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고(故) 압둘라 국왕(90) 장례식이 23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에서 거행됐다. 압둘라 국왕의 장례식은 이날 오후 리야드의 이맘 투르키 빈 압둘라 대사원(모스크)에서 이슬람 전통에 따라 애도 예배 형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아랍권 국가의 지도자와 사우디 왕족, 정부 관계자, 이슬람 학자 등 수천명이 이 사원에서 사우디 전통 복장을 하고 추모 예배를 올렸다. 장례식에는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과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 왕, 파흐드 빈 마흐무드 알사이드 오만 부총리 등도 참석했다. 압둘라 국왕의 시신은 장례 절차가 끝나고 나서 곧바로 리야드에 있는 알오드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이 묘지는 일반인 다수도 이용하는 곳이다. 시신 매장은 특별한 행사 없이 압둘라 국왕의 친인척 남성들에 의해 간단하게 이뤄졌다.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이슬람교도가 사망하면 염(殮)을 포함한 간단한 의식을 행하고 나서 보통 24시간 내 매장한다. 사우디 왕실은 사흘간 외국 사절과 일반인의 공식 조문을 받기로 했다. 세계 각국은 압둘라 국왕 타계에 애도를 표시하거나 조문을 위해 외교 사절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
◀ 앵커 ▶ 일본에는 이제 혼자 사는 노인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돌아가셨을 때 유골은 어떻게 안치될까요? 좀 쓸쓸함이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쿄에서 이동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도쿄 신주쿠의 사찰. 지난주 숨진 80대 남성의 유족들이 화장한 유골을 안치합니다. 그러나 가족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모습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절에 어제 도착한 택배 상자에는 80대 여성의 유골이 들어 있습니다. 일본 남단 후쿠오카에는 사는 50대 여성이 어머니가 숨지자, 화장한 뒤 택배로 보낸 겁니다. 이 절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유골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벌써 의뢰 건수가 1천400건을 넘었습니다. ◀ 타케시마 이사/무연고 유골을 수습하는 모임 ▶ "어머니는 어머니, 자식은 자식 따로따로입니다. 가족이 함께한다는 의식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매장 허가서와 유골을 우편 박스에 넣어 보내면 단체묘에 합사해주는 데 드는 비용은 30만 원. 고인과 관계가 끊겼던 유족들이나 찾아올 가족이 없는 노인이 생전에 예약을 해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족이라도 폐 끼치지 싫다며 혼자 사는 노인이 많아지면서 전국적으로 유골 택배 서비스는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관혼장제와 웰스기업 '베루모 니' 그룹 (카가와 현 타카마츠시)는 9 일, "웰다잉"전용 살롱을 개설했다. 전문직원들과 행정서사들이 장례식이나 상속세, 유품 정리 등의 상담을 받아 들이고 지역 노인 서클을 소개하는 등 건강 증진에 대해서도 조언한다.시설 이름은 "웰다잉 살롱 정보센터 다카마쓰점" . 인생의 최후를 향한 준비를 건강한 가운데 진행하고자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 시설을 개설한 회사에 따르면,웰다잉 전문 기관은지역에서 최초라고한다. 시설은 약 70 평방 미터의 공간에, 관 (棺)과웰다잉 전문지 등을 전시. 상담 업무를 실시하는 것 외에 '엔딩 노트'와 공양에 관한 상품 등을 판매하는 외에 불단(佛檀 ) 판매 쇼룸도 병설한다.
