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개정된 할부거래법이 시행에 들어갔는데 자본금 15억원 미만의 상조회사는 등록이 말소돼 영업을 할 수 없게 된 것이 골자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에 따르면 15억원 자본금 조건을 충족해 현재 정상 영업 중인 상조업체는 총 84곳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자본금 미충족 업체 등록 말소 등 차질 없는 법 집행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자본금 증액을 완료해 재등록 절차만 남아있는 경우라면 등록을 말소하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개별 상조업체 상황을 지자체와 신속하게 공유해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이와 관련, 본지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서울시의 경우, 2월 10일 현재까지 증자를 실행하지 못한 상조회사는 43개가 아닌 55개소, 관련 회원은 알려진 2만 여명을 많이 웃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55개 상조업체 중 몇 몇 업체는 기일을 잠정 연기 받아 증자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서울시는 등록말소에 관한 사전 공지 등 절차를 거쳐 늦어도 3월 초순경에는 등록말소를 본격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되면 해당 상조회사 가입회원은 해
이 대담 글은 '삶과 사랑과 죽음'이란 각당복재재단의 정기 발간 책자 2019년 1.2월 합본호에서 발췌한 것이며 대담한 사람은 라제건 각당복지재단 이사장이다. 대담 상대자 정현채 박사는 전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서'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 (홀가분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란 저서와 '죽음학전도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정현채 박사는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죽음학회 이사 및 한국인의 웰다잉 가이드라인 제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모님과 환자들의 죽음을 목격하며 현대의학이 가르쳐주지 않는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많은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죽음을 제대로 직면해서 좋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단독 저서로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비아북, 2018)가 있으며, 공동 저서로는 《한국인의 웰다잉 가이드라인》(대화문화아카데미, 2010), 《삶과 죽음의 인문학》(석탑출판, 2012), 《죽음맞이》(모시는사람들, 2013), 《의사들, 죽음을 말하다》(북성재, 2014) 등이 있다. [편집자-주] . 릴레이대담죽음은 벽인가 문인가? - 정현채 박사 인터뷰 -
장례식은 슬픈 행사가 아니다. 고인의 살아왔던 일생을 기리고 경의를 표하는 아름다운 마무리.... 수시로 들어 왔던 이야기를 이번에는 영국으로부터 들어 본다 [펀집자- 주]// 검은 상복에 영구차, 하얀꽃, 흐느끼는 소리... 전통 장례식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을 기리는 의식이다.그런 가운데, 많은 영국인들이 옛날식 장례를 지양하고, 고인의 성격에 맞는 즐거운 작별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장례회사 "코프 퓨너럴 케어(Co-op Funeral care)"에 의하면, 독특한 장례 의뢰는 지난 3년간 21%나 증가하고 있다. 무지개색이나, 100개의 붉은 꽃으로 장식된 영구차 대신에 랜드로버 차량을 사용하는 등, 다양하다. 회사가 장례를 치른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죽음, 죽음의 방법, 사별에 관한 조사에서는, 41%가 슬픈 식전이 아닌 인생을 축하하는 축제로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또, 20%는 조문객들에게 밝은 색의 복장을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회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이뤄진 가장 독특한 장례식 중 몇 건을 소개했는데, 하나는 마술사의 장례식. 고인은 붉은 코를 단 조문객들과 무지개색 영구차, 트럼프무늬 관에 둘러싸여 작별을 고했다
'칼럼상조이야기'는 지난 30여년 국내 상조문화, 상조산업의 태동과 발전, 막대한 부작용과 이로인한 소비자피해발생과 해결노력 등 이런 격랑속에서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란 기업이 어떠한 모습으로 노력해 왔는가 하는 것을 당사자인 필자가 간략하게 회고해 보는 이야기다. 그 운영의 정체성과 마인드를 오늘 현실에 도움이 될 수있는 방향으로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상조가 우리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잡아 가는 현실을 감안하여 언론인의 입장에서 지속 관찰하고 때로는 감시하는 역할을 기꺼이 감당할 예정이다. 추후보완할 내용은 외국의 예와 함께공정위와각 공제조합의 업무 내용도 소비자 권익옹호라는 차원에서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업계 CEO, 종사자, 상조 소비자들의 따뜻한 관심과 조언을 기대하는 바이다. 칼럼상조이야기⑰ 국내 굴지의 검색 포털 네이버 지식IN에서는 다음과 같은 Q&A를 볼 수 있다. 상조업계가 이모저모로 한창 분주하던 끝에 할부거래법과 공제조합이 막 출범하려던2010년 8월 17일자 질의응답 내용인데, 필자는 질문자도 응답자도 전혀 알지 못하는 관계다. 그런데 답변을 보면 필자에 못지 않은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가지고 핵심내용을 잘 표현
