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지도자들이 힘 모아 18일, 88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지도자들이 Laureates and Leaders for Children의 일환으로 각국 정부가 서로 힘을 모아 락 다운 및 그 여파에서 전 세계 아동을 우선시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수십 년 동안 아동 노동, 노예제도 및 인신매매와 쉼 없이 싸워온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카일라쉬 사티아르티(Kailash Satyarthi)가 설립한 Laureates and Leaders for Children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아이들이 당면한 문제를 부각시키고, 그 해결책을 지원한다. "Laureates and Leaders for Children은 이 중대한 위기 중에, 그리고 위기가 끝난 후에도 각국 정부가 가장 주변화되고 취약한 아이들을 잊지 말기를 요청한다. 지금 행동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 세대 전부를 잃을 수도 있다." - 카일라쉬 사티아르티 성명서 : 코로나19는 우리 세계에 존재하던 불평등을 노출시키고 또한 악화시켰다. 코로나19, 세계 대다수 인구에 가해진 제약, 그리고 그 여파는 가장 취약한 집단에 끔찍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코로나19 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세계 각국 정상들이 평창과 강릉에서 성화봉송 주자 참여부터 한복 및 한식체험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8일 휴전벽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선수촌에서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했으며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9일 평창에서 자국 선수들과 함께 크로스컨트리를 즐기고 한복 체험을 했다. 2017년 핀란드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 50km 종목에 참가, 4시간 7분 완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평창의 경기장 트랙이 훌륭하다고 평했다. 리투아니아의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개회식에 앞서 월정사를 방문해 한국 불교문화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달리아 대통령은 정념 스님과 함께 8각 9층 석탑과 적광전을 살펴본 후 "한국의 사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트비아의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 부부는 9일 강릉 오죽헌을 찾아 전통 한과와 차를 마시며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들었다. 베요니스 부부 내외는 10일 월정사를 방문해 해금산조·시나위·바라지축원 등으로 꾸며진 전통공연를 감상하고 비빔밥과 송이전골 등을 즐겼
인천시설공단은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Small Wedding(스몰 웨딩) 사업’을 추진한다. 시설공단은 18일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이응복 인천시설공단 이사장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이윤성 회장을 비롯해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 함종훈 회장, 웨딩 ‘람’ 김유경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혼식을 올려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공단 경영목표인 안전관리, 열린혁신, 가족친화 경영이라는 트라이 골(Tripod-Goal) 3대 핵심 전략 중 열린혁신 경영의 일환으로 시민에게 선제적ㆍ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설공단이 주관하고,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천노인인력개발센터 청라 지-브라운 카페, 웨딩 ‘람’ 등에서 대상자 선정과 장소제공, 웨딩에 필요한 사항 등 각각 역할을 분담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취약계층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모집방법은 인천지역 거주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이하의 자 등 신청자격이 있으며, 사회복지기관 및 군ㆍ구청, 주민센터 담당자를 통해 행복나눔인천 포털
배우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메달 세트가 한류 팬을 찾아간다. 한국조폐공사는 19일 '태양의 후예 송-송(송중기-송혜교) 커플 키스신 메달 세트'(은메달+동메달)를 20일부터 3주간 기간 한정 인하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류 팬으로부터 사랑받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동반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태양의 후예' 공식 기념 메달은 솔잎엔터테인먼트가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와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조폐공사가 메달을 제조, 공급하는 한류 문화상품이다. 송중기 송혜교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태양의 후예' 속 두 사람의 키스신 등 명장면을 담은 메달을 찾는 한류 팬들이 많아졌고, 이에 조폐공사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조합한 새로운 세트제품 '태양의 후예 송-송 커플 키스신 메달'을 제조하게 됐다. 이는 은메달(키스신, 99.9%, 60㎜) 1종, 황동메달(송중기 송혜교, 40㎜) 2종 등 모두 3종으로 새롭게 구성된 특별한정판이며, 지난해 출시 때보다 약 30% 인하한 가격 49만 원에 판매된다.상품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2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선주문 받아 제작완료시부터 순차 배송
새해를 맞이해 상하이의 한 신랑 신부가 중국 전통 한족(漢族)식 혼례를 치렀다. 예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웅장하고 기품 있었으며, 중국 전통 혼례문화의 고전미가 잘 드러났다. 혼례 기획을 맡은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웨딩 업계에 불어온 ‘복고’ 열풍으로, 중국 전통문화를 중시하는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10월 7일, 908명의 전국 각지에서 온 여성들이 각종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소주(蘇州)에 모여 함께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채색 고무풍선을 날려 보냈다. 기네스세계기록인증관의 입회하에 "최다인수 신부 분장 집회" 기네스세계기록을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출처 : 차이나뉴스] . . .
