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고독사(무연고 사망)에 대한 통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가운데 통계청 역시 관련 통계를 만들 의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12일 보면 통계청은 1인 가구 고독사에 대한 통계를 마련할 계획을 하고 있지 않다. 류 의원이 1인 가구 고독사 통계 중 40대 이하 청년층에 대한 통계를 집계할 필요성에 대해 통계청의 의견을 묻자 통계청은 "고독사에 대한 실태 파악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도 "다만 별도의 통계로 작성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통계청은 사유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는 '가족관계 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사망신고서 및 기타 행정자료를 토대로 작성되고 있는데 이 서식에 고독사 여부 관련 항목이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과제 40대 이하 청년층에 대한 통계는 물론이고 고독사 관련 통계 작성 자체가 어렵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또 "서식에 관련 항목을 추가하더라도 신고 의무자인 친족 등이 '사망자가 돌봄 없이 상당 기간 방치되었는지' 등에 관해 기재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뇌사 장기 기증인 유가족이 언제 어디서나 생명 나눔의 가치와 이식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감사 편지 오디오북 제작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지원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에게서 장기를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식인들의 감사 편지를 배우·가수·성우 등 스타 15인의 목소리를 통해 국내 최초로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생후 78일 만에 담도 폐쇄라는 질병으로 간 이식 대기자에 이름을 올려야 했던 김리원 양의 어머니 이승아 씨(34세)는 편지에서 “기증인의 고귀한 생명 나눔 덕분에 아이가 건강히 자라 벌써 6살이 됐다”며 “아이가 기증인의 사랑을 잊지 않도록 누군가의 숭고한 사랑으로 이식을 받았다는 사실을 계속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의 편지를 낭독하며 오디오북 목소리 기부에 참여한 배우 하재숙 씨는 절절한 사연에 눈물을 흘리며 “태어난 지 갓 두 달을 넘긴 딸이 아프다는 사실에 부모 마음이 어땠을지 처음 편지를 읽으면서는 눈물이 났다”며 “기증인의 사랑 덕분에 건강을 되찾은 리원이의 이야기를 기증인 유가족들께 따뜻하게 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스타 15인 “의미 있는 일에 목소리 기부할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원장 문인성)은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KODA 코디네이터와 전국 병원의 의료진이 참여한 ‘생명나눔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나눔챌린지’는 생명나눔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KODA 본사와 병원의 장기 기증 관련 부서에서 릴레이로 진행됐고, KODA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게시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면서 피가 모자란다는 소식을 듣고, KODA 직원 중 약 20%가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번 ‘생명나눔챌린지’에는 부산대학교(156명), 조선대학교(46명), 동아대학교(25명), 충북대학교(21명), 단국대학교(18명), 충남대학교(14명) 등 전국 총 18개 병원, 401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특히 부산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를 비롯 뇌사 관리 전임의, 신경외과, 중환자실, 응급의학과 등 156명이 참여해 최대 참여 인원을 기록했고, KODA에서는 이들 참여 영상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했으며, 10월 6일부터 2주일 동안 ‘슬기로운 의사 선생님 칭찬하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상헌 부산대 장기이식센터장은 “
미디어윌, 간병인 중개 플랫폼 ‘미디어윌케어’ 베타 서비스 론칭 벼룩시장 운영사 미디어윌이 온라인 간병인 중개 플랫폼 ‘미디어윌케어’를 베타 론칭한다. 미디어윌그룹은 시니어 전문 케어센터를 운영하는 ‘인자인’, 주요 대형병원 10곳에 간병 인력을 제공하는 인재 서비스 전문기업 ‘한석HR’을 통해 오프라인 시니어 케어 사업을 진행해왔다. 거기에 알바천국, 벼룩시장 등의 구인구직, 다방과 같은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IT기반 기술력을 탄탄히 쌓아왔다. 미디어윌은 그룹의 이러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문성을 통합해 ‘시니어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윌케어는 보호자와 간병인을 ‘AI 매칭’과 비대면 사전 인터뷰 기능인 ‘라이브인터뷰’로 실시간 연결해주는 앱 기반 간병인 중개 서비스다. 보호자와 간병인이 각각 희망 간병 조건을 등록하면 이를 AI 알고리즘을 통해 상세 분석 후 보호자에게는 추천 간병인 리스트를, 간병인에게는 추천 일자리를 제공한다. 보호자가 간병인 서비스를 요청하면 업체가 임의로 간병인을 선정, 연결해주는 기존 플랫폼 방식과 달리, 미디어윌케어는 보호자의 세부 조건에 맞는 간병인 추천 리스트를 AI 매칭으로 제공해 보호
지난해 '극단적 선택 사망' 1만3천195명…그나마 코로나19에 소폭 감소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 전년보다는 4.4% 줄어, 80대 비율 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이날 '2020년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하면서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가 2019년보다 604명(4.4%) 감소한 1만3천1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국내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이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긴장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자살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자살률)는 80대가 6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38.8명) ▷50대(30.5명) ▷60대(30.1명) ▷40대(29.2명) ▷30대(27.1명) ▷20대(21.7명) ▷10대(6.5명) 순이었다. 복지부는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 영향'을 꼽았다. 