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대표 김지선, 권한대행에게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 전달…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식에 맞춰 사랑의열매 배지 착용하고 이웃사랑 성금 전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간 진행하는 ‘희망2021나눔캠페인’ 출범에 맞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로부터 사랑의열매 배지를 전달받고 기부금을 쾌척했다. 전달식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특별히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 300호 회원인 방송인 김지선씨가 서울시민 기부자 대표로 참석하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의 가슴에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 배지를 달아주었다. 또한 서 권한대행은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서울 1호로 이웃사랑 성금을 모금함에 쾌척했다. 서 권한대행은 “천만시민을 대표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의 나눔 온도 100도 달성을 기원 한다”며 “어려울수록 더 뜨거워지는 나눔의 열기는 역사 속 위기국면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 준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감염병 위기와 고통의 시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고 희망을 잇는 나눔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 자동차와 철도 연계한 다중(Multi-Modal)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위해 협력 - 향후 2년간 약 500명에게 KTX 열차표 및 카니발 이지 무브 차량 등 지원 - "앞으로도 다른 이동수단과의 연결 통해 ‘편리한 이동’ 지원하려 노력할 것" 기아차와 한국철도(코레일)가 장애인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협력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0일(금) 신동수 기아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김양숙 한국철도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 서울본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자동차와 철도를 연계한 다중(Multi-Modal)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가정의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협력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며, 향후 2년간 120가족(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철도는 KTX 왕복 열차표를 지원하고 ▲기아차는 초록여행을 통해 ‘카니발 이지무브’ 개조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게 된다.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고 싶은
노년(老年)에도 업데이트(Update)를..... 침체(沈滯)되기 쉬운 노년(老年)에게 업데이트(Update)가 필요하다. 노년기(老年期)는 위축(萎縮)이나 시들음이 아니고 삶의 의미(意味)를 알아가는 완숙기(完熟期)로 자신(自身)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 나이에 무엇이? 아니고 지금이야 말로 드디어 !.....” 스스로의 삶과 행복(幸福)을 당당(堂堂)하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부심(自負心)을 업데이트 하는 것이다. 자신(自身)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노년은 자신의 내적 세계를 슬기롭게 완성(完成) 할 수 있는 절호(絶好)의 기회(機會)다. 지난 시간(時間)의 슬픔과 고통(苦痛)을 모두 승화(昇華)라는 슬기로 업데이트하면 삶이 얼마나 소중(所重)한 신(神)의 선물(膳物)임을 알게 된다. 노년의 모든 삶은 감사(感謝)고 은혜(恩惠)며 큰 축복(祝福)이다. 인생(人生)의 진정(眞正)한 황금기(黃金期)는 노년이다. 욕심(慾心) 없는 마음으로 자신을 업데이트하면 노년기야 말로 풍요(豐饒)로운 정신세계(精神世界)를 마음껏 넓게 하여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을 후회(後悔) 없이 누릴 수 있는 기회다. 노년은 땀과 인내(忍耐)와 노력(努力)으로
TV에서 원조 아이돌 그룹이었던 핑클이 16년만에 만나 캠핑을 떠나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이십대 초반에 데뷔해서 큰 인기를 얻었던 네 명의 여성들이 이제 더 이상 젊다고는 할 수 없는 나이에 다시 만나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납니다.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함께하는 이들의 맨 얼굴을 보여주지요. 타인은 물론, 몰랐던 자신의 모습까지 발견하게 만들어줍니다. 직접 운전, 요리, 설거지 등 모든 일을 하면서 지낸 여행기간 동안 핑클 멤버들은 젊은 시절에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젊은 시절 같이 활동할 때는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다는 이효리, 이진 두 사람은 의외로 잘 맞는 짝꿍이 됩니다. 재치 넘치는 이효리씨가 아침 산책 파트너 이진씨에게 “수잔”이라는 별명을 붙여 줍니다. “수시로 잔소리”리를 한다고 해서 수잔이래요. 잔소리 많다고 지어준 별명이지만 이진씨도 수잔이 싫지 않은지 같이 깔깔 웃습니다.그 장면을 보면서 장례지도과에서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자주 들려주던 수잔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핑클의 수잔이 아니라 미국의 수잔 이야기 입니다. 직장에 다니던 수잔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맹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군 장교인 남편이 아내의 직
