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가 출토돼 국내외의 관심을 끌었던 충북 청원군 소로리의 볍씨 유적지가 문화유산으로 보존된다.청원군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오창과학산업단지 안의 소로리 볍씨 출토지 2000평을 원형대로 보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오창산단 사업자인 토지공사 등과 유적지 매입·보존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부지 매입비용은 9억원. 김재욱 군수는 “소로리 유적을 우리 지역의 대표적 문화재로 가꾸고 보존하겠다”고 말했다.소로리 볍씨 유적지는 1998년 발굴됐다. 충북대 박물관팀이 오창단지 문화재 발굴 지표조사를 하면서 1만5000년 전의 토탄층에서 고대 볍씨와 유사(類似)한 벼 수십 개를 찾았다. 탄소연대 측정 결과 당시 세계 최고(最古)이던 1만1000년 전의 중국 양쯔강 유역 볍씨보다 2000~4000년 앞선 것임을 밝혀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오는 19일 노인죽음준비교육공개특강을 개최한다. 교육은 죽음 이야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장기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죽음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기증이 존엄하고 올바른 죽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0분씩 3교시에 걸쳐 진행되며, 1교시에는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제로 죽음이라는 주제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해 꼭 해야할 10가지, 죽음준비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유경 어르신사랑연구모임대표가 강의한다. 2교시에는 오재철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상임이사가 존엄한 죽음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장기기증 관련 영상을 상영하고 장기기증 체험과 사례발표를 들은 후 장기기증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다. 3교시에는 삶의 완성을 위한 죽음준비를 주제로 다시 유경 대표가 나와 삶의 기간, 삶의 질, 임종장소, 장묘와 장례 등에 대한 의견을 노인들과 나누고, 죽음준비교육이 주는 의미와 나누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노인복지관에서는 이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임종에 대해 자연스럽게 준비함으로서 삶에
법기 도요지 발굴 지원 日 노무라재단 뿌리찾기 비용 등 부담 제안 관심 일본의 한 유명문화재단이 자국 다완(茶碗)의 뿌리를 찾기 위해 양산의 한 도요지에 대한 발굴비용을 부담하겠다며 제안해와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양산시와 지역 사기장 신한균씨에 따르면 신씨는 최근 일본 노무라문화재단의 타니아키라(俗晃) 학예부장으로부터 양산시 동면 법기리 도요지에 대한 발굴을 제안하는 팩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타니아키라 부장은 팩스에서 법기리 도요지 발굴이 성사되면 기획단계에서부터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등 계속해서 발굴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법기리 도요지는 지난 1963년 사적 100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이 도요지는며 조선중기 임진왜란 이후인 1607년 동래부사가 일본과 무역을 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약 50~60년간 운영되다 폐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사발,대접,접시 등으로 전량 일본으로 보내졌으며 당시 일본에서는 주문양산사발,기다리는 것이 오지않아 안달이 난다라는 뜻의 이라보(伊羅保)다완 등으로 불리며 일본국보 26호인 이도다완(井戶茶碗)과 버금갈 정도의 대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된 다완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 유적지는 나라의 부패를 꾸짖던 선생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꼿꼿하고 검소한 그의 생활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가 여유당, 200년 세월의 바람 앞에 절로 고개 숙여지는 다산의 묘,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과 자취가 전시된 ‘다산기념관’과 다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보는 ‘다산문화관’이 있다.다산은 18 년이란 장기간에 걸친 유배생활 속에서도 민생을 위한 경세의 학문인 실학을 연구하여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500 여권에 이르는 방대하고도 귀중한 저서를 남긴 다산은 모두 함께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치, 경제, 교육, 사회전반에 걸친 개혁을 부르짖은 시대의 개혁가이자 애국ㆍ애민의 한 길만을 걸었던 참 선비였다.실학의 체계를 완성한 대학자이며, 일찍이 북학을 받아들여 백성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을 만들고자 밤새 고민했던 과학자, 1년에 100편이 넘는 시를 쓴 의욕적인 예술가였던 정다산, 그의 손이 거쳐간 곳이면 어디나 백성을 아끼는 마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다산은 1762년(임오년,영조38년) 음력 6월 16일, 아버지 정재원(羅州丁氏-荷石 丁載遠)과 어머니 해남윤씨(海南
