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화)

  • 흐림동두천 14.1℃
  • 흐림강릉 15.5℃
  • 흐림서울 16.4℃
  • 대전 15.1℃
  • 대구 15.3℃
  • 울산 17.0℃
  • 광주 16.2℃
  • 흐림부산 20.3℃
  • 흐림고창 16.0℃
  • 제주 21.4℃
  • 흐림강화 14.1℃
  • 흐림보은 14.0℃
  • 흐림금산 14.6℃
  • 흐림강진군 17.3℃
  • 흐림경주시 17.1℃
  • 흐림거제 19.4℃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CES2024 결산] 끝없는 진화, AI가 가져올 '새로운 미래'

삼성,LG 등 총 150여개국 글로벌급  4000여개 기업 참가

 

올해 CES는 '새로운 미래'의 열쇠를 거머쥔 AI가 처음부터 끝까지 점령한 무대였다. 글로벌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에 AI를 적용하면서 다른 기업과 협력도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가 전체 영역에 적용되고 고도화하고 모든 기기에 적용되면서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시사했다.

 

이번 CES는 점진적으로 진화하는 AI의 현주소를 나타내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AI 기술이 고도화하고 전체 영역에 적용되면서 앞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 AI가 장착된 것을 뜻한다.

현재까지 AI 기능은 특정 사이트에 연결하거나 앱을 설치해야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돼야만 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 기기에서 즉시 명령과 실행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없이 기기 자체에서 구동된다.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AI 칩을 축소해 각각의 기기에 탑재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칩 제조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이번 CES 기간 연이어 AI 칩을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생성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향한 D램 라인업을 출시했다.

 

인텔은 작년 12월 'AI 에브리웨어'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하며 온디바이스의 대표적인 AI PC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PC는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에서 직접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첨단 칩이 탑재된 차세대 컴퓨터다.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의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9일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클라우드를 이용하지 않고, AI PC를 통해 내 컴퓨터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AI는 TV의 화질을 선명하게 해준다. 저화질 콘텐츠를 최고 화질(8K)로 바꿔주고 스포츠 종목을 자동으로 감지해 공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준다. 흐릿한 사물과 배경도 스스로 판단해 선명하게 보여준다.

 

냉장고에서는 식재료를 입출고 할 경우 카메라가 이를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세탁물에 따라 한대 기기로 맞춤 세탁과 건조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자동차에는 고도화한 AI와 챗봇이 들어가 있다. 운전자가 별도로 목적지 등을 지정하지 않아도 챗봇이 운전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운전을 지원해 준다.

 

이 뿐만 아니다. AI가 피부 관리 방법을 전달해 주고 제품 역시 추천하는 뷰티 앱도 선보였다.

프랑스 뷰티 기업 로레알이 공개한 이 '뷰티 지니어스'라는 앱은 AI가 피부 관리에 대한 개인화된 맞춤형 제안을 해주는 '뷰티 비서'다.

 

이용자가 사진을 업데이트하면, 이를 기반으로 AI가 피부 건조 정도를 일일이 확인하고 현재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쇼핑에도 생성형 AI 챗봇이 적용됐다. 월마트는 이용자들이 특정 용도별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챗봇을 전했다.

 

'축구 관람 파티'에 필요한 제품을 검색해 줄 것을 요청하면 감자칩을 비롯, 치킨, 음료, 90인치 TV 등의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AI를 통해 칫솔질을 향상하는 칫솔, AI가 코골이를 낮춰주는 베개도 출시했다. AI를 통해 몰입감을 키워주는 확장 현실(XR) 헤드셋 등장도 예고됐다.


힌편, 금번CES2024에는 총 150여개국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 등 40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 규모와 참가 기업 전부 작년보다 10∼20% 올랐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

 

 

#ces2024

 

 

 

 


 



배너

포토뉴스


고령자의 敵, 無爲로부터 벗어나자 -변성식 소장 고대로부터 다양한 문화권에서 가족과 사회의 주도권을 남성이 행사해온 가부장 제도가 시스템화되어 발전되어 왔다. 농업 사회의 형성과 함께 남성은 주로 경제적 생산과 외부 활동으로, 여성에게는 촉진적 역할로 가정 내 자녀와 가사에 집약적인 분업 구조가 형성되었고 구조적으로 남성 우위의 가부장제가 강화되어 왔다. 이 영향으로 남성들은 사회적 기대에 따라 강인해야 하고, 감정을 표현하거나 어색함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게 만들고, 여성이 담당해온 부엌은 금남의 구역으로 각인시켰다. ​ 현대의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물결은 성 평등에 대한 인식의 확산과 경제 구조의 변화, 교육 기회의 확대로 인한 남녀의 역할과 제도적 활동 영역의 확대로 커졌고 젠더 인식의 중요한 변화로 이어져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분야에 활발한 참여와 함께 누구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자신의 능력에 맞는 역할을 인정받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일부 고령의 남성들은 아직도 과거의 가부장적 관념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낯선 풍습과 맞서는 어려움을 온몸으로 마주하고 있다. 평생을 부인의 혹은 자녀들의 당연한 부양을 받아오던 몸에 밴 생활에서 어느 날 갑자기 혼자된 이들의 당황스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