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강동선사문화축제가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강동구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펼쳐졌다. . .
통영오광대의 농창탈놀이과장은 다른 오광대의 영감할미과장과 유사하다. 다른 오광대에선 대체로 할미가 영감찾아 나서는 것부터 시작하나 통영오광대는 할미영감이 통영에서 작은어미와 살고 있고 충청도에서 할미가 찾아오는 것으로 설정된다. . .
진도 다시래기는 진도 지방에서 수명을 다 하고 죽은 사람일 경우 극락환생을 축원하며 상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달래는 민속극적 상여놀이다. .
우리나라는 산림을 가꾸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산림을 활용하는 데에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산림을 잘 활용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산림활용의 선진국으로는 독일,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이 있다. 그들은 국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산림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독일은 100여 년 전부터 숲을 활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독일은 산림 치유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국민 의료비를 줄이는 데에 산림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10년 전 산림종합연구소를 설립하여 숲의 질병예방과 치유효과에 대한 의학적 연구를 추진하여, 산림의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전국 50여 곳에 산림 Therapy 기지를 설립하여 의사를 배치하고 건강검진, 숲길 트레킹, 노천온천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는 질병예방 효과를 높이는 숲 단련길을 500 곳에서 운영 중이며, 캐나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생태학습, 산악스포츠, 캠핑장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산림운용 분야에서는 아직은 후진국이다. . . 산림에서 분비되는 음이온, 피톤치드, 테르펜 등이 인체의 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와 북한 동포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이자 건국 68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대한민국이 광복의 역사를 만들고, 오늘날의 번영을 이룬 것은 결코 우연히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식민통치 36년의 고통과 설움의 긴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은 가혹한 수탈에도 광복의 희망을 잃지 않았고,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안중근 의사께서는 차디찬 뤼순의 감옥에서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윤봉길 의사께서는 '부모의 사랑보다, 형제의 사랑보다, 처자의 사랑보다도 강인한 나라와 겨레에 바치는 뜨거운 사랑을 따르기로 결심하였다'는 결사의 각오를 전하셨습니다.두려운 죽음 앞에서도 애국 열사들이 그토록 초연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빼앗긴 나라를 되찾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간절함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조국의 광복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 각
정치가들이 본래 할 일은 국민들을 염려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지금 거꾸로 되고 있다. 지도자들이 국민을 염려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지도자들을 염려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지도자들이 상식 이하의 언행과 처신을 하기에 국민들이 이를 염려하는 것이다. 지금 한반도를 둘러 싼 4개국의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일본의 아베,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미국의 오바마는 자기 나라의 이익을 제대로 지켜 나가는 뛰어난 지도자들이다. 그런 틈새에서 우리나라만이 지도력 공백상태(空白狀態)에 처하여 있다. 여간 염려스러운 바가 아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에 제대로 된 지도자들이 없기는 여당이나 야당, 청와대까지 마찬가지가 아닌가 여겨진다. 지금 나라 안팎의 정세는 뛰어난 지도자가 꼭 있어야 할 때인데 그렇지 못하여 안타깝기 그지없다. 일찌기 도산 안창호 선생은 지도자 없음에 대하여 다음같이 말했다. ”우리 중에 지도자가 없는 것은 지도자가 되려고 마음먹고 힘쓰는 사람이 없는 까닭이다. 지도자가 없다고 한탄하는 그 자신이 왜 지도자 될 공부를 하지 아니하는가, 그리고 왜 지도자를 기르려 하지 아니 하는가?“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꼭 들어
