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묘지난을 겪고 있는 노르웨이에 등장한 미래형 묘지가 화제다. 하늘을 찌르는 초고층건물(마천루) 디자인은 얼핏 벌집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이 흰색 마천루가 적어도 우리 손자 대의 사람들이 묻힐 초고층 빌딩묘지가 될지 모른다. 12일(현지시간) 마틴 맥셰리라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건축학도가 제안한 수직 묘지(vertical cemetry) 디자인을 소개됐다. 그는 이달 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묘지,장지 문제해결을 위한 ‘노르웨이의 묘지와 장례를 위한 오슬로컨퍼런스’에서 이 벌집 모양의 마천루 묘지 디자인을 내놓았다. 죽은 이들을 매장할 공간이 부족한 전세계 국가들이 이 방법으로 묘지공간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맥셰리의 구상에 따르면 이 빌딩에는 크레인이 달려있어 관을 빈 공간이 있는 층으로 이동시켜 준다. 이 타워는 시간이 지나 더많은 묘지가 필요해지게 되면 건물층을 증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당연히 이런 건물을 만드는 아이디어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일부 의 지지자들도 있다. 노르웨이의 묘지난은 한 사람에게 묘지 재활용을 위해 20년 간만 묘지를 사용하도록 할 정도로 심각하다. 묘지난은 새로운 산업을 등장시킬 정도다. 일부
생명의 최후 존엄 "임종처리" . . . 》》》2009 제2회 대만 국민 투표 비디오 콘테스트 결승 다큐멘터리 부문주최 : 행정원 신문국이벤트 웹 사이트 : TAVIS.tw 국가 영화와 텔레비전 산업 정보 플랫폼 http://TAVIS.tw/출연진: 왕 유 황 Taixuan (Huanting), 펭 이징, 펭 Yuzhen, 우 쳉 하오2009 第二屆 Wow! eye Taiwan 全民影音創作大賽紀錄片類入圍作品主辦單位:行政院新聞局活動網站:TAVIS.tw 國家影視產業資訊平台 http://TAVIS.tw/團隊成員:王浴、黃大軒(煥庭)、彭怡菁、彭郁珍、吳政豪
묘지에 자리 잡은 카페가 유럽 대도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데다 생사에 대한 진지한 성찰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지역의 공동묘지에 자리 잡은 카페 슈트라우스는 지난 5월 개장 이후 가족과 사별한 유가족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오래된 시신 안치소를 현대식으로 재단장해 여느 카페와 다름없는 커피와 차, 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묘지 카페’는 여러 유럽 대도시에서 성업 중이다. 베를린에는 2006년 문을 연 뒤 명성을 얻은 묘지 '카페 피보노'가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카페 프리츠'와 영국 브리스틀에 있는 '아트리움 카페'는 음악 공연과 미술품 전시도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등 유명한 음악가들이 잠들어 있는 오스트리아 빈의 중앙묘지에는 '슐로스 콘코르디아 카페'가 있다. 대도시에서 특히 묘지 카페가 인기를 끄는 것은 시끄러운 도심에서 뚝 떨어진 듯한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묘지라는 공간은 삶과 죽음의 세계를 연결하는 훌륭한 장소가 되기도 한다. '카페 피보노'를 운영하는 베른트
한 장례식장에서 관을 앞에 두고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밴드가 신나게 풍악을 울리고 있다. 현지 장례회사가 운영하는 장례식 전문 밴드는 사례금을 받고 여러 장례식에 참석해 음악을 연주한다. 얼마전 타이완의 일부 시골마을에서 벌어졌던 소위 ‘색(色)깔있는 장례식’ 스트립쇼는 고인을 앞에 두고 전문 스트리퍼가 등장해 선정적인 댄스로 식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이같은 특별한 장례식이 열리는 이유는 고인에 대한 특별한 애도와 함께 많은 조문객을 끌어모아 명예욕을 만족시키는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8일 발생한 강력한 태풍 하이옌의 상륙으로 처참한 모습으로 변한 필리핀 타클로반 에서 가장 급선무로 처리 되어야할 시신처리가 시급한 가운데 무너진 감옥을 탈출한 죄수들의 총격으로 대규모 시신 매장 작업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스 타클로반 시장은 AFP통신에 "매장을 위해 땅을 파는 작업을 끝마쳤는데 총격이 발생해 시신들이 담긴 트럭이 들어갈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로무알데스 시장은 "법의학 관계자들도 함께 있었지만 매장 장소에 접근하기도 전에 경찰이 이들을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시신을 담을 포대가 부족해 사체 수습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하이옌의 직격탄을 맞은 타클로반 거리에는 아직도 시신들이 널려있어 질병 감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알프레드 로무알데스 타클로반 시장은 이날 중장비를 이용해 마련한 공동묘지에 110여구의 시신을 매장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시신들을 거대한 구덩이 속에 묻은 후 그 위로 여러 층의 흙을 덮었다. 로무알데스 시장은 "여전히 많은 시신들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사람들을 겁나게 한다"며 "10여구의 시신을 수습해달라는 한 마을의 요청이 있어 해당 장소에 가봤더니 40