뉴질랜드에서 가족이 세상을 떠났을 때 장례식을 아예 안 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언론은 일부 가정이 매장에 드는 비용 등을 감당할 수 없어 장례식을 포기하고 시신을 연구용으로 기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캔터베리대학 연구팀은 비용이 많이 오르면서 영세민들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아도 장례식을 치를 엄두를 못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특히 생활이 어려운 일부 주민에게는 기본적인 장례식도 이제 꿈같은 얘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연구팀의 루스 맥마너스 박사는 많은 가정이 빚을 얻어 장례식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며 일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장례절차를 스스로 처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최고 2천 달러(약 170만 원) 정도라며 "그러나 조화나 어떤 장식도 없이 기본적인 관만을 갖추어 장례식을 했을 때 들어가는 평균 비용은 6천 달러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는 빚을 얻거나 재산을 팔아 장례식 비용을 마련하기도 하고 아니면 아예 고인의 시신을 의학적 목적에 쓰도록 기증하기도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뉴질랜드 장의사협회의 카트리나 생크스 회장은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서는
얼마전 한국 모 상조회사 광고에 "죽음을 가지고 장사하지 않겠습니다" 란 카피가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다. 인간의 죽음, '주검'은 어떤 다른 의미로도 훼손이 되어서는 안되는당위성을 벗어난 행위가 지금 중국에서는 현실로 자행되고 있어 우리 업계의관심을 끌고 있다. 원인은 반 강제로 시행되고 있는 '화장률 제고' 정책때문이다. 넓은 중국 땅에 한해 사망인구가 1000만 명을 육박하고 있어 국토의 잠식은 뻔한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국민의 의식에 뿌리 깊이 박힌 '매장관습'을 인위적으로 급속 변화시키려는정책이 쉽게 성과를 내기가 힘든 일이다. 더 심각한 것은 지방 공무원들에게 할당된 화장 성적 달성에 매달려 한번 매장된 시신을 다시 사고 파는 행위마저 비일비재한 것은 '시권(屍權)'이란 개념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존엄성을 물질처럼 훼손하는 일로서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이와 관련, 최근 중국 장례문화의 일단을 종합적으로 보도한중앙일보 기사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고 말한다. 개혁은 진행형만 있을 뿐 완료형이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중국의 장례 개혁도 그 중 하나다. 50년 넘게 화장(火葬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암'으로 죽은 인간의 유골이 발굴됐다.최근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교 연구팀은 러시아에 위치한 '시베리아의 보석' 바이칼호 인근 지역에서 약 4500년 전 암으로 죽은 남자의 유골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약 35-45세 사이의 남자로 추정되는 이 유골은 청동기 시대 당시 폐 혹은 전립선 암으로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이같은 결과는 암세포가 뼈에 남긴 흔적들을 분석해 얻어졌으며 남자가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암세포가 퍼져 극심한 고통아래 죽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이번 발견이 의미가 있는 것은 지금은 현대인에게 익숙한 병인 암이 수천년 전 당시에도 인간의 죽음에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때문이다. 이는 인공적인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생겨난 발암 물질이 당시 인류에게 암을 일으키게 한 주요 원인으로 해석된다. 결과적으로 예나 지금이나 빈도의 차이만 있을 뿐 암은 여전히 인류에게 가장 무서운 '죽음의 사신'으로 오랜시간 존재해온 셈이다. 연구를 이끈 엔젤라 리버스 박사는 "과거 5000-6000년 전 사이 유골이 발견된 바 있는데 사인이 암인지 종양인지 확실치 않았다" 면서 "이번 유골은 비공식으로 역대 발견된 암
4500년전 이집트 땅을 통치한 고대 이집트 제5왕조의 파라오 네페레프레의 처의 무덤이 체코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남서부 공동묘지(네크폴리스) 구역인 아부시르 유적지에서 5왕조 중기(기원전 2294~2345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왕비의 무덤이 발견됐다. 발견 지역은 5왕조 파라오 네페레프레 왕의 무덤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발굴을 이끈 체코 이집트학연구원의 미로슬라브 바르타 원장은 “이로 미뤄 무덤의 주인은 네페레프레의 아내였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이번 무덤 발견으로 네페레프레의 왕비의 이름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 무덤 안쪽 벽에는 건축가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칸타카위즈’라고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맘두흐 알마티 이집트 유물 장관은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이 여왕의 이름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앞서 같은 이름의 왕비 무덤이 발견됐기 때문에 ‘칸타카위즈 3세’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알마티 장관은 “이번 발견은 고대 이집트 제5왕조의 알려지지 않은 면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덤에선 또한 석회석으로 만들어진 식기 24개, 구리 그릇 4개가 함께
