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의 지식‧경험‧재능을 활용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베이비부머의 64%는 노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나, 주로 퇴직 후에 경험을 살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부터 전체 인구의 14.5%(713만명)으로 추정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2015년까지 53만 명의 베이비부머가 은퇴하고, 2020년까지 약 98만 명이 노동시장에서 은퇴할 것으로 전망된다. . . KDB나눔재단과 사회연대은행은 4월 29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시니어 사회공헌활동의 현황과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KDB나눔재단과 사회적금융기관 사회연대은행은 시니어 지원기관 KDB시니어브릿지센터를 설립하고 3년간 약 9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은퇴자들을 교육했다. 이들 중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사회공헌활동에 지속 참여하겠다’는 항목에 ‘매우 긍정’으로 답한 비율이 63.2%를 달성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건강 개선(77.4%) △가족관계 개선(71.0%) △노후에 대한 두려움 하락(66.1%) 등의 항목에서 높은 비율로 ‘긍정’이라 답했다. 이날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원
성주그룹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이 10년 동안 1000만 달러를 사회공헌에 투자한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지난 20일 ‘컨데나스트 럭셔리 컨퍼런스(Conde Nast International Luxury Conference)’에서 레드(RED) 재단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드 재단은 팝 그룹 유투(U2)의 리드싱어 보노(Bono)와 유명 변호사 바비 슈라이버(Bobby Shriver)가 아프리카의 에이즈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2006년 만든 사회공헌기구다. 애플·뱅크오브아메리카·비츠 바이 닥터드레·갭·컨버스·코카콜라·애플·스타벅스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RED 브랜드를 붙인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수익 일부를 에이즈 퇴치기구에 기부해왔다. MCM은 향후 레드 재단을 지원하면서 여성들과 소녀들의 건강과 삶을 지키고 교육 기회를 향상시키는 데 힘쓰면서 아시아 및 세계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데보라 두간 레드 CEO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MCM은 수백만명의 생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회공헌과 병행해 MCM의 지속가능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MCM은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이 국내 생명보험사 중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기부금 77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업계 전체 기부금의 57.7%를 차지할 만큼 공헌도가 높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도 7.2%를 기록하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5%를 넘겼다. 2위 라이나생명과의 격차는 2.7%포인트에 달했다. 삼성생명 다음으로 기부금 비중이 높은 곳은 라이나생명(대표 홍봉성)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기부금 지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 2014년 21억 원에서 지난해 97억 원으로 4배 이상 급증하면서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도 1.1%에서 4.5%로 수직상승했다. 지난해 12월에만 60억 원짜리 '통 큰 기부'를 했다. 라이나생명 측은 단순 기부금 출연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시그나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체계적인 CSR 활동을 하고 있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급여 나눔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연말 긴급구호활동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연간 임직원 1인 당 봉사활동 시간도 11.9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임직원 참여 비율도 311.4%를 기록해 신한생명(377.2%) 다음으로 높았다. 직원 1인 당 3명 몫 이상
정부가 '공유가치 창출(CSV)' 전도사 키우기에 나섰다. 공유가치 창출이란 기업의 사업 기회와 지역 사회의 필요가 만나는 지점에서 사업적 가치를 찾아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모두 추구한다는 개념이다.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연구원은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3차 공유가치 창출 전문가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CSV 교육은 공통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구성된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연구원은 기업 종사자와 청년 등 모두 80명을 선착순 모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부터는 참가비와 교재비가 전액 무료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수강생들은 일정 시간 이상 교육에 참여할 경우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입사 지원 시 유용한 'CSV 창의인재 추천서'도 제공된다. 교육 참가 신청은 한국사회공헌연구원 홈페이지(www.ksrri.kr)를 통해 가능하다. 황윤원 이사장은 이날 "공유가치 창출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기업의 자원을 효율화할 수 있고 건전한 시장경제 체제를 굳건히 하는 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유가치 창출 분야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블루오션"이라며 "취
'세바위 프로젝트'는 인성이 강조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탄생한 인성회복 캠페인이다. 슬로건은 '세상을 바꾸는 우리, 도덕은 우리의 힘!'이다. 올해 초 기업 몇 곳이 소소하게 시작한 게 어느새 14개 기업과 단체 등이 참여하는 거대 캠페인이 됐다.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은 물론 20대 대학생들까지 입소문을 듣고 모여들고 있다. 최근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사회공헌과 이벤트를 결합한 게 성공 포인트가 됐다. 캠페인 슬로건을 활용해 인증샷과 손글씨 등으로 개인 혹은 단체가 참여하면 1명 혹은 1작품을 선정해 참여자의 이름으로 연필6본 1세트와 도서 1권, 고급 비누 등을 전 세계 불우아동들에게 기부한다. 기부물품은 참여 기업과 단체들의 몫이다. 다양한 물품 기부가 가능한 것은 참여 기업들의 분야가 다양해서다. 동아연필, GnB영어학원 같은 교육 관련 기업부터 쿠키박, 유니테인 등 쇼핑몰, 밀알복지재단 등의 비영리사회공헌단체들이 연합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캠페인 기획에 참여한 동아연필 측은 "인성회복은 선택항목이 아니라 건강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필요조건이라는 데 많은 기업과 단체가 마음을 함께 했다"며 "작고 소소하게
