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의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전국 1만 3천명의 야쿠르트 아줌마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일 발효유를 전달하며 홀로 지내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홀몸노인의 건강이나 생활에 이상을 발견하는 즉시 복지센터나 119 긴급신고를 통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지자체, 관공서, 사회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원 대상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복지 증진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2017년 30억원의 출연금으로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며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홀몸노인 돌봄활동’에 나섰다. 용산구에서 활동하는 김광숙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 4월 쪽방촌에 누워계신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고독사를 막았다. 은평구의 이명희 야쿠르트 아줌마는 지난해 5월 홀몸노인 제품 전달 과정 중 고독사 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장례를 치르도록 했다. 고독사 예방 및 발견사례가 계속되자 홀몸노인 돌봄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지자체의 러브콜도 지속되고 있다. 최근 용산구청, 광주 우산동, 전주 효자동 등 전국 지자체와의 크고 작은 업무 협약이 줄지어 이뤄졌다. 최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사회복지시설 팀장급 중간관리자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복지현장의 혁신리더길잡이’교육을 5일부터 10월 한 달 동안 총 여섯 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조직의 중간관리자로서 조직 안팎의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조직과 같이 성장하는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설되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 기법과 갈등 관리 △변화 혁신과 노자리더십 등이다. 특히 ‘변화혁신과 노자리더십’은 보통마케터 안병민 대표(열린비즈랩)의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변화혁신과 달라진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십에 대해 3시간 특강으로 진행한다. 인력개발원 서울센터에서 5일 첫 실시된 이번 리더십 과정에 참석한 교육생은 “평소 직원과 우리 시설의 이용자 모두를 생각하며, 리더로서 어떤 인식과 자질이 필요한지 고민이 많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내 고민의 실마리를 얻은 것 같다”며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력개발원은 10월 11일(광주), 10월 12일(부산), 10월 16일(대전), 10월 19일(수원), 10월 26일(대구) 5회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신청은 인력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주민이 일하기 좋은 일자리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며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함께 진행하는 ‘2018년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 우리동네에서 일자리 찾기’는 2017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법인·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19일(금)까지며, 제출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적합성(30점), 창의성(20점), 실현가능성(30점), 일자리창출 효과(20점) 항목을 심사해 11월 중 최종 11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일자리 전문가가 체계적인 기획과 코칭을 실시하며 △지역활력 신직업모델 △지역산업 신성장 사업모델 △지역일자리 취·창업 인프라구축 △동반성장 지역일자리 협력 모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눈 후 실제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사업으로 구체화한다. 아이디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하면 되고
인도네시아 지진 및 쓰나미 희생자가 급증하면서 시신을 바로 매장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4일(현지기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술라웨시 섬에서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이후 당국은 추후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치아구조 및 문신과 상처 등 특이점 등을 기록해왔다. 그러나 사망자가 수백명 수준에서 1000명을 넘어서서 1400명 선에 이르자 4일부터 신원 확인용 작업을 중단하고 모든 시신을 바로 매장하기 시작했다. 72명으로 이뤄진 감식팀이 지금까지 신원을 확인한 시신은 218구로, 나머지는 팔루 시 인근 파보야에 마련한 합동 매장지에 보내져 매장됐다. 쓰나미가 덮치면서 진흙구덩이로 변한 페토보 마을에서만 수천명이 매몰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 주택·공항 등 대부분 파괴, 인력·장비 부족 구조 난항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인도네시아에서 12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본격적인 시신 집단 매장 작업이 시작됐다. 1일(한국시간) AP통신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6m 높이의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서 시신 매장을 위한 집단 매장지를 조성하
. 정부와 민간이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독거노인 지역사회 돌봄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5일 콘래드 호텔에서 ‘ICT 기반 독거노인 커뮤니티 케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ICT 기반 독거노인 커뮤니티 케어 국제심포지엄에는 국내외 관련 전문가, 민간기업 및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해 ICT 기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국제심포지엄은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 실장, 서경석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이사장, 김연순 사회복지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신승국 SK하이닉스 전무의 기념사에 이어 강민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국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이날 강민규 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로 돌봄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을 위해 사람중심의 ICT 기술이 접목된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날 세션에서 박영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과 교수는 ‘한국형 ICT 기반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모델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영란 교수는 돌봄(care)은 사람의 생존과 더불어 삶의
