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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벤트

내힘으로하는 작은 결혼식

서울시는 부모 지원없이 내 힘으로 치르는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에 맞춰 대관장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작은 결혼식을 하객 200명 이하, 예식비용 600만원 이하로 정의하고 있다. 시는 현재 서울시청 시민청,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서울연구원, 서울시 인재개발원, 양재시민의숲, 성북구청, 중구 구민회관, 양천구 문화회관, 도봉구 구민회관 등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시민청, 후생동, 구민회관 등은 대관료로 6만∼10만원 가량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는 무료다.


특히 시민청은 매주 토요일에 1쌍에만 예식장으로 개방되고 있으며, 6만 6000원의 저렴한 대관료에 전통혼례와 친환경결혼식 등 예비부부가 자유롭게 예식을 구성할 수도 있어 인기다. 시민청에서는 지난달을 기준으로 그동안 56쌍이 결혼했으며 평균 하객 수는 150명, 평균 예식비용은 580만원이었다. 시민청에서 결혼하려면 3개월 전에 신청하고 부부교육을 받은 후 하객 규모는 120명 내외, 결혼비용은 500만∼600만원으로 구상해야 한다. 시는 홀 테이블과 조화, 버진로드, 신부대기실과 전통혼례를 위한 족두리 등 장신구, 한지조명등, 초례청, 기러기와 소반, 유기대야, 술주전자 등 소품도 갖췄다. 시는 공공청사에서의 결혼식이 인기를 끌자 이달까지 작은 결혼식이 가능한 공공청사를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


대관이 가능한 공공청사로는 서울메트로 서울교육문화센터 이벤트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 도로교통공단 컨벤션홀,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대회의실, 서울지방조달청 대회의실 등이 파악됐다.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 관계자는 "이외에 선유도공원,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서울숲 야외무대 등도 일부 대관료를 받고 야외 작은 결혼식장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는 대한민국정책공감 블로그에 게제된 관련 기사다



새로운 트렌드? 작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을 꿈꾸다!



옛날부터 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는 것은 중요한 일로 여겨졌어요. 결혼을 두고 ‘인륜지대사’라고 말하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일 텐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한다는 약속인 결혼, 그 준비가 언제부턴가 마냥 행복한 일만은 아니라는 건 결혼식을 한 번 치러본 사람들은 다들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이죠.


폴리씨는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바로 남녀의 1인당 평균 결혼비용에 대한 통계를 보도한 기사였는데요, 남자는 약 7천만원, 여자는 약 5천만원이 든다는 내용이었죠. 물론 그 비용에는 주거마련비용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결혼식에 드는 비용도 상당한 것 같더라고요. 특히 결혼을 피하고 늦게 하는 이유로 결혼비용 부족 등이 거론된 걸 보면, ‘작은 결혼식’을 통해 결혼식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듯 해요.

특히 결혼 때문에 부모님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거나 은행 대출을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건 결혼로 새로운 삶을 꾸려나가는 예비 신랑 신부에게는 부담이 되는데요.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작지만 의미 있게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을 꿈꾸어 보는 건 어떨까요? 


내 힘으로 하는 참 결혼식, 이렇게 진행해 봐요!
최근 정부나 지방자지자체에서는 결혼식 장소를 대여하거나 관련된 부대행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결혼식에 소요되는 예산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장에서 절약을 하면, 전체 비용에서 크게 절약되는 효과가 있죠.  

[작은결혼식 - 내 힘으로 하는 참 결혼식]

그렇다면 ‘작은 결혼식’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요? 결혼 당사자들이 ‘작은 결혼식’에 대해 구상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양쪽 집의 부모님들에게도 그에 대한 생각을 알리고 동의를 구해야 해요. 기특하게 생각하는 부모님들도 있겠지만, “그 동안 축의금으로 낸 돈이 얼만데?”라며 반대하실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땐 정성스럽게 작성한 편지로 부모님을 설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실제로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편지로 작은결혼식을 반대한 부모님의 마음을 돌려놓은 커플도 있었답니다. ^^ 

[작은결혼식 - 내 힘으로 하는 참 결혼식]

작은 결혼식에 대한 가족들의 충분히 공감했다면 결혼식 장소와 예물, 하객, 축의금 등을 어떻게 할지 정할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 결혼식장의 경우 공공기관이나 사내 강당 등을 대관해서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결혼식장으로 장소를 대관해 주는 공공기관의 경우 무료 또는 10만원 내외의 대관료만 받고 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이렇게 하면 식장 대여비로 지출될 큰 돈을 절약할 수 있고, 스스로의 힘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답니다. 절약한 돈으로 신혼집 마련에 보탤 수도 있고요. 

[작은결혼식 - 서울시청 내 '시민청'에서 열린 결혼식]

또한 50~100명 규모의 하객을 초대하거나 결혼식 당일 화환 및 축의금을 받지 않는 것도 계획해 볼만해요. 번잡한 가운데 누가 온지도 모르게 결혼식을 하기보다 결혼을 축하해 주러 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보러 온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거죠. 그리고 축의금을 받는 경우에는 일부 금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뜻 깊은 일에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내딛는 첫 걸음이 어려운 누군가를 도와주는 일이 된다는 것! 상상만 해도 가슴 벅찬 일이잖아요. ^^

정부도 내 힘으로 하는 참 결혼식을 위해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작은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공공시설 예식장 인기장소로는 청와대 사랑채,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시청 내의 시민청, 서울법원종합청사 등이 있는데요,  자치단체의 청사, 문화관 등도 예식장소로 어렵지 않게 빌릴 수 있어요. 

