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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일농협장례교류 성공스토리, 차금식원장 인터뷰

사전준비과정과 사회 및 현장 견학 안내 등 열정적 기여 

금번 일본농협장례사업 분야 임직원 일행 18명의 방한과 시설 견학 일정은 한국의 우수한 장사문화를 공식 선보였다는 데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일본농협과 한국농협의 우호친선 세미나와 공식 교류행사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농협은 일본과 한국에서 농민들의 복지향상에 기여한다는 공통 목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장례복지를 위한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돋보인다. 

 

이번 공동 세미나를 가진 남청주농협은 운영이 부실했던 과거를 떨치고 큰 실적을 쌓아가고 있는 모범 농협으로서 하나로마트, 주유소 등 운영 현황과 대회의실의 우수한 시설에서 유감없는 브리핑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또 준비도 잘되어 어느것 하나 부실한 면이 없었다. 

 

본지의 준비도 상당한 기간 계속되어 양국을 오고 간 메세지와 발표자료 교환 등 국제 교류라는 무게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했다. 본지의 전문위원 중 스케줄 진행에 역할이 컸던 김익한 예효경 대표와 더불어 대전장례지도사교육원 차금식 원장의 협력이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사전 준비 체크를 위해 본 기자와 이길웅 조합장과 함께 농협에서 3자 미팅을 가졌고 행사일까지 온라인으로 수시로 소통하면서 일정을 계속 다듬었다. 행사 당일에는 공동 세미나 사회를 맡아 원만한 진행을 도왔다. 마지막 스케줄인 세종시 종합장사시설 은하수공원 견학 안내와 상세 설명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무엇보다 금번 한일 양국농협 교류의 중점은 장례사업이었는데 남청주농협의 장례서비스 담당자가 바로 차금식 원장이다. 박사 학위를 가진 교육 전문가가 장례서비스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이길웅 조합장의 진취적인 장례마인드와 걸맞게 보다 혁신적이고 보다 아름답고 존엄한 장례를 위해서 마인드를 맞추어 가는 모습이 듬직하다.  앞으로도 한국 장례문화와 농협장례사업의 든든한 리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차금식 원장은 20년 전 장례 산업에 입문했다.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내에서 유일한 4년제 대학인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에서 다년간 강의를 하고 있으며, 대전장례지도사교육원 원장, 교수, 충청장례지도사교육원 교수, 전통장례교육 명장 인증과 153상조 본부장, 153라이프 대표로 재직 중이다.

 

차금식 원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교재 편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직무능력 표준(NCS) 장례지원과 장례지도 분야를 공동 집필하여,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유능한 국가장례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차금식 원장은 깔끔한 이미지와 세련된 언행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153라이프 대표이면서 장례지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차금식 원장이 장례서비스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명정의 필체를 보면 성품과 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Q1. 이번 행사 준비와 사회진행, 현장 답사 안내 등을 통해 느끼신 점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A1.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대표님의 기획력과 추진력, 남청주농협 이길웅 조합장님과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 일본 마스미 대표 등 일행의 진지한 견학과 하나하나 기록으로 남기며 배우는 모습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일양국 농협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Q2. 국제 행사도 좋지만 무엇보다 한국 현황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소견이 있으시다면? 
A2. 한국 각 농협에서도 남청주농협 장례서비스 등을 벤치마킹하여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면  합니다. 

 

Q3. 장례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계신데 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신지...
A3. 유능하고 실력을 갖춘 장례지도사를 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동시에 장례지도사가 시설관리공단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 및 시군구 및 주민 센터에 유능한 인재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일농협교류 #차금식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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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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