영국 런던의 한 공동묘지에서 파헤쳐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묘지로 쓸 부지가 부족하자 동의 없이 유골을 파낸 뒤 다른 시신을 묻은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영국 사회에 ‘묘지 재사용’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런던 북부 토트넘공원 공동묘지에서 부러진 두개골과 견갑골, 다리뼈 등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골을 발견한 한 자원봉사자는 “턱뼈를 봤을 때 너무 놀랐다. ”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토트넘공원 공동묘지 측과 연락해 유골들을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후 일부 해당 공동묘지 유족들은 무덤으로 쓸 부지가 부족하자 유족 동의 없이 유골을 파낸 뒤 다른 시신을 매장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실제로 일부 묘비는 부서져 있었고 다른 일부는 원래 자리에서 옮겨진 흔적도 관찰됐다. 시신 매장 공간 부족은 영국 사회의 큰 골칫거리다. 영국 정부는 10∼15년 뒤면 더 이상 시신을 묻을 공간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1857년 제정된 매장법에 따르면 매장된 사람 유해를 정부 허가 없이 파내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종교부지일 경우에는 영국
.국가보훈처는 4일 국립묘지 묘역명칭 변경과 국가유공자 사망 전 안장 신청과 등을 골자로 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립묘지에 별도로 조성된 장교묘역과 사병묘역을 통합하고, 그 명칭을 '장병묘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작년 2월 대전현충원에서 상병에서 대령까지 11명의 유해를 처음으로 한 장소에 안장한 이후 묘역 통합명칭을 제정해 아예 법령에 담은 것이다. 장교와 사병묘역의 통합은 국립묘지 장교묘역에 묘역을 조성할 공간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장병묘역에 안장되는 장교와 병사 묘역 크기는 각각 1평(3.3㎡)으로 동일하다. 보훈처는 "사병(士兵)묘역의 명칭이 '사병'(私兵)으로 인식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고, 현재 장교묘역과 사병묘역을 통합해 운영하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애국지사 묘역'은 '독립유공자 묘역'으로, '일반공헌자 묘역'은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으로 각각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또 개정안은 현재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 사후(死後)에 유족이 안장을 신청하던 방식에서 대상자가 생전(生前)에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유족들의 장례절차 지연을 막기 위한 조
우리나라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에 달하지만 반려동물의 죽음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동물장묘업체에서 소각이 가능하지만 현재 국내 동물장묘업체는 31곳 뿐이다. 전국 곳곳에서 주민들이 ‘혐오시설’이라며 설치를 반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생활환경, 수의료 기술 발전으로 15세 이상 사는 반려동물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족같은 반려동물의 아름다운 죽음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에 해당돼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임의로 매장하거나 소각해선 안되며 사유지라고 하더라도 묻는 것은 안 된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이를 쉽게 받아들이는 반려인들은 많지 않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동물보호 관련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죽음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1.7%만 ‘쓰레기봉투에 담아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약 60%는 ‘장례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문제는 동물장묘시설을 혐오시설로 간주해 설치를 반대해 설립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2018년 10월 현재 전국에
세종시 시설공단과 대전보건대가 선진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은 1일 은하수공원 대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장례문화 신속 대응 및 장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대전보건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인섭 세종시설공단 이사장과 이강오 대전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장례지도과 학생 현장학습 장소 제공 △은하수공원 시민공원화 공동사업 추진 및 발굴 △친환경 신근조화환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일본 통산 24번째 노벨상 수상자인 혼조 다스쿠(本庶佑·76·사진) 교토대 특별교수의 기초과학 연구에 대한 신념과 좌우명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하며 회자되고 있다. 혼조 교수는 암(癌)을 극복하는 면역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로 미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의 제임스 앨리슨 교수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그는 1일 기자회견에서 "네이처나 사이언스에 수록되는 연구의 90%는 거짓말로, 10년 후에는 10%만 남는다"며 "(다른 사람이) 쓴 것을 믿지 않고 내 머리로 생각해서 납득될 때까지 (연구)하는 것이 내 방식"이라고 했다. 다른 학자의 연구를 직접 검증한 후에야 이를 수용, 자신의 연구를 발전시켜 왔다는 것이다. 혼조 교수는 "연구는 무언가를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이 없으면 안 된다"고 했다. 혼조 교수는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좌우명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직접 써서 보여줬다. '후한서(後漢書)'에 나오는 이 말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는 의미. 그는 "실험은 실패가 당연한 것이다. (그 실패 때문에) 주눅 들면 안 된다. 연구에 불가능은 없다. 반드시 길이 있다고 믿고 연구해왔다"고 했다. 아사히신문은 혼조 교
