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건강 장수를 위해서는 적게 먹어야 한다는 말이 강조되고 있다. 소식하면 활성산소 생산이 줄어들어 노화를 억제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원리다. 칼로리 제한 실험에서는 칼로리를 제한한 그룹이 자유롭게 먹은 그룹에 비해 평균 수명이 24%나 늘어났다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최근의 장수의학계에서는 칼로리 제한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인간 개체에서 칼로리 제한 효과가 쥐와 다르며, 100세 이상을 사는 초장수들의 식사 패턴을 보면 소식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60대 이후부터는 충분한 영양 섭취를 통해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체중은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 게이오대 의학부 백수종합연구센터가 백수자들의 식생활을 조사한 결과, 100세 이상을 사는 장수들은 체중당 칼로리 섭취량이 스무 살 어린 80대와 같았으며, 영양 부실 상태가 적었다고 한다. 따라서 건강장수를 위해서는 매일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에서 발표된 건강장수 12조 수칙 중 하나로 '하루 10가지 음식 먹기' 캠페인도 진행되고 있다. 하루에 생선, 고기, 유제품,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균형
충남 논산시가 ‘양촌면.벌곡면 100세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두 건의 발대식은 주민 중심의 100세 건강 공동체만들 추진을 위해 구성된 100세건강위원회가 향후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동시에 이웃들의 동참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한 행사다. 두 행사 모두 신입 위원 위촉장 수여, 건강선언문 낭독, 주민화합의 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양촌면 100세건강위원회 발대식은 7일 오후 양촌면 양촌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상월면 100세건강위원회 위원들이 꾸민 식전공연과 양촌면민이 준비한 민요 공연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벌곡면 100세건강위원회 발대식은 8일 오후 벌곡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렸다. 노성면 100세건강위원회 위원들은 축하의 뜻을 담아 신명나는 숟가락 난타 공연을 선보였고, 벌곡면민들은 오카리나 연주를 펼치며 이에 화답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앞으로도 100세건강위원회가 마을 건강 수호의 중심이 되어, 남녀노소가 모두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논산이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건강도시가 될 수 있게끔 보건 분야 복지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세건강위원회는 논산시 13개의 전 읍·면에 조직되
당뇨 있어도 바나나는 몸에 좋다 당뇨병 환자에게도 바나나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좋은 과일이다.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바나나에도 혈당 균형을 잡아주는 식이섬유와 질병과 싸우는 미네랄,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특히 바나나는 나트륨으로 인해 혈압이 너무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칼륨은 뼈를 강화하고 신장 결석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 바나나는 운동 전후에 먹으면 에너지를 보충하고 근육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려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는데 바나나에 함유된 칼륨이 신경과 근육 기능 조절을 돕는다. 바나나를 먹으면 숙면도 취할 수 있다. 바나나에 장 기능과 뇌 기능을 개선하는 프리바이오틱스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민 생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한 때문이다.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도 숙면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로 알려져 있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바나나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혈당을 급상승 시키지는 않으며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영양소도 풍부해 제대로 먹기만 한다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당
간헐적 단식은 특정 시간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하루 24시간 중 16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거나, 주 2~3일 동안 하루 500~600kcal만 섭취하는 방식이다. 간헐적 단식과 저열량 식단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과 저열량 식단은 장내 세균의 다양성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열량 식단은 일반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평소보다 500~600kcal 줄이는 방식으로, 1~2개월 동안 지속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간헐적 단식과 저열량 식단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장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체에는 사람과 공생하며 살아가는 약 100조 개의 정상 미생물군이 존재한다. 이들 중 대부분이 세균이며, 대부분이 위와 장에 서식하고 있다. 장내 미생물군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는 아직 초기 과정에 머무르고 있지만, 미생물군의 다양성이 건강의 여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장내 세균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소화 흡수를 돕고, 심장 질환, 당뇨병, 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등 다양한…
아침에 일어난 후 실천하는 사소한 습관이 건강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실천하면 좋은 '건강 습관' 4가지를 알아본다. 기지개만 켜도 혈액 순환 촉진 아침에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는 습관은 잠들었던 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는 낮에 움직일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때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히 전달돼야 하는데 기지개는 전신에 혈액이 잘 돌도록 돕는다. 기지개를 펴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다소 높아지기 때문이다. 기지개가 자는 동안 굳은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기도 한다. 이는 기상 후 갑자기 움직여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을 방지한다. 공복에 마시는 물, 장활동에 도움 공복에 마시는 물은 기상 직후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소화기관이 활기차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물 한 잔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기상 직후 찬물을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 받을 수 있다. 공복에 마시는 물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이 좋다. 신선한 과일로 독소 배출 공복에 먹는 과일은 소화가 빠르고 몸에 필요한 효소를 공급
