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선물했다. 이날 이상화는 중국의 왕베이싱과 벌인 2차 경기에서 37초28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다."2연패라는 말이 부담됐지만, (중압감을) 이겨내 기분이 좋다. 올림픽이 아니라 월드컵이라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2차 경기에서 함께 동등한 레이스를 펼쳐준 중국의 왕베이싱 선수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
실버세대들의 뇌건강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이 최초로 출시됐다. 'NHN블랙픽'이 50대 이상 스마트폰 이용 세대들을 위한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한 '두뇌 18세 for Kakao'은 현재 미니게임 형식으로 총 6개의 게임이 탑재돼 있으며, 게임별로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이용자의 두뇌 나이를 측정해 보여준다. 게임을 플레이할 수록 뇌 활성화가 이뤄져 논리수리력, 작업기억력 등 브레인지수가 점차 높아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5060 세대들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NHN블랙픽은 50대, 60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FGT(Focus Group Test)를 실시한 후 도출된 이용자 성향과 의견을 모두 반영해 유저인터페이스(UI)와 게임방식을 단순화, 접근성을 높였다. 또 음성 효과에 대한 높은 선호도도 적용해 다양한 게임 사운드를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타임어택(Time Attack: 정해진 시간 내 게임을 진행) 방식에서 탈피, 시간 제한 없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대적으로 고연령층 이용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 밸런스를 낮췄다. NHN블랙픽 임상범 이사는 "50대 이상 스마트폰 이용자가
김학범 교수의 고전 인문 아카데미 '고(古)정원과 문화' 강동도서관서 2월28일까지“풍수지리는 현대적이고 서양적인 지리학과 대비되는 우리의 전통적인 지리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풍수지리는 땅(국토, 산하)을 보고 땅의 이치(지리)를 파악하는 중요한 학문이었지요. 마을을 택하는 방법을 기록한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가 그 대표적인 사료입니다. 길지(吉地), 즉 좋은 땅을 찾고 보는 방법은 조선후기에 이르러 묘지를 잡는 데 쓰인 음택(陰宅)풍수가 성황을 이루기 전까지는 상당히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24일 서울시교육청 강동도서관에서 열린 고전 인문 아카데미 ‘고(古)정원과 문화’에서 김학범(사진) 한경대 교수는 ‘궁궐 정원의 상징과 의미’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궁궐 정원이 조성된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풍수지리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다.그는 “풍수지리는 신라말기에 한반도에 전해져 우리 문화에 깊이 영향을 주었는데 조선시대에 들어서 동양의 우주형성이론인 음양오행이 접목되면서 건축 설계에도 영향을 본격적으로 끼쳤다”며 “동(靑)ㆍ서(白)ㆍ남(赤)ㆍ북(黑) 그리고 중앙(黃) 등 방향에 따라 색깔이 정해진 음양오행론의 일부
건강보험공단이 24일 이사회를 열어 담배 회사들을 상대로 흡연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담배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감독기관인 보건복지부가 담배소송 안건을 의결이 아닌 보고 안건으로 수위를 낮춰달라고 지시했지만 건보공단 이사회는 그대로 밀고 나가기로 한 것이다. 다만 소송 규모는 승소 확률을 높이기 위해 복지부와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미 지난해 12월 담배회사를 상대로 진료비 환수 소송 의사를 밝히는 등 담배소송 의지를 천명했다. 건보공단은 2012년 11월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 규모가 연평균 10.4%씩 증가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11년 흡연에 따른 진료비 지급 규모가 1조5632억원으로 2007년보다 48.7% 늘었다. 음주와 비만에 따른 지급규모가 더 높지만 증가율은 셋중 최고다.작년 8월에는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건보공단이 보유한 19년간 130만명을 추적한 진료비, 건강검진 정보 1조3000억건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기법까지 활용해 흡연과 관련된 진료비 지출이 연간 1조7000억원에 이른다는 결과도 내놨다. 2002~2012년 자료를 비롯해 2008~2012년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하는 불편과 혼란을 줄이고자, ‘모바일서울’앱의 기능을 추가 개발하여, 스마트폰에서 지번주소나 도로명주소를 변환해주고 지도에 위치까지 상세히 표시해주는 “도로명주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서울’앱에서 간단하게 지번주소를 입력하면 도로명주소 전환결과를, 도로명주소를 입력하면 지번주소 전환결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화면 하단 지도에 해당 위치까지 상세하게 표시해주는 서비스이다. 