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워싱턴DC 국립대성당에서 치러진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오른쪽)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우리를 믿는 승객들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마주하던 동료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승객을 잃었습니다. 어떤게 원인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는 현 상황이 쉬이 정신을 차릴 수 없을만큼 힘들고 가슴 아픕니다. 슬픔이란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아서.. 그 슬픔이 어떤건지 대체할 수 있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도 승객을 맞이합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주저앉아 울것 같지만 이를 악 물고 이 상황에도 저희를 믿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을 위해 그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합니 다. 정비사님들은 내 소중한 동료들이 탑승하기에 여느때처럼 최선을 다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다양한 기사가 쏟아지고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현장직으로 근무하며 현장직을 대하는 소홀함에 회사가 많이 원망스러웠던 순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서운함이 있었다한들 내 승객을 대함에 있어 소홀함은 없었습니다. 저희는 대놓고 울수도 없습니다. 비행이 끝나야 손님이 하기해야 그제야 참았던 눈물 을 흘립니다. 혹여 스케줄로 인해 내 떠난 동료를 배웅하지 못할까봐 또 애가 탑니다. 정비사님들이 너무 힘들어 하 시는 것 보니 가슴이 아
제주항공 참사 나흘째를 맞은 새해 첫날,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습니다. 1일에도 합동분향소 등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사고 현장인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주변 철조망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손 편지가 바람에 흩날렸습니다. 사고기 기장의 가족이 쓴 것으로 보이는 손 편지도 철조망 사이 기둥에 붙었습니다. 편지에는 '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너는 이미 너무나 훌륭했고 충분히 잘했으니 이젠 따뜻한 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고마웠고 미안하다. 형이…' 라는 가슴 먹먹한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TV]
무안공항 참사, 홀로 남은 강아지 하염없이 주인 기다려 지난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추락사고로 179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잇따라 전해지며 국민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 30일 TV조선은 팔순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떠났다가 영영 하늘로 떠난 노부부가 살던 전남 영광 시골집에 홀로 남은 강아지의 애처로운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한번 먹먹하게 만들었다. 영상은 여객기 사고 희생자인 80대 노부부가 살던 마을을 찾아 슬픔에 젖은 마을 분위기를 전했다. 사고 여객기의 탑승객 중 최연장자인 A(80)씨는 팔순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갔다 오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이번 사고로 일가족 9명 모두가 세상을 떠났다. 아무도 돌아오지 못한 시골 집에는 강아지 한 마리만 홀로 집을 지키고 있다. 보도영상에 따르면, 이 강아지는 주인이 세상을 떠났는지도 모른 채 축 처진 모습으로 애처롭게 도로만 응시하고 있다. 마치 가족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을의 한 주민은 매체에 "(원래 주인이) 묶어놓지 않고 이렇게 놔두더라고. 우리 집에 가자고
merry christmas !
청계천에서 진행 중인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2024 광화문 마켓' 방문객이 10일 만에 108만 명을 돌파했다. 2년 만에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와 개최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2025년 1월12일까지 청계천 일대를 화려하게 밝히고 있다.