고지혈증은 혈액 중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때 지방 성분이 동맥벽에 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이런 이유로 심장과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21년 259만명으로 4년전인 2017년 188만명에 비해 38% 가량 늘며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지혈증에 결려 있다는 통계도 있다. 고지혈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영향이나 인슐린 감소성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장질환, 알코올중독증과 췌장염 등 질병적 요인과 피임제와 이뇨제 같은 약물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병 치료를 우선 치료한 후 고지혈증을 해결해야 한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증상은 적극 발현된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증상이 없어도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수치로 조절해야 한다. 식사요법은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이 된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 (삼겹살
24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향군인부(VA) 보스턴 의료시스템 소속 연구팀은 이날 재향군인 7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40세 이후부터라도 활발한 신체활동·금연·올바른 식습관 등 8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24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일찍 시작하고 더 많이 실천할수록 큰 도움이 됐지만 50~60대 이후부터라도 상당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명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은 약한 신체활동·약물 사용·흡연이었다. 이 세 가지 요인은 연구 기간 중 사망 위험을 각각 35~40%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스트레스·폭음·잘못된 식습관·열악한 수면 위생도 사망 위험을 각각 20%씩 높였다. 긍정적 사회관계 부족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는 5%로 추정됐다. 한편, 연구팀이 제시한 건강 생활 습관 8가지는 ▲비흡연 ▲활발한 신체활동 ▲주기적인 폭음 안 하기 ▲좋은 수면 위생 ▲좋은 식습관 ▲스트레스 최소화 ▲긍정적 사회관계 ▲오피오이드(약물) 중독 벗어나기 등이다. 연구 결과 40세에 이 8가지를 모두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이런 습
보건복지부는 일상생활이 어렵고 고립된 중장년(만40~64세)과 아픈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만13~34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특화서비스 등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앞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보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발표한 내용을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건강관리 등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기존에 사회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아동돌봄정책 등 노인·장애인·아동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장년과 청년의 사각지대는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도 브리핑에서 “가족 내 돌봄기능 약화로 공적 돌봄서비스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일상돌봄 추진으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해 돌봄 분야에 대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인 돌봄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된다. 기본서비스는 재가 돌봄, 가사서비스로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과 신체활동, 청소·식사준비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화서비스는 지역별·대상자별로 맞춤형
관련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3년후 65세이상 인구가 1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어 그야말로 초고령사회가 될 예정인데 특히 유병자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년을 병원 침대에서 보내야 할 지도 모를 심각한 상황입니다. 100세 시대에는 60세가 된 사람도 수십년 더 생존할 가능성에 따라 노화방지에 대한 욕구도 분출하고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이란?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신체의 성장촉진을 돕는 호르몬인데,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는 성장에 관여하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마더호르몬(mother hormone)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성인들에게도매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질병예방과 노화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로 인해 성인들에게도 반드시 있어야 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노년층으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20대 이후부터 점차 감소하여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이 줄어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운동 능력 역시 떨어집니다. 이에 따라 체지방이 늘어나고 특히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과 동맥경화 등의 질병에걸릴 위험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분자로,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의 수준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의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면역력도 강화됩니다. 산화질소의 수준은 우리의 식습관, 운동량, 스트레스 수준 등에 영향을 받는다. 사람은 #혈액순환장애와 #암을 잘 극복하면 의학적으로 120세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우리 인체와 장기에 데미지를 입히는 존재를 병원균이라 부릅니다. 위에서 작용하는 산화질소를 학자들은 병원균으로부터 우리를 방어하는 “1차저지선”이라고 부른다. 산화질소(NO)가 위에서 혈류로 침투하기 전 병원균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으면서 생기는 병원균이 있는데 위장에서 1차적으로 막아내는 것이 산화질소(NO)의 역할중의 하나다. 산화질소는 산소와 영양소를 실은 혈액을 모세혈관 구석구석까지 1분만에 빠르게 순환 시킨다. 심장세포에 산소가 5~7분간 중단되면 괴사하나, 산화질소가 중단되면 5~7초내에 괴사한다. 산화질소는 #심장 #뇌 , #폐 #신장 #위장관 #췌장 #음경 등 모든 장기 구석구석 모세혈관까지 산소와 영양소를 실은 혈액을 1분내에 빠르게 공급하여 장기기능
