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면 반겨주고 심심하면 놀아주는 로봇시대 성큼, CES에 18개 업체 참가"회사에서 스마트폰으로 집안에 있는 아이들이나 노부모가 안전한지 살필 수 있고 독신여성은 집에 혹시 낯선 사람이 침입하지 않았는지 미리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절 알아보고 '수고했다'는 말까지 건넵니다"로봇 분야는 이번 CES에서도 가장 각광받는 분야다. 미국가전협회(CEA)에 따르면 올해 CES에 참가한 로봇 관련 기업은 모두 18개사로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로봇청소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준비됐다. 로봇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와 연동되는가 하면 보고 듣고 인간의 동작이나 음성에 반응하는 등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싱가포르에 있는 브이사이버(vcyber)사는 '오투스(OTUS)'라는 비디오 콘퍼런싱 로봇 솔루션을 내놨다.통상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직원들과 영상회의를 할 경우에는 각각의 컴퓨터나 노트북 등에 콘퍼런스를 위한 카메라를 설치해야 한다. 회의에 참가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만한 수의 컴퓨터와 카메라가 필요하다. '오투스'는 로봇의 몸체에 아이패드를 올리면 회의 참석자의 목소리에 반응, 말하고 있는 사람의 방향으로
"플랜 B(Plan B)가 필요한 시점이다."세계적 우주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가 미항공우주국(NASA)에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호킹 박사는 27일(현지시간) 나사 측에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 '지구'는 증가하는 인구와 고갈되는 자원으로 더 이상 인류가 살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아니다"며 "우리 행성을 넘어 새로운 목적지를 개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플랜 B'의 종착점은 '새로운 목적지(New Destinations)'에 있다고 밝혔다. 호킹 박사는 메시지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은 우주 개척지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며 "21세기가 끝날 때쯤 인류는 화성에 정착해 삶을 꾸려 나가기를 나는 희망한다"고 전했다. 호킹 박사는 태양계 행성뿐만 아니라 태양계를 넘어 끝없이 뻗어 있는 우주에 대한 탐험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호킹 박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사랑에 대한 모든 것(The Theory of Everything)'이란 영화가 12월 개봉할 예정에 있다. 이 영화에서 스티븐 호킹 역을 맡은 에디 레드메인(Eddie Redmayne) 배우도 나사에 메시지를 통해 "스
최근 자녀 간 상속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유언장을 작성하려는 고령자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유언장 작성을 둘러싼 오해가 여전히 많다. 우선 가장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유언장은 딱 한 장만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가령 부모님이 전 재산을 장남에게 준다는 내용으로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하자. 대부분 장남이 그 재산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언은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즉 유언자가 오늘은 장남에게 재산을 준다는 유언을 작성했어도 마음이 바뀌어서 다음 날 차남에게 재산을 준다는 내용으로 유언을 작성한다면, 기존 유언은 무효가 되고 재산은 차남 것이 되는 것이다. 유언 내용이 바뀐 것에 대해 장남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유언은 언제든 철회가 가능하며, 최신 유언이 무조건 앞선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다.또 컴퓨터 타자로 작성한 유언이 유효한 건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많다. 민법이 허용하고 있는 유언 방식은 크게 5가지다.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 녹음에 의한 유언, 공정증서에 의한 유언, 비밀증서에 의한 유언,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이 그것이다. 5가지 방식을 따르지 않은 유언은 법률상 효력이 없다. 따라서 컴퓨터에서 작성해 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국민 70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저녁식사 빈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일주일 평일 5일 가운데 2일 이상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는 사람이 6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질문에 2005년 응답률이 76%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무려 12%나 줄어든 것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45.1%로 가장 낮았고, 이어 10대 청소년과 65세 이상 노인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시골보다는 도시, 소득이 높은 사람보다는 낮은 사람이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한가위 날/온 가족 둘러앉아사랑의 마음 빚을 때/잘 생긴 송편 하나를 누가 툭, 던졌다./설날의 명절식이 떡국인 반면 추석의 명절식은 송편이다. 명절식은 차례상에 올려 조상에게 제를 지내고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이웃이 나누어 먹는다. 송편은 지역에 따라 음력 이월 초하루인 머슴날 또는 설날에도 만들어 먹지만 역시 가을을 상징하는 음식이다. 그래서 가을 맛은 송편에서 오고 송편 맛은 솔내에서 온다는 말도 있다. 우리나라의 음식은 원래 계절에 유난히 민감하여 제철음식이란 말이 있다. 많은 떡 가운데 개피떡과 송편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아니한 봄과 가을의 음식이지만 그 중에서도 개피떡은 따뜻한 편에 가깝고 송편은 서늘한 편에 가깝다. 그래서 봄에는 송편이 먼저 나온 뒤 개피떡이 등장하며 가을에는 개피떡이 먼저 나오고 송편이 뒤에 등장한다. 봄 송편은 햇솔로 묵은 쌀의 향기를 새롭게 하지만 가을 송편은 햅쌀로 솔내를 맑게 해준다. 그래서 추석에는 올벼로 만든 오려송편이 제격이다. 웃기로 쓰는 송편은 삼각형의 작은 골무만한 것으로 이를 골무송편이라 한다.송편은 쌀가루를 익반죽하여 햇녹두, 청태콩, 동부, 깨, 밤, 대추, 고구마, 곶감, 계피가루