"10년치 유물 중 최고" 英해변서 주운 '검푸른 돌' 정체 깜짝 영국의 한 소년이 해변에서 뛰어놀다가 주운 반짝이는 돌이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의 부싯돌 손도끼로 밝혀졌다. 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 쇼어햄에 사는 9세 소년 벤은 3년 전 해변에서 놀다가 자신의 손바닥 만한 크기의 돌을 발견했다. 벤은 한쪽 끝이 뾰족하고 납작한 물방울 모양의 돌이 오묘하게 검푸른 빛을 띠며 반짝였다고 한다. 벤은 이 반짝이는 돌이 해변의 다른 자갈과 확연히 다른 데다 돌 자체만으로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 집으로 가져와 보관했다. 돌을 가져다 놓은 지 3년이 지났고 벤은 어느덧 9살이 됐다. 최근 잉글랜드 남부 워딩 박물관에서 석기시대 유물을 본 벤은 화들짝 놀랐다. 자신이 3년 전 주웠던 돌이 박물관 전시품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벤은 박물관 측에 자신이 주웠던 돌에 대해 설명했다. 박물관 측은 벤에게 돌을 넘겨받아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벤이 주웠던 돌은 약 4만~6만년 전 후기 구석기시대에 네안데르탈인이 만든 부싯돌용 손도끼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 측은 “놀라운 발견”이라며 “최근 10년간 발견된 유물 중 최고 수준”이라고
중국의 한 장례식장이 음식 조리용 냄비를 유골함으로 사용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무 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광둥성 자오칭시 더칭현에 사는 첸 모씨는 올해 6월 사산된 아이의 장례를 치렀다. 그는 장례식장 직원에게 어린아이용 작은 유골함을 요청했다. 화장을 한 후 직원이 가져온 유골함으로 장례를 치르고 집에 가져왔다. 얼마 후 병원에 방문한 첸씨는 한 환자가 같은 디자인과 색상의 냄비로 식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깜짝 놀란 그는 냄비 사진을 찍어 집에 있는 유골함과 비교해 보았는데 똑같았다. 또한 유골함 옆면에 부착된 라벨에는 '요리용 냄비'라고 적혀 있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요리용으로 판매 중인 제품이었다. 화가 난 첸씨는 지역 언론과 당국에 이를 제보했다. 그는 "보상이 아닌 해명을 요구한다"며 "우리 가족에게만 이 냄비가 사용된 건지 아니면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유골함으로 이용했는지 장례식장 측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례식장 측은 이에 대해 "유골함은 적절한 경로를 통해 조달되었다"면서도 오해를 살 수 있는 해당 유골함은 폐기 조치하고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2월부터 국내에서도 줄기세포 치료가 첨단재생법에 의해 법적으로 허용될 예정이다. 이런 시점에 줄기세포 치료 현황은 어떠한지 체크해 보기로 한다. 최근 한국에서 면역세포 치료를 받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원정 치료는 수백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한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규제로 인해 뒤처져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매년 약 3만 명의 한국인이 일본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받으러 가고 있으며, 그 비용은 600만 원에서 8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연간 약 2000억 원이 일본에서 지출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외국 환자들이 찾는 의료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자국민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해외로 나가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러한 현상은 2005년 '황우석 사태' 이후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가 엄격히 제한된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2020년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해왔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은 임상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여성과 가장 키가 작은 여성이 한 자리에서 만났다. AP 통신은 2미터 15센티미터로 세계 최장신 여성인 터키의 루미사 겔지와 63센티미터로 세계 최단신 여성인 인도의 조티 암지가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1월 21일(목) 2024년 제1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등의 임상연구계획 총 4건(고위험 2건, 중위험 2건)을 심의하였으며, 이 중 2건은 적합 의결, 2건은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에 대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과제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 후 잔여배아 기증을 받아 배아줄기세포주 구축 후에 분화시킨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고위험 임상연구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반복적인 염증과 면역반응 결과로 섬유성 물질이 침착되어 호흡부전을 야기하여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며 특별한 원인을 밝힐 수 없고 기저질환과 연관이 없는 질환이다. 