생전의 모습으로 제작한 애완견 관이 1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애완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동물영면사(Animal rest)' 의 내부에 보관돼 있다. 강아지인형의 관 앞에 ' 나는 또한 관이기도 하다'라고 쓰인 카드가 놓여 있다. 멕시코에서 숨진 애완동물을 매장하거나 화장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애완동물을 위한 관이 많이 팔리고 있다. 애완동물 한마리의 장례비용은 보통 80달러(약 8만5000원)에서 250달러(약 26만5000원)가 든다. (멕시코시티 로이터=뉴스1)
350년 매장 전통 깨…왕릉 크기는 선친보다 작게아키히토(明仁·79) 일왕 내외가 별세하면 화장을 하기로 했다고 일본 궁내청이 밝혔다. 궁내청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일왕 내외의 견해를 존중, 에도(江戶) 시대(1603∼1867) 초기부터 약 350년간 계속되어온 매장 방식 대신 화장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화장을 하지만 이전 일왕과 마찬가지로 왕릉은 조성된다. 다만 도쿄도 하치오지(八王子)시 소재 무사시 묘역(약 46만㎡)에 들어설 왕릉의 규모는 직전 쇼와(昭和) 왕릉보다 작게 만들기로 했으며, 합장은 아니지만 일왕과 미치코(美智子) 왕비의 릉이 서로 바싹 붙은 형태가 되게끔 하기로 했다고 궁내청은 소개했다. 일본 언론은 시대에 맞는 장례 형식을 모색해온 일왕 내외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궁내청은 "향후에도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3 로이터 올해의 사진브라티슬라브 스토야비치 씨가 2월 9일(현지 시간) 세르비아 니스의 한 무덤에 앉아 촛불을 들고 있다. 스토야비치 씨(43)는 정규직에 취직해 본적이 없으며 15년 전부터 공동묘지에 살고 있다. [로이터 통신]
4,400년 전의 사랑을 담은 고대 그림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호주 맥쿼리대학교의 고대문화연구센터는 4400년 전 이집트 카이로 인근 사카라에 있는 무덤에서 발견한 그림에 담긴 러브스토리를 밝혀냈다고 미국의 과학전문 매체인 ‘라이브 사이언스’가 지난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4,400년 전의 사랑을 담은 그림 속 남자는 파라오 궁전에서 공연했던 가수 카하이라는 인물로 연구센터의 조사 결과 드러났다.옆에 있는 여성은 남성의 사제인데 이름이 메레티테스로 돼 있다. 둘은 그 세월도 까마득한 4400년 전의 사랑을 완성해 이집트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룬 부부 사이였다. 이 부부와 자녀들, 아마도 손자 세대까지 카이로 인근 사카라에 있는 무덤에 묻혔고 그 무덤에서 4400년 전의 사랑을 듬뿍 담은 부부의 다정한 초상화가 부조 유물 형태로 발견된 것이다. 오랜 세월의 무게를 거스른 듯 4400년 전의 사랑은 그림 그 자체로 애틋함이 묻어난다.부부는 서로 눈을 바로 보며 마음을 나누고 있고 여자의 손이 남자 어깨에 올려져있는 게 특징이다.연구센터 측에 다르면 당시 시대 상황을 감안해볼 때 남녀가 이렇게 친근감을 표현하는 유물은 피라미드 시대 이집트에서 아주
산 채로 공동묘지에 묻혔던 사람이 무덤을 파헤치고 나온 사건이 브라질에서 일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브라질 상파울로 주의 페라스데바스콘셀로스의 한 공동묘지에서 일어난 일이다. 좀비(?)를 처음 본 목격자는 공동묘지로 성묘를 갔던 한 여자다. 가족의 묘를 살펴보고 있는데 옆 무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바스락바스락 거리는 듯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바닥에서 사람 손이 나오기 시작했다. 생명이 돌아온 시체가 무덤을 파헤치고 나오려는 것처럼 보였다. 기겁을 한 여자는 당장 공동묘지 관리소에 “좀비(?)를 봤다”고 알렸다. 황당한 말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간 공동묘지 측은 무덤에 묻힌 사람이 살아 있는 걸 확인하고 땅을 파 구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최근 몰매를 맞고 정신을 잃었다. 기절한 남자에게 어이없는 사망판정이 내려지면서 공동묘지에 묻혔다.