복지부는 "전문가에 따르면, 감염병, 지진, 전쟁, 테러 등 국가적 재난 시기에는 국민적 단합과 사회적 긴장으로 인해 일정 기간 자살률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서울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개발해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중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앞서 서면 심사를 통해 부산시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식사영양지원서비스', 충남도의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충북도의 '가족관계 형성 지원서비스', 대구시의 '운동 소도구를 활용한 치매예방 운동프로그램', 전북도의 '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 등 5개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우수 사례로 꼽힌 각 지자체는 이날 직접 사례 발표에 참여해 그간의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를 전달했다. 앞서 부산시 부산진구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고령이나 만성질환 등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 142명을 대상으로 월 24회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공동 식사가 어려워지면서 배달식으로 전환하고, 사전 영양 스크리닝과 대상자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식 식단을 구성했다. 대상자의 호응이 높아 서비스 재이용률도 81.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홍성군에서는 '엄마도 엄마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동네의원의 비급여 진료비용이 의원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동네 의원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 6만8천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2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급여'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으로, 의료기관이 보유 의료인력, 장비 등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료비를 정하고 있어 기관별로 금액 차이가 크다. 특히 이번 조사로 처음 공개된 동네의원급 비급여 치료비용은 의원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태아의 다운증후군 여부를 알아보는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의 동네의원 최저금액은 29만9천원이었지만, 최고금액은 110만원이었다. 평균가격은 60만4천111원으로 최고금액의 약 절반 수준이었다. 백내장 수술에 사용하는 조절성 인공수정체의 경우 최저금액 25만원, 최고금액 약 831만2천원, 평균가격은 약 291만4천원으로, 최저금액과 최고금액 간 약 33.3배 차이가 났다. 대상포진 예방접종료는 최저 7만원, 최고 23만원으로 약 3.3배 차이를 보였다. 충치 치료를 위해 크라운 시술을 받을 시, 치아에
스리랑카에서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 의식을 치른 자칭 '영적 치료사'가 코로나에 감염돼 숨졌다. 24일 AFP통신과 BBC방송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유명 주술사 엘리얀타 화이트(48)가 이달 초 코로나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전날 가족들이 발표했다. 화이트는 12세 때부터 다른 사람을 고치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다. 그는 3천년이 넘은 인도의 전통 치료 요법을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2010년 인도의 '크리켓 신'이라 불리는 사친 텐둘카르가 "화이트가 무릎 부상을 치료해준 덕택에 남아공팀을 격파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화이트의 능력이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이후 화이트는 여러 크리켓 선수와 정치인을 포함해 유명인들의 영적 치료사로 활동했고, 현재 스리랑카 총리인 마힌다 라자팍사의 개인 주치의도 맡았다. 화이트는 작년 11월 스리랑카와 인도의 코로나를 자신이 종식하겠다며 축복받은 물(blessed water)을 강에 붓는 의식을 치렀다. 화이트는 축복받은 물이 담겼다며 4개의 항아리를 준비해 하나는 자신이 강에 던지고, 나머지는 보건부 장관, 관광부 장관 등이 또 다른 강에 던지도록 했다. 당시 스리랑카 보건부
▶3000가구의 운명, 아파트 건설 사상 초유 사태 조선 왕릉 인근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건립 중인 아파트의 철거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의 가치를 훼손하는 만큼 강력히 조치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으나 이들 아파트의 입주예정자가 선의의 피해자가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문화재 보호구역에 아파트…문화재청, 건설사 고발·공사중지 명령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 3개 건설사는 지난 6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문화재청은 이들 건설사를 인천 서부경찰서에 고발하면서 이달 30일부터 아파트 공사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또 이들 건설사에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내준 서구청 담당자를 감사해달라고 인천시에 요청했다. 공사 중지 명령 대상은 이들 3개 건설사가 검단신도시에 짓는 3천400여세대 규모 아파트 44개 동 가운데 문화재 보존지역에 포함되는 19개 동이다. 문화재청은 건설사들이 문화재 반경 500m 안에 포함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아파트를 지으면서 사전 심의를 받지 않아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문화재청
가족 등 연고자가 없는 '무연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시신 처리 및 장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19일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집계한 '무연고 사망자' 시신처리 건수는 총 2천947명에 달했다. 이는 2016년 1천820명에 비교 불과 4년만에 61.9% 폭증한 수치다. 현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은 가족 등 연고자가 없는 사망자에 대해 별도의 장례절차 없이 매장·화장 등 '시신처리' 절차만 규정하고 있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북도 등 일부 지자체만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공영장례 조례를 마련해 예산을 지원하는 상황이다. 사실혼 관계의 지인이나 간병인이 시신을 인수해 장례를 치르고자 해도, 혈연 중심으로 장례를 치를 자격을 규정하는 현행법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 연고자가 없는 망인을 위해 나서는 누구든지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법률적인 지원 제도가 마련돼 있다. 입법조사처는 "가족과의 교류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주체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며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공영장례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
