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19년 2Q 결산보고회를 보면서 그래프만와 숫자만으로도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함을 느낄 수 있다.
✅ 우선 아주 쉽고 이해하기 쉬운 도해식의 슬라이드를 준비한다. 슬라이드 하나에 텍스트도 많지 않고 가능하면 단순한 그래프로 숫자를 설명한다.
✅ 쉽게 설명한다. 어려운 업계 용어는 가능한 쓰지 않는다. 복잡한 회사의 실적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 비유를 잘한다. 회사의 부채상황을 아파트를 구매하는데 은행대출로 비유해서 설명하는 식이다.
✅ 시중에서 소프트뱅크에 대해서 논란이 되는 이슈들을 피하지 않고 직접 언급하고 바로 왜 문제가 아닌지 솔직하게 설명한다. 기자들의 질문을 피하지 않고 장시간에 걸쳐서 하나하나 받아서 설명한다.
✅ 손회장은 스티브 잡스와 비슷한 측면이 많다. 발표 슬라이드는 단순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쉽게 이야기한다. 다만 잡스는 제품중심으로 비전을 설명하는데 능했다면 손회장은 회사의 재무실적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비전을 이야기하는데 능하다.
질문을 받을 때 스탭들이 통로에 나가 A-1, B-2하는 식으로 표찰을 든다. 그러면 손회장이 “B-2쪽에 있는 오가와 기자”하는 식으로 손을 든 기자를 지목해서 질문을 받는다. 이름을 아는 기자도 많은 것 같다.
손정의 회장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요약하면 이런 것 같다. 우선 아주 쉽고 이해하기 쉬운 도해식의 슬라이드를 준비한다. 슬라이드 하나에 텍스트도 많지 않고 가능하면 단순한 그래프로 숫자를 설명한다. 그리고 쉽게 설명한다. 어려운 업계 용어는 가능한한 쓰지 않는다. 복잡한 회사의 실적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또 비유를 잘한다. 회사의 부채상황을 아파트를 구매하는데 은행대출로 비유해서 설명하는 식이다. 시중에서 소프트뱅크에 대해서 논란이 되는 이슈들을 피하지 않고 직접 언급하고 바로 왜 문제가 아닌지 솔직하게 설명한다. 기자들의 질문을 피하지 않고 장시간에 걸쳐서 하나하나 받아서 설명한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저 정도 규모의 회사를 운영하려면 저 정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야 회사에 대한 의심을 잠재우고 공개시장에서 회사의 가치를 계속 높일 수 있다. 그렇게 해야 투자자들을 설득해서 거액의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손회장은 스티브 잡스와 비슷한 측면이 많다. 발표 슬라이드는 단순하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쉽게 이야기한다. 다만 잡스는 제품중심으로 비전을 설명하는데 능했다면 손회장은 회사의 재무실적을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비전을 이야기하는데 능하다. 한국에도 이런 경영자가 나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