고구려 침공으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수(隋)나라 양제(煬帝)의 최종 매장지가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에서 발견됐다고 신화사가 전했다.국가문물국과 중국고고학회는 전날 양저우에서 '수양제묘 발굴성과 기자회견'을열고 지난 3월 양저우시 시후(西湖) 진에서 발견된 두 개의 벽돌 고분이 수양제 양광(楊廣)과 소(蕭)황후의 최종 매장지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역사기록에 따르면 양제는 대업(大業·양제의 연호) 14년이던 618년 양저우에서부하에게 살해당했고 그의 매장지는 당(唐)나라 등을 거치면서 세 차례 옮겨졌다.이 무덤에서는 발굴 초기부터 '수고양제묘지'(隋故煬帝墓誌)라는 글귀가 나오고묘지에 적힌 사망시간도 '대업 14년'으로 돼 있어 수양제의 최종 매장지일 가능성이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국가문물국은 이 고분에서 옥대 13개 등을 포함해 대량의 수장품과 남성 치아두 개, 여성 유골이 발굴됐다고 밝혔다.현재까지 10만9000㎡의 매장지에서 고분 흔적 136개, 도랑 2개, 벽돌터 1개, 우물 5개, 구덩이 29개 등이 발굴됐다. 그러나 매장소가 있는 릉은 아직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국가문물국은 수양제 무덤이 이미 수차례 도굴을 당해 많은 유물이 사라진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의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가 영국 매체 가디언이 선정한 ‘오늘의 최고 사진’에 뽑혔다. 가디언은 지난 16일 트위터로 “이날 하루 최고의 사진”이라며 “타클로반 태풍 생존자 위로 무지개가 나타났다”고 사진을 소개했다. 하이옌에 따른 사망·실종자 수는 17일 오전(현지시간) 현재 49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86세의 나이로 뉴욕마라톤을 완주해 도전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워줬던 조이 존슨(사진) 할머니가 마라톤 대회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은 캘리포니아주 산 호세에 거주 중인 존슨 할머니가 7시간 57분 41초의 기록으로 뉴욕마라톤을 완주한 이튿날 호텔방에서 누워서 쉬다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NBC방송의 투데이쇼에 출연하고 온 직후였다. 미국 언론들은 ‘뉴욕 로드 러너스 클럽’의 크리스 웨일러 대변인을 인용해 “그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며 존슨의 도전정신과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존슨은 체육교사 출신이다. 달리기는 1985년 은퇴한 뒤에야 시작했지만 가족들에게 “달리다가 죽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애착이 컸다. 85년 당시 이미 60에 가까운 나이였지만 매일 아침 집 근처 고등학교 옥외 관람석과 트랙을 2시간 이상 달렸다. 유명 육상 코치에게 달리기를 배우기 위해 2월 한겨울 추위에도 고향 미네소타 타호 호수 근처까지 가 달리기 캠프에도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그의 25번째 마라톤 완주였다고 한다. 그의 최고 기록은 91년 뉴욕마라톤. 당시 4시간도 되지 않는 기록에 결승선을 통과해 주목을 받았다. 2
야후의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114년 된 장례식장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지역신문인 마운틴뷰 보이스는 메이어 CEO가 지난달 7일 팔로알토에서 가장 오래된 장례식장을 사들였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롤러·햅굿·티니(Roller Hapgood Tinney)’로 불리는 이 장례식장은 현재 메이어가 살고 있는 집에서 두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지역신문인 팔로알토 데일리는 메이어의 장례식장 매입 가격이 1120만달러(약 118억원)라고 보도했다. 메이어가 현재 살고 있는 자택보다 2배가 넘는 가격이다.때문에 많은 돈을 주고 사들인 장례식장의 용도를 둘러싸고 각종 설이 분분하다. 마운틴뷰 보이스는 메이어가 장례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추측했다. 메이어가 장례식장뿐만 아니라 장례식장 안에 있던 장례 물품들까지 몽땅 다 사들였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NBC는 메이어가 사양 산업인 장례업에 뛰어들 리 없다면서 장례식장에 있는 건물은 부수고 새 건물을 지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 장례식장이 야후 직원들을 위한 할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시 서남쪽에 위치한 공동묘지인 ‘알타 메사 메모리얼 파크’의 관리사무실 직원은 12일 오전 잡스의 묘지위치를 묻는 취재진과 방문객들에게 “죄송합니다만 가족들이 고 스티브 잡스가 안장된 장소가 공개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그는 “어제부터 잡스가 안장된 곳을 묻는 추모객의 방문과 전화문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 나도 어디인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다만 추모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공동묘지 한가운데 ‘추모공간’을 정하고 그곳에서 추모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아직 그곳에는 추모객들이나 꽃다발 등 추모 물품들은 눈에 띄지 않았다.추모공간이 마련된 곳이 대형무덤인 모셀리엄 앞이어서 이 모셀리엄이 혹시 잡스의 묘지인지 묻자 관리인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묘지를 돌아보다 만난 한 관리인은 “비석도 없기 때문에 잡스의 무덤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석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세울 계획이 없는 것인지 묻자 “더 이상 아무것도 답할 수 없다”며 “이곳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사진촬영도 가족과 가족이 허용한 사람으로 엄격하게 제한된다”고 말했다.1904년 만들어진 알타 메사 메모리얼파크는 특정종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