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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시장 변화와 우리기업의 차별화 전략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3선 도시 이하 중소도시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중국의 소비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e-커머스 유통채널에서의 성장세가 뚜렷하다. 2020년 중국의 소비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부터는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소비 시장은 생활용품, 식품 등 품목의 온라인 소비(O2O 체험형, 소셜 커머스 포함)를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첨부문서 참조 ☞

 

 

2020년 6월 기준,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 규모가 전년 대비 16.7% 증가하고,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공동구매가 하루 2천만 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 국무원이 수입 소비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의 59개 글로벌 이커머스 종합실험구와 별도로 46개의 실험구를 신설할 것을 결정하는 등의 소비진작 정책을 펼치고 있어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중국의 소비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부터는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월별 소비재 매출액이 8월부터 회복한 데 이어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연간 최종소비지출은 55조 위안을 돌파한 가운데 GDP 대비 최종소비지출 비중이 54.3%에 달했다. 이는 2011년~2019년 동안 중국의 평균인 53.4%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2020년에 중국의 소비재 수입은 1.57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소비진작’이 2021년 중국 양회의 주요 정책 키워드 중 하나로 제시되면서 중국 정부는 소셜 커머스, O2O 체험형 소비 등 온라인 소비를 포함한 신(新) 소비 정책을 강화하고 편의점 경제, 브랜드 경제, 소상점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소비시장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소비를 점차 회복하고 있고 유통채널과 소비자의 구매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일례로 점포기반 유통채널에서는 편의점이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고, 비(非)점포 기반 유통채널은 이커머스에 편중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플랫폼 기업뿐만 아니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중심의 전통기업의 라이브 방송 진출 등 소셜미디어 마케팅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다. 중소도시들을 기점으로 커뮤니티 공동구매형 비즈니스 모델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0년 4분기에 자체적으로 시행한 한국제품 경쟁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우리기업의 대중국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3선 도시 이하 중소도시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와 중국 바이어의 한국제품에 대한 인식 등을 고려한 우리기업의 차별화 전략으로는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O2O 서비스 다각화, △개성소비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설계, △유아용품 등 유망품목의 소셜미디어 마케팅 강화를 꼽을 수 있다. 


Ⅰ. 중국 소비시장 현황

Ⅱ. 최근 소비시장의 변화  

Ⅲ. 한국제품 경쟁력 조사

Ⅳ. 우리기업의 차별화 전략

Ⅴ. 결론 및 시사점

 

출처 :  국제무역통상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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