6·25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전사한 국군 유해 64구가 68년 만에 하와이를 거쳐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제70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오전 9시 30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가 열렸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간 북미 양국이 함경남도 장진, 평안북도 운산, 평안남도 개천 등에서 발굴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결과에 따라 국군전사자로 판명된 64구가 봉환됐다. 봉환식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6·25 참전용사를 포함해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지난달 28일 하와이에 있는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으로부터 국군전사자 유해를 인수했다. 관에 담긴 64구의 유해는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에 실려 전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특별수송기가 우리 영공을 진입할 때부터 공군 F-15K 편대와 FA-50 편대가 성남 서울공항까지 호위했다. 과거에도 북한이 미국 측에 송환했던 북미 공동발굴 유해 중 국군전사자로 판명된 총 28구가 3차례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자살 유족의 어려움을 알리고,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 추모 시·사진 공모전(따뜻한 작별: 얘기해도 기억해도 함께해도 괜찮아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자살 유족의 애도 및 추모 경험’으로 고인에 대한 추모, 애도 경험 및 극복 경험, 고인에게 하고 싶은 말, 고인을 기리는 나만의 방법, 고인과 즐거웠던 추억, 자살 유족들과 나누고 싶은 말 등이 될 수 있다. 공모대상은 자살 유족 누구나 가능하며, 고인의 가족, 친척, 동료, 지인을 포함하여 자살예방 사업에 관련된 실무자도 공모할 수 있다. 공모형식은 시 또는 사진의 형태이고, 시는 1인에 한 작품, 사진은 1인에 최대 4매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는 중앙심리부검센터가 개설한 자살 유족 홈페이지 ‘따뜻한 작별’의 공지사항에서 안내문 및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중앙심리부검센터 공모전 담당자 앞) 중 택하여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8명에게는 시상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당선작은
울산시설관리공단이 위탁한 체육시설 부설 컨벤션 등 울산지역 대부분의 예식장과 장례식장이 배달된 화환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 전문업자들에게 넘기는 방법으로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가 큰 일부 장례식장의 경우 매월 300~400만원 가량 부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훼 유통구조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최근 시민 제보를 받고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울산시 관내 대부분의 예식장 및 장례식장에서 고객에게 배달된 화환을 행사 종료 후 화환재사용업자에게 판매해 부당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에게 전달된 화환을 화환재사용업자와 결탁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유통구조를 망가뜨려 화훼 농가를 비롯한 꽃집 소매업자에게 손해를 직·간접적으로 끼치고 있어 계속된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매상인 등의 고충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화환 재사용의 경우 현금이 오가기 때문에 수입 누락을 통한 탈세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꽃집 등 영세 화훼 소매업자들의 경쟁력 약화다. 영세 꽃집 주인들은 최근 몇년전부터 불기 시작한 온라인 저가화환업체의 경쟁 구도 속에 설
1. 중국의 인구고령화 개황 2017년 말 기준, 중국 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억 4,100만 명을 기록하여 중국 전체 인구의 17.3%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2억 4,8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인구의 17.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런 추제라면 2025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나아가 1970년대 산아제한 정책의 영향으로, 2040년 경에 이르면 중국 인구고령화 현상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2. 스마트 실버(養老)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IoT를 기반으로 노인들에게 통화, 헬프콜, 자녀호출, 건강검진 및 관리, 병원접수, 가사도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産業硏究院)이 발표한 스마트 실버산업 시장전망 및 투자전략계획 분석보고서’(2018-2023年中國知能養老設備制造行業市場前瞻與投資戰略規劃分析報告)에 따르면, 스마트 실버산업은 전체 실버산업 시장규모의 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 실버산업의 발전현황이 아직 시작단계임을 보여준다. 2017년의 스마트 실버산업 시장규모는 약 268억 위안 정도이며, 이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지부로 조계종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종무원들의 인권 및 권익향상이 출범 취지이지만 기존의 종무원조합 원우회와 위화감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지부(지부장 심원섭)는 9월20일 민주노총 1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부출범을 알렸다. 민주노조 산하에 조계종 노조가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조 조계종지부는 출범선언문에서 “우린 종무원이자 노동자다. 개혁불사 초심으로 종무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자 했지만 줄서기 문화 속에 무너졌다”며 “애종심과 쇄신은 누군가에 증명이라도 해야 할 듯 거리에서 사찰에서 스스로를 수단과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하고 합리적 종무행정은 갈수록 줄어들고 신도를 수동적인 동원 대상으로 전락시켰다”며 “당당하게 노동자로서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일터인 종단과 사찰이 세상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노조 조계종지부는 △자유로운 의견 표현이 어려운 조직문화 개선과 종무원들의 인권 및 권익향상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고용안정, 직장 내 성평등, 근로조건 개선 등 활동방향을 밝혔다. 이를 통해 사부대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