일본의 유수 장례기업 '(주)카마쿠라신서(대표이사 清水 祐孝)'가 일본의 유력한 해양장기업 '주식회사 하우스보트(대표이사 사장 무라타 마스미') 의 새로운 주주로 진출했다는 소식이다. 일본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해양장 분야 전문기업 '주식회사하우스보트' 무라타 마스미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발표한 공지에 의하면 2월 15일부로 '카마쿠라신서' 주식 일부를 양도했으며 이후 '카마쿠라신서' 그룹의 일원으로서 상호 발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증시에 상장된 몇 안되는 장례기업 '카마쿠라신서'는 온라인 정보 제공 업무를 기본으로 마케팅 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고있는데 장례가 점차 간편해지고있는 흐름과 이에 따른 자연장, 특히 해양장의 미래 전망을 밝게 보고 영역을 확장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특히 '무라타 마스미' 대표이사 사장은 동지사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여성CEO로 작년에는 일본 최초 '여성장례인협회'를 조직하여 업계를 리드하고 있기도 하며 2018년 11월 본지가 주관한 WEBF(세계엔딩산업박람회)에서는 해양장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우스보트그룹'은 자체 해양장용 선박을 보유하면서 웰다잉의 의미를 가미한 추모 마
2017년 12월 24일,'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인준하고 수여하는 '한국전통장례명장'이 국내 최초로 탄생한 날이다. 사회의 어두운 분야로 인식되어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상.장례문화가 여타 각계의 우수한 전문가들 및 기능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그 모습을 당당히 드러낸 업계의 신선한 사건이었다.국내최초 전통장례명장이란 명예를 안은 김진태 ‘의전법인상장풍의례원’ 대표는 하늘문화신문의 기관 추천 케이스로 추천되어 이력과 실적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명장으로 인준이 된 것이다. . 김진태 명장은 1995년도 장례업계 입문이래 근.현대 고깔염법 최초 출원이후 거의 해마다 각양 상.장례와, 장묘관련 콘텐츠를 연구창안 시연해 왔다. 2012년 국가공인장례지도사, 풍수지리사, 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획득하였고 특히 최근 연구 내용으로는 근현대 상여 설경구조체계 시연 및 한국 근현대 염의식 감응구 및 연화대를 최초로 박람회를 통해 공개하였으며 2017년 9월 ‘생활의 달인’ 묘지전문가에 소개되었으며 2018년 1월, 생방송 아침이 좋다 묘지전문가 프로에도 출연했다. 특히 2018년도 2월 ‘상조장례문화박람회’에 부스 출품과 동시에 특별시연을 베풀었고 이어 11월 킨텍스에서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상조법)은 우여곡절 끝에 2010년 3월 9일에 개정되었고 이어서 동년 9월 7일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상조소비자 보호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전국상조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할부거래법의 개정으로 유사, 변형업자 등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사례들이 해소되어 향후 상조서비스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건전한 서비스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전국상조협회에서는 상조공제조합 설립 등 사업자 차원의 소비자 안심제도 마련으로 상조서비스산업이 제2의 사회복지 기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정위의 소비자정책이 연이어 발표되었다. 2010. 03.09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 2010. 09.07할부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2010. 10.04 공정위, 상조업계 현황 및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 업체 명단 발표 2010. 10.21 공정위, 상조회원 가입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 배포 2개의 상조공제조합 설립 상조법에 의한 2개의 피해보상기관 설립이 각각 진행되었는데 전국상조협회가 주축이 된 한국상조공제조합의
