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유해발견 ‘영웅’으로 재안장 지동설을 주창한 16세기 폴란드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 유해가 22일(현지시간) 폴란드 동북부 프롬보르크 대성당에 사망한 지 5세기 만에 최고의 예우를 갖춰 ‘영웅’으로 재안장됐다. 대성당 측은 코페르니쿠스의 사망 467주기 다음날이자 대성당 창립 750주년인 이날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탄압에 대한 유감도 표시했다. 또 폴란드 국민들은 코페르니쿠스를 국민영웅으로 칭송하는 추모행사를 갖기도 했다. 새로 세워진 검은 화강암의 묘비에는 지동설을 표시하는 태양계의 도형을 새겨 넣었다 천문학자·수학자이며 가톨릭 성직자였던 코페르니쿠스는 1543년 재산관리인으로 일하던 대성당의 지하묘지에 아무런 표식도 없이 묻혔다. 이후 폴란드와 스웨덴 공동연구진은 2005년 묘지에서 발굴한 부러진 코와 왼쪽 눈 위 흉터, 치아를 비롯해 코페르니쿠스가 사용한 책에서 나온 두 올의 머리카락 등의 DNA검사를 통해 유해를 확인했다. 또 생전에 그려진 초상화와도 대조했다. 요제프 지친스키 루블린 대주교는 재매장 예식을 집전하는 강론에서 “가톨릭 수호자라고 지칭한 이들이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규탄하면서
콰테말라시티의 한 공동 묘지에서 멕시코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유랑 악사 ‘마리아치’가 연주를 끝낸 뒤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콰테말라의 전통음악 연주자들은 10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묘지를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공연을 선보였다.
호주의 악명 높은 킬러가 금으로 장식된 초호화 관으로 마지막 가는 길까지 세간의 눈길을 끌었다. 장례식에서 관 값만 2만 파운드(약 3400만원)가 들었다. 1990년대 멜버른 지하전쟁의 주요 인물인 칼 윌리엄스의 장례식이 많은 조문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치러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가 죽은 지 11일 만에 멜버른 근교 성 테레사 성당에서 치러진 장례식에서는 조문객들 사이로 지나간 ‘금관’이 눈길을 끌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장례에 사용됐던 것과 유사한 관이다. 주재료로 청동이 사용됐으며 금 14캐럿 장식이 더해졌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3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이 킬러의 화려한 금관은 ‘데일리메일’ ‘더 선’ 등 해외 매체들에도 소개되며 세계적인 화제로 떠올랐다. 윌리엄스는 갱들 간 다툼 속에서 3명을 살해한 혐의로 빅토리아주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지난 달 다른 수감자에게 공격을 당해 사망했다.
▶장례식에 벤츠만 108대 행렬 ▶대만 중부 지역 암흑가의 두목 리자오슝(李照雄)의 장례식이 26일 대만에서 마치 국장(國葬)처럼 장엄하게 펼쳐져 대만 사회 최대의 화제가 되고 있다. 무려 5300평 규모의 장례식장에 집권 국민당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국회의장)이 장례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석하는 등 여야 입법위원(국회의원)들과 경제인들, 유명 연예인들과 일본, 홍콩, 마카오, 태국 등 국내외 암흑가 인물들이 두루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고급 벤츠차 108대가 2km에 이르는 장례 차량 행렬을 이끌었으며 경찰은 카메라와 비디오를 동원해 암흑가 인물들에 대한 증거 수집과 함께 교통정리와 치안 유지에 바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총기들을 휴대한 채 경비했다. 왕진핑 입법원장은 리자오슝이 생전에 공익사업에 매우 열심히 참가해 존경할만한 사람이라고 했고 리가 활동해온 중부 타이중(臺中)시 후즈창(胡志强) 시장은 리가 죽기 전 전재산 6000만대만달러(한화 24억원)를 장애인들에게 사용하라고 시에 기증했다며 이를 매우 높이 평가하며 장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대만 TV와 신문들은 그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전혀 보도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소식통들은 도박
