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혈액 중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한다.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때 지방 성분이 동맥벽에 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이런 이유로 심장과 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2021년 259만명으로 4년전인 2017년 188만명에 비해 38% 가량 늘며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지혈증에 결려 있다는 통계도 있다. 고지혈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영향이나 인슐린 감소성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장질환, 알코올중독증과 췌장염 등 질병적 요인과 피임제와 이뇨제 같은 약물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병 치료를 우선 치료한 후 고지혈증을 해결해야 한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합병증이 생기면 증상은 적극 발현된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증상이 없어도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수치로 조절해야 한다. 식사요법은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이 된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은 음식 (삼겹살
24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향군인부(VA) 보스턴 의료시스템 소속 연구팀은 이날 재향군인 7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40세 이후부터라도 활발한 신체활동·금연·올바른 식습관 등 8가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24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일찍 시작하고 더 많이 실천할수록 큰 도움이 됐지만 50~60대 이후부터라도 상당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명에 가장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활 습관은 약한 신체활동·약물 사용·흡연이었다. 이 세 가지 요인은 연구 기간 중 사망 위험을 각각 35~40%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스트레스·폭음·잘못된 식습관·열악한 수면 위생도 사망 위험을 각각 20%씩 높였다. 긍정적 사회관계 부족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는 5%로 추정됐다. 한편, 연구팀이 제시한 건강 생활 습관 8가지는 ▲비흡연 ▲활발한 신체활동 ▲주기적인 폭음 안 하기 ▲좋은 수면 위생 ▲좋은 식습관 ▲스트레스 최소화 ▲긍정적 사회관계 ▲오피오이드(약물) 중독 벗어나기 등이다. 연구 결과 40세에 이 8가지를 모두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이런 습
보건복지부는 일상생활이 어렵고 고립된 중장년(만40~64세)과 아픈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만13~34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특화서비스 등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앞서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보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발표한 내용을 돌봄·가사, 병원동행, 심리지원, 건강관리 등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기존에 사회서비스는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아동돌봄정책 등 노인·장애인·아동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중장년과 청년의 사각지대는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도 브리핑에서 “가족 내 돌봄기능 약화로 공적 돌봄서비스의 필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일상돌봄 추진으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해 돌봄 분야에 대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기본서비스인 돌봄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나뉘어 제공된다. 기본서비스는 재가 돌봄, 가사서비스로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과 신체활동, 청소·식사준비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화서비스는 지역별·대상자별로 맞춤형
관련 자료에 의하면 앞으로 3년후 65세이상 인구가 1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 예상되어 그야말로 초고령사회가 될 예정인데 특히 유병자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년을 병원 침대에서 보내야 할 지도 모를 심각한 상황입니다. 100세 시대에는 60세가 된 사람도 수십년 더 생존할 가능성에 따라 노화방지에 대한 욕구도 분출하고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이란?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신체의 성장촉진을 돕는 호르몬인데,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는 성장에 관여하지만 사춘기 이후에는 마더호르몬(mother hormone)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성인들에게도매우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질병예방과 노화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로 인해 성인들에게도 반드시 있어야 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지면서 특히 노년층으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20대 이후부터 점차 감소하여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 성장호르몬이 줄어들면, 근육량이 줄어들고 운동 능력 역시 떨어집니다. 이에 따라 체지방이 늘어나고 특히 복부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과 동맥경화 등의 질병에걸릴 위험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분자로,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의 수준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등의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면역력도 강화됩니다. 산화질소의 수준은 우리의 식습관, 운동량, 스트레스 수준 등에 영향을 받는다. 사람은 #혈액순환장애와 #암을 잘 극복하면 의학적으로 120세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우리 인체와 장기에 데미지를 입히는 존재를 병원균이라 부릅니다. 위에서 작용하는 산화질소를 학자들은 병원균으로부터 우리를 방어하는 “1차저지선”이라고 부른다. 산화질소(NO)가 위에서 혈류로 침투하기 전 병원균을 파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으면서 생기는 병원균이 있는데 위장에서 1차적으로 막아내는 것이 산화질소(NO)의 역할중의 하나다. 산화질소는 산소와 영양소를 실은 혈액을 모세혈관 구석구석까지 1분만에 빠르게 순환 시킨다. 심장세포에 산소가 5~7분간 중단되면 괴사하나, 산화질소가 중단되면 5~7초내에 괴사한다. 산화질소는 #심장 #뇌 , #폐 #신장 #위장관 #췌장 #음경 등 모든 장기 구석구석 모세혈관까지 산소와 영양소를 실은 혈액을 1분내에 빠르게 공급하여 장기기능
