, 보건복지부에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 제출

전국공원묘원협회, 한국추모시설협회, 한국장례협회 등 민간 장사단체 공동 참여

민간 장사단체, 보건복지부에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 제출

전국공원묘원협회, 한국추모시설협회, 한국장례협회 등 민간 장사단체 공동 참여 민간 장사단체인 사단법인 전국공원묘원협회, 한국추모시설협회, 사단법인 한국장례협회와 장사산업 전문회사인 ㈜메모리얼소싸이어티는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 자료를 2020년 11월 16일 보건복지부에 공식 제출했다.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은 국내 장사시설 현황, 장사정책 개선방안 등 공공과 민간의 연구자료중 당면한 개선과제를 반영하고, 민간 장사시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장사정책에 관한 민간 프레임을 제시함으로서 지속가능한 ‘장사정책 종합계획’ 수립과 추진에 일조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책제안의 주요 내용은 공·사설 장사시설 역할분담, 장사시설 주요시책 개선, 공설시설 세입 정상화, 취약계층 장례복지 개선 등 4가지로 요약된다. 1. 공·사설 장사시설 역할 분담 2. 장사시설 주요시책 개선 3. 공설시설 세입 정상화 4. 취약계층 장례복지 개선 2019년, 안치가능 기수를 기준으로 민간의 사설시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자연장시설을 제외하고는 공설의 2.4배 수준으로 공설보다 큰 편인데도 아직까지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금번 제안에서는 공·사설 장사시설의 균형적인 수급환경 조성과 중복투자에 의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장사정책의 수립 및 시행에 있어, 사설시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간대표 협의체인‘한국장사산업협회’설립 방안을 제시했다. 장사시설 주요시책 개선에서는 공설시설의 공급 및 운영 표준지침 마련, 장사시설 수급계획의 개선, 공설시설 국고지원 방안 개선, 분묘관리시책 개선 등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지난 2015년 준비부족으로 15년 연기된 이후 2031년 최초 적용 예정인「한시적 매장제도」를 민·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한시적 매장제도」의 적용대상중 사설묘지 비중이 95%이상으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공설시설 세입 정상화 방안에서는 공설 장사시설의 사회서비스 전환을 통해 증가된 세입을 활용해서 지방복지 재정이 부족한 자치단체가 공설 장사시설 운영비, 시설확충 재원, 한시적 매장제도 시행을 위한 묘지일제조사 비용, 생전노인복지 재원 등의 확보가 가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취약계층 장례복지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93.1%가 월수입 100만원 미만인 사실을 감안하여, 현행 기준보다 강화된 지원내용으로 공설 장사시설설의 사용료 전액 면제(현행 50%면제), 최소장례비 300만원(현행 160만원) 제공 등을 제시했으며, 이에 관한 예산확보 방안으로 공설시설 세입 정상화를 들었다. <장사정책 민간제안 2020> 자료원문은 ㈜메모리얼소싸이어티(www.e-memo.co.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메모리얼소싸이어티는 2011년 5월 설립된 장사산업 전문회사로 국내외 장사시설 사업에 관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컨설팅/사업자문/시장조사/학술연구용역과 장례-플랫폼, 추모-콘텐츠, ICT솔루션, 테크놀리지, 브랜드 개발 및 공급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500년전 이집트 목관 100개무더기 발굴, 미라도

