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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하늘로 보내는 편지 나무'

태백공원묘원을 위탁 운영 중인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추모관 1층에 '하늘로 보내는 편지나무' 추모공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나무는 공원묘원 방문객들이 먼저 떠나보낸 소중한 이들을 그리며 생전에 전하지 못한 말과 보고 싶은 그리움, 애틋한 마음 등을 편지에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태백공원묘원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모 후 버려지는 조화를 활용한 '꽃길' 조성, 고인과 가까운 추모를 위한 '추모 협탁' 설치 등 방문객들의 편의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남궁증 공단 이사장은 "새롭게 조성한 추모공간에서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고 함께 했던 행복한 추억을 기억하며 마음을 채워가길 바라는 뜻으로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추모 사연을 엮은 추모집 발간, 우수 사연 선정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모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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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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