.한국무역협회가 영화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한국무역협회와 메가박스,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도국에 한국영화를 무상으로 상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시네마천국'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네마천국 사업은 영화관이 없는 개발도상국 벽지 마을에 찾아가 한국영화를 상영해 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발도상국 문화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영화 상영사업 시네마천국 공동 추진 ▲각 기관의 전문 역량 제공 ▲홍보 협력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김정관 무협 부회장은 "시네마천국 사업은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개발도상국 국민들에게 영화를 보는 기쁨을 준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행복을 제공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 브랜드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으로 무서운 기술력을 선보인 구글이 이번에는 한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21일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영리 단체들의 사회 혁신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구글 임팩트 챌린지(Google Impact Challeng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에는 1년 이상의 멘토링을 비롯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구글 임팩트 챌린지는 ‘더 나은 세상, 더 빠르게(A BETTER WORLD, FASTER)’라는 비전 아래 기술을 활용하거나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재원 부족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대범한 아이디어들을 시도해 더 빠르고 폭넓은 사회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돕는다는 취지로 매년 3~5개 국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4월29일까지 구글 임팩트 챌린지 웹사이트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결승에 진출하는 10팀은 오는 7월18일 발표된다. 최종으로 우승하는 4팀은 8월23일에 선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자살예방·저출산해소·고령화극복·생명존중 지원을 올해 4대 목적사업으로 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한다. 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린이집 건립 및 보육사업 등 지난해 7대 사업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창립 9년차를 맞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7대 목적사업을 자살예방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으로 개편하고, 분야별 생명사랑 가치 확산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고 우리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자살예방, 저출산·고령화, 다문화 등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먼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고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자살예방 지원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농어촌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확대하고, 서울시교육청(교육부)과 연계해 청소년 생명존중교육(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마포대교 등 16개 한강교량에 설치한 SOS생명의전화기는 지속 운영하면서 연중 6개 교량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구청 출자를 통해 올 10월까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고용하는 ‘(가칭)동작구 어르신 행복 주식회사’를 설립한다.사업 분야는 근로자 파견업이다. 운영 초기는 건물 청소업부터 시시작해 구 청사, 공단, 문화복지센터,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청소업무를 대행한다.향후 수익성에 따라 사업 분야를 확대, 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는 게 목표다. 초기 자본금은 2억9000만원이며, 전액 구에서 출자한다.설립 첫해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무 근로자 7명과 현장 근로자인 어르신 52명으로 운영된다.현장 근로자 52명은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 가운데 공개 채용한다.임금은 내년부터 구에 도입되는 생활임금이 적용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 원칙이다. 매년 근무평가를 실시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정년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에도 중점을 둔다. 연령대를 고려해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수강료를 지원하고, 관내 대형병원, 보건소와 협력해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구는 내년까지 어르신 채용인원을 15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과 15개동 동
기업의 성금 기부는 연말에만 반짝하는 이벤트가 결코 아니다. 지난해 국내 기업 234곳이 사회공헌을 위해 지출한 금액만 2조8114억원에 달한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 3067억 대비 9배 늘어난 수치다. 주가가 폭락해도 1억달러의 기부금만큼은 아끼지 않는 GE, 글로벌 기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 이야기가 더 이상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닌 시대다. 이처럼 늘어난 기업의 기부와 사회봉사 활동은 이제 각 그룹과 기업마다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LG그룹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처럼 아동에서 대학생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치 국가가 국민들에게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듯이, 아동을 위한 어린이집부터 대학생을 위한 글로벌 문화 연수까지 각 단계별로 맞춤형으로 장기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SK그룹의 사회공헌도 마찬가지다. “물고기를 가져다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야 진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단순한 기부는 그냥 배고픈 이에게 물고기를 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는 최태원 회장의 말 그대로 SK그룹은 다양한