2500년전 이집트 목관 100개무더기 발굴, 미라도

이집트에서 약 2500년 전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목관 100여 개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AFP통신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기자주의 사카라 유적지에서 보존 상태가 뛰어난 목관 100여 개가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발굴은 연중 최대 규모다. 14일(현지시간)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사카라 유적지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 목관 100여 개를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지하 12m 깊이 갱도 3곳에서 발굴된 목관 일부에는 미라도 들어 있었다. 관광유물부는 이날 목관 중 하나를 열어 안에 있던 미라를 언론에 공개했다. 미라는 형형색색의 상형문자가 새겨진 천으로 쌓여 있었으며, 엑스레이 촬영 결과 보존 상태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유적지에서는 목관 외에 40여 개의 조각상과 고대 유물도 쏟아져 나왔다. 칼레드 엘아나니 관광유물부 장관은 목관이 기원전 305년부터 기원전 30년까지 이집트를 지배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고위 관료들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엘아나니 장관은 “올 들어 가장 큰 규모의 발굴”이라면서 “사카라 유적지는 아직 그 모습이 모두 드러나지 않았다. 매장된 갱도 하나를 비울 때마다 새로운 갱도의 입구가 드러나고 있다. 발굴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 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내란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전국에 걸쳐 고고학적 발견을 장려했다. 관광객 유입을 위해 정부가 나서서 고고학적 발견이나 발굴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카라 유적지에서 새로운 유물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9월에는 2500년 전 목관 27개를 전시했으며, 10월에는 2주 간격으로 비슷한 시기의 목관 59개와 80개를 추가로 발굴해 공개했다 사카라는 과거 3000년 가까이 고대 이집트 왕국의 수도였던 멤피스의 공동묘지 역할을 했다.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계단 모양의 ‘조세르 피라미드(Djoser Pyramid·기원전 27세기)’와 상형문자가 새겨진 우나스피라미드 등으로 유명하다. 사카라를 포함한 멤피스 유적지가 197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출처: 서울신문] .

장례문화비평 <장례는 축제다>

장례문화비평 <장례는 축제다>

사람들이 내게 던지는 질문이 하나 있다. “장례 문화가 쉽게 바뀔까요?” 천년 동안 이어진 습속(習俗)이 쉽게 고쳐질리 없다. 나도 안다. 하지만 나는 그 때마다 서현(서울대 건축가)교수의 이야기로 답한다. “세계의 문화사가 증명하되 가장 변화 저항이 강한 것이 장례문화다. 그런데 한국은 매장이 화장으로 바뀌는데 한 세대도 필요치 않았다.” 이를 뒤집으면 세계가 못할 일을 한국인은 해낼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한 세대’가 가기 전에 반드시 뒤집어질 것이다. 한국민족의 성질이 뭔가? ‘한다면 한다.’ 그것도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국제통화에서 한국의 국가번호는 82다. 전기통신연합(ITU)이 어떻게 알고 이 번호를 부여했을까? 한국인의 급한 성미를 못 견뎌 82를 부여했다지 않은가? 두 번째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 장례문화에서 꼭 바꾸어 놓고 싶은 것은 무어냐는 것이다. 나는 한 마디로 말한다. “놀이 문화의 회복”이라고. 지구촌에 장례놀이를 그토록 성대하고 진하게 하는 민족은 우리밖에 없다. 밤새도록 슬픔에 잠긴 상주를 위로하는 가무극놀이를 한다. 출상 전날 밤 제청놀이가 대표적이다. 비통해 하는 상주를 웃기기 위하여 재담이나 노래, 우스운 병신춤까지 췄다. ‘상여놀이’에는 반드시 상여소리가 뒤따랐다. 고인의 인품이나 성격, 공덕을 드러냈다. 유언이 전달되기도 했다. 이런 행위는 출상 전날 이뤄졌다. 일종의 리허설이었다. 장례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장치였다. 발인 때는 꽃상여에 태워 풍악을 울린다. 시집가는 처녀가 꽃가마를 타는 것과 똑같다. 장례는 장례로 끝나지 않았다. 이어령교수의 통찰대로 희랍어에서 온 단어 자궁(womb·움)과 무덤(tomb·툼)은 놀랄 만큼 닮아있다. 태어나는 것이 곧 죽음을 향한 것이고 죽음은 언제나 새로운 탄생이다. 김병종교수(서울대 전 미대 학장)는 ‘손주에게 쓴 편지’에서 자신의 연원(連原)을 이렇게 고백한다. “봄이면 보랏빛 자운영이 끝 간 데 없이 펼쳐지고 노란 구름처럼 일어나던 송홧가루 하며, 파란 보리밭 사이로 둥둥 떠가던 오색 상여의 모습 같은 것이 나를 ‘먼 북소리’처럼 ‘환쟁이’의 길로 불러내었던 것 같구나.” 어디 ‘환쟁이’만이었겠는가? 나는 확신한다. 장례의 필수였던 ‘여흥놀이’가 오늘날 빌보드를 휩쓸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유전자라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남준의 예술혼도 장례식장의 제단에 뿌리를 두고 있는게 아닌가? 장례가 ‘일상의 축제’가 되는 그 날을 꿈꾸는 이유는 딱 한가지다. “생명의 갈망과 문화의 융성” #메멘토모리 #장례는축제다 #송길원목사 #하이패밀리

