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주국제영화제 전회 상영분 입석 매진이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영화 '나의 첫 번째 장례식'이 세계 언론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나의 첫 번째 장례식'은 운 나쁜 토끼 역으로 아이들에게 사랑 받는 배우 ‘윌’이 40번째 생일 날 우연히 도난 당한 차 사고로 모두가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인도인으로 변장하고 장례식장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특히 제 66회 로카르노영화제 피아자 그란데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눈길을 모은데 이어 지난 전주영화제에서 입석까지 매진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또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헝가리 등 유럽에서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가운데 프랑스, 홍콩, 인도, 태국, 터키 등지에서도 릴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럽 주요 언론들은 ‘언제나 유쾌한 샘 가바르스키 감독의 이번 작품은 감동적이면서 동시에 관객을 폭소하게 한다.’ (Lesoir), ‘벨기에 영화계를 놀라게 한 영화!’(Cinevox), ‘한 벨기에 영화가 음악으로, 영상으로, 이미지로, 뉴욕을 휩쓸고 있다!’(Cinergie), ‘유쾌하고 코믹하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영화. 극장을 나오면서 분명 입가에 미소 짓는 당신을 발견할 것이다!’(La DH), ‘엄청난 성공을 거둔, 부드럽고 달달한 초현실주의 힐링무비’ 등 호평과 극찬을 보내왔다.
인생의 전환점에 선 40살 중년 가장이 자신의 장례식을 통해 두 번째 인생에 대한 해답을 얻어나가는 영화 <나의 첫 번째 장례식>은 9월 국내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