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시신을 바로 묻지 않고 무덤 밖에서 일정 기간장례의식을 치른 이른바 '빈장'(殯葬)’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삼국시대 백제인의 유물이 나왔다. 그것도 사람이 만든 게 아닌 파리 번데기 껍질인데 곤충의 유해가 우리 고대 생활사를 규명하는 실마리로 사용되기는 처음이다.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전남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내부에서 국내 최초로 파리 번데기 껍질을 찾아냈다고 17일 발표했다. 법의곤충학적 분석연구를 통해 1500년 전에 빈장이라는 장례 절차가 존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번 파리 번데기 껍질은 정촌고분 1호 돌방(石室)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내부의 흙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무덤 주인의 발뒤꿈치 뼛조각과 함께 10여 개체가 나왔다. 그간 북유럽 바이킹 무덤이나 일본 하자이케 고분 등 외국에서도 몇 차례 발굴된 적이 있으나 국내에서 보고되기는 처음이다. 나주문화재연구소 측은 정촌고분 1호 돌방과 같은 조건(빛 차단, 평균 온도 16℃, 습도 90%)에서 파리의 알, 구더기, 번데기 등이 어떤 상태일 때 성충이 되는지를 조사했다. 실험 결과 번데기 상태일 때만 성충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통상 알에서
돌아가시기 전이나 또는유언으로 유골 처분이나 매장장소를 지정한 경우 그의사는 존중돼야 하지만 무조건 이에 구속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 돌아가신 분의 생각과 실제 그 후 장례 절차를 치러야 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이런 경우 고민에 빠지기 마련이다. 이와 관련한 유언에 대해 법적으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것인지 언급한 대법원 판례가 있다. (2007다27670 판결) 대법원에서는 "피상속인이 생전행위 또는 유언으로 자신의 유체나 유골을 처분하거나 매장장소를 지정한 경우에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반하지 않는 이상 그 의사는 존중돼야 하지만 피상속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하는 의무는 도의적인 것에 그친다"며 "제사주재자가 무조건 이에 구속되어야 하는 법률적 의무까지 부담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판례에 따르면 돌아가신 분이 생전에 한 말이나 유언에 따라 법적으로 어디에 묻어야 한다거나 꼭 화장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 법률적인 의무가 발생한다고 볼 수는 없다. 매장장소나 방법, 유골의 처분 등에 대해 장남 등 남겨진 가족들이 이를 꼭 지켜야 할 필요는 없단 얘기다.다만 이에 대해 아주 무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알고 있는
'한국의전협동조합'(이사장 김욱일)이 주관한 '올바른 상장례문화 워크샵'이 30일 오전 부산역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여든 장례지도사들은 한국장례문화 현황, 상례의전, 위생, 회사장, 축문 등 실무에 도움되는 내용들로 교육을 마친 후 함께 식사와 음료를 나누며 유익한 친선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각자 소속한 일터에서 성실히 일하면서도 애써 시간을 할애하여 배움에 열중하는 모습들이 믿음직스러웠다. '한국의전협동조합'에서는 해마다 수시로 의전실무교육 강좌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대고객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을 기하고 상호 친목을 도모할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부산의전' 대표이기도 한 김욱일 이사장은 현장 실무에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면서도 한국의 전통 상,장례문화에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그 동안 틈틈히 모은 자료를 활용하여 "장례의전절차메뉴얼"이란 책자를 발간했는데 금번 교육 시간에 함께 선을 보였다. 사전컨설팅으로부터 시작하여 초동조치, 염습, 입관, 성복 및 전(奠), 그리고 장례예절, 고객관리와 동시에 각종 서식, 의례준칙에 이르기까지 일선 장례지도사들에게 매우 유익한 실무지식들이 가득 차 있다. 그냥 의무적으로직업에 종사하는것이 아니라 각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수술실과 장례식장이 환자 중심의 시설로 새 단장했다. 순천향 부천 장례식장은 한 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부천시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라는 위상에 걸맞은 고품격 시설로 재탄생했다. 바닥재와 벽면을 전량 대리석으로 교체, LED 조명을 간접조명으로 설치, 부대시설 고급화 등을 통해 경건한 장례식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특히 큰 규모의 빈소는 물론, 소가족과 무연고자를 위한 작은 규모의 빈소도 갖춰 최근 변화하는 신(新) 장례 문화를 반영했다. 14일 열린 기념식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부성 이사장, 황경호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장, 이문성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리노베이션을 축하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 개원 이래 16년간 사용해 온 수술실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일반수술실 2개와 로봇수술실 1개를 증설했으며, 총 면적은 575㎡에서 704㎡로 확장됐다. 