자신의 반려견을 안락사 시킨 병원에서 주인에게 추모의 시를 보내왔다. 그런데 반려인은 편지를 받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터트렸다.지난 12일(현지 시각)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what-fun-that-was'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한 장의 사진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바로 자신의 반려견을 안락사 시킨 병원에서 보내온 증명서와 그 증명서에 적힌 시를 찍은 사진이었다. 이 추모 시와 더불어 증명서에는 10년간 주인과 동고동락한 반려견의 발자국도 함께 찍혀있어 모두를 감동케 했다.추모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도는 물러가지만, 빛나는 조개껍질을 모래 위에 남겨둡니다.해는 지지만, 부드러운 따스함은 여전히 대지 위에 머물고 있죠.음악이 멈출지라도, 달콤한 후렴구는 영혼에 메아리칩니다.기쁨이 지나갈 때마다, 아름다운 무언가가 뒤에 남습니다.해당 추모 시는 해외에서 추모식 때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 동물병원의 마음 씀씀이가 감동적이다", "사망진단서보다 훨씬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꼽히는 타지마할이 본연의 흰색을 잃고 희뿌연 황갈색으로 변하고 있어 전문가들이 진단에 나섰다. 미국 애틀랜타의 조지아공과대학 연구진이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타지마할을 원래의 색깔로 되돌리려는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흰색을 띠던 건물 외벽 대리석은 쓰레기와 거름, 나무 등을 태울 때 발생하는 미세한 먼지 입자와 그을음 등으로 뒤덮였으며, 여기에 자외선이 더해지자 이 입자들이 대리석으로 흡수돼 색깔이 완전히 변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 먼지 입자와 그을음이 물에도 잘 녹지 않으며 쉽게 닦아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때문에 현재 타지마할 관리소 측은 묵은 때를 벗겨내는 대신 대리석 외관 위를 흰색의 묽은 점토로 덧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데, 본질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이 잇따른다.이에 조지아공과대학의 마이크 버진 교수는 “타지마할을 뒤덮은 입자들이 매우 작고 표면에 밀착해 있는 상태다. 이 입자들은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먼지와 탄소가 빛에 의해 외관에 흡수된 것”이라면서 “이는 쉽게 제거할 수 없으며 물에 녹지 않아 청소가 어렵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
말레이시아계 아시아 최대 장례업체인 니르바나 아시아는 홍콩거래소(HKEX)에 상장을 위해 신규주식공개(IPO)에 의한 주식공모를 시작했다. 자금조달 금액은 약 22억7500만 홍콩달러(약 3270억원)이다. 과거 말레이시아에서 주식을 상장했었으나 2010년 폐지됐다.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에서 장례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홍콩과 중국 본토로 진출할 계획이다. 조달자금의 40%는 신규시장에서 묘지 건설, 25%는 기존 묘지의 확장, 25%는 기존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홍보 동영상 가기 ☞https://www.facebook.com/video.php?v=936051616420186video_source=pages_finch_main_video
해외토픽 유아들의 유골과 부장품도 발견●///1만년전 빙하시대 어린아이들의 장례식장이 북미지역에서 발굴돼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빙하시대 장례식장은 바닥 난로 형태의 화장 시설이었으며 맨 위에 화장된 3살짜리 아이의 유골이 발굴됐고, 바로 그 아래에 매장된 두 아이의 유골이 추가로 발견됐다.발굴 지역은 알래스카 중부지역에 있는 선강(Sun River) 상류의 고고학유적지이다. 매장된 시기는 1만1500년 전 빙하시대 말기로 추정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에서 지난 2010년 3살짜리 아이의 화장된 유골을 처음 발견한 뒤 발굴 작업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재개한 발굴 작업에서 화장된 아이의 유골이 발굴된 곳 아래로 40cm 정도 더 파 내려간 결과 두 명의 어린 아이 유골을 추가로 발견했다.발견 당시 두 아이의 유골은 다리를 가슴 쪽으로 구부린 상태였다. 유골의 치아와 뼛조각을 분석한 결과 한 아이는 출산이 임박한 태아였고, 다른 아이는 생후 5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됐다. 신생대 마지막 단계인 홍적세에 매장된 유골 가운데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어린 나이의 유골이다.