★ 미리 보기 아이들이 실종됐던 정글에 재규어 같은 육식 맹수들과 독사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생존했는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첫째인 레슬리가 동생들을 보살피며 생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콜롬비아의 아마존 원주민 단체는 “아이들이 생존했다는 것은 아주 어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배우고 연습한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페레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열대림생태학 교수는 “같은 나이대의 서양인이었다면 죽었을 것”이라며 “아마존 원주민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숲에서 음식을 찾거나 동물을 피하는 방법 등 생존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습득한다”고 전했다. ★ 독사와 맹수가 우글대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40일간 생존했다가 무사히 돌아온 콜롬비아 어린이 4명의 건강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콜롬비아 군 당국은 전날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됐던 아이 4명이 생존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구급용 헬리콥터로 아이들을 보고타 병원으로 이송시켰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일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에서 경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지 40일째
실내·외에서 마스크 없이 오랜만에 맞는 가정의 달. 황금 연휴 기간 놓치고 있던 나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한번쯤 챙겨보자. 2020년도에 실시된 실태 조사에 의하면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으로 진입하면서 자기 주도적이고 사회참여에 긍정적·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학력 수준 상승, 소득의 증가, 정보화기기 이용 수준 향상 등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만족과 자신감도 지속해서 높아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데, 이로 인해 긍정적인 변화가 멈추기도 한다. 이러한 노후 건강 문제는 특정인만 앓게 되는 질병과 대비해 ‘노쇠(Frailty)’라고 불리며, 노인의학 분야에서 그 대처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자기 건강관리 전략은 흔히 1차·2차·3차 예방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1차 예방은 병이나 노쇠가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 ▶2차 예방은 가능한 문제를 빨리 찾고 빨리 해결하는 것 ▶3차 예방은 치료를 통해 원래 건강 상태를 찾은 후 재발이나 합병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1차 예방으로는 신체활동, 예방접종, 건강 식단, 규칙적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코 ‘신체활동’이다
나이가 들수록 불룩하게 늘어만 가는 뱃살. 중년의 고민거리인 이 뱃살이 중성지방이라는 시한 폭탄이 들어 있다. 중성지방이란 말 그대로 몸 속에 있는 지방이다. 우리가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지방의 95%가 중성지방이며 그 중 90% 이상은 장에서 흡수된다. 특히 밥, 빵, 떡과 같은 탄수화물이나 삼겹살과 같은 포화지방산 음식에 많이 함유돼 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은 중성 지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중성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체내 곳곳에 쌓여 내장지방이 되고, 이는 복부비만으로 직결된다. 복부비만은 이상 지질혈증, 동맥경화증, 췌장염 등 다양한 질환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 따라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한다. 복부 둘레가 커진다는 것은 내장지방이 쌓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성지방은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 당질과 지방산을 재료로 해서 간에서 합성된다. 그 중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남은 나머지 중성지방은 혈액을 통해 떠돌며 피하와 내장 주변, 온몸 구석구석에 쌓인다. 특히 남자는 과다한 중성 지방을 대부분 복부에 내장 지방 형태로 저장하게 된다. 이러한 내장지방형 비만(내장비만)은 심혈관
최근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혼동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 둘은 기능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엄연히 다른 제품으로 구분이 필요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기능식품 구매 전 꼭 확인해 보아야 하는 구매법을 안내한다. 1.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확인하기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해야만 문구와 마크를 표기할 수 있고, 관련 표기가 없다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는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이다. 2. 영양・기능 정보 확인하기 식약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영양소기능, 생리활성기능 3가지로 나뉘며 그 중 생리활성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31여 가지에 이른다.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란에는 해당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 효능과 함께,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사항까지 기재돼 있으니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3. 허위・과대광고 멀리하기 건강에 관해 높아진 관심
직장 내 차별이 고혈압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심장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실렸다. 연구 시작 시점에 고혈압 진단을 받지 않았던 성인 참가자 1246명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백인이었으며, 성비는 거의 같았고 직업 및 교육 수준은 매우 다양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직장 내 차별의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설문 조사를 작성하도록 요청했다. 여기에는 부당한 대우, 과하게 자세히 관찰되거나 혹은 무시당한 경험, 승진의 공정성, 성희롱 등에 관한 질문들이 포함됐다. 설문 조사의 결과에 따라, 참가자들은 차별의 수준이 ‘높은’, ‘중간’, 그리고 ‘낮은’의 세 그룹으로 분류됐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약 8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차별의 수준이 ‘중간’인 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이 고혈압을 진단받을 확률은 ‘낮은’ 그룹에 비해 22% 높았다. 차별의 수준이 ‘높은’ 그룹의 경우 54% 더욱 높게 나타났다. 차별이 신체 및 정신적 건강 상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전의 연구 결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어느