 
결혼식 장소로 주목 받고 있는 공공시설 예식장 
여성가족부는 ‘작은 결혼식’을 위해 ‘혼례종합정보센터’를 만들어 공공시설 예식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현재 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시범 운영 중에 있어 관련정보들이 더 보완될 예정이지만, 지역별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예식장에 대한 내용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작은결혼식 - 공공시설 예식장 정보 한눈에! '혼례종합정보센터']

공공시설 예식장은 무료 또는 최소의 비용으로 대관을 해주고 있는데요,사용기준이 각각 다른 만큼, 몇 군데의 후보지를 정한 다음 3~6개월 전에 문의를 하는 게 필요합니다. 예식장 대관 신청은 전화 또는 팩스를 통해 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방문해 최종 확정하고 신청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렴한 대관료 탓에 유선으로 예약한 경우 시일이 다가와서 취소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지요. 

미리 방문해서 장소에 대한 정보도 얻고, 폐백실과 식사장소 등을 미리 둘러 보고 신청하면 좋지 않겠어요? ^^ 


1) 시설 및 접근성이 뛰어난 ‘국립중앙도서관’

우리나라 대표 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높아요.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해 관내의 국제회의장(704㎥)을 예식장으로 대관해 주고 있는데, 외부에 대관할 경우 150만원을 받고 있지만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해서 약  6만원의 금액으로 장소를 빌려주고 있어요. 

(사진출처 : 혼례종합정보센터)
[작은결혼식 - 공공시설 예식장 '국립중앙도서관']

폐백실 및 신부대기실도 존재하고요, 1인당 2만원~2만8천원 정도 하는 구내식당 뷔페를 이용하거나 출장뷔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단, 드레스와 메이크업, 사진촬영, 반주자 등은 이용자가 개인별로 섭외해야 된다는 사실! ^^ 


국립중앙도서관 예약 문의 
■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대로 201
■ 전화 : 02-590-0534
※ 특별 이벤트로 도서관 관장의 책선물 증정이 있음. 

 

 

2) '청남대'에서의 야외결혼식 어때요? 

청남대는 지난 20년간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역사의 숨결은 물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2003년 개방 이 후 6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는데요, 예비부부들을 위해 멋진 야외공간을 결혼식장으로 대여해 주고 있어요. 푸른 잔디와 나무와 꽃들이 보이는 낭만적인 장소로서 봄과 가을 결혼식 장소로 제격이죠! 또한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190석의 강당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사진출처 : 혼례종합정보센터)
[작은결혼식 - 공공시설 예식장 '청남대']

하객 1인당 4천원의 입장료 이외에는 별도의 장소 대관료는 없지만 신부대기실 및 폐백실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공간을 꾸며서 사용해야 되고요, 야외 결혼식에 필요한 꽃길과 단상, 의자 등은 결혼 당사자들이 준비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할 수 있는 점이에요. 그러나 이벤트 요소를 가미해서 직접 결혼식을 기획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청남대에서의 야외결혼식, 평생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거에요. ^^ 


청남대 예약 문의 
■ 주소 :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 산26-1번지 (청남대길 646)
■ 전화 : 043-220-6401
※ 실내 예식에 필요한 단상, 음향기기, 조명, 부모님 의자 등은 있음. 

3) 인왕산이 내다 보이는 청와대 사랑채에서의 백년가약!  

서울 효자동에 자리한 청와대 사랑채에서도 예식장을 대여해 주고 있는데요, 하객 80명 이내의 작은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청해 봐도 좋은 장소에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결혼식장 대관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올해 6월~11월 사이 결혼을 올릴 계획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해 보세요! ^^
(사진출처 : 청와대 사랑채 블로그)
[작은결혼식 - 공공시설 예식장 '청와대 사랑채']

사연과 함께 결혼식 아이디어를 작성해서 이메일을 보내시면, 그 중 신선하고 가슴 뭉클한 사연을 뽑아서 청와대 사랑채에서 결혼할 기회를 준다네요~! 


청와대 사랑채 예약 문의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효자동 150번지 
■ 전화 : 02-793-7816
■ 접수 : 생활개혁실천협의회 (life21@life21.or.kr) 
※ 현재 올해 6월~11월 사이 예식을 올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음. (결혼대상자 발표 5월)
※ 혼일 예정일 및 혼인 예식의 의미, 혼인절차와 준비과정 내용을 포함한 사연을 메일(life21@life21.or.kr)로 4월 30일까지 보내면 됨. 

폴리씨가 소개한 공공시설 예식장 3곳 이외에도 지역별로 대관이 되는 곳이 많아요. 아래 여성가족부의 '혼례종합정보센터'를 통하면 100여군데의 예식장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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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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