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6 (금)

  • 맑음동두천 1.5℃
  • 구름조금강릉 6.0℃
  • 구름조금서울 3.9℃
  • 구름많음대전 4.5℃
  • 맑음대구 6.1℃
  • 맑음울산 3.2℃
  • 구름많음광주 7.2℃
  • 맑음부산 7.0℃
  • 흐림고창 7.7℃
  • 구름많음제주 11.2℃
  • 맑음강화 2.8℃
  • 구름많음보은 4.4℃
  • 구름많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7.8℃
  • 구름조금경주시 6.7℃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블록체인기술 생활속에 가까이, 백신여권 상용화 눈앞 해외서도 활용 추진

관련 산업도 활기, 메디블록(MED), SKTDID 연합, 메타디움·아이콘(ICX) 등 주가도 연일 상승

정세균 국무총리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달 중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백신 접종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그린패스'를 공식 개통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블록체인을 이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는 보관하지 않도록 했다"며 "국제적 백신 여권 도입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국내외를 오갈 수 있도록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당초 7월에 내놓기로 한 일정을 앞당겨 4월 중순 이후에 내놓기로 했다. 우리나라 백신여권이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도 진행한다.

 

정 청리가 언급한 백신접종증명 앱은 지난 3월 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예방접종 증명서를 의미한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코로나19 검사 음성 사실 및 백신접종을 증명해 해외 여행까지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상 '백신여권'이라고도 한다.

 

질병청은 최근 각국이 잇따라 백신여권을 상용화하고 국내외에서 민간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예정보다 빨리 시스템을 개통하기로 했다. 백신여권의 국내 사용처도 개통 시점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현재 자체 테스트 등을 통해 오류를 없애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4월 중순 이후 공식 개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가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 백신여권을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적인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블록체인 ‘백신 여권’ 관련 암호화폐 주가 4배까지 뛰어

 

정부가 발급하는 백신 여권에서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개인정보는 보호하면서 접종 여부 등의 정보를 필요한 곳에만 제출해 보안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소식에 힘입어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발행한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해당 소식이 처음 보도된 지난달 31일을 기점으로 코인플러그와 아이콘루프가 각각 발행한 메타디움(META)과 아이콘(ICX) 등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31일 업비트 기준 평균 200원 후반대에 거래되던 META는 다음날인 1일 최고 522원까지 치솟으며 2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업비트 기준 META는 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31일 업비트 기준 평균 3000원 초반대에 거래되던 ICX는 이후 3000원 후반대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오후 3시 3000원 중반대를 횡보 중이다.

 

향후 백신 여권 상용화에 따라 관련 암호화폐 가격 역시 지속적인 영향을 받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백신 여권 관련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는 백신 여권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시점 이후 코인의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상용화 사례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을 방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