약 50% 이상의 사람들이 수분의 권장량을 섭취하지 않는 가운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사망 위험이 최대 6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몸에 수분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노화가 가속화되어 만성질환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 굿데이는 최근 'eBio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체내 수분량은 소변량 조절 등으로 균형이 잡혀 있지만 연구진의 예비조사에서 혈청나트륨 농도의 정상 범위인 ℓ당 135~146밀리몰(mmol/l)이라도 상한선에 있는 사람에서는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에 대해서는 심부전, 치매, 만성폐질환, 뇌졸중,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심방세동, 고혈압 발병률이 조사됐다. 25년간의 추적조사에서 만성질환은 55~60세 무렵부터 꾸준히 증가해 고혈압이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또 혈압이나 신장기능, 폐기능, 대사, 염증과 관련된 인자를 이용해 생물학적 연령이 산출됐다. 혈청나트륨 농도에 따라 4군으로 나누었더니 혈청나트륨 농도가 142mmol/l를 초과한 군에서는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39% 높아졌다. 또 혈청 나트륨 농도가 144mmol/
동물실험에서 마늘 분말의 혈중 중성지방 감소 효과 입증 마늘분말이 고지혈증 예방ㆍ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돼 경남 남해마늘연구소, 4주간 마늘분말의 효과 분석 결과 마늘분말이 체중과 체내 지방 성분 감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마늘분말을 주기적으로 먹인 흰쥐는 일반 사료를 먹인 다른 흰쥐에 비해 체중ㆍ혈중 콜레스테롤ㆍ혈중지방 함량이 크게 감소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남 남해군 산하 남해마늘연구소 연구팀이 동결ㆍ건조시킨 마늘의 체내 지방 농도 개선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컷 흰쥐(24마리)에 추출물을 4주간 제공한 뒤 체중변화ㆍ혈중 콜레스테롤 함량ㆍ혈중 지방 함량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쪄서 익힌 후 분쇄ㆍ동결ㆍ건조한 마늘분말을 실험에 사용했다. 연구 결과 고지방ㆍ고콜레스테롤 사료를 먹은 대조그룹은 정상그룹에 비해 4주 후 체중이 크게 증가했지만 마늘분말을 많이 먹일수록 그 증가율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건강한 사람이 2개월간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섭취 뒤 체중이 감소했다는 임상결과가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동결ㆍ건조 마늘분말도 알린을 다량 함유해 이를 섭취한 실험
근력운동이 혈압을 낮추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중강도에서 고강도 사이의 운동을 주 2회 이상 그리고 두달 이상 실천했을 때 혈압 조절 효과가 가장 뛰어났다. 14일 미국 의학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이 총 253명의 60세 미만 성인 고혈압 환자의 연구 기록을 대조한 결과 이들이 규칙적인 근력운동을 실시할 때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혈압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인 근력운동 루틴도 확인됐다. △운동 강도는 중간강도에서 고강도 사이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8주(2개월) 이상 규칙적으로 실행 등이다. 다만 연령에 따라 근력운동의 효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테세이라 박사는 “59세 미만의 연령에서 근력운동으로 인한 혈압강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60세 이후에서는 근력운동의 혈압 조절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력운동을 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서는 근력운동을 하는 이들의 혈압이 낮았다”며 “노령에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혈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혈압조절을 목적으로 근력운동을 할 경우 운동
수면 부족은 뇌 노화를 가속화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고혈압·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각종 연구로 밝혀진 사실이다. 적정 수면 시간은 7~8시간인데 도저히 수면 시간을 늘리기 어렵다면, 차라리 운동을 해보자. 실제로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수면 부족이 유발하는 악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광저우대 의대 부속 뇌병원 수면·일주기의학센터 장 지후이(Jihui Zhang) 교수 연구팀은 운동이 수면 부족에 미치는 영향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73세 성인 9만222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 7년간 추적조사 기간 동안 3080명이 사망했다. 1074명은 심혈관질환으로, 1871명은 암이 사망 원인이었다. 운동과 수면 사이 상관 관계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수면 시간을 지킨 집단과 운동량이 많은 그룹에선 사망 위험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반면 운동량이 적은 사람은 수면 시간이 길든 짧든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높았다. 운동을 안 하면서 수면 부족한 사람이 가장 사망 위험이 높았다. 운동량이 중간 정도인 그룹은 수면 부족인 사람만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원인에 의
얼마 전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건강책 중에 염분보다 당분이 더 심각한 문제라는 내용이 부각된 적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미 수십 년 전에 심장병을 비롯한 고질병의 주원인이 지방이 아닌 당분으로 판명이 났다”며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비만을 비롯해 각종 질병 위험도 커진다”고 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당분이 많은 탄산음료 한 캔을 매일 먹으면 1년 안에 몸무게가 15파운드(약 6.8㎏) 늘어나면서 비만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설탕 중독’ 상태가 되면 감정 기복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혈압과 염증 수치도 올라갑니다. 설탕 중독을 예방하려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데, 당분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단맛에 대한 욕구를 보다 건강하게 채우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설탕, 시럽, 물엿 등의 첨가당 섭취는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6% 이내로 줄여야 합니다. 즉, 하루 2000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은 첨가당 섭취를 120칼로리 이내로 조절해야 한다. 이는 티스푼으로 설탕 7~8개 정도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해외 자료를 토대로 당분 과다 섭취로 생기는 질병과 설탕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 봅니다. ◇과다 당분 섭취가 유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