살며불편 죽어서도,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살며불편 죽어서도, 장애인 무연고 사망자

무연고 장례를 치르면서 만난 수많은 사망자들 중 유독 마음이 아픈 사연들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아기를 만났을 때, 2~30대의 청년을 만났을 때, 고아로 자란 사연, 그리고 장애가 있는 사망자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2018년 이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울시 공영장례 의전업체를 선정하여 고인에 대한 제대로 된 마지막 예우를 갖춰 장례를 진행하지만, 예전의 경우 운구가 진행될 때 시신을 모신 관의 뚜껑이 떠 있는 광경을 가끔 목격하기도 했습니다. 공문에 기록된 바가 없어 장례를 치르기 전에 장애유무를 알 수 없었던 상황이라 운구 현장에서 참혹한 광경을 마주하고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10월 초에는 두 분의 장애인을 무연고 장례로 모셨습니다. 한 분은 어려서부터 고아원에서 자라 혼자 사시다 거주지에서 돌아가신 채 발견되었고, 제적등본상 연고자 미상으로 무연고 사망자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한 분은 지역의 복지관에서 돌보던 뇌병변장애인으로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무연고 사망자 ㄱ님입니다. 시신을 위임한 형제는 위임사유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데려온 업둥이로 열두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사망한 후 독립하겠다며 집을 나간 후 45년간 생사를 모르다가 사망소식을 들었다.”고 적었습니다. 장례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 된 복지사 한 분이 장문의 메시지로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어르신은 저희 단지에 혼자 이사 오시면서 뵙기 시작했어요. 사고로 뇌병변장애를 갖게 되신 이후 거동의 불편함도 크고 편마비로 말씀도 어눌해 사람 만나는 것도 싫어하셨던 어르신이 동네 이웃이 한두 분씩 생기면서 복지관에 나오셔서 식사도 하시고 모임도 하셨어요. 언젠가부터는 전동휠체어가 아니면 걷기가 불편해지셨지만 사람을 좋아하셨기에 다른 사람들보다 4~5배 힘들어도 나들이며 모든 활동에도 다 참여하신 분이셨어요.” 청소년들이 안부 방문을 가면 ㄱ님은 ‘어르신 말고 형님’으로 불러달라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 만큼 친화력이 있었습니다. 수급비를 받으면 근처에 혼자 사는 동생들을 불러 밥을 사기도 해 동네에서 꽤 인기 있는 편이었습니다. 밝은 미소 뒤에는 아픈 면도 있었는데, ㄷ님은 이혼 후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자녀를 그리워하며 살았습니다. 몸이 안 좋아져 혼자 지내기 힘들어진 이후 요양병원으로 옮기고 나서 복지관에서는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맺었던 인연들이 끊어지면서 급격히 쇠약해진 ㄷ님은 결국 요양병원에서 마지막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 글은 나눔과나눔 활동을 지지하는 부용구 활동가가 작성한 글입니다) [출처 :나눔과나눔]