몽우 조셉킴님 ㅡ 지금 이 순간에...당신의 피어나는 아름다운 삶을 라이브로 보게 해주는 작품, "청일(淸日)" 우리는 어느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내 아름다운 청춘은 가고~~ 내 아름답던 시절은 모두 추억이 되어버렸네~~ 몽우 조셉킴님의 "청일" 작품을 처음 마주하던 날, 그 날에...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몽우님의 창조적인 에너지 가득한, 살아 숨쉬는 삶과 사랑이 녹아들어있는 이 작품을 마주하였기에.. 이제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과거의 삶들이 어떻게 지금 현재의 삶에 크나큰 자양분이 되었고, 나의 현재의 삶이, 마음 깊은 평화 속에 열매들을 맺고 있는지.. 그리고.. 나의 미래가 얼마나 충만한 사랑의 꽃들을 피울 것인지.. 나는 몽우님의 작품, "청일", 맑은 날 작품 안에 이 눈이 시리도록 푸른 초록의 세상에서 바람 타고.. 희망을 타고 기쁨을 타고 맑고 예쁘게 피어서 흩날리는 수 많은 꽃들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이 순간에 충실하면 우리는 언제나 아름다움을 볼 것입니다~~♤♡ 이 귀한 작품에서 차고 넘치는 축복의 에너지에 말로 다할 수 없이 행복한 시간입니다~~♡♤ [출처] 몽우 조셉킴님 ㅡ 지금 이 순간에...당신의 피어나는
유럽에서 박물관에 수여하는 '케네스 허드슨 상'은 가장 혁신적인 박물관에 주는 상입니다. 2011년 이 상을 받은 박물관에는 다양하지만, 통일성이 없는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길거리에 방치해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을 정도로 낡은 흔적이 가득한 강아지 목걸이, 어느 상점에서도 흔하게 팔고 있을 자물쇠, 오래되어 보이는 어린이용 페달 자동차, 손때 가득 묻은 인형들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위치한 이 박물관에는 이렇게 너무나 평범해 보이고 쓸모없을 것 같은 물건들이 잔뜩 전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 전시품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 사연을 알고는 슬픔과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이 박물관의 이름은 'Museum of Broken Relationships' 이별 박물관이라는 뜻입니다. 세상을 떠난 반려동물의 추억이 담긴 목걸이, 헤어진 연인과 사랑을 약속하며 채웠던 자물쇠, 하늘로 떠난 손주가 타고 다닌 자동차, 성인이 되어버린 자녀들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인형들이었습니다. 가슴 아픈 이별의 사연들이 남아있는 전시품을 보러 수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은 가슴 아픈 이별의 사연을 통해 자신도 아픔을 위로받고
. 2019년 6월 22일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이 출범 만 7년을 맞는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이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 대표사업이다. 2012년 5대의 차량으로 서울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초록여행은 첫 해 278가족 1,328명의 장애인가족이 이용하였으며, 올해 6월 20일 기준 9,500여가족 5만여명이 여행을 다녀왔다. 누적 운행거리는 300만Km에 달한다. SNS를 통한 운행거리 300만km 돌파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12일 강원권역 출범에 따라 초록여행 운영지역은 서울, 성남, 강릉, 대전, 광주, 부산 등 6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명실상부한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초록여행은 국내 여타 장애인관련 사회공헌프로그램의 일반적인 경향과 다르게 장애유형, 등급, 소득 정도를 기준한 선정방식이 아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때에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떠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물론 세부 프로그램에서 지역, 신체, 장애, 소득에 따른 적절한 고려를 포함하고 있어, 초록여행 이용 고객의 만족도는 7년 종합 98% 수준을 보이고