또한 자치구/동 및 건물이름만 입력해도 쉽게 도로명주소 및 지번주소가 모두 제공된다. 도로명주소 체계에 따라 복수의 주소가 나올 때에도 하나의 화면 안에서 모두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공공기관에서는 전입·출생·혼인·사망 신고 등 민원 신청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서울특별시의 모든 주소를 검색할 수 있게 되어 도로명주소 체계를 조기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용방법은 앱스토어에서 ‘모바일서울’을 검색하여 무료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아이폰용앱은 1월말 출시 예정) 또한 모바일웹에서 이용하려면 스마
'길림 사씨, 봉황 신 씨, 태국 태 씨,우주 황 씨….’낯설고 특이하지만 법원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성(姓)과 본(本) 들이다. 8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결혼이주민 등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외국인들이 만드는 성과 본이 월평균 6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만든 ‘창성창본(創姓創本)’이 월마다 수백 개씩 쏟아지다 보니 국내외 지명을 따는 등 기존에 비해 다채롭고 특이한 성과 본이 많다. 이렇게 매월 새로운 성과 본이 약 600건씩 쏟아져 나오다 보니 낯설고 특이한 것들도 많다. 2005년에는 봉황 고씨와 안심 정씨, 한간 전씨 등이 새로 등록됐다. 2006년에는 대마도 윤씨, 야성 송씨, 몽골 김씨, 용궁 김씨, 삼계 윤씨, 산동 우씨 등이, 2007년에는 봉황신씨, 2008년에는 길림 사씨, 려산 송씨가 새로 나왔다. 2009년에는 태국 태씨, 라주 라씨, 건지화리 오씨, 광동 진씨, 2010년에는 대구 호씨, 서생 김씨, 왕장 박씨, 우주 황씨 등이 새로 만들어졌다. 유명인 중에도 이 같은 성, 본을 가진 인사들이 많다. 지난 2000년 러시아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귀화한 전직 프로축구 선수 신의손(발레리 사리체프)은 구리 신
강원 횡성군은 '회다지 소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가운데 이를 체험하고 전승·보존하는 문화마을을 조성한다. 횡성군은 2012년 창조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6억원(군비 포함)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회다지소리 체험 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7일 밝혔다. 회다지소리 체험 문화마을은 사라져가는 전통 장례문화를 전승·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체험마을은 우천면 정금리 정금민속관 일원에 조성되며 공연, 교육 등 회다지소리와 관련된 각종 문화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 지난해 9월부터 정기공연이 열리고 있지만 올해 사업을 통해 입관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행사를 늘릴 예정이다. 지난 1984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회다지 소리는 관을 땅에 묻고 다지는 과정에서 부르는 것으로 망자는 좋은 곳으로 가고 산자는 더 잘 살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횡성군은 매년 회다지소리 축제를 개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축제 명칭을 민속문화제로 변경해 주민화합 및 보존에 중점을 두고 그 명맥을 이어왔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기존에 축제나 정기공연을 해왔으나 회다지소리 등 전통문화는 그냥두면 사라질 수
2014년 갑오년(甲午年) 말띠[靑馬]해를 맞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한국인의 말 인식과 말 민속의 변천을 소개하는 [힘찬 질주, 말] 특별전을 2013년 12월 18일(수)부터 2014년 2월 17일(월)까지 기획전시실Ⅱ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한지역에서 이른 시기의 완전한 말 머리뼈, 서울 마장동의 유래가 됐던 사복시 마장원(馬場院) [살곶이(箭串) 목장지도], 부부금슬 및 자손번창을 기원하는 [곤마도(滾馬圖)], 지운영의 [유하마도 柳下馬圖], 최근(2013년 11월) 발굴된 경주 현곡면 왕릉급 고분 호석(護石)의 말 세부 사진 등 총63점의 민속·미술·고고 유물이 소개된다.전시 구성은 야생마(진화) → 길들이기[馴化] → 사람 승용(1단계) → 신·영혼 승용(2단계) → 19세기 말, 승용으로서 말 용도의 점진적 소멸과 대용체(기차, 승용차 등)의 점진적 증가라는 시간적인 흐름으로 되어 있다. ■ 1부.사람을 태우기까지 ; 인류의 오랜 반려동물, 말진화의 과정을 끝낸 야생의 말은 길들여지는 과정을 통해 식용에서 승용으로 활용되었다. 