2000년도 장사법 제정과 시행을 시점으로 화장장려운동이 크게 일어났고 이에 따른 화장율도 2021년 4월 현재 90.1%에 이르고 있다. 화장문화 확산과 더불어 민관 봉안당도 전국에 널리 조성되었지만 안치 시한이 지난 유골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장사법에도 유독 봉안당 인치유골의 처리에 대한 조항이 없고 해당 지자체의 조례나 규정이 각기 다른 가운데 봉안당 업체와 유족이 자칫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어 신속한 대책이 절실하다. 더구나 지방에 따라서는 봉안시설이 모자라는 현상도 일어나 봉안 시설의 재사용 문제와도 결부되고 있어 현명한 정책 수립이 절실이다. 수도권의 상황을 소개한 인천일보에 의하면 개소 당시 15년으로 정한 계약만료가 다가오며 유가족이 찾지 않는 유골을 처리하는데 비상이 걸린 경기지역 공설 봉안당이 애매한 관련 제도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봉안당은 땅에 묻힌 분묘시설과 달리 법에서 처리규정 등을 명확하게 하지 않아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절차를 밟았다가 각종 분쟁에 휘말릴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봉안당은 계약 기간이 지난 유골을 처리하는 경우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사법)'을 적용해 연고자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육신이 지난 18일 땅에 묻혔지만 온·오프라인 공간에선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소강석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앞으로 조 목사님과 같은 인물은 쉽사리 나오지 않을 것 같다”면서 “하관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눈물이 빗방울처럼 쏟아졌다.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겠다”는 글을 남겼다. 황현주 아나운서도 21일 “조 목사님 설교로 추석 아침을 열었다”면서 “긍정적 언어 꿈 생각, 하나님의 영을 어려서부터 알게 해주신 조 목사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9만6000여명의 팔로어가 있는 ‘교회친구다모여’는 조 목사의 마지막 설교와 함께 생전 어록을 올렸다. 인스타그램에서도 추모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디 ‘rivga5’는 19일 조 목사의 묘소 위에 꽃다발이 올려진 사진과 함께 “보고 싶네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lee kunwoo’도 “지난 한 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조 목사님 말씀만 들었다.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알게 해주신 조 목사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했다. 유튜브에서도 많은 사람이 천국환송예배 생중계 영상과 조 목사의 생전 설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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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다는 것이 세상의 고통과 슬픔의 모든 문제들을 던져버리고 훌쩍 여행 떠나듯 다른 세상으로 갈 수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획 떠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행한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계산 해야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과정은 자신의 삶을 빠짐없이 리뷰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하는 것으로 까맣게 잊고 있던 찰라의 순간까지 빠짐없이 찾아내어 적나라한 화면으로 온 하늘을 다채우며 보여준다.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겪은 나의 체험기이다, 이상하고 별난 사람으로 바라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조차 전해져야 할 인연이 되어 밝힐 마음을 내어본다. 온갖 요상한 말로 저마다 진실인양 떠드는 혼란스런 세상이고 내키지 않을 주제이지만 절대 예외가 없이 당해야만 하는 일이니 기억했으면 좋겠다. 청소년기에 죽음을 경험했던 나의 이야기는 한때 세상에 화제거리로 잠시 알려진 적이 있다. 죽음은 예기치 못한 때에 한순간에 찾아와 눈돌릴 틈도 주지 않는다. 후에 겪을 일을 생각해서 지울 것은 지우고 다듬고 좋은 것으로 포장이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한치의 오차없이 날것으로 살아온 숨소리까지 다시 보여주며 자신의 과오를 처절
충분한 수면은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은 상식이 되어 있다. 그런데 도쿄대 의학박사 '모리타 도시히로(森田敏宏)' 의학박사는 수면중의 적절한 체온유지가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선재광 한의학 박사가 청혈과 따뜻한 체온유지가 면역력을 증진시켜 만성질환 극복에 핵심적인 처방이 된다는 지론을 오래전부터 강조하고 있었다. 수면과 면역력의 관계 - 도쿄대 의학박사 모리타 도시히로(森田敏宏) 안녕하세요 모리타 도시히로입니다. 오늘은 평소 날마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면역력" 입니다. 특히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수면입니다. 수면 중 면역력을 낮추지 않기 위해서는 체온을 낮추지 않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체온을 올릴 경우 면역력이 상승한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저도 여러 문헌을 조사해보았지만, 근거가 되는 것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내 경험으로 보아도 수면 중에는 몸을 차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인간은 항온동물입니다. 36.5도 전후로 아주 좁은 범위에서 체온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체온이 내려가면 항상성, 균형이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수면 중에는 가뜩이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