11일(현지 시간)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국민들이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을 추모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시신이 국민들의 애도 속에 본국으로 운구됐다 [로이터]
조상의 묘를 재단장하고 제사도 지내는 중국의 전통 명절인 ‘청명절(淸明節)’을 맞은 5일, 중국 전역이 성묘인파로 인산인해다. 지난 2008년부터 청명절이 법정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전과는 달리 참배객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청명절이 다가오면 중국 정부는 대대적으로 장례업계의 폭리를 감시하고 화장, 자연장 등 새로운 매장문화를 권장한다. 그러나 장례 절차에 들어가는 각종 비용과 묘지 가격은 날로 치솟고 있다. 특히 묘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요즘 베이징이나 상하이의 묘지 가격은 고급 주택 가격과 맞먹는다. 묘지 개발 이윤은 이미 부동산업계의 이윤을 넘어섰다. 때문에 돈 없는 서민들은 “돈이 없으면 죽지도 못한다”고 소리치고 있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 사는 장(張)모 씨는 부친이 얼마 전 병으로 세상을 떠나 묘지 가격을 알아보고는 깜짝 놀랐다. 청명절 묘지 특가는 가장 싼 것이 3000위안, 가장 비싼 것은 10만위안에 달했다. 그는 “묘지 가격이 아파트 가격보다 더 비싸 감당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베이징 스징산(石景山)구에 사는 스(石)모 여사는 시댁 외할머니가 사망해 2만위안이라는 목돈을 준비해야 했다. 정상 가격의 2~3배에 달하는 관,
▶아파트보다 비싼 묘지도 등장..수장은 50만원▶화장한 유골을 홍콩이 바라다보이는 바다에 뿌려달라고 유언한 중국 개혁.개방의 총 설계사 덩샤오핑(鄧小平)의 장례 방식이 중국에서 자리잡고 있다. 묘지값이 웬만한 아파트 가격을 웃돌 정도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점 등을 감안, 정부 역시 유골을 화장한후 바다에 뿌리고 위패만 납골당에 안치하는 수장(水葬)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요심만보(遼瀋晩報)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민정청은 28일 다롄(大連)에서 134명의 선양(瀋陽)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제80회 수장 의식을 거행했다. 유족들은 친인의 유골을 꽃과 함께 바다에 뿌리며 명복을 빌었다. 랴오닝성 민정청 판위안송(潘元松) 부청장에 따르면 1998년 이후 모두 4천500건의 장례가 수장으로 치러졌다. 이중 작년 이후 치러진 수장이 2천여건이어서 수장이 급증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도시별로 보면 수장 의식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다롄이 50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수장 의식에 드는 기본요금은 악대이용, 차량, 승선, 보험료, 꽃값을 포함해 380위안(6만4천원)이다. 물론 유골을 화장하는 비용하는 비용과 위패를 납골당에 안치하는 비용은 별도지만 큰 부담이 될 정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명.한식일을 맞아 성묘객들의 각종 안전에 대비해 다음달 3~7일 묘지 1만기 이상의 주요 공원묘지 6곳 인근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소방차 등이 배치도는 공원묘지는 ▲용인공원묘지(용인시 모현면 초부리) ▲천주교공원묘지(용인시 모현면 오산리) ▲광주공원묘지(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동화경모공원묘지(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천주교수원교구묘원(안성시 보개면 북가현리) ▲모란공원묘지(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등이다.소방본부는 소방차나 구급차의 접근이 어려운 공원묘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헬기도 대기시키기로 했다. 묘지 1만기 이하 공원묘지에 대해서는 소방서별로 탄력적으로 119구급대를 배치하도록 했다.경기지역에서는 청명.