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그램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소풍을 테마로 한 ‘프리미엄 소풍 장례(이하 소풍 장례)’가 등장했다. 소풍 장례는 '21그램'이 국내 첫 진행하는 컨셉 장례 서비스다. 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것을 흔히 ‘마지막 소풍’이라고 표현하는 점에서 착안, 실제 소풍 분위기를 연출하는 들꽃 바구니와 소량의 간식을 담을 수 있는 소풍 가방 등 장례 용품으로 구성됐다. 21그램 관계자는 “서비스 이름처럼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반려동물이 마지막 소풍을 떠나는 것처럼 연출함으로써 보호자에게 위로를 건네고자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아이와의 이별이 두려운 죽음으로써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잠시 먼 소풍을 떠나는 것으로 인식되어 마음의 짐을 덜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에 귀하를 초청합니다. 인플루언서 산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2024) 개최
"10년치 유물 중 최고" 英해변서 주운 '검푸른 돌' 정체 깜짝 영국의 한 소년이 해변에서 뛰어놀다가 주운 반짝이는 돌이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부싯돌 손도끼로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 쇼어햄에 사는 9세 소년 벤은 3년 전 해변에서 놀다가 자신의 손바닥 만한 크기의 돌을 발견했다. 벤은 한쪽 끝이 뾰족하고 납작한 물방울 모양의 돌이 오묘하게 검푸른 빛을 띠며 반짝였다고 한다. 벤은 이 반짝이는 돌이 해변의 다른 자갈과 확연히 다른 데다 돌 자체만으로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 집으로 가져와 보관했다. 돌을 가져다 놓은 지 3년이 지났고 벤은 어느덧 9살이 됐다. 최근 잉글랜드 남부 워딩 박물관에서 석기시대 유물을 본 벤은 화들짝 놀랐다. 자신이 3년 전 주웠던 돌이 박물관 전시품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벤은 박물관 측에 자신이 주웠던 돌에 대해 설명했다. 박물관 측은 벤에게 돌을 넘겨받아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벤이 주웠던 돌은 약 4만~6만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에 네안데르탈인이 만든 부싯돌용 손도끼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 측은 “놀라운 발견”이라며 “최근 10년간 발견된 유물 중 최고 수준”이라고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우리 사회에서, 유골을 산이나 바다 등에 뿌리는 ‘산분장’이 제도화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는 매년 증가하는 사망자 수와 봉안시설의 포화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1월 24일부터 시행되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산분장은 자연장에 포함되어 합법화된다. 이로 인해 특정 장소나 해안선에서 유골을 뿌릴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민의 60~70%는 봉안당에 유골을 안치하고 있으나, 봉안시설은 공간 부족으로 인해 신규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특히, 사용 기간이 만료된 봉안시설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지난해 사망자 수가 약 35만 3000명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의 장사시설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산분장은 통계적으로도 선호도가 높은 장사법 중 하나로, 조사에 따르면 22.3%가 선호하고 있으나, 현재 법적 근거가 없어 실제 이용률은 8.2%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노인 인구와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유골을 집단 산분 장소에 뿌리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정부가 산분장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보다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