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시립화장장이 들어선 송학면 포전리 마을주민들이 화장장 운영 보상 차원으로 시가 약속한 지원금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포전리 마을회는 약속한 지원금을 주지 않으면 내달 12일까지는 시립화장장을 이전하라고 시에 요구했다. 마을회는 시청 주변에 화장장 이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걸고 조만간 집단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제천과 단양, 영월 등 제천 시립화장장을 이용하는 장례식장 10여곳에 "제천시가 마을회와 협약한 내용을 이행하지 않아 화장장 폐쇄에 나설 것"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마을회는 "제천시가 시립화장장과 관련해 약속했던 지원금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2008년 화장장 운영을 반대하는 마을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보상 차원에서 2012년까지 1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마을회가 구성한 주식회사 해피포전이다. 이 회사는 화장장 위탁운영을 포함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벌여왔다. 하지만 2012년 일부 주민이 해피포전의 불투명한 보조금 집행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주민 간 고소·고발이 오간 끝에 제천시는 화장장을 직영체제로 전환했다. 이러는 과정에서 제천시가
대전시는 지난해 착공한 대전추모공원(서구 괴곡동) 제3봉안당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3봉안당은 지상 4층, 건물면적 1천791㎡에 2만5천기를 봉안할 수 있는 규모로, 47억원이 투입됐다. 2015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 용역을 시작으로 준공까지 4년 걸렸다. 시는 내년까지 제1주차장 285면을 확보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54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묘지를 관리할 후손부족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 증대로 봉안당 및 자연장에 대한 선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제4봉안당 및 자연장지 확충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 확충을 위해 대전추모공원 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추모공원을 공원화해 시설에 대한 혐오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참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지난해 국가보훈처에 경기·강원권 국립묘지 후보지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후보지 적격성 평가 현장답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신병교육대 이전 등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신서면 대광리 일대 부지 120만㎡를 후보지로 제안했으며 이르면 연내에 후보지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지가 결정되면 국가보훈처는 7개년 계획으로 300억∼400억원을 들여 묘역을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현충원은 동작동 국립묘지에 호국영령 16만4천875위를 안장했고, 수용 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80년대 중반부터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330만㎡ 규모의 대전현충원 역시 전체 안장 능력(만장)의 84% 수준인 8만4천여 기가 안장되는 등 수용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국립묘지 확충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연내에 확정된 사안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신서면 지역에 국립현충원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건보공단,“생활적폐 사무장병원 뿌리 뽑는다.”- 불법개설 의심기관 90개소 적발 수사의뢰 -- 요양병원 34개소, 약국 24개소, 한방병·의원 15개소 등 총 90개소 적발 - - 수사결과 불법개설 기관으로 밝혀질 경우, 건보공단은 요양급여비용으로 지급한 총 5,812억 원을 부당이득금으로 환수할 예정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생활적폐 중의 하나로 지목된, 이른바 사무장병원에 대한 특별 단속(2018.1월~10월)을 실시한 결과, 불법개설기관으로 의심되는 90개소(약국 포함)를 적발하여 경찰에 수사의뢰하였다고 밝혔다. 적발 기관 유형별로는 요양병원이 34개소로 가장 많았고, 약국 24개소 > 한방병·의원 15개소 > 의원 8개소 > 치과·병의원 5개소 > 병원 4개소 순이다. 이들 요양기관이 불법개설기관으로 기소될 경우, 공단은 요양기관 개설이후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약 5,812억 원) 전부를 환수하게 된다. 적발 기관의 불법개설 행태를 보면 다음과 같다. 부산에서 적발된 A씨의 경우, 의료재단과 의료생협을 허위로 설립하여 5개의 요양병원을 개설한 후 지난 12년간 공단으로부터 총 839억 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18 디지털헬스케어 동남아시아 로드쇼(홍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인구 및 경제 규모가 크며, 디지털 헬스케어(디지털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국가로, 이번 행사는 글로벌(세계적)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로드쇼에는 더궁, 레몬헬스케어, 비트컴퓨터, 셀바스AI, 아이알엠, 에이치비에이(HBA), 이노룰스, 인성정보, 케이티(KT), 테크하임, 현대정보기술 등 11개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로드쇼 기간 동안에는 국가별로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토론회)와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시되며, 현지 우수기업과 병원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현지 정부의 정책 설명회와 국내 참가 기업의 제품, 시스템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5일(월)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의료정보청이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동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
