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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보건산업분야 신규 창업, 7년간 ‘2배’ 늘어

복지부,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건산업 창업기업 실태조사는 창업기업 성장 주기별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19년 말 기준 모집단 내 803개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진행했다.


 

2019년 보건산업 신규창업 1694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9년 보건산업 분야 신규창업은 총 1,694개로 이중 의료기기 분야가 584개로 34.5%, 연구개발 분야가 212개로 12.5%, 의약품 분야가 127개로 7.5%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7년간 보건산업 분야 창업기업은 총 9,885개이며, 2013년 885개였던 창업기업은 2019년 1,694개로 창업기업 수가 약 2배 증가했다.

 

반면 보건산업 분야 중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1,648개사가 휴폐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018년 휴폐업률을 살펴보면 의약품 13.6%, 화장품 12.2%, 의료기기 8.6%, 연구개발 6.0% 순으로 높았다.


2019년 의료기기분야 고용 창출 3239명

 

2019년 창업기업 신규 고용창출은 총 9,135명이며, 분야별로는 의료기기가 3,239명으로 35.5%, 연구개발이 1,837명으로 20.1%, 의약품이 741명으로 8.1%를 차지했다.

신규인력 중에서는 연구개발 인력이 총 3,589명으로 39.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사무직이 3,465명으로 37.9%, 영업직이 838명으로 9.2%, 생산직이 825명으로 9.0% 등이었다. 

 

보건산업 전체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8.0명으로 조사됐으며, 분야별로는 의약품 분야 평균 종사자 수가 15명 내외로 가장 많고 연구개발 11.7명, 의료기기 7.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국내 전체 창업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가 제조업 3.9명, 지식서비스업 2.5명 등으로 조사돼 보건산업 분야가 비교적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분야 창업에 5억4200만원 필요

 

최근 7년간 기업의 평균 창업자금은 3억원, 창업 후 자금 조달액은 10억2,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분야가 평균 5억4,200만원으로 창업자금이 가장 많이 필요했으며, 연구개발 3억1,700만원, 의료기기 2억6,7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창업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자기 자금 67.7%, 민간금융 12.1%, 정부정책자금 9.9%, 개인 간 차용 6.9% 순으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창업기업 연차별 평균 매출액은 창업 1년차 3억2,700만원에서 7년차 21억5,500만원으로 증가하며, 창업 후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기에 들어서며 기업의 매출액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0년 12월 기준 연구개발 인력 보유 기업의 연구개발비 지출금액은 평균 4억5,300만원이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34.3%로 조사됐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이형훈 국장은 “보건산업 분야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창업이 활성화 돼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지 못한 산업은 성장의 동력을 잃을 것”이라고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국장은 “복지부는 앞으로 보건산업 분야에서 신규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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