.사람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중년 이후의 삶이 더 이상 '나약한 늙은이' 가 아니라는 의미에서,서드 에이지(Third Age)라는 말을 만들어 냈던, 미국의 새들러 (William Sadler) 박사가 이번에는 은퇴 이후 30년의 삶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 시기(時期)를 핫 에이지 (Hot Age)라고 하였답니다. 새들러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이 시기의 사람들은 다음 '6R'의 시간을 구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1.육체의 부활. (Renewal)2. 원기 회복. (Revitalization)3. 영적 재생. (Regeneration)4. 자아의 재발견. (Rediscovery)5.회춘(Rejuvenation)6.인생의 방향 수정. (Redirection) 은퇴자들은 이상 6R을 꾀하면서 뜨거운 인생(Hot Age)을 살고 있다는 것이지요.그러면서 핫 에이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 6가지를 찾아서 열거하였습니다. 첫째: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고 있다. 젊었을 때의 돈, 명예, 사회적 지위 등 과는 달리 이들은 주로 內面的인 만족을 추구한다.둘째: 과거에는 가족, 친구, 자녀, 직장 등을 위해 살아
한국상장례문화학회가 주최,주관하고 (재)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후원한 제2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29일 오후 동국대 문화관 덕암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특별히 '신진학자들의 상장례 분야 현안과 개선 방안 연구'란 주제의 세미나로서 이범수 학회장에 의하면 그 동안 여러 전문 교수들이 특강이나 토론을담당해 왔으나 앞으로는 후진을 양성하고 학문 의욕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신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한다. 4명의 발표자의 주제를 살펴보면 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운영체계 개선방안(을지대 박원진),산골의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법제화 방안(동국대 황근식), 봉안시설 운영규정에 관한 연구(서라벌대 정호열), 장례문화 차원에서의 수의 개선방안 (대전보건대 주지현) 등 한 결같이 업계의 주요 이슈였다. 구체적인 실현까지는 법제도 확립에 따른 여러 문제가 놓여있어 당장은 실현이 어렵겠지만 일단 필요성을 느끼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에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신진들의 연구 성과와 적극 활동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맨 먼저 주제를 발표한 박원진 교수의 재난대비 지정장례식장 운영체계 개선방안에서는2017년 6월 9일
2개 상조 조직의 공존과 경쟁// 전국상조협회는 공정위나 소비자단체와의 연결고리가 비교적 양호한 반면 회원사가 20개 정도여서 전국적으로 상조업계를 대변할 만한 명분이 약했다. 또 한국상조연합회와는 친소관계 등 여러 면에서 긴밀 협력할 만한 여건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 또 당시 일부 대형 상조회사가 가입하고 있었던 한국상조연합회가 소속 대형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조법안에 영향을 끼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에 대해 전국상조협회는 또 나름대로 밀리지 않으려고 맞부딪치는 상황에서 서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치열한 움직임도 있었다. 공정위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양대 조직을 모두 인정하면서 공정위의 할부거래법 개정을 위해 협력하는 대표단체로서 공정위 주관 입법 모임에도 함께 초청하고 협의하는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상조이행보증과 전국상조협회의 협력 필자의 상조이행보증의 유력 회원사로서 전국상조법인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게된 김호철'좋은상조(당시)'사장은 전국상조협회의 회원사로서도 여러 면에서 우호적인 협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3개 조직이 하나로 될 수 없다면 우선2개 조직이라도 합치는 것이 상조업계로 볼 때 현명한 길임은 사실이었다. 마침내 공신력 확
기본연구과제 결과물로 이론적 배경을 토대로 과학적 엄밀성을 추구하는 연구내용이 중심이 되어 학문적인 기여도에서 우선한 보고서입니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평균수명의 증대로 인하여 죽음의 질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의 죽음은 노인의 양적 증대와 더불어 건강이 악화되는 시점부터 죽음까지 의 기간이 연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죽음의 당사자뿐만 아니라 남은 가족 및 지인, 서비스 제공자 등의 삶과 웰빙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웰다잉에 대한 2개년도 연구가 기획되었으며, 본 연구는 1차 연도 연구로 현재 한국 사회에서 공유되고 있는 웰다잉의 개념을 구체화하여 관련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필요한 경험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좋은 죽음의 구성요소 및 국내외의 법적, 정책적 기반을 검토하고, 이에 기초하여 우리사회에 웰다잉이 구현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도출하였다. 2차 연도 연구를 통해서는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첨부문서 참조☞ ].