"연기로 왔다가 연기로 떠서 세상을 돌아다니고, 그래서 또 연기로 만난다. 우리는 걱정이 많다. 욕심의 노예로 산다. 오늘부터 욕심을 끊어버릴 거다. 사람은 숨이 끊어지면 목석과 같다. 사람이 잘났다고 하더라도, 눈 딱 감으면 자연으로 돌아간다. 여기(이승)서는 인연을 맺어서 ‘내 식구, 내 새끼라고 야단법석 치지만, 저 세상에는 내 식구가 없이 다 똑같다. 너무 욕심들 내지 말아." 5일 오전 10시 30분 고(故) 신성일(81·본명 강신성일)의 입관식이 서울아산병원 장래식장에서 치러졌다. 아내 엄앵란(82)은 자녀들의 부축을 받으며 남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입관식 후 엄앵란은 "인생은 연기"라고 했다. 그들의 직업이었던 ‘연기(演技)’가 아니라, 하늘로 사라지는 연기(煙氣)라는 뜻이었다. ◇‘인생무상’ 읊조린 송해 부음이 전해진 지 이틀째에도 영화계·방송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방송인 송해(91)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빈소를 찾았다. "‘영화계의 별이 졌다’고 하더라. (신성일을) 숭상하는 후배들도 많다고 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얼마 전 신성일·엄앵란 부부와 식사하면서 영화 이야기를 했다. 희망을 이야기하던 사람이 이렇게 가고…운명이고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및 기관과 주거복지를 실천하는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본 상은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 및 기관과 주거복지를 실천하는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한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부터 4년간 총 1203개소의 주거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및 에너지효율개선을 통한 주거복지 향상, 지방 최초로 다세대주택 총 3동, 35호의 전주시 사회주택 공급 및 운영, 카자흐스탄 고려인 주거환경개선 등 주거복지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일 오후 2시에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김정태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주거복지 최일선 현장조직으로 국민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우리조합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들이 ‘더 쾌적한, 더 따뜻한, 더 안정된’ 주거에 살 수 있도록 전국 120여 주거복지 자활기업 조합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4일 81세를 일기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씨가 평생의 동반자이자 영화 동지였던 배우 엄앵란씨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작별 인사다.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취재진을 만난 엄씨는 딸 강수화씨에게 전해 들은 남편 신씨의 임종 순간을 담담히 떠올리면서 회한에 젖었다. 엄씨는 “그 남자(신성일)는 일밖에 몰랐다. 그런 사람이라서 내가 존경했고 55년을 함께 살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신씨는 건강 회복에 굳은 의지를 보였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돼 4일 전남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투병 중에도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관객을 만났고, 신작 영화 기획을 하면서 동료 영화인과 활발히 교류했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달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했던 터라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영화인들은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엄씨는 “남편은 뼛속까지 영화인”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남편은 아파서 까무러치는 순간에도 영화 얘기를 했다. 정말 가슴이 아팠다. 남편이 이렇게나 영화를 사랑하는구나, 이런 사람이 있어서 오늘날 한국영화가 존재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남편을 붙잡고 울었다”고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상하이지부가 2일 발표한 ‘중국 전시산업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개최된 경제·무역 관련 전시회는 총 3,663회, 1억 2,379만㎡로 전년대비 각각 41.4%, 50.9%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기준 중국의 전시장 수는 153개, 면적은 935만㎡로 심천국제전시센터(50만㎡, 올해 완공예정, 세계1위 규모), 상해 국가회전중심(40만㎡, 2015년 완공, 세계2위), 서안사로국제전시중심(40만㎡, 건설 중) 등 매머드급 전시장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중국은 전시장 규모 및 전시회 개최횟수 등 양적 성장 외에도 주요 전시회 육성 등 질적인 성장에도 노력하고 있다. 2001년부터 상해에서 개최된 ‘식품·음료 전시회(SIAL CHINA)’는 식품 관련 대표적인 국제전시회로서 참가국가, 기업, 방문객 수가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MWC)’는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대표 모바일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또한 1985년부터 개최돼 온 ‘상해모터쇼’는 이미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와 함께 세계 3대 모터쇼로 성장했다. 보고서는 거대시장에 기반한 규모의
DB손해보험은 질병 상해로 인한 실손보상 및 장례지원비와 배상책임까지 보장하는 ‘아이러브펫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러브펫보험은 그간 보장받기 힘든 반려견들의 면책질병까지 보장한다. 아이러브펫보험 가입시 기본의료비와 함께 '슬관절 확장보장', '피부질환 확장보장' 등 특약에 가입하면 해당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펫보험과 달리 보장범위와 보장기간도 늘렸다. 아이러브펫보험은 3년간 동일한 보험료를 납입하는 3년 갱신형 상품이다. 아프거나 나이가 들어도 20세까지 계약이 자동 갱신돼 소비자가 기대하는 충분한 보험기간을 제공한다. 아이러브펫보험의 반려견 의료비는 상해 또는 질병에 대하여 피보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를 실손 보상한다. 보상비율은 본인이 부담한 금액의 70% 또는 50%로 선택 가능하다. 70% 보상비율 선택 기준, 수술은 1회당 150만원(연간 2회), 입·통원은 각각 15만원(연간 20일) 한도로 보상한다. 또한 아이러브펫보험은 의료비 외에도 장례지원비와 배상책임 담보를 운영하고 있다. 반려견이 사망했을 때 장례지원비 30만원을 지급한다. 반려견 배상책임 담보는 반려견에 의해 타인의 신체에 상해를 입히거나 타인소유의 반려동물에
