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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추모곡

내무덤앞에서울지마세요 거기에나는없어요

 
.
♣지금 듣고 계신 곡은 "천(千)의 바람이 되어"라는 곡으로서 ‘하늘문화신문사’와 "(주)하늘문화원"이 지난 5월 한국의 유명 작곡가 임긍수 님에게 의뢰하여 작곡하고 재미 교포 파페라 가수 ROSE가 노래를 부른 것으로 죽은 사람이 슬퍼하는 산사람을 위로하고 영원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아름다운 추모곡으로 여기에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앞으로 영어원문으로도 취입하여 미국으로 진출하고 한국어 곡도 재취입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참고자료◆

○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든 시

1977년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 장례식에서 배우 존 웨인이 <천의 바람이 되어>를 낭독했다.
1987년 워싱턴에서 치른 마릴린 먼로 25주기 추도식에서 <천의 바람이 되어>가 낭독되었다.
1995년 영국군 병사 스물네 살의 청년 스테판이 아일랜드공화군(IRA)이 가한 테러에 희생
되었다.

스테판이 입대하기 전에 부모님에게 남긴 편지에 <천의 바람이 되어>가 들어있었다.
2001년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로 무너질 때 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1주기에서 <천의 바람이 되어>가 낭독되었다.
이렇게 유명한 시이지만, 어디에 사는 누가 쓴 것인지 알 수 없다.

이 시를 쓴 지은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9세기 말에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인 남성이라는 설,
메리 E. 프라이라는 영국여성이 1932년에 썼다는 설,
마리안 라인하르트라는 미국여성이 썼다는 설,

미국에 사는 원주민들 사이에서 전해져 내려왔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그 어느 것 하나 확실한 것은 없다.
이 책을 쓴 아라이 만은 우연히 <천의 바람이 되어>라는 시를 접하게 된다.

사랑하는 친구의 부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부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추모문집을 발간했다.
그 추도문집에서 <천의 바람이 되어>라는 시를 아라이 만이 발견했다.
<천의 바람이 되어>를 보고 감동한 아라이 만은 <천의 바람이 되어>를 쓴 지은이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천의 바람이 되어>를 쓴 지은이가 누구인지, 지은이의 국적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천의 바람이 되어” 일본 음반 역사를 바꾸어버린 테너 가수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지금 일본에서 가장 뜨겁다. 이 가사와 이 멜로디를 듣는 사람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 이 노래를 부르는 콘서트 홀 안은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는 관객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누구나 이 곡을 들으면 무척 부드럽고 순수한 마음이 된다.
그리고 나 보다 먼저 간 사람과 나를 떠난 사람이 그리워진다.
그리고 그와 나는 영원히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낀다.


○영문원어 가사

◇ A THOUSAND WINDS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s rain.

When you awake in the morning b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 that shines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 천(千)의 바람이 되어 ◇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거기에 나는 없습니다. 잠들고 있지 않아요.
천의 바람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커다란 하늘을 돌아다니고 있어요.
가을엔 빛이 되어 밭에 불고
겨울엔 다이아처럼 반짝이는 눈이 되어요.
아침엔 새가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하죠.
밤엔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봐요.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거기에 난 없습니다. 죽은 게 아니에요.


○일본어 가사

千の風になって / 秋川雅史

【作詞】Mary Frye 【訳詞】新井満 【作曲】新井満

私のお墓の前で 泣かないでください
そこに私はいません 眠ってなんかいません
千の風に 千の風になって
あの大きな空を 吹きわたっています

秋には光になって 畑にふりそそぐ
冬はダイヤのように きらめく雪になる
朝は鳥になって あなたを目覚めさせる
夜は星になって あなたを見守る

私のお墓の前で 泣かないでください
そこに私はいません 死んでなんかいません
千の風に 千の風になって
あの大きな空を 吹きわたっています

千の風に 千の風になって
あの大きな空を 吹きわたっています

あの大きな空を 吹きわたっています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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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정리 처리 특례를 마련하라 -김두년 박사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서 고독사와 무연고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고독사 사망자는 3,778명, 무연고 사망자는 3,795명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첫째, 노령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전체 가구수의 34.5%가 1인가구로서 대가족시대가 막을 내리고 핵가족시대로 변화한 사회변동에 근본원인이 있다. 무연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1인가구인데, 배우자나 형제자매 등 가족이 아예 없거나, 가족이 있더라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신인수를 포기하면서 무연고사망자가 되는 경우이다. 정부에서도 2023년 3월 28일자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에 본인이 서명한 문서 또는 「민법」의 유언에 관한 규정에 따른 유언의 방식으로 지정한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장례의식을 주관하게 할 수 있다”라는 규정을 신설하여 무연고자의 장례비용 문제를 해결하였다. 다소 늦었지만 바람직한 입법으로 평가한다. 문제는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례식을 마치고 나서 사망현장에 남아있는 유품을 처리할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대부분이 고독사와 중복되는데 고독사 발견 후 관계기관에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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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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