저출산·고령화의 시대에 ‘부양의 사회화’가 긴급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시절 대표 발의한 사회보장기본법의 정의를 보자. 출산, 양육, 실업, 노령, 장애, 질병, 빈곤 및 사망 등이 모두 복지의 대상이다. 이런 복지를 가족의 품 안에서 챙기던 시대는 갔다. 싱글족, 독거노인 등 예전에는 보기 힘들던 새로운 가족생활이 일상화된 지금, 부양방식 전반에 관한 인식전환이 시급하다. 세계 1등의 저출산이 이어지면서 고령화 속도가 가속화된다. 복지 확대 없이는 해결이 난망한 사회적 위험들이다. 국가나 개인이 복지에 쓰는 돈을 따져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 빼고 가장 적은 나라가 한국이다. 경제의 불씨가 꺼져가는 지금 세금 걷기가 쉽지 않다고 작디작은 복지국가 대한민국을 이대로 방치하자고? 저출산·고령화의 늪에서 허덕이는 디스토피아가 대한민국의 암울한 미래일 것이다. ..고령화의 심화 속에서 자식들의 효도를 기대하는 것은 쉽지가 않아 보인다. 복지나 세금 늘리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제엘리트가 지배하는 대한민국, 누가 뭐래도 시장이 우선이다. 믿을 것은 자기 살 길을 찾아가는 각자도생의 복지요, 돈이 있어야 복지도 챙길 수 있는 게 우리나라
불과 한 세기 전 한국인들은 빈곤한 생활의 고통을 겪었다. 학교를 다니는 근대 교육 자체가 사치였고 여성 교육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먼 나라의 이야기였다. 이때 한국 여성을 도와준 것은 미국에서 온 여성 선교사들의 ‘기부’였다. 그들은 돈과 지식, 시간, 심지어 자기 인생 전부를 기부했다. 그들은 여름이면 빈대와 벼룩이 들끓고 겨울이면 뼛속까지 얼어붙는 열악한 거처에서 먹고 자면서 자기 돈을 들여 의복과 음식 및 교재를 준비해 처절하게 가난한 한국 민중의 딸들을 가르쳤다. 한국 최초의 근대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梨花學堂)을 설립한 스크랜턴 여사, 이화학당의 당장이던 페인, 프라이, 아펜젤러 등 73명의 여성 선교사가 이런 삶을 살았다. 상당수는 고국에서 잊힌 노인이 돼 한국에서 죽었고 마포의 후미진 외국인 묘지에 묻혔다. 지금 잘살게 된 우리 한국인이 이들에게 느끼는 감정은 깊은 감사와 한없는 존경이다. 한국은 영국의 자선지원재단(CAF)이 발표하는 세계기부지수 순위에서 64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는 나의 기쁨이 받는 너의 기쁨보다 크다’는 말이 있는데 한국인의 기부지수는 해가 갈수록 하락하고 있다. 여러 기부 중에서 특히 교육에 대한 기부는 미래를
序 文 ... 대저 합치면 성공하고 흩어지면 패망한다는 것은 만고에 분명히 정해져 있는 이치이다. 지금 세계는 동서(東西)로 나뉘어져 있고 인종도 각각 달라 서로 경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실용기계연구에 농업이나 상업보다 더욱 열중하고 있다. 그러나, 새 발명인 전기포(電氣砲: 기관총), 비행선(飛行船), 침수정(浸水艇:잠수함)은 모두 사람을 상하게 하고 사물을 해치는 기계이다. 청년들을 훈련시켜 전쟁터로 몰아넣어 수많은 귀중한 생명들을 희생물(犧生物: 하늘과 땅이나 사당의 신에게 제사 지낼 때 쓰는 짐승, 소, 돼지, 양 따위)처럼 버려, 피가 냇물을 이루고, 고기가 질펀히 널려짐이 날마다 그치질 않는다. 삶을 좋아하고 죽음을 싫어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한결같은 마음이거늘 밝은 세계에 이 무슨 광경이란 말인가. 말과 생각이 이에 미치면 뼈가 시리고 마음이 서늘해진다. 그 근본을 따져보면 예로부터 동양민족은 다만 문학에만 힘쓰고 제 나라만 조심해 지켰을 뿐이지 도무지 한 치의 유럽 땅도 침입해 뺏지 않았다는, 오대주(5大洲)위의 사람이나 짐승, 초목까지 다 알고 있는 사실에 기인한다. 그런데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가까이 수백 년 이래로 도덕을 까맣게 잊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루어 낸 지식 노동자 그들이 신음 하고 있다. 최근 6.25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자가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급속한 노령화라고 한다. 이제까지 연금을 받는다거나 개개인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았던 사회적 소외 계층인 시니어 지식 노동자, 직장을 떠난 그들의 문제는 간단히 경제력을 잃은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야기되는 더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의 중심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던 그들이 이제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무료한 여행과 취미 생활 개발을 위해 배울 필요도 없는 것을 배우고 전철을 타고 거리를 배회하거나 산을 오르는 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힘겹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당연히 어른 대접을 받으며 집에서 밥을 먹던 아버지의 자리는 사라지고 세 번씩 집에서 밥을 먹는 삼식놈이라는 말이 이제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되었다. 가정의 중심이던 아버지의 자리가 사라지고 그들은 또 다른 사회의 소외 계층으로 세상의 떠돌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Senior 지식인이 가장 잘 할수 있는일은 무엇일까?세상을 바꾸는 젊