♠ 동행의 기쁨 ♠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평생동안 투덜투덜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내게도 시련이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조용히 반성하며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그대로 보이고도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고통을 통하여 마음에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고통 가운데서도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지나간 뒤고통의 시간을감사로 되새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산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더욱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사는 방법 가운데내 삶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에게용기와 지혜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한 가지의 기쁨과 안타까움이다른 이에게는더할 수 없는 깨달음이 되어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합니다. 동행의 기쁨,끝없는 사랑,이해와 성숙,인내와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사랑하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하이킹 도중 실종됐던 여성이 17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마우이섬 자연보호구역에서 사라진 어맨다 엘러(35)가 약 2주만인 지난 24일, 자신의 자동차로부터 7마일(11㎞) 떨어진 마카와우 숲 보전지역에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마우이섬 출신으로 인근 와이루쿠 지역의 물리치료사이자 요가 강사인 엘러는 당시 가볍게 숲을 산책할 생각으로 휴대전화와 지갑을 모두 주차된 차 안에 둔 채 길을 나섰다.충분히 등산을 즐긴 그는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엘러는 방향을 잃고 점점 더 깊은 숲속으로 빠져들었고, 기나긴 여정이 시작됐다. 엘러는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내게 남겨진 선택지는 사느냐 죽느냐 뿐"이었다며 절박했던 상황을 회고했다.그는 "'살고 싶다면, 계속 나아가라'라는 목소리를 들었다"면서, 포기하려고 한 순간마다 "나뭇가지가 떨어지고, 발을 헛디디는 등 무언가가 자신을 막았다"라고도 말했다.그러나 용기를 낸 엘러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왔다. 벼랑에서 떨어지면서 무릎 연골을 다치고 다리에 골절상을 입게 된 것이다. 걸음이 불편해지자 음식을
20세기 후반에 발전한 한류가 21세기에 전 세계에서 열광하고 있습니다.대한민국의 수많은 한류 스타들이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전 중국을 석권한 원조 한류스타가 있습니다.소년의 이름은 김염. 본명은 김덕린입니다.1927년 18세 소년이었던 그는 중국 상해에서 영화사 허드렛일과 엑스트라, 단역을 거치면서1932년 개봉한 영화 '야초한화(野草閑花)'로 스타가 되었습니다. '친구로 사귀고 싶은 남자 배우 1위''가장 사랑받는 남자 배우 1위''가장 잘생긴 남자 배우 1위' 등그는 온갖 찬사를 받으며 중국 국민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독립투사의 아들로 태어나 성장한 그는 중국에서 어렵게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이후 영화사에 취직한 뒤 본격적으로 영화 일을 시작했는데 일본 제국주의를 홍보하는 영화는 출연을 거부하고 제국주의에 맞서고 저항하는 영화는 적극적으로 출연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독립운동가 가문임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안창호 선생과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던 아버지 김필순을 비롯하여 고모 김순애 역시 부인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했고, 고모부는 '파리 강화 회의(Peace Conference at Paris)'에 한국인 대표로
“듣지 못하는 아이들이 소리를 찾아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 벅찬 기쁨을 느낍니다.”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국민포장을 수훈하게 된 ‘사랑의달팽이’ 회장인 배우 김민자 씨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 개발원이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동 63빌딩)에서 장애인단체 활성화와 청각장애인 의료지원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국민포장을 받는다. 사랑의달팽이(www.soree119.com)는 난청인들을 위해 재활치료 지원기금을 마련하고, 난청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발족 된 자선 후원단체다. 김 씨는 지난 2006년 5월 이 단체 회장으로 취임한 후 12년 동안 684명의 청각장애아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과 언어 재활치료를 해줬으며 2589명의 저소득 노인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그는 “상을 받으려고 한 일은 아니지만 청각장애아들의 기쁨을 대신 보답 받는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며 “이번 수훈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평생 배우로 살아온 그가 사회복지단체 운영을 맡게 된 건 오랜 지병 때문이었다. 김 씨는 “젊은 시절부터 귓