이제 10여 년 전 상조업계의 활성화와 비리로 인한 위기이후의 업계 통합과 공제조합의 탄생 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다. 2000년대 초, 당시 상조산업의 본거지답게 상조회사가 가장 많이 설립된 지역은 부산이었다. 따라서 상조회사의 연합 조직도 부산지역 업체들의 주도로 설립되었는데 '현대종합상조(당시'), '동아상조(당시)' 등이 주축이 된 '전국상조협회'와 '부산상조', '보람상조' 등이 주축이 된'한국상조연합회'로 조직이 양분된 상황이었다. 그 이유에대해서는 필자로서는 알 수 없었으나이들 양 조직의 당면과제는 당연히 당시 한창 이슈화 되고 있던 상조고객에 대한 보증 같은 공신력있는 시스템에 대한 것이었다.국내 대표적인 2개의 상조 연합조직은 각각 별개로 공정거래위원회와 연계를 맺고 별개로 접촉하고있었고당시 공정위가 주관한 상조정책 관련 모임에 홍웅식 상조협회 사무국장과 정명근 연합회 사무국장이 상조업계의 대표로 동시에 초청받은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런 상황 중에 필자가 조직한 전국상조법인협회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자 자연스럽게 전국상조협회, 한국상조연합회와 함께 3개 조직으로 확대되었다.필자의 '전국상조법인협회'는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와 공동
지역주민 피해를 이유로 장례식장 건축을 불허한 대구 북구청이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장례식장의 건축허가를 거부할 만한 중대한 공익상 필요가 없다는 게 법원의 원고 승소 판결의 핵심이다. 대구지법 제2행정부(원호신 부장판사)는 다나상조(주)가 북구청장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다나상조는 2017년 12월 4일 북구 서변동 북대구 IC에서 2㎞ 떨어진 곳에 연 면적 4890㎡에 지하 1층, 지상 4층, 6개의 분향실을 갖춘 장례식장 신축을 위한 건축허가를 북구청에 신청했다. 북구청은 이듬해 3월 12일 불허 처분했다. 여러 측면에서 장례식장이 지역주민의 주거 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장례식장 진·출입 차량과 서변지하차도 차량의 차선변경구간으로 인한 교통사고위험과 장례 차량의 서행 등으로 인한 교통 정체가 예상되고, 북구 관문에 장례식장이 들어설 경우 경부고속도로에서 장례식장이 직접 노출돼 북구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또 동화천과 화담공원 조성 등 역사·문화가 있는 주거지역에 사는 주민들 정서상으로 장례식장이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이 강한 데다 동·서변 택지개발지구와 북대구 IC 초
국내 상조업계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가 아닌가 한다. 이 시기는 우선 상조회사가 기하급수로 무분별하게 설립되었는데 덩달아 상조회사들의 불법, 비리 역시 비례로 폭증했다. 그 단적인 예가 2007년 5월 공정위의 상조업계 직권조사였다. 당시의 상황을 하늘문화신문 기사를 통해 살펴보자.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조업체들이 회원들로부터 불입금을 받은 뒤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폐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직권조사를 벌인다. 공정위는 상조업체의 부당행위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테스크포스(TF)를 구성, 7일부터 2주일간 직권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5월) 밝혔다. 조사대상은 그동안 소비자원에 상담이 많이 접수되거나 표시광고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25개 업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계약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등 불공정 약관을 사용하거나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표시광고, 방문판매에 의한 계약 시 청약철회 거부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고객 불입금을 횡령하거나 고객을 속여 계약을 맺은 행위 등이 적발되
하늘문화신문 전문위원이며 2018년 11월 개최된 세계엔딩산업박람회 실행위원회 사무국장으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강형구 예송의전 대표. 국내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파워코리아데일리' 지 인터뷰 기사를 소개한다. [편집자 - 주] 현대사회의 수명 기대치는 100세를 넘어 120세를 바라보고 있다. 제약회사에서는 수많은 신약들이 쏟아져 나오고, 첨단의학은 발전을 거듭하여 인간의 생명을 계속해서 연장시키고 있다. 또한 건강하게 살고 싶은 인간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갖가지 건강식품을 비롯한 웰빙식품들도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의 길어진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최고의 억만장자라 할지라도 죽음이라는 절대원칙을 피할 수는 없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 총조사’를 보면 한국은 올해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을 준비해야할 시간 또한 함께 길어지고 있다. 길어진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