●주택풍수 강좌 수강생 모집에 즈음하여● 사람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과 함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느끼며 살아가고, 또한 생로병사(生老病死)의 법칙에 따라 다시 자연(自然)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이란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야 할 천지자연(天地自然)과 우주만물의 질서를 말하는 것이다. 즉 사시사철을 일정한 규칙대로 순환하는 계절의 법칙이 있는가하면 풍수에서는 자연의 형체나 생김새와 혹은 방위와 시운(時運)의 변화로 기운이 달라지는 것으로 인간에게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미치는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이다. 자연에도 질서가 있듯 인간도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대자연의 질서와 규칙에서 비켜갈 수는 없다. 자연의 이치를 알고 자연의 법칙을 따르고 순응하면 재앙을 피하고 순조로운 삶을 살 수가 있다. 그 자연의 조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학문이 동양의 풍수지리인데 이것을 통해 볼 때 인간과 자연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땅을 밟고 하늘과 맞닿는 공간의 천기(天氣)와 지기(地氣)의 영향이 미치는 범위 안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살고 있는 터는 크게 세 가지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우선, 좋은 기운을 보내주는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사장 이종윤)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연장 등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 설명회 및 장사시설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자연장 등 친자연적 장사방식을 확산하고 성숙하고 품위있는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자연장 제도 및 장점, 자연장지 조성사례를 소개하고,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장례용품과 방식을 정할 수 있도록 ‘사전장례의향서’를 제공하며, 시‧도 설명회의 경우 자연장지 등에 대한 현장견학을 실시한다.개최지역은 시‧도의 추천을 받아 17개 시‧도 및 35개 시‧군‧구로 선정하였으며, 대상은 각 지역의 어르신으로, 해당 지역의 노인복지관 또는 시‧군‧구 강당 등에서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설명회 일정, 장소, 자연장 등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은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는 이번 순회 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해마다 2만명 이상 발생되고 있는 실종자와 실종자 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도움을 손길을 주고자 조직된 '한국실종자찾기 미디어 SNS운동' 창립식이 25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됐다. 실종자가 발생하는 경우, 실종자 가족들 대부분은 생업을 접고 실종자 찾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게 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실종자 발생시 엠버 경보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다방면으로 전파 및 확산시키는 운동을 전개하여 추가 범죄를 예방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자 '한국실종자찾기미디어 SNS운동'을 출범한다.한국실종자찾기미디어 SNS운동 이용원 대표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2010년 안전 전문채널인 사회안전방송(대표 : 이용원 )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3년 6개월 동안 실종자 찾기 방송 및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실종자가 가족의 품에 안기는 감동을 보게 되었다"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하기 힘든 일을 모두가 더불어 머리를 맞대고 손을 맞잡을 때 꿈이 아니 희망찬 미래가 된다. 우리는 이 운동을 통해 희
추석 명절을 앞두고 훼손된 묘지의 복구와 벌초 등을 대행해주는 산림조합의 묘지관리 대행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장은 “최근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각 시·군 산림조합에 묘지관리 대행서비스에 대한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1992년 처음 시작된 묘지관리 대행서비스는 전국 회원조합을 통해 묘지관리를 대신해 주고 있다. 바쁜 도시의 후손들을 대신해 벌초는 물론 봉분 보수, 묘역 주변 나무 및 잔디 식재, 훼손된 묘지 복구 등 묘지관리 전반을 대신해주며 개인 묘소는 물론 문중의 선산, 종교단체의 집단 묘지까지 가능하다. 작업 전과 후 사진을 찍어 계약자에게 보내주므로 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묘지관리 및 보수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묘지가 있는 산의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도 대행해 준다.대행비용은 묘지의 위치와 면적, 작업내용 등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신청은 묘지 소재 시·군 산림조합에 전화 문의 후 본인 또는 대리인이 관리할 묘지에 조합 직원과 동행해 확인한 다음 관리계획을 협의해 계약하면 된다. 문의 산림조합중앙회 회원관리팀(02-3434-7203)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으로 기존의 절을 허물고 서원을 새로 지은 자리에서 국보급 불교의식 용구가 대거 발굴됐다. 특히 서원 터에서 고려 시대 불교유물이 대거 출토된 예는 처음이어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이번에 발굴된 불교 유물 가운데 금동제 금강저와 금강령은 고려 금속 미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보물급’으로 꼽히고 있다. 문화재청은 서울 도봉동 도봉서원터에서 금동제 금강저와 금강령을 비롯한 불교 용구 77점이 서울문화유산원구원에 의해 발굴됐다고 오늘 밝혔다.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도봉서원터에서 발견된 유물을 공개했다. 금강령에는 오대명왕상(五大明王像)과 사천왕상(四天王像)이 함께 배치되어 있는데 이런 문양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이번에 출토된 금강령은 그동안의 금강령 가운데 가장 정교하고 뛰어난 수작이라고 밝혔다. 또 물고기형 탁설(鐸舌, 흔들면 소리가 나도록 방울 안에 매다는 것)은 구슬을 물고 있는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그 예가 드물다. 아울러 현향로와 뚜껑합(유개합) 등에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유적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외에 향완은 고려 시대의 전형적인 전기의 양식을 지닌 것으로 파악