★ 미리 보기 아이들이 실종됐던 정글에 재규어 같은 육식 맹수들과 독사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존했는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첫째인 레슬리가 동생들을 보살피며 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콜롬비아의 아마존 원주민 단체는 “아이들이 생존했다는 것은 아주 어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배우고 연습한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페레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열대림생태학 교수는 “같은 나이대의 서양인이었다면 죽었을 것”이라며 “아마존 원주민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숲에서 음식을 찾거나 동물을 피하는 방법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습득한다”고 전했다. ★ 독사와 맹수가 우글대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40일간 생존했다가 무사히 돌아온 콜롬비아 어린이 4명의 건강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전날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됐던 아이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구급용 헬리콥터로 아이들을 보고타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일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지 40일째
실내·외에서 마스크 없이 오랜만에 맞는 가정의 달. 황금 연휴 기간 놓치고 있던 나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한번쯤 챙겨보자. 2020년도에 실시된 실태 조사에 의하면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으로 진입하면서 자기 주도적이고 사회참여에 긍정적·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학력 수준 상승, 소득의 증가, 정보화기기 이용 수준 향상 등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만족과 자신감도 지속해서 높아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데, 이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가 멈추기도 한다. 이러한 노후 건강 문제는 특정인만 앓게 되는 질병과 대비해 ‘노쇠(Frailty)’라고 불리며, 노인의학 분야에서 그 대처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자기 건강관리 전략은 흔히 1차·2차·3차 예방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1차 예방은 병이나 노쇠가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 ▶2차 예방은 가능한 문제를 빨리 찾고 빨리 해결하는 것 ▶3차 예방은 치료를 통해 원래 건강 상태를 찾은 후 재발이나 합병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1차 예방으로는 신체활동, 예방접종, 건강 식단, 규칙적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신체활동’이다
나이가 들수록 불룩하게 늘어만 가는 뱃살. 중년의 고민거리인 이 뱃살이 중성지방이라는 시한 폭탄이 들어 있다. 중성지방이란 말 그대로 몸 속에 있는 지방이다. 우리가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지방의 95%가 중성지방이며 그 중 90% 이상은 장에서 흡수된다. 특히 밥, 빵, 떡과 같은 탄수화물이나 삼겹살과 같은 포화지방산 음식에 많이 함유돼 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은 중성 지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중성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곳곳에 쌓여 내장지방이 되고, 이는 복부비만으로 직결된다. 복부비만은 이상 지질혈증, 동맥경화증, 췌장염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복부 둘레가 커진다는 것은 내장지방이 쌓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성지방은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 당질과 지방산을 재료로 해서 간에서 합성된다. 그 중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남은 나머지 중성지방은 혈액을 통해 떠돌며 피하와 내장 주변, 온몸 구석구석에 쌓인다. 특히 남자는 과다한 중성 지방을 대부분 복부에 내장 지방 형태로 저장하게 된다. 이러한 내장지방형 비만(내장비만)은 심혈관
최근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혼동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둘은 기능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엄연히 다른 제품으로 구분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꼭 확인해 보아야 하는 구매법을 안내한다. 1.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확인하기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해야만 문구와 마크를 표기할 수 있고, 관련 표기가 없다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이다. 2. 영양・기능 정보 확인하기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영양소기능, 생리활성기능 3가지로 나뉘며 그 중 생리활성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31여 가지에 이른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란에는 해당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 효능과 함께,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사항까지 기재돼 있으니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3. 허위・과대광고 멀리하기 건강에 관해 높아진 관심
직장 내 차별이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심장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연구 시작 시점에 고혈압 진단을 받지 않았던 성인 참가자 1246명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백인이었으며, 성비는 거의 같았고 직업 및 교육 수준은 매우 다양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직장 내 차별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설문 조사를 작성하도록 요청했다. 여기에는 부당한 대우, 과하게 자세히 관찰되거나 혹은 무시당한 경험, 승진의 공정성, 성희롱 등에 관한 질문들이 포함됐다. 설문 조사의 결과에 따라, 참가자들은 차별의 수준이 ‘높은’, ‘중간’, 그리고 ‘낮은’의 세 그룹으로 분류됐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약 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차별의 수준이 ‘중간’인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이 고혈압을 진단받을 확률은 ‘낮은’ 그룹에 비해 22% 높았다. 차별의 수준이 ‘높은’ 그룹의 경우 54% 더욱 높게 나타났다. 차별이 신체 및 정신적 건강 상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