동종 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는 폐포 상피세포의 손상 감소, 재생 촉진, 강력한 항염증 및 면역조절 작용을 통해 폐섬유증의 초기 및 활동기에 질환 진행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고위험 임상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추가 승인을 받은 이후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두 번째 과제는 골반 부위에 발생한 암을 치료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의 JA장제사업해외견학단 일행 18명이 'YOMI인터내셔널' 무라다 마스미 대표 인솔로 한국장례문물 견학차 내한했다. 본지가 한국방문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장례문물 견학과 관광스케줄을 기획하는 한편 가장 중요한 한국농협과의 우호친선교류 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 것이다. JA(일본농협)장제사업해외견학단의 방한을 주관한 기관은 일반사단법인농협유통연구소(이사장 카토 타케시)로서 일본농협의 발전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지원과 연구 및 인재 양성 기관인데 금년들어 9회 째 기관소속 기업들의 임직원 교육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한국의 농협을 대상으로 본지가 선택한 남청주농협은 한때 부실했던 경영에서 이길웅 조합장을 영입한 후부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두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어르신 장례비용 혜택과 장례식을 남다른 내용과 정성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5일 양국 농협 합동세미나는 남청주농협의 넓고 쾌적한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양국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양국 농협장례 브리핑이 실시되었다. 각기 충실한 내용과 성실한 브리핑이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일본측 멘트 "대
"충북 충주 지역 기독교 발전의 초석을 닦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김태관 영광장례식장 대표(69·사진)가 3일 충주성결교회에서 열린 충주시장로회 정기총회에서 4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충주시장로회는 지역 내 250여 개 개신교 교회가 초교파적으로 모여 구성한 단체로, 각 교회 장로들이 화합하며 사랑의 연탄 나눔과 장학금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복음화 전도를 위해 교인들이 단합할 수 있는 모임 장소가 필요하다"며 "충주시기독교연합회 발전을 위해 기독교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충주영광장례식장·요양원을 경영하면서 충주경찰서 안보자문위원장,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부회장, 충주장례지도사교육원장, 충청일보 충주언론발전자문위원장 등을 맡고 있고 국제와이즈멘 충북 북지방장, 한국장례업협회 충북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혈압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요소입니다. 심장마비, 뇌졸중, 신장 질환, 당뇨 합병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이 '침묵의 살인자'와 맞서야 합니다. '고혈압치료의 길잡이'는 복잡한 의학 용어나 혼란스러운 정보의 홍수 속에서 헤매지 않으면서 명확하고 실용적인 고혈압 관리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올바른 약물 복용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수면, 정신 건강, 식이 보충제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까지, 당신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고혈압 환자도 비아그라를 복용할 수 있을까?", "술은 고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등 평소 의사에게 물어보기 어려웠던 질문들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도 QnA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고혈압 관리는 단순히 혈압 수치를 낮추는 것이 아닌, 더 오래, 더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지금 바로 '고혈압치료의 길잡이' 책자를 만나십시오. 이 책에서 얻은 지식은 당신의 삶을 밝게 변화시킬 소중한 생명 보험이 될 것입니다. 무료제공 신청보기 (클릭) #고혈압치료의길잡이
최근 유명인들이 순식간에 돌연사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돌연사의 주요원인인 심근경색도 고혈압 증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건강은 한번 잃고 나면 좀처럼 회복이 어렵다.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난 후에 후회해도 그때는 이미 늦다. 인생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병을 빨리 발견하여 초기에 잡고 최적의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한 올바른 지식을 쌓는 습관이 중요하다. 5060세대들이 소중한 여생을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정확한 건강지식을 기본으로 생활습관부터 다져야 한다. 현실은 어떠한가? 어느 날 건강진단을 통해 알게 된 혈압수치, 140/90.... 이때부터 고혈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 그야말로 자나 깨나 고혈압 생각 뿐, 인터넷 검색을 밥 먹듯 한다. 이렇게나 지식이 범람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해답을 찾지 못한다. 답답해서 찾은 병원 의사에게서도 속시원한 답을 들을 수 없다. '헬스큐뉴스레터'에서 펴낸 '고혈압 치료의 길잡이'는 고혈압에 대한 정확한 지식에 더하여 대사증후군, 당뇨합병증, 코로나 등 고혈압과 다른 질병과의 관계, 그리고 병합치료 문제에도 주의를 환기시킨다. 특별히 중점적으로 지면을 할애한 QnA 모음 중에는 고혈압 환자가 당뇨병이 있으면 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