코로나 확진자 ‘동선공개’ 크게 문제화

코로나 확진자 ‘동선공개’ 크게 문제화

현대 정보화 시대 가장 중요한 개인정보 보호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단 노출되고 있어 문제가되고 있다는 '팜뉴스' 기사가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를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중대본은 사생활 침해와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정보공개 지침을 변경했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최근 한 달 새 세부 이동경로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는 등 불안감을 호소하는 모양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보건복지 분야 게시판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해달라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의 자세한 동선을 알고싶다”라며 “최근 고양시에서는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동선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청원글을 최근 올렸다. 그러면서 “코로나로부터 어린 자녀들을 지키는 것이 부모의 의무지만, 시에서 쉬쉬하는 통에 첩보영화를 찍는 것처럼 이곳저곳에 동선을 알아보는 형국이다”며 “아이들에게 좀 더 조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원인은 “코로나 확진자들의 투명한 동선 공개를 원한다”며 “감염자들의 동선공개를 하는 이유는 국민들 스스로가 자신의 동선을 점검하고,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을 경우 스스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끔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의 동선정보는 그 목적을 잃은지 오래이며, ‘보여주기식’ 행정처리로 전락해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생활 침해나 상호명이 공개된 업소의 피해 등이 문제라면,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나이나 성별과 같은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동선만 공개하되, 소독이나 방역을 철저히 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 초기에는 동선이 공개되면 특정 매장을 무조건 방문하지 않았지만, 현재의 시민들은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도 소독 후엔 발걸음할 수 있을 만큼 지혜로운 대처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팜뉴스 확인 결과, 대다수의 지자체들은 확진자가 다녀간 특정 장소 외에는 세부적인 이동경로를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지자체 관계자는 “현재 확진환자의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공개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정보공개 원칙이 권고에서 지침으로 변경된 상태다”라며 “이로 인해 지난 10월 8일부터 시행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정보를 공개 중이다”고 밝혔다. “중대본 지침에 따르면, 성별이나 연령, 국적, 거주지, 직장명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읍·면·동 단위 이하 정보 역시 공개하지 않는다”며 “또한 장소 및 이동수단의 경우, 시간에 따른 개인별 동선이 아닌 확진자 방문 장소별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등은 공개하나 해당 공간 내 모든 접촉자가 파악된 경우엔 공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깜깜이 환자’나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30세·여)는 “최근 들어 동네에서 지역감염이 계속 터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CCTV나 방명록 확인 등으로 접촉자가 모두 파악된 경우에는 정확한 동선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아무리 역학조사를 한다고 한들, 통제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이태원 클럽사건이나 지난 추석연휴 이후 발생한 확진자 중에서는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 다수 있었다”며 “또한 코로나19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는 각각 증상 발현일과 확진일을 기준으로 2일 전부터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무증상 감염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역학조사관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동선공개는 허점이 있어 보인다. 개인정보 등은 제외한, 세부 경로는 공개해서 시민들도 함께 조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법률 전문가들은 정보공개 범위에 있어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법률 전문가는 “합리적인 정보공개 범위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전염병의 전파력이나 전파방법, 잠복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감염병별로 예방 및 방역에 필요한 정보 범위에 대해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연구도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형배 의원은 지난 10월 29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 의원은 의안원문을 통해 “현행법상 감염병 재난으로 인한 위기 경보가 발령되면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나 이동수단, 접촉자 현황 등이 질병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공개돼야 하지만, 개인정보 침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질병관리청장이 감염병 위기상황과 개인정보 등을 고려해 정보 공개기준을 ‘감염병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하게하는 조항을 신설했다”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팜뉴스(http://www.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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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님이여, 크리스탈 추모나무 잎새에서 영원히 빛나라

사랑하던 사람을 석별한 산 자들의 추모의 마음은 그지없이 아름답기만 하다. 고인의 모습을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는 것은 기본, 때로는 유작품으로, 때로는 사진으로, 떄로는 영상으로, 또 때로는 묘비로 그 형태가 다양하다. 최근 동유럽 체코의 한 크리스탈 제조회사가 고인의 골분으로 다듬어 만든 ‘메모리얼 크리스탈’ 혹은 ‘추모의 잎새’ 프로젝트를 살행에 옮기고 있다. 그 잎새들을 모아 만든 ‘추모나무’는 우선 산 자들의 마음에 그지없이 아름다운 추모의 나무가 되어주고 있다. 또 이 프로젝트를 최근 전세계적으로 많은 희생자를 남긴 코로나19 사망자들을 기리는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고 있기도 하다. ‘컴퍼니 메모리 크리스탈 s.r.o.’는 2006년에 ‘노이아트 글래스’로 출범되었는데 회사의 설립자이자 현재 소유주인 ‘달리보 노박’에 의해 최초의 유리 항아리가 만들어졌던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14년 회사명이 바뀌었다. ‘메모리 크리스탈 유리 스튜디오’는 원래 조명 기구와 부속품을 위한 아트글라스, 화랑들을 위한 다양한 장식품들, 특히 유럽, 캐나다, 미국의 많은 나라에 회사의 주요 수출품이 된 아트 유리의 제조에 초점을 맞추었다. 2006년 ‘Dalibor