한식일을 전후해 예초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만 최근 5년간 74건에 이르는 가운데 2005년 8건, 2007년 15건, 지난해 21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성묘하는 날, 공설묘지에 매장된 조상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색다른 서비스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오브젝이란 회사에서 제작한 휴대폰+RFID 테그형에 메모리얼 로제타스톤 태블릿이 바로 그것이다. 비석엔 MP3 플레이어 ‘아이팟’ 크기에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태블릿 리모컨이 설치돼 있으며, 바로 옆엔 막대 모양의 RFID 칩셋이 결합돼 근거리 통신이 가능하다. 유족들은 인터넷이 지원된 휴대폰을 통해 묘의 위치 및 고인의 생전 사진, 메시지, 이력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당초 현충원이나 유엔(UN)묘지와 같은 일반 방문객들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기획됐으나, 일반인들이 설치를 원할 경우 225달러(한화 25만원대)를 지불하면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이 같은 서비스는 참배 문화가 일상화된 일본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일본의 납골묘 제작업체인 ‘이사노코에’가 휴대폰과 납골묘의 핫 코드(Hot Code)를 통해 정확한 위치와 사진,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장례박람회 & 컨퍼런스』에 하늘문화신문이 정식 협력사로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공동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양국의 상호 이해와 양국 장례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고 하는 내용의 이 협정은 오는 9월 2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장례문화박람회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해외에서도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약 1천년 전 참수, 51구 공동묘지 확인▶2012년 런던 올림픽 건설현장에서 약 1천년 전 참수된 것으로 보이는 바이킹의 유해 51구가 발굴됐다. CNN 방송에 따르면 이들 유해는 영국 남서부 도싯 카운티의 웨이머스 요트경기장 인근에서 지난해 발견됐지만 지금껏 이들이 누구인지, 왜 이곳에 묻혔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싯 지역 관리들은 12일 유골의 치아를 분석하고 방사성 탄소 측정법을 활용한 결과 이들이 바이킹이며 노르만이 영국을 정복하기 이전인 서기 890~1030년 무렵 처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발굴 책임자인 옥스퍼드대학의 데이비드 스코어는 처형된 젊은이들이 바이킹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발견이라면서 이런 규모의 공동묘지를 발굴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를 통해 당시 도싯 지역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위원소 분석 전문가인 제인 에번스는 유해의 주인들이 스웨덴과 노르웨이 등 영국보다 추운 지역에서 왔다며 이 가운데 한 명은 북극권(북위 66도 33분) 위 지역에서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또 이들이 당시 스웨덴 지역 주민에 못지않은 고단백질을 섭취한 스칸디나비아 바이킹으로, 앵글로색슨족에 의해 처형됐을
▶동·서 교류 활발했던 타림분지 사막도시서 발견▶유전자 분석 결과 동·서양의 혼혈로 드러나▶실크로드 위 해발 1000m의 타림 분지 동부, 1600여년 전 호수가 말라붙어 생긴 타클라마칸 사막의 작은 도시 샤오허(小河)에서 1934년 167구의 미라가 발견됐다. 시신들은 바이킹족 풍습처럼 배에 담긴 상태로 묻혀 있었고 알프스 지대에서나 볼 수 있는 알록달록한 옷이 입혀져 있었다. 서양인 같은 갈색 머리칼과 오뚝한 코를 지닌 이들의 정체는 이어지는 발굴 속에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다만 약 4000년 전 그 지역에서 번성했던 도시 누란의 이름을 따 누란 미라라고 불렸을 뿐이다.온갖 추측을 낳았던 이 누란 미라들은 최근 유전자 분석 기술의 도움으로 서양과 동양 혈통을 한몸에 지닌 혼혈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동·서 문명 교류가 활발했던 타림 분지의 혼혈 인종 존재 시기를 2000년 정도 앞당기며 한때 이 지역이 미국과 비슷한 인종의 용광로였음을 보여주는 결과다.