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21년 7월 29일(목)부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건강인센티브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첨부문서 참조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국민에게 건강생활 실천 과정과 개선 정도에 따라 지원금(인센티브)을 제공하는 것이다.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통해 중증‧고액의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질병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음주·흡연‧비만 등 건강위험요인으로 인한 질병 발생과 만성질환자가 증가하여 사회·경제적 부담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건강위험요인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반면에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음주‧신체활동 등 생활습관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고,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 혈압‧혈당 조절 비율은 낮은 상황이다. 따라서,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에 시달리는 기간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기간이 더 길어지도록 예방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은 전국 24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시범사업에는 연간 약 34만 명이 참여하여 ’21년 7
지난 7월 1일 문을 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한달이 지난 현재, 나름대로 안정적인 운영에 들어서고 있다. 혐오시설에 대한 님비현상과 다수 지자체간의 이해충돌 등 우여곡절 끝에 지자체간의 협력, 자자체와 주민과의 햡상 성공 등 국내 장사정책의 모범으로 손꼽을수 있게 됐다. 함백산추모공원이 개장후 화장장 문제로 지역주민 간 극심한 갈등을 겪었던 부천시와 안산시 등 사업참여 지자체들은 오랜 숙원이 해결된 사실에 뿌듯해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장식에서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안양시민은 큰 비용을 들여가면서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제 그런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민들에게 화장 비용의 60~70%를 지원해온 부천시와 안양시는 함백산추모공원 개장에 따라 한달 정도 유예기간을 갖고 화장장려금을 없애기로 했다. 함백산추모공원 운영을 맡고 있는 이호진 화성도시공사 팀장은 "수도권의 타 화장장에 비해 최신 시설과 뛰어난 조경 등을 갖춰서인지 개장 당일부터 예상보다 많은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화성시를 비롯해 안산, 부천, 안양, 광명, 시흥까지 6개 지자체 383만여명의 시민이 관내이용료(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7월26일 금산사 연화대에 모인 스님과 전국의 불자들이 태공당 월주대종사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는 염불을 일심으로 염송했다. 이날 오전10시부터 경내 처영문화기념관과 앞마당에서 거행된 영결식이 두 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데 이어, 곧바로 다비식이 엄수됐다. 태공당 월주대종사의 법구는 대종사가 평생을 수행정진에 전념했던 금산사 경내를 지나 다비장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인로왕번과 명정, 삼신불번, 오방불번, 십이불번, 법성게에 이어 월주스님 원적을 애도하는 만장을 든 수 백여 명의 재가불자들이 뒤를 따랐다. 그 뒤를 이어 스님 위패와 영정, 법주, 법구, 문도 스님들, 장의위원, 비구, 비구니, 재가자들 순으로 연화대로 이동했다. 영결식을 끝낸 직후인 12시, 만장과 스님의 법구가 보제루를 거쳐 대적광전 앞에 당도했다. 스님 법구를 모신 상여는 흰색 연잎을 한 장 한 장 손수 붙이고 전통 연꽃으로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스님 손길이 안 닿은 곳 없는 도량을 한 바퀴 돈 법구는 금산사 미륵전을 지나 연화대로 향했다. 법구는 12시40분께 다비장에 당도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일원스님, 원광스님, 평중스님, 지현스님 등 문도 스님들과 세민스
금융당국이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자 보험업계가 사업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회사 설립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보험사가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을 자회사를 통해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가 선두로 나서 자회사 설립 추진을 공식화했다. KB손해보험은 내달 출범을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한 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도 지난해 출시한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을 헬스케어 자회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보험업계가 헬스케어 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실제 고령화 및 인구 감소, 시장 포화 등으로 보험 수요가 하락하는 가운데 헬스케어 시장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사들이 헬스케어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의료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험사가 영역을 확장하면서 의료영역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서다. 그동안 의료계는 보험사가 고객 건강을 위해 건강 관련 상담, 교육, 훈련 프로그램 등 변형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점을 우려해왔다. 그런데 보험사가 공공의료데이터를 이용할
각당재단 교육안내 자원봉사자, 위기청소년상담, 호스피스, 죽음준비교육,애도상담 . . . . . .