‘데일리 메일’은 최근 하늘, 수중, 사막, 동굴 등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결혼식장들을 정리해 선보였다. [출처: 국제온라인(國際在線)] 바다 깊은 곳에서의 결혼식, 모나코 몬테카를로(Monte-Carlo)의 한 호텔이 호화로운 맞춤 결혼식을 출시했다. 이 결혼식을 통해 신혼부부는 지중해 해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샴페인을 따서 축하할 수 있다. . 헬리콥터 에이프런에서의 결혼식, 한 부부는 호텔 옥상에서의 결혼식을 선택했는데, 이곳은 아랍 만보다 212m 높고, 헬리콥터 에이프런으로 사용되고 있다. 결혼 예복을 입은 부부가 아름다운 배경을 바탕으로 화촉을 밝히고 있다. . 공중 결혼식, 벨기에의 한 신혼부부는 50m 상공에 특수 제작된 무대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면에서 올리는 일반적인 결혼식과 비슷해 보이지만, 고공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덤이 주어진다. 어떤 부부는 심지어 무대에서 번지 점프를 하며 결혼을 격렬하게 축하하기도 한다. . 동굴 결혼식, 미국 나파 밸리(Napa Valley)의 300여 미터 정상, 신혼부부가 화산재 동굴 안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동굴은 매우 은밀한 장소로 최대 120명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다. 정교하
.적은 비용으로 알찬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작은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정부가 현직 웨딩플래너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린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젊은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결혼 문화가 젊은이들이 소중한 가정을 이루는 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이 같은 지원계획을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작은결혼식을 한 부부, 작은결혼식 관련 단체 대표 등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뒤 "검소하면서도 보다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주거·고용·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결혼식에 따르는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공시설을 무료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작은결혼식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은 부담이 아니라 축복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검소한 혼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고 국민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4∼5월 본격적인 결혼철을 맞아 검소한 혼례 문화를 알리고 그동안 작은결혼식 확산에 앞장선 부부와 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작은결혼식 확산을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회장 차 정현)는 24일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발전을 기리는 ‘201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백서’(이하 축제백서)를 발간했다. 발간된 축제백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부문별로 선정한 우수 축제를 하나로 모아 국내 최초로 만든 우수축제 백서다. 축제백서는 부문별 우수 축제를 중심으로 축제 소개 및 축제에 관한 제안서, 실행계획서, 평가 결과 보고 등 상세한 정보 외에도 축제 전문가들의 생생한 인터뷰와 노하우를 함께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백서는 직접 축제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축제 관계자들의 자부심과 성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축제백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총 896페이지(전체 칼라) 분량을 자랑하는 이번 축제백서는 제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계자들이 관련 중요 자료를 제공하는 등 협력을 아끼지 않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이에 축제 담당 공무원과 축제 관련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축제백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축제인 글로벌육성축제 및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들이 다수 수
지난해 혼인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혼인 건수도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은 증가 추세가 여전했고 특히 50대 이상의 ‘황혼 이혼’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4세, 여자 29.8세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였다. 통계청은 23일 이런 내용의 ‘2014년 혼인·이혼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혼인건수는 30만5500건으로 전년보다 5.4%인 1만7300건 감소했다. 2004년(30만860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인 조(粗)혼인율은 6건으로 전년보다 0.4건 줄었다. 이는 1970년 조혼인율 통계를 산출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가 32.4세, 여자가 29.8세로 전년보다 각각 0.2세 올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9세, 여자는 2.3세가 많았다. 평균 재혼연령도 남자가 47.1세, 여자가 43세로 전년보다 각각 0.4세, 0.5세 올라갔다. 초혼비율은 남자가 84.4%, 여자가 82.3%로 전년대비 각각 0.4%포인트, 0.9%포인트 감소했고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300건으로 전년보다 2600건(10.2%) 줄었다. 이혼은 11만55