야생의 말을 길들이는 과정으로 말의 습성을 파악하고 말과 교감을 나누는 다양한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미리 보는 2014년의 생활 캘린더 ■주요 행사 ▷동계올림픽 : 2월7일~23일▷전국동시 지방선거 : 6월 4일▷FIFA 월드컵 : 6월 13일~7월 14일▷아시안게임 : 9월 19일~10월 4일 ▷휴일 총수 : 67일■달라지는 것들▲추석연휴 대체휴일제 첫 적용대체휴일제가 처음으로 적용돼 9월 추석연휴는 닷새가 된다. 추석(9월 8일) 하루 전인 9월 7일이 일요일이어서 원래 연휴인 화요일(9월 9일)의 다음 날까지 대체휴일로 지정된다.▲도로명주소 법정주소로 전면 시행새해부터는 공공기관에서 전입·출생신고 등 각종 신청을 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법정주소인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기존 주소에 사용하던 지번은 토지관리를 위한 번호로,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서상 부동산 표시에만 계속 사용하게 된다.▲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강화서민 임차인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 ‘주택·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우선 변제 보증금도 3200만 원으로 700만 원 늘어났다. 상가건물의 경우 임대차보호법 적용 기준이 현행 3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상향되면서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비싼 항암제, 양전자단층촬영(PET) 건강보험 적용암
배우자에 대한 상속재산 배분법이 곧 개정된다. 남편이 아내와 자녀 2명을 두고 사망한 경우 현행 상속법은 아내에 43%, 자녀 2명에게는 각각 28.5%의 상속비율인데, 개정안은 아내에 71.4%, 자녀는 14.3%씩 각각 배분되는 것으로 바뀐다. 남편이 사망하면 무조건 아내에게 50%를 배분하고 나머지 지분을 자녀들에게 배분되는 민법 상속분 조항이 통과되면 1990년 이후 24년 만에 개정되는 것이다. 2일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법무부 민법(상속편)개정특별분과위원회는 '법정 상속분'을 규정 제1009조 제2항을 피상속인(재산을 남기고 사망한 사람)의 배우자에게 '선취분'으로 50%를 먼저 배분하고, 나머지 재산을 기존 상속분 규정대로 배우자에게 5할을 가산하는 방식으로 개정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속분은 여러 상속인이 있을 경우 각자가 상속 재산에 대해 가지는 승계 비율을 뜻한다.개정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속법 개정 최종안을 확정해 1월 중 법무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개정위의 최종안대로 입법 예고해 각계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뒤 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상속분 규정은 '피상속인 배우자(남편이나 아내)
2013년 성탄절을 본지를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 어려운 여건속에 '고객만족 기업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업계CEO들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의례 인재를 양성하기에 몰두하는 교육계 스승들, 그리고 현장에서밤낮으로 수고하는 업계 종사자들에게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격려의 뜻을 전하고자 한다. 죽은 자를 위한 산 자들의 헌신은 인류가 생존하는 한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그 작업을 통해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의미를 늘 마음에 되새기며 오늘 내가 있음을 감사하고 보다 나은 가치 창조를 위한 각오를 변함없이 이어갈 것으로 믿고 있다. 2013년 한해 동안 본지에 베풀어 주신 애독자들의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미래를 향한 본지의 줄기찬 전진은 계속될 것임을 천명하고자 한다. 내년에도 국내는 물론 세계를 향한 본지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이 땅의 장례문화 발전에 헌신하고자 하는프론티어 정신을 굳건히 이어 나갈 것이다. 2013년 성탄절을 함께 축하하면서, 각자의 종교를 초월하여 상대방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훈훈한 기사와 함께,끝없이 얽히고 얽혀 헤어나지 못하는 정치의 악순환을 안타깝게바라보며 격려하는 마음으로 기사를 보낸다.♥ 불교계가
오래 전부터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 이라는 말이 용인뿐 아니라 널리 구전되어 오고 있지만 이 성어가 어떻게 유래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 없다. ‘KBS 전설의 고향’의 ‘추천석’이라는 동명이인의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용인으로 시집왔다가 진천으로 개가한 어머니를 양쪽 아들이 서로 모시겠다고 하자 관가에서 살아서는 진천서, 죽어서는 용인서 모시라는 판결을 내렸다는 이야기 등 설이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이 근거 없는 전설일 뿐이다.그러나 용인문화원에서는 지극한 효성으로 세종대왕으로부터 효자정문까지 하사받은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 1343-1413) 선생을 주목하고 있다. 충북 진천 출신인 최 선생은 조선 개국공신으로 한양도성 숭례문과 호남 제일의 문루인 풍남문을 축성했고 지극한 효성과 청렴리의 표상이며 현재 기흥구 공세동 자봉산 기슭에 묻혀 있다. 최 선생의 큰 아들 최사위는 생전에 진천에서 부친을 모셨고 사후에는 부친이 모셔진 용인 자봉산 자락 묘소 아래 여막(廬幕)을 짓고 3년간 시묘를 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20호로 지정된 최 선생의 묘역은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산1-1번지에 조성됐고 묘역 주변에 들어선 사당의 이