대한민국 천년희망프로젝트 제9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 에서 안동삼베마을/예효경 김익한대표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상(賞) 수상 제9회 대한민국도전페스티벌 은 강남구 국기원본관에서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다. ◎일시: 2021년 7월 8일(목) ◎주최.주관: 사단법인도전한국인본부, 코리아헤럴드, 대한민국천년희망프로젝트연합회 ◎후원: 대한노인회, 국기원,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아리랑TV, WK뉴딜국민그룹 ◎협력: 사단법인국민둑서문화진흥회, 재난극복범국민협의회 도전한국인은 일상의 삶속에서 크고작은 도전을 해 나가는 도전인들을 발굴하고 도전정신 확산을 목표로 설립된 NGO법인이다. 10년간 50회 이상의 행사를 해왔고 꿈과 희망을 통해서 지속적인 도전정신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있는 단체이다. 국내기록, 세계기록인증, 명인, 명장, 명품희망얼굴, 도전한국인상, 축제등을 인증시상하며 대한민국 민간기관에서 신뢰와 명성을 가지고 사명과 책무를 수행하고있다. 이번 제9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수의1번지 안동삼베마을 후불식상조.장례전문 예효경 김익한 대표는 국회상임원장상중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賞)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일본의 終活(슈카츠, 엔딩플랜)은 그 실행방법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엔딩노트 형식이 꼭 필요한 내용만 간편하게 기록하여 가족친지등에게 남겨두는 메모형식으로 간편용품 전문 쇼핑업체 다이소에 상품으로 등장했다. 최근 이를 몸소 실천한 사람의 기고문이 눈길을 끌고 있어 소개하기로 한다. 자신이나 가족의 일신상에 만일의 일이 일어났을 때,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부모가 호스피스 케어에 들어가기 직전에 은행 계좌나 보험 증권 계정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는 일이 가끔 있다. 그런데 이런 내용들은 의식이 몽롱한 사람들에게서는 직접 듣기가 힘들다. 그럴 때, 다이소의 「만일의 노트」라고 하는 엔딩플랜을 간소화해 주는 노트를 발견. 마음의 정리로도 연결되는 좋은 물건이다. 「건강」「애완동물」「신분」「금전」「교제연락」의 5 종류로, 각 1200원(110엔,세금 포함)이다. 돈과 관련된 정보를 한 묶음으로 정리해 준다. '만일의 노트 금전출납노트'는 수입이나 지출과 같은 잡다한 가계부와 같은 것에서 은행, 신용카드, 저축, 전자화폐, 보험, 연금, 대출 등의 정보를 기입할 수 있다. 자신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이상으로 정리해 두어야 할
재난정신건강분야의 전문학회인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회장 현진희,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 파악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전국단위로는 최초로 시행, 발표하였다. 코로나19 청소년 정신건강 실태조사 주요사항 조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교 제시한 성인 조사결과는 2021년 3월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보건복지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자료다. □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 연구팀이 자체개발한 척도로 본 청소년의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총점 평균13.98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3월 조사에서 성인은 15.38점이었다. 성별로는 남자청소년은 13.56점이고 여자청소년은 14.39점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중학생이 14.12점, 고등학생이 13.86점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상위 3가지는 ‘자신의 감염으로 가족이나 타인에게 전염’, ‘가족의 감염’, ‘자신의 감염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순이었다. ‘자신의 감염’은 ‘자신과 가족의 감염으로 인한 격리’보다 낮은 5위여서 감염 자체보다 타인과의 관계나 분리를 더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려움이 가장 낮은 문항은 ‘감염 시 적절한 의료처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었다
코로나가 아직도 극성을 떠는 지구촌,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소식을 외신이 전하고 있다. 43차례 양성, 장례 준비 5번…코로나 10개월간 앓은 英 노인 43차례의 양성 판정, 7번의 입원, 5번의 장례 준비. 10개월 가까이 지속된 감염으로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긴 영국 노인이 드디어 코로나19 치료를 끝마쳤다. 24일 영국 가디언은 코로나19 최장 감염자 데이브 스미스(72)가 병상을 훌훌 털고 일어나 그간의 투병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2019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화학요법을 진행한 스미스는 2020년 3월 처음으로 코로나19 증상을 겪었다. 오히려 암은 물러갔지만, 감염병이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는 “기력이 완전히 떨어졌고 후각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이후로 상태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했고, 입원과 퇴원도 7번을 되풀이했다. 의료진은 재감염을 의심했지만, 유전자 분석 결과 동일 감염임이 확인됐다. 그 사이 스미스가 죽음의 문턱을 두드린 것도 수차례, 아내는 5번이나 장례식을 준비했다가 취소했다.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느낀 스미스는 차츰 주변을 정리했다. 팔거나 버릴 물건을 분류하고, 가족친지를 불러 모아 작별인사를 나눴다. 그런 그에게
프랑스에서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고 싶다며 안락사 합법화를 요구해온 불치병 환자가 스위스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안락사 금지에 항의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던 알랭 코크(58)가 조력 자살을 허용하는 스위스에서 눈을 감았다고 AFP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코크의 대변인 역할을 해온 친구 소피 메제드베르그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코크가 이날 오전 11시 20분 베른에서 그가 바란 대로 품위 있게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코크의 변호인 프랑수아 랑베르는 "그는 알약을 먹었고, 모든 것이 아주 빠르게 진행됐다"며 "그가 원하는 대로 끝났기 때문에 이는 매우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동맥의 벽이 서로 붙는 희소병을 앓아온 코크는 지난 4월 하원에 상정된 안락사 합법화 법안이 우파 정당의 반대로 부결되자 조력 자살이 가능한 스위스행을 택했다. 그는 지난해 페이스북으로 음식과 수분 섭취를 완전히 멈추고 숨질 때까지 그 과정을 중계하려고 했으나, 페이스북이 이를 차단했다. 코크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안락사를 허용해달라는 편지를 보냈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현재 프랑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프랑스에서는 불치병 말기 환자가 치료를 중단할 권리, 즉 소극적