이로써 일반수술실 15개, 외래수술실 3개, 로봇수술실 1개, 총 19개의 수술실을 갖추게 됐다.가장 큰 변화는 새로 구축된 로봇 수술실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3월 경인 지역 최초로 4세대 첨단 로봇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노인 고독사가 늘고 있다. 가족 없이 혼자 죽음을 맞는 노인이 한 해 1천 명을 넘어섰다. 노인이 홀로 되는 것은 주로 경제난 탓이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자 아들이 치매 노모를 버린 사실이 최근 보도되기도 했다. 늙은 부모를 요양시설에 맡기고 외국으로 이주하는 사례도 적지않다. 병든 노부모를 돌보지 않는 세태를 현대판 고려장으로 비유한다. 고려장은 나이 많은 부모를 산에 버리는 장례문화다. 이런 풍습은 정작 고려 시대에 없었다. 고려장 증거는 물론, 정황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삼국시대 이후 역사책이나 지리책, 문집에서도 해당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다. 노부모 유기 설화만 전승됐는데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곳에서 흔하다. 일부 기록으로 남은 고려장은 의미가 전혀 다르다. 늙은 부모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무연고 고분을 일컬었다. 1908년 보도된 대한매일신보 기사가 방증한다. "일본인이 고려장을 파고 사기를 꺼내 가 온전한 고총이 없다" 고려장 악습은 미국인 그리피스가 쓴 '은자의 나라 한국'에 처음 소개된다. 일본에 머물던 1882년에 쓴 이 책은 고대 한반도에서 노인을 산 채로 묻는 고려장이 성행했다고 적었다. 그리피스는 한국
회사장 당일의 운영을 순조롭게 진행에는 어떠한 조직을 마련하면 좋을까? 회사장 규모에 더하여 사찰이나 장례식 홀, 호텔, 공영 장례식장 등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서도 조직 구성은 조금씩 달라진다. 각 시설의 사용상의 차이 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어느 시설도 마찬가지인데, 기본적으로는 각 담당자가 집합하는 30분 정도 전에 운영 본부를 설치한다. 설치후 담당 책임자를 집합시키고 당일의 주의 사항 등을 운영 본부에서 재확인한다. 특히 당일은 지금까지 해온 시뮬레이션에 없는 갑작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도 생각해 둔다. 직원 전원의 합의를 취하면서 의사소통을 진행해 간다. 회사장 당일은 행사 2~3시간 전에 집합하여 각각 담당 역할을 재점검한하는데 그 중심이 되는 것이 운영 본부다.장례위원장을 모시고 실행위원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회사장의 규모와 운영 조직 예전에는 전후 경제를 이끌어 온 저명한 경영인의 회사장 등도 많아 몇 만명이라는 규모가 참석하기도 했다. 지금은 1,500명 이상의 참석자가 있다면 비교적 큰 회사장으로 생각해도 좋을것이다. 대기업의 경우의 참석자의 규모는 500~700명 정도가 친구친지들이다. 또 중소 기업은 100~200명 안팎 참석자의
회사장 실행 위원회라는 것은 구체적으로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회사장을 치르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조직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 조직의 정리 역할이 곧 회사장 실행위원회다. 장례 위원장과 장례 위원은 차기 사장이나 임원이 담당하고 실행 위원은 실행위원장이 임명한 중견 간부가 맡는다. 실행위원은 회사장의 진행에 임하는 각 부서에 정확한 지시를 내린다. 실질적인 회사장의 기획 운영을 담당하는 사무국 같은 역할이 회사장 실행위원회라고 할 수 있다. 회사장을 실행하는 위원이 문자 그대로 회사장 실행위원이다. 이 실행 위원을 써머리하는 실행 위원장, 평소부터 경영 책임자를 지원하는 실무에 강하다는 입장에서 총무부장이 맡는 경우가 많다. 회사내 사정 등으로 총무부장이 맡지 못할 경우, 총무부 차장이나 비서과 관계 부서장이 선임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다. 실행 위원회와 각 책임자의 결정 회사장 실행 위원장은 회사장 실행 위원을 선임한다. 실행위원은 회사장 업무의 각 섹션의 책임자를 겸하고 있어 각 섹션 밑에 각 담당자를 선임한다. 회사장을 담당하는 섹션에는 규모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예를 들면 본부 및 접수, 접대, 식장, 장외, 기록 등으로 나누어 그 아래에 각 부서를
후불식 장례서비스 선두업체인 해피엔딩주식회사(대표이사 박덕만)가 "장례준비는 해피엔딩!"이란 모바일앱을 2월 말 출시하고 본격적인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이 장례준비 모바일앱은 임종 전에 장례식장, 화장장, 장묘시설 등을 미리 선택하여 장례비용 및 장례절차를 사전에 설계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즉, 원하는 지역의 장례식장을 검색하여 해당 장례식장의 빈소사용료, 음식값 정보 등을 확인하여 선택하고, 장례서비스 상품을 고른 후 화장장 및 장묘시설을 정하면 전체 장례비용이 산출되게 된다. 이렇게 준비한 장례설계내용을 가족과 스마트폰으로 공유하여 실제 장례발생시 장례 실행가이드로 활용함으로써 장례 걱정을 해소할 수 있다. 장례비용 절감 및 웰다잉 선진 장례문화 토대 마련 그간 장례준비는 선불식 상조회사 가입에 주로 의존해 오면서, 정작 소비자들은 장례행사 및 장례관련시설 가격 등 제반 정보에서 소외되어 왔던 것이 현실이다. 일례로 장례식장의 경우 소비자는 빈소사용료와 음식가격을 알기가 어려운 상태에서 장례식장을 정하고 수동적으로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 해피엔딩의 장례준비 모바일앱을 통해 전국의 장례식장을 포함한 장례관련 시설의 제반 서비스와 가격 정보를 검색하
