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회원 670만 명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우리 상조산업의 공식적인 기록에 의하면 1982년 이웃 일본의 상조를 벤치마킹하여 부산에서 최초로 설립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상조산업의 원조 일본에서는 어떻게 시작되고 발전되고 있을까... 상조책자 10년의 공백을 깨고 금번 출간된 '상조전성시대격동의현장' 에는 이런 내용이 간결하게 잘 정리되어 있다. 또 일본상조산업의 선두주자이며 주식시장에 상장된 상조그룹 '메모리드'의 출범과 비전,그리고 현황도 파악할 수있어 상조사업자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고 있어 판매성적도 좋다. 이하 책자 내용을 간단히 소개한다. 상조산업 개요 일본국민들 중에도 상조업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진 소비자도 있고 반대의 인식을 가진 소비자도 당연히 혼재하고 있다. 장례시장의 5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진 일본 상조산업의 특징은 상조보증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의 경우 막 정착할 단계에 진입한 데 반해 일본의 경우 「전일본관혼장제호조협회(全日本冠婚葬祭互助協會)」란 조직을 중심으로 안정된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상조협회의 눈에 띄는 활동은 자체적으로 수익사업을 실시하면서 재정적 신뢰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상조
보건복지부는 25일 2021년 업무계획 보고에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통한 일상 회복과 보건복지 디지털 뉴딜 가속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과 함께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과제로 시행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원을 통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촉진,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를 결합한 스마트 의료·복지도 확대한다. 의약품, 첨단재생의료, 의료기기, 화장품 등 유망분야 지원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한다. 의약품 분야에서 2030년까지 총 22조원을 투입하는 '범부처 국가신약개발사업'과 1조원 규모 코로나 극복 임상 펀드 조성을 통해 연매출 1조원 이상 신약 개발이 가능한 글로벌 제약사를 육성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도 촉진한다. 'K-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본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기반을 구축한다.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병원급 2개 컨소시엄을 추가 지정한다.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제를 확산을 위해 표준 모형 구축, 의료 질 평가 지표 반영 등을 추진한다. 제
말더듬 극복한 22세 흑인여성, 3937자 축시로 통합 노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백미 중 하나는 축시 낭독이다.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1874~1963)도 87세 때인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작시를 읽었다. 시대의 상징과 같은 시인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택은 달랐다. 올해 의회 취임식 연단에 선 인물은 막 22세가 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어맨다 고먼이었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 축시 낭독자다. 고먼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바로 뒤에 등장했다. 그가 약 5분에 걸쳐 낭송한 ‘우리가 오르는 이 언덕(The Hill We Climb)’의 메시지 핵심은 통합이었다. 3937자에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포함한 모두가 경청했다. 낭독 후 고먼은 스타로 떠올랐다.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낭독 전 4만8000명에서 110만 명으로 치솟았다. 고먼을 천거한 사람은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였다고 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페이스북에 “아만다, 계속 반짝반짝 빛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통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이날 취임식이 개최된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바이든 당선인은 성경에 손을 얹고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 서서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능력을 다해 미국의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며 취임 선서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미국 헌법에 취임 선서는 35개 단어로 구성됐다. 그러나 "신이여 도와주소서"(so help me God)란 4단어를 더 붙여 끝내는 관례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도 이같이 취임 선서를 끝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선서 때 손을 얹은 성경은 집안의 가보로 지난 1893년부터 전해져 내려온 성경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에 앞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도 최초의 라틴계 연방대법관인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 앞에서 취임선서를 통해 부통령에 정식 취임했다. . [전문]바이든 취임사 "민주주의의 날" 로버츠 대법원장, 해리스 부통령, 펠로시 의장, 슈머 대표, 매코넬 대표, 펜스 부통령, 그리고 저의 동료 미국 국민 여러분. 오늘은 미국의 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