뉴욕타임스(NYT)는 17일 중국 지린(吉林)대학 고고유전자 연구팀이 샤오허 미라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한 결과 이들이 서양과 동양의 유전자를 모두 지닌 혼혈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미국에서 친환경 장례문화가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포르말린이 함유되지 않은 방부액을 사용하거나 소나무 또는 고리버들로 만들어 분해가 되는 관을 사용하는 유족들이 늘고 있는 것. 친환경 매장이 가능한 묘지가 미 전역에서 2008년 초기에는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 2년새에 30여개로 늘었다. 여기에 각 지역에서 친환경 장례식 설비를 갖추려는 장례식장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게 전미장례사연합회 측 설명. 친환경장례협의회의 추산에 따르면 2008년 초만 해도 친환경 장례를 선택할 수 있는 장례식장이 10여곳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300여곳으로 증가했다. 이같이 친환경 장례가 증가한 배경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영원한 안식처를 찾는 과정에서도 환경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례관련 잡지를 발행하는 ‘케이츠-보일스톤’ 출판사가 2008년 50대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친환경 장례를 고려중이라고 답해 2007년 미국은퇴자협회(AARP)가 실시한 유사한 조사때의 21%에 비해 엄청나게 증가했다. 시신에 대한 방부처리는 이제 대중들
▶우즈 부인 “우즈랑 4년 더 살고 위자료 4626억원 요구” ▶타이거 우즈(35)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30)이 결혼 생활을 4년 더 이어간 후 이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은 2일 오후(한국 시각) 엘린의 친구의 말을 인용해 엘린이 우즈 재산의 반인 2억 5000만파운드(약 4626억원)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또 엘린이 우즈의 재산의 반을 받으려면 10년간의 결혼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4년을 더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더 선은 변호사들의 조언을 받은 엘린은 이런 이유 때문에 우즈와 재결합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편을 용서한 것이 아니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는 것이 엘린 친구의 전언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불륜의 제왕 우즈 부인답군 그 나물에 그 밥”(citi7**) “4600억이면 우리나라 인구 4600만명에게 전체 1만 원 씩 모두 줄 수 있는 금액”(kim33**) “우즈야 지금 헤어져라. 남는 돈으로 다른 여자를 찾는 것이 이득”(ds2***)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엘린이 우즈가 섹스중독을 치료받고 있는 미국 미시시피주의 재활원에 머물렀다는 보도가 나오고,
▶사람의 임박한 죽음을 예견하는 ‘식스센스(the sixth sense)’ 고양이.▶미국 로드아일랜드의 사설 양로원 ‘스티어 하우스’에 사는 얼룩무늬 고양이 ‘오스카’는 올해 다섯살로, 지난달 31일 AP통신에 따르면 2005년부터 이곳에 온 뒤로 줄곧 양로원 환자들의 임종을 지켜보고 있다. 스티어 하우스는 노인전문요양소로 대부분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 말기 환자들이 생을 마무리하는 곳이다. 오스카는 평소에는 이곳저곳 옮겨다니다가도, 특정 환자가 위독한 상태에 처하면 어김없이 찾아와서 그 환자의 죽음을 지켜본다고 한다. 스티어 하우스 관계자는 “임종을 눈 앞에 둔 환자의 병실에 찾아가면 늘 오스카가 옆에 앉아 있다”며 “병실에서 내쫓으면 밖에서 문을 긁으며 들어오려고 발버둥을 쳤다”고 전했다. 하루는 병원 관계자들이 ‘곧 운명을 달리할 것’이라고 예측한 환자 곁에 오스카가 찾아오지 않았다. 병원 직원들은 ‘오스카의 능력이 사라졌나’라며 의아해했으나, 결과적으로 환자는 죽지 않았다. 이틀 뒤 그 환자의 숨이 멎으려하자, 비로소 오스카는 병실에 찾아왔다. 의사·간호사보다 고양이 한 마리의 예측이 더 정확했던 것이다. 이곳 간호사들은 “오스카가 마치 의사처럼 회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