결혼, 장례, 레저 등 인생의 주요 이벤트를 타겟으로 하던 관련 서비스업체들이 수요의 감소와 단위당 매출규모의 축소 등 전반적인 요인으로 인한기업의 한계를 인생 전반에 걸친 서비스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서로 다른 업종을 연합하여 수요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고객확보와 매출증대를 기하려는 이른바 '콜라보레이션' 마켓팅이다. 특히 결혼, 장례 등 인생의 일정 부분을대상으로 하던 서비스 기업들이앞으로는 가정ㆍ부부ㆍ교육ㆍ재혼ㆍ노년ㆍ의료ㆍ문화활동ㆍ저출산ㆍ요양 등 인생 거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는 추세가 완연하다.업계에 따르면 커플 매칭을 주로 하던 기존 결혼정보업체가 결혼ㆍ웨딩 사업에서 가족 상담 및 교육, 상조서비스 등으로 활발한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결혼을 필수로 여기던 사회적 분위기가 변하는데다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결혼 인구가 꾸준히 감소, 단순 결혼정보업으로는 기업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해당 분야의 유력한 기업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의 마켓팅을 펼쳐나갈지 관심이 종폭되고 있다.'듀오'는 지난 2002년부터 결혼정보업 외에도 재혼관련 사업과 웨딩컨설팅, 가족상담, 교육사업 등에 뛰어들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전시해설 서비스 ‘U-전시안내’ 앱을 관람객의 이용 편리성을 크게 강화시키고 참여형 서비스 위주로 컨텐츠를 구축하여 12월 16일(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증강현실(AR)과 3D트래킹 기술로 무장한 한성백제박물관의 전시안내서비스는 평소 역사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던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만 비춰도 전시유물이 살아 움직여한성백제박물관을 방문한 한지연(16세) 학생은 전시실을 관람하던 중 우연히 ‘칠지도’ 앞에 표시된 증강현실 서비스를 발견했다. 간단한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에 한성백제박물관 앱을 설치했더니 고대역사 유물의 생생한 이야기가 눈앞에 펼쳐졌다. 한지연 학생이 체험한 이 서비스는 한성백제박물관이 박물관의 유물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12월16일부터 서비스하는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3D입체 체험시스템’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기존 전시안내시스템에서 벗어나 최신 IT 기술과 스토리텔링, 스마트폰을 통해 재미와 흥미적 요소를 강화시켜 관람객에게 보다 새롭고 신선한 방법으로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12월은 건배사의 계절이다. 동창모임, 친구모임 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배사다. 사석에서는 청산유수의 달변을 뽐내는 사람도 건배사에서는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짧은 시간에 임팩트를 줘야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다. 희망도 담겨 있어야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간단 명쾌해야 하는 것이 건배사의 미덕이다. 그래서 건배사를 '30초의 미학'이라고 한다. 건배는 신에게 바치는 술을 서로 나눠 마시는 종교의식에서 비롯됐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 술로 가족끼리 음복을 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도 넓은 의미의 건배사다. 다른 일설에는 "건배"는 잔을 깨끗이 비운다는 중국 풍습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건배를 사전적으로 풀면 "건강"행복"따위를 빌면서 서로 술잔을 들어 마시는 것을 말한다. 건배를 할 때 영미권에선 '치어스'(cheers), 일본에서는 '간빠이'(乾杯), 중국에서는 '간베이'(干杯)라고 한다. 우리는 '위하여'가 보편적인데 각종 모임에서 '건배'나 '위하여'라고 간단하게 건배사를 했다가는 분위기 망치고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취급을 받는다. 건배사는 단순한 술자리 구호가 아니다. 건배사에도 ‘대세’가 있고 시대상이 담겨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