[코로나]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싸움

타르바간은 몽골 북쪽과 시베리아 남쪽에 사는 들쥐의 일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이 동물이 세계 역사를 바꾸리라 상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 동물과 가까이 살고 있던 원주민들은 먹을 것이 귀해도 이 동물만은 건드리지 않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잘못 만졌다가는 큰 변고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덕에 이 동물은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름대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13세기 징기스칸과 그 후예가 유라시아 대륙을 통일하면서 이야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럽의 상인들이 중국의 비단과 동방의 향신료를 구하기 위해 실크로드로 몰려들었다. 남쪽과 북쪽 두 개의 비단길 중 많은 사람들은 덥고 언덕이 많은 남쪽보다 비교적 평탄하면서 덜 더운 북쪽을 선호했다. 그런데 이 북쪽 실크로드는 타르바간 군락지를 지나고 있었다. 이를 처음 본 여행객들은 이들을 잡아 가죽을 벗겨 털옷을 만들어 입었고 폭신폭신하고 따뜻한 이 옷은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옷을 입은 사람 중 하나가 몸 이곳저곳이 부풀어 오르며 악취를 풍기다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뿐 아니라 그와 접촉한 사람이 하나 둘씩 쓰러지다 급기야는

2016년도 국제행사 회고(2)

또 하나 2016년도에 유익하고 잊을 수없는 국제행사는 제2차해외장례문화견학의 일환으로 실시한 일본 엔덱스(ENDEX) 박람회 참가와 친선교류행사다. 8월 22일부터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덱스 산업전과 이를 중심으로 한 시설견학과 친선교류행사였다. B2C 성격의 방대한 규모 장례박람회였는데 특별히 묘지관련 출품사가 많아 묘지박람회를 겸한 행사여서 더욱 내용이 풍성했다. 엑스포 행사 마지막날 저녁에 도쿄워싱턴 아리아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시된 한일 양국 CEO들의 친목회는 전에 없이 화기애애하고 의미있는 친선교류행사였다. 견학행사에 참가한 한국인들과 함께 일본 각 분야 전문 CEO들이 다수 참석하여 서로 친군하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 국적을 떠나 동일한 직업에 종사한다는 동질감과 인간적 우정으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 이 행사의 특기할 사실 또 하나는 한국 언론사의 행사에 일본의 유력한 기업이 협찬을 해주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의 가장 유력한 화훼그룹인 "YOU-KAEN"의 대표이사가 금일봉을 전달하면서 우리 행사를 격려해준 것은 아마 양국의 교류사에 전무후무한 사건이 아닌가 한다. 또 이 행사에 참석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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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것이 병마와의 싸움이다. 노화로 인한 변화가 자연스러운 것이기는 하지만 표면화된 질병으로 인한 전후의 변화는 존재감의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 노년의 건강한 삶에 대한 숱한 강의를 해오던 필자도 실제 체험을 통한 현실에 충격이 적지 않다. 필자는 지난 5월에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10월에 수술을 하고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항암이 끝나면 다시 한번의 수술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느끼는 나의 삶은 암 진단을 받기 전과 후로 나뉜다. 활발한 사회생활을 해오던 나로서는 급격한 삶의 변화를 절감하고 있다. 바로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의 관계가 서서히 뜸해지다가 사라지고 있음을 실감한다. 동료애를 넘어 형제 운운하던 인간관계마저 희미해지면서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눈길도 간격을 띄우며 조심스러워하는 것이 보이고 뭔가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알아채기까지는 불과 몇개월의 시간이 흘렀을 뿐이지만 계절이 바뀐 것처럼 차이가 있다. ​ 암진단 이전의 나라는 존재와 암환자라는 명찰이 붙여진 지금의 존재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변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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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 유쾌하고 신랄한 여자 장의사의 시체 문화유산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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