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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JA(일본농협)장제사업해외세미나 일행, 한국장례문화 견학

본지, 한일양국 농협장례 발전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의 JA장제사업해외견학단 일행 18명이 'YOMI인터내셔널' 무라다 마스미 대표 인솔로 한국장례문물 견학차 내한했다. 

 

본지가 한국방문 협조 요청을 받아들여 장례문물 견학과 관광스케줄을 기획하는 한편 가장 중요한 한국농협과의 우호친선교류 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 것이다.

 

 

JA(일본농협)장제사업해외견학단의 방한을 주관한 기관은 일반사단법인농협유통연구소(이사장 카토 타케시)로서 일본농협의 발전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지원과 연구 및 인재 양성 기관인데 금년들어 9회 째 기관소속 기업들의 임직원 교육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이다. 

 

한국의 농협을 대상으로 본지가 선택한 남청주농협은 한때 부실했던 경영에서 이길웅 조합장을 영입한 후부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실적을 거두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어르신 장례비용 혜택과 장례식을 남다른 내용과 정성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15일  양국 농협 합동세미나는 남청주농협의 넓고 쾌적한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양국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양국 농협장례 브리핑이 실시되었다. 각기 충실한 내용과 성실한 브리핑이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일본측 멘트 "대대적인 준비를 통한 환대에 모두들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표현했다. 장소 제공과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 남청주농협 임직원들의 기민한 헌신은 특기할만하여 본지도 무척 고마웠다. 

 

양측 친선교류 시간은 일본측이 제공한 중식시간을 겸했는데 일본측 참가기업 '나가노에코프서플라이'의  '유모도' 대표이사의 식전 인사말과 김동원 발행인의 식후 인사말이 있었다.

 

이번 일본농협장제사업 세미나에 사회를 맡은 차금식 원장은 대전에서 장례지도사 교육원을 운영하면서 교육학 박사로서 인재교육에 진력하는 한편 장례서비스 현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장례문화 전문가다. 한국의 우수 장사시설인 은하수공원 견학에서도 시종 성실하게 임해주어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에 큰 역할을 해 주었다.

 

하루 전 14일, 한국장설 견학은 병원장례식장으로 신촌세브란스장례식장과 상조그룹장례식장으로 쉴낙원서울장례식장을 택하여 각 실무책임자들의 성실한 안내로 두루 견학을 실행했다.

 

세브란스에서는 일어로 준비한 영상 브리핑을 돋보였으며 쉴낙원에서는 실제 염습과정까지 선보여 외국인들에게 상세한 견학을 제공한 점이 특별하다.

 

일본 장례문화 전문가인 '무라다 마스미' 대표의 견학 멘트는 귀담아 들을만하다. 
"한국 장례식장에는 신용카드나 QR결제로 헌금을 지불하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그 영수증을 헌화봉투에 담아 가족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인데, 두 번째 장례식장에서는 헌화 답례품도 스타벅스나 롯데리아의 전자티켓을 고를 수 있는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놀랐다. 조문객의 음식값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결제 시스템도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디지털 영정, 온라인 조문도 표준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마지막 스케줄인 세종시 은하수공원 견학에서는 책임자의 상세 안내로 우수한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두루 견학시켜 일본인들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일본측 멘트, "넓은 부지에 장례식장과 화장장, 납골당, 3종류의 수목장 구역이 펼쳐진 메모리얼파크. 부부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납골당과 소나무 수목장은 이미 매진된 상태였다."

 

이번 일본농협방한단 행사는 본지가 최초로 실행한 해외의 한국견학단 맞이 공식행사였으며 또 한.일 양국의 농협의 협력다리 역할을 주선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JA장제사업 #한일농협교류 #남청주농협 #일본농협유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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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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