●A. 회사장의 준비● 회사장 기획과 준비☞ 회사장을 방심 않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단계 준비로서 "규정화“해 둘 필요가 있다. 실제로 임종이 임박했을 경우는 은밀하면서도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장은 위기관리라는 기업의 매니지먼트이므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다. 어른의 죽음이라는 불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체제의 출범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도 회사장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의전이다. 회사장 거행에는 필수불가결한 절차와 용건, 그리고·과제가 많이 있다. 회사장의 집행은 총무부(장)의 직무다. 애경사 중 애사로서 특히 회사장은 미리 만반의 준비와 체제를 밑바탕으로 차질 없이 운영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관련 세미나의 활용 회사장의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한 방법은 장례회사나 호텔 등에서 열린 회사장 세미나 등에 사전에 참여하는 것도 생각해 볼일이다. 대형 장례회사 중에는 이런 세미나를 20년 전부터 전개한 곳도 있어 기업 총무부와 비서과 등의 참여가 많다. 기업 중에는 BCP(사업 지속 계획)의 일환으로 사전에 장례회사에 상담하는 곳도 늘어날 것 같다. 사업의 최전선에 있는 어른의 죽음이라는 것은 BCP에게 있어 가장 큰 리스
●일본의 장례문화는 같은 동양권으로서 우리와 유사한 점도 많지만 또 차이점도 많음이 사실이다. 이번 회에서는 일본에서의 단체장, 그 종류와 세부 차이점을 살펴보기로 한다. 물론 현시점에서 아직은 우리 관행과 동일한 상황은 아니지만 장례문화의 다양화 현상에 따라 멀지 않아 우리도 맞이해야할 장례비즈니스임에 틀림없다면, 노하우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위해 미리 살펴보고 참고하는 것도 의의가 있으리라 본다. [편집자주]● "단체장"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나? 크게는 "회사장" "합동장" "석별회"가 있다. "합동장"은 개인적으로 거행하는 개인장(密葬)과 회사장을 함께 거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 "회사장"의 하나이다. "회사장"과 "석별회"의 차이는 엄밀한 정의가 아니라 주최자의 희망이나, 식장과 세리머니 분위기 등에 맞추어 정해진다고 생각해도 좋다. 회사장은 그동안 가족친지들만의 소규모 장례((密葬) 후 행해지는 정식 장례로 치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회사장 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본래의 장례 형식에서 벗어난 여러 가지 형태로의 회사장이 열리고 있는 경향이다. 회사장은 통상의 일반 개인장과 달리 기업을 사회적으로 프레젠테이션 하
현재 동물법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사체는 장묘업체를 통해 화장을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쓰레기봉투에 담아 생활폐기물로 배출 혹은 본인 소유의 땅에 1m 이상 깊이로 묻어야 한다. 이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들은 주로 전문 장묘업체를 찾는 경우가 많다. ‘포옹’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반려동물 장례의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O2O 서비스다. 기존에는 주인이 직접 죽은 반려동물을 데리고 전문 업체 또는 동물병원에 방문해 장례를 치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반면 포옹은 전담 매니저가 직접 고객에게 출동하여 사체 수습부터 화장 진행, 유골함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대신 진행함으로써 반려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사후처리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해 준다. 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포옹 앱을 통해 출동 요청을 하면 반려동물 장례 도우미인 '포옹 장례 매니저'가 출동해 사체를 수습한다. 그리고 곧바로 동물 전문 화장장으로 옮겨 화장을 마친 후 유골을 유골함에 담아 다시 주인에게 전달해준다. 원하는 고객에 한해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유골을 고온에 용융시켜 작은 결정으로 만든 메모리얼 스톤으로 제작해 보관할 수 있도록 옵션 상품 또한 마련
