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란 생사가 걸린 치열한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모처럼 창업한 기업이 운영 도중 자금이 바닥나 금융대출이나 설비리스업체 문턱을 드나들어야 하는 난감함은 겪어본 기업인만이 안다. 이제 새로운 돌파구가 생겨났다. 금융아닌 기업렌탈로 자금의 경색을 해결할 길이 열린 것이다. 금융이나 리스 이용으로 인한 신용저하, 대출한도 저하 등 우려가 없고 자금 유동성이 확보되는 등 가히 신의 한수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B2B 기업렌탈 서비스, 기업이 필요한 설비나 제품을 렌탈사가 물품견적서에 따라 일시불로 대신 구매해 주고 기업은 렌탈사에게 보증보험증서附 원금분할 방식으로 대금을 납부하는 렌탈상품이다. 지금까지 설비의 조달에 대출이나 리스를 이용할 경우, 차주(借主)가 개인과 기업이어서 신용평가 하락요인과 기업의 재무구조 악화 요인이 된다. 반면 BIZ렌탈은 금융이 아니므로 채무로 잡히지 않아 신용제고와 자금의 유동성 확보를 함께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렌탈 가능한 물품은 거의 모든 동산이며 개인과 기업의 신용에 문제없으면 공작기계, 산업장비, 의료기기, 스포츠센터, 승강기, 주차시스템, 노래방, 빨래방, 카페, 커피머신, 숙박업소의 가전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희망대출' 신청을 3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27일 이후 소상공인 방역지원금(100만원)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중 저신용(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신용점수 744점 이하·옛 6등급 이하) 소상공인 14만명이다. 연 1%의 저금리로 1인당 최대 1천만원씩 총 1조4천억원을 공급한다. 기존에 대출 중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종류 및 잔액 규모와 관계없이 대출이 가능하지만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시행 중인 '일상회복 특별융자'(1% 금리·2천만원 한도)를 지원받은 경우는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세금체납, 금융기관 연체, 휴·폐업 중인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직접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이다. 중기부는 '저신용'이 신청요건인 점을 고려해 신청 전에 본인의 신용점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 별도 알림창을 마련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신청 첫 열흘간(1.3~12)은 대표자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창립 40주년 맞아 대통령 표창…수출상담회·채용박람회 등 열려 김부겸 총리 "한민족 자긍심 잃지 않고 한국 경제발전 위해 노력" 치하 750만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가 주최하는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사장 성기홍)와 서울시(시장 오세훈)도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할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후 1년 만에 열렸다. 올해 대회는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오프라인 참가자 200명은 9월 28일 이전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개최 72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을 확인했다. 개회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정열 코트라 사장 등
108개 기업, 韓商들과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해외취업박람회도 열려 '제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1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서울시가 공동개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이 해외에 진출할 기회를 마련하는 장이다. 대회에는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경제인,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행사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아래 오프라인 참가자(국제회의 기준) 200명은 9월 28일 이전 백신 접종 완료 또는 대회 개최 72시간 전 검사한 음성확인서 제출 후 입장이 가능하다. 모든 행사는 월드옥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orldokta)에서 생중계된다. 개회식은 12일 오후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칠승 중기벤처기업 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어 월드옥타 창립 40주년을 맞아 유공자 정부 포상과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생태학자이자 '코로나 사피엔스'의 저자인 최재천 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