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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동행의 기쁨

♠ 동행의 기쁨 ♠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 가운데서도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지나간 뒤
고통의 시간을
감사로 되새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산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더욱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사는 방법 가운데
내 삶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지혜를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한 가지의 기쁨과 안타까움이
다른 이에게는
더할 수 없는 깨달음이 되어
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합니다.

동행의 기쁨,
끝없는 사랑,
이해와 성숙,
인내와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나는 분명히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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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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