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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웰다잉연극, 해외전문가 특별강연 돋보여

"웰엔딩페어2017" 첫걸음, 가능성을 다지다

국내최대 시니어복지박람회 "SENDEX2017"과 동시에 하늘문화신문 주관으로 "Show in Show" 방식으로 개최된 "Well Ending Fair2017"가 그 첫걸음을 시작했다. 짧은 기간에  갑작스럽게 준비된 행사여서 소기의 규모와 성과에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국내 웰다잉 관련 박람회가 중단을 거듭하며  답보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행사지만 "KINTEX"란 든든한 주최가 말해주듯 앞으로의 긴 여정에 발전을 계속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주관사나 관람객이 한 가지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또 해외 기업과 기관들이 눈에 띄였는데 홍콩의 전시기업 "Vertical Expo" 일본의 "겡키그룹" 외 핀란드와 태국 시니어 복지의료 기관이 부스를 차지하여 이채를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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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법의 시행을 눈앞에 둔 이벤트로 실시된 각당복지재단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와 작성 시범, 그리고 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 연극단이 실시한 웰다잉연극 "아름다운 여행" 공연은 '라이프엔딩'의 의미를 중장년 관람객들에게 각인시켜 주었다.  소속 웰다잉 간사들이 교대로 부스에 나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의미와 작성의 실제를 전시 부스 현장에서 실시하는 성의를  보였는데 봉사자의 한 사람인 김예은 씨는 "홍보를 열심히 하고는 있으나 대부분 시민들이 법의 내용과 실행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또 막상 작성을 권유하면 주저하며 나중으로 미루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법시행의 효율성이 어떻게 될지 우려되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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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스에 나온 "협동조합은빛기획(대표 : 노항래)"은 "당신의 박물관을 지어 드립니다"란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민자서전 사업, 글쓰기 교실, 조문보 사업, 영상사업, 상담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웰다잉업체로서 다양한 유인물과 출판물을 정성스럽게 전시하고 관람객에게 성의를 다하여 상담을 하는 모습이었다. 또 봉안당 설계시공 전문기업 "주식회사태광"은 질소 주입을 통한 부패방지 특허의 상세 설비를 부스 현장에 비치하고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는데 열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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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페어의 의미있는 이벤트는 "해외 시니어산업 전문가 특별강연" 행사로 강사로 초청된 '사사키 츠요시' 일본  "TSOintl(주)" CEO가  교수가 아닌 전시전문기업 경영자로서는 매우 익숙한 솜씨로 강연을 해 주었다. "라이프엔딩산업의 국제교류의 의의와 비전"이란 주제로 일본의 인구동태, 시니어비즈니스의 현황, 늘어나는 사망자 수, 향후 일본에서 기대되는 비즈니스 등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일본 최대 장례박람회인 "엔딩산업전(ENDEX)에 대해 소개했다.  

TSO는 또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나 업체들에게 일본의 박람회를 소개하고 향후 한국과의 연대나 제휴로 박람회의 공동 개최 가능성을 현장에서 타진해 보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첫날 저녁, 리셉션 장에서는 주관사인  하늘문화신문사와 나란히 VIP 테이블에 배치되어 KINTEX 마케팅 담당 부사장 및 주요 VIP들과 상견례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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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이번 "Well Ending Fair 2017"은 갑작스롭게 마련된 첫 이벤트여서 출전 규모나 관람객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출전을 권유받은 대부분 업체들의 한결같은 대답은 준비할 시간이 너무 짧아 금년에는 어렵지만 내년에는 꼭 출전하겠다고 약속을 해주었다. 이러한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는 한국을 대표하는 중단없는 "웰다잉전시회"로서 꾸준히 이어나갈 각오를 다져보는데 의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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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가 함께한 무연고 장례 -부용구
서울역에서 도로를 건너면 높은 건물들 사이 여인숙과 쪽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가 있습니다. 동자동쪽방촌은 주민들 스스로가 사랑방마을주민협동회를 조직하여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반찬 나눔,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을 모색하며 이웃들끼리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나눔과나눔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거주민들 중 무연고자가 되어 돌아가시는 분이 있을 때 함께 장례를 치러왔습니다. 그러던 지난 3월 중순 SNS에서 동자동사랑방의 유○○ 이사장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장례 등을 통해 뵈었던 이사장님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사망소식은 황망하기만 했습니다. 연고자로 형제들이 있었지만 시신인수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장례가 언제 확정될지 알 수 없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랑방 활동가들은 형제분들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지난 4월 초 유 이사장의 장례일정이 확정되었고, 화장일에 앞서 동자동에서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추모식에 조문을 왔고, 각자의 추억들을 가지고 유 이사장을 애도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생전에 아픈 주민들을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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