두 아이의 유골은 여자로 추정되지만 어떤 관계인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잊힐 권리를 둘러싼 공방이 유럽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럽 쪽에선 닷컴 도메인까지 전부 적용하라고 요구하는 반면 구글 등은 유럽 지역 도메인에만 적용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정책 자문조직인 '아티클29 워킹파티(WP29)'가 ‘잊힐 권리’ 실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고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잊힐 권리는 인터넷 공간에 올라와 있는 자신과 관련된 기록을 삭제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 권리는 지난 5월 유럽사법재판소(ECJ)가 한 스페인 남성이 제기한 소송에서 "구글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은 검색에서 ‘잊힐 권리’를 갖고 있다"고 판결하면서 이슈가 됐다.이후 구글은 17만 건 이상의 삭제 요구를 받은 뒤 40% 가량 삭제했다. 개인 보호-공적 관심 조화 기준도 제시 WP29가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삭제 범위'다. 잊힐 권리에 따라서 삭제 요청을 할 경우 .fr 같은 개별 국가 도메인이나 .eu 같은 EU 도메인 뿐 아니라 닷컴 도메인까지 모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그 동안 구글은 잊힐 권리에 따라 삭제 요청을 할 경우 유럽 지역 도메인에만 적용해
흔히 브라질은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다”고 말한다. 하루종일 축구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일컫는 말이었지만, 이젠 진짜 축구와 함께 생까지 마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브라질을 대표하는 축구 명문인 코린치안스는 지난달 3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까지 열성팬들을 위한 전용 묘역을 만들기도 했다”며 “7만기 이상의 묘지가 팬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히카르두 폴리투 코린치안스 사장은 “코린치안스 출신의 전설적인 선수들도 이번에 만들어지는 묘역에 잠들게 될 것”이라며 “묘역은 호수를 끼고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돼 거대한 정원과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고 말했다.코린치안스는 팬들에게 4500 헤알(약 197만원)부터 7800 헤알(약 342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묘지를 분양하기로 했다. 가격은 지금껏 구단을 빛냈던 선수 100여명이 묻히게 될 묘지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비싸진다. 코린치안스는 104년 전통의 명문으로 브라질에서만 3000만명이 넘는 팬을 자랑한다.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다섯 번 들어 올렸고, 남미선수권인 리베르타도레스컵을 한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두 차례 우승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 사망자 장례 표준절차를 확정·발표했다. WHO의 피에르 포르멘티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에볼라 감염의 약 20%가 아프리카의 전통 장례 과정에서 발생했다"며 "매장 팀들이 사망자 가족과 마을, 종교집단들과 존경과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면서 안전하고 품위있는 장례식이 되도록 하는 데 필요한 절차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볼라 감염은 그동안 가족이나 마을 사람들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남아있는 시신을 직접 만지고 물로 씻는 종교적 의식을 거행하거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사망자의 개인 재산을 가족들에게 나눠 주는 과정에서 발생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WHO는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서아프리카에서 전문 매장팀을 운영하는 국제적십자사연맹과 종교기구 등과 함께 안전하면서도 품위있는 에볼라 사망자 장례 절차를 규정하게 됐다. 에볼라 사망자 장례 표준철차에 따르면 국제기구의 매장팀이 준수해야 할 장례절차는 12단계로 알려졌다. 우선 에볼라 사망자 장례 매장 팀이 사망자가 있는 마을에 도착해서 다시 병원이나 본부로 돌아갈 때까지 시신을 직접 다루는 것을 최소화하며, 사망자의 문화적 종교적 배경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하고 훈련받은 사람만 시신을
"변화를 리드할 새로운 채널 생성, 전통산업 위기 이후의 변화와 발전" 을 주제로한 포럼이 '복수원 (福壽園 Fushouyuan)' 그룹 주관으로 상하이 푸동에서 10월 28일 개최 되었다. 홍콩에서 중국 최초의 상장기업으로 성장한 복수원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이 포럼은 사회, 경제, 문화 발전에 관련된 주요 이슈와 연계하여 미래의 장례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장례협회' 상무부회장 장홍창(张洪昌), 복수원 그룹 주석 백효강(白晓江) 등 그룹 주요 인사와 '세계장례연맹' 테레사 부회장, '호주장례협회' 피터 회장, '몽골장례협회' IDERMAA 회장, 홍콩 전시기업 '버티컬엑스포' 윌슨 상무 등이 눈에 띄었고 '한국장례업협회' 박귀종 회장도 초청되었다. 이 자리에서 중국장례협회 부회장이며 상해복수원 사장인 왕지생은 "도전과 기회"란 주제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기념 공원 조각 전시회'도 열렸는데 '감지생명 탄방인생(感知生命 绽放人生)' 케치프레이즈가 인상적이었다. 이 작품들은 남경대학 조각예술연구소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아름다운 삶을 예술 양식을 통해 표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