제한된 범위 내 허용" vs "공공의료 우선 확충" 무상의료운동본부, ‘규제챌린지’ 중단 촉구" 정부가 비대면 진료 도입에 대해 시민사회단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사회에서도 비대면 진료 도입과 관련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공공의료를 우선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1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자‧소비자단체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도서‧산간지역 등 의료취약지역 또는 중증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하되 시범사업을 통한 효과 평가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노동계는 의료취약지역 대상 공공의료 확충이 우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비용의 불필요한 증가 ▲의료전달체계 왜곡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시하면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비대면 진료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용자 협의체,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등 여러 주체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재차 의견수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은 사망, 치매, 장기요양, 간병인, 3대질병 등 노후 주요보장에 합리적 가격의 상조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참편한 웰라이프&엔딩보험’을 개발해 14일부터 시판한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 사망한 경우 상조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상조업체의 상품과 달리 보험기간 내 사망시 잔여 보험료 납입 없이 상조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고객이 상조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경우 현금으로 대체 지급한다. 가입대상을 고려해 노후준비에 대표적으로 필요한 보장(사망, 치매, 장기요양, 간병인, 3대질병)을 탑재해 노후보장도 챙길 수 있다. 간병인을 지원해주는 간병인지원 입원비와 고객이 간병인 사용 후 사용한 일수에 따라 현금을 지급하는 간병인사용 입원비 특약 등으로 간병인 보장의 선택폭을 넓혔다. 보험료 납입도 전기납을 운영해 보험료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또 간편심사 운영을 통해 보험가입의 편리성을 제고했으며, 업계 최초 상해위험 단일율을 적용함으로써 은퇴이후 직업 변경에 따른 보험료 변동 및 추징이 발생하지 않아 고객의 고민거리를 덜었다. 가입연령은 40세부터 90세까지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로, 납입기간은 10년납, 20년납, 전기납으로 설계
일본장례박람회(ENDEX산업전) 개막 모습 일본장례박람회가 9일 개막,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루고 있다. 모두 마스크를 낀채 평상시 모습대로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 . . . . [출처 : ENDEX사무국]
'의학박사' 홍혜걸의 고백 "나도 폐암,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의사 출신 의학전문기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혜걸(54) 박사가 유상철 전 감독을 추모하며 폐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홍 박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상철 님이 췌장암으로 숨졌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많은 사람을 한껏 행복하게 해준 분이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좌측 폐에 1.9cm 간유리음영이 있다. 조직 검사하면 백발백중 폐암이니 수술로 떼어내야 한다고 말한다"며 "그러나 최대한 지켜보면서 미루고 있다. 폐 절제가 사정상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제가 제주 내려온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암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수명이 늘면서 세포도 늙고 손상당하기 때문"이라며 "미처 진단받지 못하고 죽는 경우를 포함하면 2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은 암에 걸린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암도 운"이라며 "금연·절주·운동 등 아무리 노력해도 암의 3분의 2는 세포분열 과정에서 랜덤 그러니까 무작위로 생긴다. 암에 걸린 게 건강관리를 소홀해서 부모로부터 나쁜 유전자를 물려받아서가 아니란 뜻"이라고 했다. 홍 박사는 "
65~69세 노인의 절반 이상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자녀와 동거를 희망하는 노인 가구의 비율도 감소 추세다. 노인들 대부분은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반대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한 '2020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노인실태조사는 2008년 이후 3년마다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0년 3월부터 9개월에 걸쳐 전국 1만97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65~69세 절반 이상 "일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36.9%다. 특히 65~69세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017년 42.2%에서 2020년 55.1%로 늘었다. 경제활동에 나서는 이유의 대부분(73.9%)은 생계비 마련 때문이다. 농촌에 살고 있거나 혼자 사는 노인들의 경우 생계비 마련을 위한 경제활동 참여율이 더 높았다. 노인들의 주관적인 건강상태도 호전됐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는 응답은 49.3%로 2017년(37%) 조사보다 높았다. 자녀와 떨어져 자유롭게 산다 자녀와 동거를 희망하는 비율은 12.8%에 그쳤다. 2008년 조사에선 자녀와 같이 살기를 희망하는 노인의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