동양생명은 갑작스런 사고로 가장을 잃은 유가족의 생활고를 해결할 수 있는 진화된 정기보험 수호천사 하늘애(愛) 보험을 오는 9월부터 판매한다. 이 보험은 보험대상자(피보험자) 사망 시 유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보장을 위해 만기까지 매월 유족생활자금을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불의의 사고로 보험대상자가 조기에 사망할 경우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기존 정기보험 보다 훨씬 더 많은 보험금을 연금처럼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오랜 기간 유가족들의 실질적인 생활 보장이 가능하다.유족생활자금은 보험가입금액의 2%이며 재해사망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재해사망 시에는 4%의 보험금을 만기까지 매월 지급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금액이 5000만원일 경우 재해사망 시에는 매월 200만원씩, 그 외의 경우에는 100만원씩 만기까지 지급된다. 만기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에도 최저 60회(5년)까지 보증지급이 되므로 생활의 안정을 찾는데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사망원인과 관계 없이 긴급생활비로 가입금액의 20%를 일시에 지급해 상조서비스 비용이나 장례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유족생활자금은 매월 지급 받는 방식이 아닌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어 다양한
오랫동안 쌓여온 노여움이나 적대감이 폐기능을 나쁘게 만들며 또한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인 폐의 파워의 자연 감소를 빠르게 진행시킨다.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뉴저지 Medicine and Dentistry 대학 Lehrer박사팀이 Normative Aging Study에 참여한 45-86세 사이 평균 연령 62세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밝혀졌다.연구팀은 1986년에 적대감 수치를 측정후 이를 수치화 한 결과 당시 평균 적대감 수치는 7-37 사이를 보였고 평균 수치는 18.5인 것을 알 수 있었다.연구팀은 이 수치 측정후 지속적으로 노여움 정도 수치를 평균 8년간 추적관찰했으며 동시에 폐기능을 다른 세 번의 기간동안 측정했다.연구 초기 단계에 각 남성 참여자들의 폐기능은 수치는 적대감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으나 놀랍게도 노여움이나 적대감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정상이거나 낮은 수치를 갖는 사람들에 비해 폐기능치가 낮게 나타났다.또한 추적 관찰 기간동안 진행된 연구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는 동일하게 나타났다.또한 적대감의 높은 수치는 노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폐흡인력의 자연적 감소를 빠르게 진행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각 연구시점에서
(五行) 그리고 상생(相生), 공존(共存)을 주제로 한 `전주약령시(藥令市) 한방엑스포 2006이 오는 20-24일 전주시 풍남동 경기전과 태조로 일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전주약령시 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경기전에서 신농.허준.이제마 등 약성 3인을 추모하고 전주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약령제를 올리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서는 침관, 혜민서, 뜸 관, 약차 등 한방 관련 체험관과 한약, 한약재료, 한방 관련 먹거리 장터가 설치되고 중국 산둥성 예술단 공연, 가족동요제, 전주약령시 사진공모전, 한방차 시음, 약령퀴즈대회, 길놀이 풍물패 등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북한과 중국의 한약재를 전시.판매하는 북한관과 중국관이 설치될 예정이어서 한약에 관심이 있는 시민 및 관광객과 한약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전주교육대 황학관에서는 소아성장발육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전주약령시는 조선조 효종 2년인 1651년 현 전주시 다가동 우체국에서 완산교 사이에 최초 개설된 이후 대구와 함께 조선시대 2대 약령시장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일제 강점기인 1943년 폐지돼 명
설 차례상은 5열로 나열하는 것이 기본이며 가풍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열마다 올리는 음식의 종류와 규칙이 기본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