2014년 전주국제영화제 전회 상영분 입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영화 '나의 첫 번째 장례식'이 세계 언론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나의 첫 번째 장례식'은 운 나쁜 토끼 역으로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 ‘윌’이 40번째 생일 날 우연히 도난 당한 차 사고로 모두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인도인으로 변장하고 장례식장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특히 제 66회 로카르노영화제 피아자 그란데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눈길을 모은데 이어 지난 전주영화제에서 입석까지 매진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또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헝가리 등 유럽에서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가운데 프랑스, 홍콩, 인도, 태국, 터키 등지에서도 릴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럽 주요 언론들은 ‘언제나 유쾌한 샘 가바르스키 감독의 이번 작품은 감동적이면서 동시에 관객을 폭소하게 한다.’ (Lesoir), ‘벨기에 영화계를 놀라게 한 영화!’(Cinevox), ‘한 벨기에 영화가 음악으로, 영상으로, 이미지로, 뉴욕을 휩쓸고 있다!’(Cinergie), ‘유쾌하고 코믹하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
서울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14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영나온 인사들 중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과 인사하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성남=연합뉴스) 깍듯한 예우 :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본관으로 들어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악수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교황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깍듯하게 예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며 소통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청와대사진기자단]교황·朴대통령이 주고받은 선물…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한 ‘로마 대지도’ 동판화(사진 왼쪽). 지난 2000년 바티칸 도서관에서 만들었다. 박 대통령은 교황에게 ‘화목문(花木紋·꽃나무무늬) 자수 보자기 액자’(사진 오른쪽)를 선물했다. 자수공예가 이정숙씨의 작품으로 백색 명주에 30가지 색실로 수를 놓았다. /청와대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사말♣ 대통령님, 존경하는 정부 공직자들과 외교관 여러분, 친애하는 벗들이여,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게 돼서, 또 무엇보다 한국의 국민과 그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의 아름다움을 접하게 돼서 기쁩니다.이 민족의 유산은 오랜 세월 폭력과 박해와 전쟁의 시련을 거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대낮의 열기와 한밤의 어둠은, 정의와 평화와 일치를 향한 불멸의 희망을 품고 있는 아침의 고요함에 언제나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희망은 얼마나 위대한 선물입니까! 우리는 우리가 희망하는 이 목표들을, 한국 국민만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세계를 위해, 결코 좌절하지 말고 추구해 나가야 하겠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통령님과 정부 요인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외교관 여러분에게, 국가 공직자들과 군 관계자들에게 그리고 저의 방한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금방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저의 한국 방문은 제6차 아시아 청년 대회를 계기로 해 이뤄졌습니다. 이 대회는 이 광대한 아시아 대륙에서 모인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사망신고를 할 때 상속인이 사망자의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망신고와 동시에 사망자의 금융기관 채권·채무 내역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사망신고는 지자체에, 금융거래 조회신청은 금융감독원이나 금융기관에 따로 해야 돼 불편이 적지 않았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만간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민들이 서울시에 사망신고를 할 때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자체에 사망신고를 할 때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함께 신청할 수 있게 되면 시민들 입장에서는 행정절차가 줄어들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금감원의 전산망을 활용해 서울시가 상속인 금융자산 조회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는 이용자가 연 7만여명이 넘을 정도로 호응이 많은 대국민 서비스다. 금감원은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금융재산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금융사들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속인을 대신해 각 금융회사에 일괄 금융거래 조회를 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
장례관련 서비스업 등이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에 자동차 종합 수리업, 자동차 전문 수리업, 자동차부품 및 내장품 판매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전세버스 운송업과 장의관련 서비스업도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장례식장은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에 포함되지만 장의사업, 화장터 운영, 묘지관리, 납골당 운영업은 해당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었다. 현재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업종은 변호사업 등 사업서비스업과 치과의원과 한의원 등 보건업, 유흥주점업 등 숙박 및 음식점업, 교습학원 등 교육서비스업, 골프장운영업, 장례식장업, 피부미용업 등이다. 이들 업종은 1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시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 하며 이를 발급하지 않을 경우 미발급 금액의 50%를 과태료로 납부해야 한다. 현금영수증 미발급한 사실을 신고하는 경우 신고자에게는 미발급금액의 20%(건당 100만원, 연간 500만원 한도) 상당액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