신혼부부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혼수 용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매하는 품목은 침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월간 웨딩21과 웨딩검색 웨프(www.wef.co.kr) 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이다. 이에 고품격 웨딩전문지 ‘월간 웨딩21’은 혼수 용품 구매 설문조사 두 번째로 혼수구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혼수침대에 대해서 침대의 기능과 브랜드 등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월간웨딩21과 웨딩검색 웨프(www.wef.co.kr)와 공동으로 지난 12월 5일부터 12월18일까지 2주간 ‘네이버 폼서비스’를 이용해 실시했으며, 예비 신혼부부 87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는 ‘신혼 집 준비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은?’ 물음에 지난 2월 조사와 마찬가지로 침실(5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거실(25%)로 조사되었고, 가구, 가전 용품의 구매 예산을 묻는 질문에는 1천만원이하(35%)와 1~2천만원(33%)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혼수 용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침대(51%)가 압도적으로
중국인 커플들이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다. 결혼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다. 지난해에만 7000쌍이 찾았고 올해엔 1만쌍이 넘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결혼 사진을 찍으려 해외로 가는 중국인 커플들은 과거엔 대개 미국, 유럽, 일본을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를 휩쓴 2012년부터 한국을 찾는 커플이 급증했다고 한다. 결혼 서비스 업체 '아이웨딩'의 한상민 부장은 "한류의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한국 결혼 사진의 질이 높다고 입소문이 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 사진을 화보처럼 만드는 문화는 중국에 없던 것이라 촬영 기법·사후 보정 면에서 중국 스튜디오들이 아직 한국을 못 쫓아온다"고 했다. 이날 결혼 사진 원본이 담긴 CD를 받아든 쑨씨도 "돌아가면 친구에게 추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찍은 사진은 정말 예쁘다"며 "내가 마치 '별에서 온 그대'나 '옥탑방 왕세자' 같은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만 같다"고 말했다.중국인 커플이 몰려오자 이들만을 위한 초고속 맞춤형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중국인 커플 600쌍이 찾았다는 강남구 논현동의 한 업체는 최근 1박2일짜리 '스·드·메' 패키지를 내놨다
서울시는 부모 지원없이 내 힘으로 치르는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에 맞춰 대관장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작은 결혼식을 하객 200명 이하, 예식비용 600만원 이하로 정의하고 있다. 시는 현재 서울시청 시민청,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 양재시민의숲, 성북구청, 중구 구민회관, 양천구 문화회관, 도봉구 구민회관 등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시민청, 후생동, 구민회관 등은 대관료로 6만∼10만원 가량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무료다.특히 시민청은 매주 토요일에 1쌍에만 예식장으로 개방되고 있으며, 6만 6000원의 저렴한 대관료에 전통혼례와 친환경결혼식 등 예비부부가 자유롭게 예식을 구성할 수도 있어 인기다. 시민청에서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그동안 56쌍이 결혼했으며 평균 하객 수는 150명, 평균 예식비용은 580만원이었다. 시민청에서 결혼하려면 3개월 전에 신청하고 부부교육을 받은 후 하객 규모는 120명 내외, 결혼비용은 500만∼600만원으로 구상해야 한다. 시는 홀 테이블과 조화, 버진로드, 신부대기실과 전통혼례를 위한 족두리 등 장신구, 한지조명등, 초례청, 기러기와 소반, 유기대야, 술주전자 등 소품도 갖췄
“죽어서 만사(挽詞)를 받을 수 있을까, 받을 수 없으리니,예로부터 어떤 사람이 만사를 짓는가? 하물며 나는 다른 사람에게 구하는 말도 못해서,평생을 자술하여 스스로 내 죽음 전송하네.”17세기 영남 안동의 학자 유인배가 쓴 ‘자만’(自挽) 10수 중 다섯번째 노래다. 자만 또는 자만시란 시를 쓰는 이가 자신의 죽음을 가정하고 스스로 자신의 죽음을 애도하는 독특한 시형식이다. 임준철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가 조선시대 문인들의 자만시를 모아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여 내 무덤으로 가는 이 길이라는 책을 내놓았다. 다른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는 ‘만시’(挽詩) 양식이 중국 한나라 시대 이후 오랜 전통을 지니는 데 반해, 자만시는 송나라 때 시인 도연명의 의만가사를 최초의 전범으로 꼽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점필재 김종직의 제자 남효온이 1489년 스승에게 보낸 편지의 별지에 쓴 자만 4장에 ‘자만’이라는 제목이 처음 나타난다.“다만 한스럽기는 사람이었을 때에, 참혹하게 여섯 가지 액이 있었다네.얼굴이 못생겨 여색이 다가오지 않고, 집이 가난하여 술이 넉넉지 못했네. 행실이 더러워서 미치광이로 불렸고, 허리가 곧아 높은 사람 노엽게 했지. 신발이 뚫어져 발꿈치가 돌에 차이고
●첫 조계종 학인염불시연대회 현장●//통합종단 출범 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조계종학인염불시연대회에서 운문사승가대학 보견스님과 청암사승가대학 단체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이 염불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지난 17일 개최한 학인염불시연대회에서 사미니 승가대학 학인 스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학인염불시연대회는 교육원이 학인 스님들의 염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염불수행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 개최 소식이 전국 승가대학에 전해지자마자, 학교별로 관심이 모아졌다. 개인부는 15개 교육기관에서 사미 42명, 사미니 66명 등 108명의 학인 스님이, 단체부는 10개 교육기관에서 12개 팀이 참가했다. 사미 5팀 72명, 사미니 7팀 121명이다. 이 가운데 봉녕사승가대학은 3팀, 청암사승가대학은 2팀이 출전하는 등 적극적이었다.학인 스님들은 지난 2월말 염불시연대회가 공지된 이후 4개월여 간 열심히 연습을 쉬지 않았다고 한다. 그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날, 스님들의 열정과 무더위가 더해져 행사장의 열기는 대단했다. 학인 스님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묻어난 반면, 심사위원 스님들의 얼굴엔 연신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