늙어감은 죽음과의 거리를 단축한다. 노년층의 시간 흐름은 세상을 떠난다는 의미를 되뇌게 한다. '신심'은 그러한 말년을 파고든다. 한인사회에서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퓨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한인 10명 중 7명이 교회에 다닌다. 고령화 시대 속에서 노인의 삶은 종교와 더욱 밀접해졌다. 두 손 모아 소망을 갈구하는 한인 노년층을 들여다봤다. 김영순(82) 할머니에게 목사는 자식보다 더 의지가 되는 존재다. 예배당 입구에서 "권사님, 잘 지내셨지요?"라며 건네는 목사의 한마디가 사뭇 고맙다. 문득 무심한 자식 생각에 코끝이 찡해진다. 6년 전 남편과 사별한 김 할머니에게 교회는 영혼의 위로처다."요즘 자식들이 누가 늙은 부모 돌보나. 한 달에 두어 번 잠깐 문안 전화하는 정도지. 홀로 남으면 뭐해. 이제는 빨리 남편 만나러 갈 거야. 그래도 교회 가면 목사가 와서 기도도 해주고 한마디씩 해주는 게 왜 이렇게 위로가 되고 고마운지 몰라." 연약한 인간에게 종교는 버팀목이다. 노인에겐 더욱 그렇다. 과거 꽃다운 젊음도 결국 진다. 흐르는 세월에 몸과 마음도 쉽게 무너진다. 교회는 그런 노인들에게 자아의 소중함을 일깨운다.노연자(72) 할머니는 "나이 들면
종교의 핵심은 사랑이요, 사랑의 핵심은 이웃에 대한 헌신이다. 가난하다는 이유 하나로 인생의 마지막 길을 초라하게 마무리해야하는 이웃에게 무료장례식을 치러주며 몸소 헌신한 사람 '저 뚜'의 방한을 계기로 인터뷰한 중앙일보 기사다. .미얀마의 가난한 이들은 가족이 세상을 떠나면, 슬픔도 잠시 미룬 채 이 사람부터 찾는다.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한 국민배우 겸 감독 저 뚜(58)다. 그는 장례비용 한푼 없는 이들에게 17년째 무료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만명 넘게 장례식을 치러줬다. 지금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을 나르며 매일 40회의 장례를 치른다. '저 뚜'가 2001년 무료 장례서비스를 시작한 계기는 한 노인의 딱한 사정을 듣고서다. 입원중이던 한 노파가 사망했는데도, 장례비용을 부담스러워한 가족이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아 시신이 병원에 방치돼있다는 얘기를 영화계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은 그는 장례비용을 대신 내줬다. 그리고 영화계 지인, 부인과 함께 재단을 만들어 무료 장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시 17년 넘게 영화배우로 일하며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편하게 살아왔는데, 이젠 그 사랑에 보답할 때라고 결심했습니다. 이왕이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가 23일 오전 8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김 할머니는 평생 모은 돈을 장례비만 제외하고 모두 기부했다. 2000년 한국 정부로부터 받은 생활지원금 등으로 모은 5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며 "위안부로서의 설움보다 배우지 못한 설움이 컸다"고 했다. 또 2007년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의 참상을 생생히 증언했다. 미 하원이 "(위안부가) 20세기 최대 인신매매 가운데 하나"라는 내용의 '위안부 결의문'을 채택하는 결정적 계기였다. 1926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942년 중국 지린성 훈춘(琿春) 위안소로 끌려갔다. 열일곱 때였다. 수차례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그때마다 가혹한 구타를 당했다. 왼쪽 귀가 들리지 않는 장애를 안고 살았다. 해방 후 귀국해 노점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1998년 광주 나눔의집에 들어왔다. 김 할머니는 지금까지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고 모아 2억5000만원 넘는 돈을 기부했다. 2000년 5000만원으로 아름다운재단의 제1호 기금 출연자가 됐다. 그는 "장례식 비용 500만원만 남기고 모두 기부할 것"이라고 했다. 그해 참여연대가 전국의 시민운동가 100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
.오는 10월31일 결혼을 약속한 송중기와 송혜교의 선행 행보가 꼭 닮았다. 두 사람은 공인으로서 뜻깊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주목 받고 있다. 6일 송혜교의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송혜교는 지난해 5월 KBS1 ‘5월, 아이들’에 내레이션을 한 것을 인연으로 기부를 했으며, 당시 기부 사실을 외부로 알라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송혜교의 선행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몇 년째 꾸준히 해외의 주요 역사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서경덕 교수를 알게 된 송혜교는 올해까지 6년째 한글 안내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송혜교는 두산희망학교 건립 기부, 청소년을 위한 영화티켓 기부, 유기견 보호 활동 등 꾸준한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4월 주얼리 업체의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 앞서 배상금 전액을 신진 디자이너의 창작 활동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 송혜교는 그 약속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