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는 “우리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이기적인 결정’을 합시다. 나를 위한 이기적인 결정은 결국 사랑하는 가족과 이 사회를 위한 가장 ‘이타적인 결정’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한 후, 정계를 은퇴하고 ‘웰다잉 전도사’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웰다잉을 위한 5가지 결정
이 책은 웰다잉을 위한 구체적인 생활양식을 제안하며, 삶의 마무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다음의 5가지 결정을 권장한다.
1. 유언장 쓰기:
지나온 삶을 정리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할 마음을 담고, 재산 분배에 대한 정리를 통해 가족 간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2.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의사표현이 불가능할 때를 대비해 원하는 치료와 원하지 않는 치료를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3. 돌봄 방식 결정:
임종 직전에 받을 의료적 돌봄, 특히 호스피스 완화치료에 대한 의사를 미리 밝히는 것이 좋다.
4. 인생노트 작성:
자신의 삶을 정리하고 가족 및 지인과 추억을 나누는 인생노트를 자유롭게 작성한다.
5. 생전 장례식, 이별 파티:
사랑했던 사람들과 고마웠던 인연들을 초대해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러한 결정들은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이기적인 선택이자, 결국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이타적인 결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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