보건복지부는 장사시설이나 장례용품 가격정보 비교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피시(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장례 관련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복지부는 ‘e하늘 장사정보 모바일 웹’(m.ehaneul.go.kr)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모바일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반경 3㎞ 이내)의 가까운 장사시설(장례식장, 화장시설, 묘지 등) 정보와 장례용품 가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례 서비스와 관련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가 장례용품 강매 등의 불공정 행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복지부는 기대했다. 복지부는 또 “화장장 이용의 경우, 화장시설별로 시간대별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 안으로 주민등록번호 입력 없이 성명과 생년월일만으로 모바일 예약이 가능하도록 ‘화장예약 신청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e하늘 장사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고인정보와 빈소, 발인일시 등을 담은 부고문자를 보낼 수 있고 장례절차와 문상방법 등 각종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장례문화와 장례산업의 필연적인 발전에 따라 회사장, 단체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바, 장례업체들에 있어서는 비즈니스 차원의 수익 모델로서도 중요한 부문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지는 국내 회사장이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기뻐하면서 덧붙여 더 많은 지식을 공유하며 우리 것을 더발전시키자는의미에서 일본의 회사장 컨텐츠를 몇 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회사장의 의의', '회사장과일반 장례식의 차이점', '회사장의 종류', '회사장의 준비', '회사장의 경비', '회사장의 흐름', '회사장의 매너', '회사장 관련 질의응답' 등 순이 될 것이며, 제공해준 일본의 가장 우수한 장례컨텐츠 기업 ‘가마쿠라신서(鎌倉新書)’에 감사드린다. ●● . 회사장-1 회사장이란? 1) 회사장이 기업 경영상에 차지하는 위상은? 회사장은 고인을 추모하는 의식((Memorial service) 인 동시에 기업 경영상에 있어서는 "홍보 활동"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회사장은 기업이 그 존재 의의를 사회에 인식시키는 활동의 하나다. 인간으로서 세상에 생을 받은 이상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게 마련이다. 죽음에 의해 생은 강조되면서 의미를 이루고 그 죽음
장례식장 영업자와 종사자들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시간이 단축되고 대상도 축소된다. 보건복지부는3월 1일부터 장례식장 영업자·종사자가 받아야 하는 직업윤리, 장례예절 등에 관한 연간 교육시간을 1시간 줄여 4시간으로 조정하고 식당·매점·미화원·주차장 근무자 등은 교육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한 ‘2017년 장사업무지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례식장 영업신고서에 따른 영업자와 장례식장에 6개월 이상 근무한 상시 종사자(위탁·파견 종사자 포함)가 교육을 받으면 된다. 과거 지침은 교육대상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복지부는 또 영업자와 종사자의 교육 내용을 달리해 특성화된 맞춤형 교육을 실시토록 했다.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교육을 실시해 온 동국대, 을지대, 대전보건대, 서라벌대, 동부산대, 창원문성대, 가톨릭관동대, 광주가톨릭대 외에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위탁운영하는 ‘장사지원센터’가 사각지대에 대한 출장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교육 참석자와 교육기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수준과 만족도를 향상시켜 질 높은 장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첨부문서 참조]
이용객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군병원 장례식장의 안전·위생 기준을 강화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다. 바른정당 김학용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군병원 장례식장에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시설안전 기준과 위생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현재 군병원 장례식장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시설안전 기준과 위생관리 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며 "몇몇 군 병원의 장례식장은 1년에 단 한 차례도 이용객이 없을 정도로 군인과 유가족에게 외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이 국군의무사령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병원 장례식장 이용자는 △2013년 135명에서 △2014년 108명, △2015년 88명, △2016년 38명으로 꾸준히 줄어들었다.특히 강릉병원과 부산병원, 일동병원, 춘천병원 장례식장은 지난해 단 한 명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