㈔한국동물장례협회(회장 조용환)는 오는 3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의 '동물 장묘업'의 현황 파악 협조 요청에 따라 '전국 동물화장장 현황조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31일 전국 29개 동물화장장에 대한 영업·폐업 여부, 동물 장묘업 시설·인력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동물 장묘업의 시설설치 및 검사기준 등의 조사를 의뢰했으며, 한국동물장례협회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동물화장장 실태 파악에 나선다. 농식품부가 이 같은 현황 파악에 나선 것은 일부 화장장의 그릇된 운영행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조용환 한국동물장례협회장은 "이번 현황조사는 동물장묘 업체들의 권익 향상과 동물장묘 문화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동물보호법 제33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35조 제2항 및 제43조(영업자의 준수사항)에 의거해 실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은행법감독규정의 제도적인 허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정안을 만들어 입법예고 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무연고자가 사망하면 지자체가 장례비용을 무연고자의 예금에서 쓸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된다. 현재는 은행 예금 인출을 위해서는 통장과 인감이 필요한데 무연고자는 통장이나 인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 이 때문에 무연고자 사망 시 장례비용을 지자체가 직접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당국은 지자체가 무연고자 장례비용에 쓸 때엔 통장이 없이도 예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한국의 문화유산 복원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기술력과 자료 분석 능력도 뛰어나지만, 다른 나라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능력에서 정말 사람 마음을 움직이더군요." 최근 한국을 방문한 포엉 사코나(59· 사진) 캄보디아 문화예술부 장관은 지난 3년 동안 캄보디아의 세계적 유적 앙코르와트의 복원 정비 사업에 참여했던 한국 전문가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015년부터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Preah Pithu) 사원을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십자형 테라스 보수정비 공사, 현지 기술 교육과 기자재 지원 등을 진행했다. 한국이 직접 수행하는 첫 번째 세계유산 보존 사업이다. 서울에서 열린 프레아피투 사원 관련 국제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포엉 장관은 "젊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 팀이 기초 조사 연구에서부터 ICC-앙코르(앙코르 역사 유적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국제 조정회의)에 참여해 꼼꼼한 회의를 통해 일을 추진했다"며 "캄보디아의 중요한 유적 복원과 기술 전파에 도움을 준 한국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프레아피투 사원에 대해서는 "앙코르 유적 안에서도 유명한 코끼리 테라스 옆에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이번
2일 강릉시와 문화재청은 지난 8월 31일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강릉 초당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부지 내 유적에서 찰갑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사업부지내 2구간에 있는 토광목곽묘에서 출토됐다. 묘는 동-서를 중심방향으로 잔존 길이 약 1.6m, 너비 1.4cm, 깊이 20cm 정도의 장방형으로 추정되며, 바닥은 지름 약 5~10cm의 작은 돌을 사용하여 시신을 올려놓는 바닥을 마련하였고, 가장자리로 목곽의 흔적이 확인됐다. 찰갑은 목곽묘의 서단 벽 쪽에 토기와 함께 부장되어 있었는데, 몸통을 보호하는 부분 이외에 목의 뒷부분을 보호하는 목가리개(頸甲), 어깨를 보호하는 어깨 가리개(肩甲)가 함께 발견됐다. 4세기대 강릉지방에 주둔하고 있던 신라장수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5세기대 강릉지역은 고구려와 신라의 변경지역으로 삼국사기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빈번하게 국경 충돌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내물왕 42년(395년) 말갈이 북쪽변방에 침입해 신라가 크게 패했다는 내용과 내지왕 34년(450년) 하슬라(현재 강릉지방) 성주 삼직(三直)이 고구려의 변장을 살해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 동안 강릉지역에서는 많은 수의 신라 고분이 조사된 바 있는데
㈜대명스테이션의 대표 브랜드 ‘대명아임레디’가 장지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일 밝렸다.대명아임레디 가입 회원들에게 상조서비스를 장지 시설 제공서비스로 전환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를 제공하도록 기획된 ‘장지 하이브리드 서비스’는 화장 후 봉안당, 봉안묘, 수목장 등을 선택/제공 받게 된다. 업체 측에 따르면 서비스 전환을 위해서 기 상조납입금으로 장지 시설들을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상품 금액에 제한 없이 가입된 전 상품에 대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서비스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회원이 선택한 장지를 방문해 최종 장지 분양 계약을 진행할 경우 안치 요청 시 안치서비스 및 행정 업무, 추모식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명아임레디 관계자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서비스 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런 기획 의도를 반영한 듯 회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명아임레디는 업계 최초 결합상품 출시, 즉시 사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 개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 질을 높이는 시도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