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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벤트

정부 '작은 결혼식' 전담팀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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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으로 알찬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작은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정부가 현직 웨딩플래너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린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젊은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결혼 문화가 젊은이들이 소중한 가정을 이루는 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이 같은 지원계획을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작은결혼식을 한 부부, 작은결혼식 관련 단체 대표 등과 오찬간담회를 하면서 이같이 지적한 뒤 "검소하면서도 보다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주거·고용·교육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결혼식에 따르는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공시설을 무료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작은결혼식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은 부담이 아니라 축복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검소한 혼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고 국민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4∼5월 본격적인 결혼철을 맞아 검소한 혼례 문화를 알리고 그동안 작은결혼식 확산에 앞장선 부부와 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작은결혼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여성가족부는 '작은결혼정보센터' 홈페이지(www.smallwedding.or.kr)를 통해 시행중인 온라인 일대일 상담에 더해 작은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 부부에게 더욱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자 5월부터는 오프라인 상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직 웨딩플래너 등이 참여하는 30명 규모의 재능기부 전담팀을 구성, 지역당 2∼3명씩 배치해 작은결혼식을 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준비 과정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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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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