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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새가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합니다

I am a thousand winds (千の風にな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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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千)의 바람이 되어 (詩 소개)

일본 장례회사인 썬레(주)회사의 사꾸마 쯔네카즈 사장이 최근 방한 시(2007.3.26 전경련 회관과 3.27 건양대 특강)에 소개한 “千의 바람이 되어” C.D 일본어판을 장만석교수가 체일시인 4월 1일 동경의 긴좌에서 구입한 내용을 여러분에게 소개한다.

<詩 내용>
英語 原詩 : I am a thousand winds (작자 미상)
日本語 詩 :千の風になって(작자불명,일본어시 新井 滿)

나의 묘 앞에서 울지 말아 주세요.
그곳에 나는 없습니다. 잠들고 있지도 않습니다.
천(千)의 바람이 되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광대한 하늘을 날아가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빛이 되어 밭의 곡식을 무르익게 하고
겨울에는 다이아몬드와 같이 반짝이는 눈(雪)이 됩니다.
아침에는 새가 되어 당신을 눈뜨게 합니다.
밤에는 별이 되어 당신을 지켜봅니다.

나의 묘 앞에서 울지 말아 주세요.
그곳에 나는 없습니다. 죽지도 않았습니다.
천의 바람이 되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광대한 하늘을 날아가고 있습니다.

천의 바람이 되어 천의 바람이 되어
저 광대한 하늘을 날아가고 있습니다.

저 광대한 하늘을 날아가고 있습니다.


I am a thousand winds . . .[Author Unknown]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s rain.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사꾸마 사장은 위 시(詩)를 소개할 때, 약 200여년전의 인디안이 장례식을 치를때 불렀으며, 그 후 “마리린 몬로” 장례식과 뉴욕의 “9.11 테러”로 인한 장례식에도 불리워졌으며 현재 미국의 장례식에서 불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경우에도 이 노래가 각 장례식에서 이용되고 있는데 일본사회에서 급격히 이 詩가 일반인들에게 널리 인식되게 된 것은 2006년 12월 31일 NHK의 가요홍백전에서 이 노래가 인기가수인 아끼가와 마사후미(秋川 雅史)가 부름으로써 동경은 물론 일본 전국의 C.D 판매업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한다.

실제로 장만석교수가 이 작품을 동경의 가장 번화가이며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긴좌 4죠메에 있는 C.D판매회사에서 구입 시 현관입구에서 이 노래가 가장 인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미국의 장례식에서 사용되어 왔던 장례민속자료가 바다를 건너 일본에 상륙하여 현재는 일본인에게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인식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본지를 통해 수회 소개된 적이 있는 일본의 사회학자이며 대표적 장묘관련 교수인 이노우에 하루요교수가 운영하는 “엔딩센타”(NPO)가 2007.3.31 제 2회 사꾸라 수목장 메모리알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그 장소에는 사회학자로 동경대학교의 上野千鶴子교수가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는 노후,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는 사후”제하로 특강을 하였는데 동 장소에서도 천의 바람이 되어 노래가 화제로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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