"10년 전 협회장을 맡을 때 '장애인이 아닌 당신이 우리 설움을 어떻게 아느냐'며 벽을 쌓는 분도 많았어요. 막막하고 답답했죠. 기부금을 모으려고 도움을 청할 때도 망설여졌고요. 하지만 제가 먼저 다가가니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더군요. 요새는 다들 저를 웃으면서 반겨줘요." 이상철(66)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5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취임 10년을 맞았다. 올해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이기도 하다. 협회는 지난 1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신한금융그룹과 벌여온 행사인 '장애청년 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71명을 포함해 그간 총 540명이 6대륙 53개국을 방문했다. 이상철 회장은 "앞으로도 장애 청년들의 도전과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장애인재활협회는 교수 200명과 사회복지사 150명 등으로 구성돼 그동안 장애인복지법, 고용촉진법, 차별금지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냈고, 재활의학도 태동시켰다. 초대 회장은 백낙준 전 문교부 장관, 부회장은 영친왕의 부인 이방자 여사였다. 6~7대 회장은 임병직 전 외무부 장관이었다. 현재 이사진은 김인규 전 KBS 사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김
'(사)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이 22일(화) 오전 10시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해성 목사는 “이주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동안 1,500여명의 장례를 치렀다. 발바닥에 못이 찔렸는데 의료보험도 돈도 없다고 참고 일하다, 온몸이 파상풍으로 퉁퉁 부어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있었다. 어떤 이는 급성맹장에 걸린 것을 진통제 몇 알 먹고 참다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지만,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이 돼 있었고, 그날 밤 패혈증으로 사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병원에 한 번만 가면 살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사람들의 장례를 치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전용의원을 만들게 됐다”면서 “많은 이들의 후원과 정성에 기초한 이 병원이 10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을 볼 때, 대한민국에는 아직도 소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의사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헌신과 정성으로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소망을 심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은 1996년 주말 진료소에서 시작해 2004년부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진료협약을, 열린치과의사회와 의료봉사활동 협약을 맺
효성그룹이 임직원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국립서울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행사에는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과 이선근 국립서울현충원장 및 효성나눔봉사단원 20명이 참석해 현충탑 참배, 결연묘역 답사 및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나눔봉사단은 제 9묘역(총 627위)의 비석 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등의 환경정화 및 묘역 단장 활동과 한 송이 헌화 운동 등을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에 연 2회씩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창업주인 고 조홍제 선대 회장이 학창시절 6·10 만세운동을 주도해 투옥되는 등 일찍이 나라사랑에 앞장서온 기업이었다"며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 관리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2년부터 육군과 공동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운동을 진행해 6·25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후원금을 1억원으로 늘렸다.
부산진구 범천1동 시민장례식장(대표 문병기)에서는 관내 어르신 400여 명과 인근 동구·남구 거주 어르신 600여 분을 모시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점심식사 및 다과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어르신 사랑나눔 효잔치' 행사(사진)를 가졌다. 시민장례식장은 지난해 저소득 주민에게 장례식을 무료로 치를 수 있는 바우처카드 100장(환가액 1억 8천 만원)를 배분하기도 했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는 지난 16일 그린장례식장(주) 김영관 회장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년 동안 기부를 위해 넣은 적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국가나 단체 등 각종 지원혜택에서 제외된 사각지대의 북구 관내 65세 이상 노인 100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00세대 등 총 200세대에 현금 20만 원과 백미 20Kg 1포 등 1세대당 25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영관 회장은 “국가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온 노인들이 노후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어렵게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며 “설을 맞아 떡국 한그릇이라도 따뜻하게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관 회장의 기부활동은 지난 2008년 노인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7년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고 있다굙 2013년부터는 북구 관내 주민을 위해 지정 기탁을 하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김영관 회장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