안녕하십니까?먼저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오늘 한국상장례문화학회의 창립총회와 제1회 학술세미나를 축하 격려해주시기 위해 자리하신 상장례 분야 유관 기관과 단체, 산업체, 언론, 학교 등에서 오신 여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준비하기 위해 그 동안 애써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각 대학 교수님들과 동문 여러분 그리고 유관 단체, 산업체 등에 소속된 모든 학회 창립준비위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오늘 한국상장례문화학회가 창립총회와 제1회 학술세미나를 개최 하게 되었음에 무한한 기쁨과 감회를 금할 수 없습니다.지난 50여 년간 우리 사회는 급속한 경제발전 등의 요인으로 국민의 의식과 생활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물질 우선 풍조와 저출산, 고령화, 핵가족화 등의 현상 등을 야기해 우리의 전통적이며 사회문화적인 관념들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며 사회구성원들을 혼란케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 상장례문화의 변화는 물론 장례식장과 상조산업 분야 전문 인원들을 낳게 하는 등의 여러 커다란 변화를 겪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부응하며 상장례 분야에는 1999년 을지대의 전신인 서울보
한국과 세계의 장례 관계자들에게 메세지 보냅니다이런저런 장소에서 매일 소중한 임종서비스에 임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앞으로도 함께 열심히 노력 마음으로 정진해 나갑시다.그런데, 장례의 형식이나 조문 답례품 등 대부분이 매일 변하고 있습니다.여러분은 그 변화를 어떠한 감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좋은 변화.필요없는 변화.개혁이 필요한 경우.개혁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경우외형이 아무리 변화해도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없이 소중하게 계승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건축물과 전시물이 화려하게 변화해도 거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아름다운 접대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평소와 같이 단순히 흘러가는 작업에 불과합니다. 소중한 마음, 앞으로도 그 근본에 눈을 돌리고 업무에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일반 사단 법인 일본 장제 코디네이터 협회대표 이사 아베 유미코[편집자-주] 이 글은 본지에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일반사단법인)일본장례코디네이터협회' '아베 유미코' 대표이사가 한국 장례종사자들에게 보내온메세지다. 첨부된 사진은 지난 6월 일본장례박람회에서 아베 대표이사가 진행한 특별 이벤트로 주목을 받
아래 글은 '도서출판 동문선' 신성대 대표 명의로 '데일리안'지에 게재된기사다.편집자는 이 글을 페이스북의 공유글을통해 접한 후, 현재 장례업계에 몸 담지 않은인사가한국의 현행 장례의식에 대한 의견을 당당히 개진하고 있는것에대해 느끼는 바가 있어 이를 우리 업계에 좀 더 널리 알리고진지한토론의계기가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전문을 옮기고자 한다. 편집자- 주 아직도 마스크 쓰고 시신 운구하는 무식한 대한민국 신성대의 이제는 품격전염병 사망한 것도 아닌데...근조 마스크, 근조 리본, 흰색 조화 등은 일제 식민 잔재지난 6일 중국 연수중 버스 사고로 사망한 10명의 공무원 시신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경찰의장대가 공항에서 운구를 맡았는데 예의 관습대로 하얀 마스크를 쓰고 관을 들었다. 한데 우리에게는 익숙한 이 광경이 세계인들에겐 낯설 뿐만 아니라 자칫 국격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마침 한국은 메르스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 중이라 이 사진을 본 외국인들이 한국에 아직도 메르스가 창궐하고 있거나 다른 몹쓸 전염병으로 사망한 시신을 운구하는 줄로 짐작하게 마련이다. 흡사 일제 관동군 731부대를 연상시킨다. 시신은 무덤에 안장하기 전까지 생전과 똑같이 인격으로 대
안녕하십니까.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입니다.몇년 전,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인 예일대학교 셸리 케이건(Shelly Kagan) 교수의 저서 《Death, 죽음이란 무엇인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죽음’이라는 다소 무겁고 심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죽음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이처럼 죽음은 더 이상 금기시되는 용어가 아니며,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삶과 죽음을 이분법적인 사고로 인식하지 않고, 죽음 역시 인생의 일부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웰다잉(Well-Dying)’이라는 새로운 사회용어가 널리 쓰이기 시작하며, 사람들은 가능한 한 안락하고 평안한 상태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품위를 유지한 채 생을 마감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한편, 2010년 영국의 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산하의 EIU(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실시한 ‘죽음의 질 지수(The Quality of Death Index)’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을 포함한 40개국 중 32
서울대병원 암 병동이나 중환자실에 가면 언제나 마음이 저릿해진다. 환자들의 간절한 표정을 보면 나도 모르게 그분들이 모두 완쾌하길 기도하게 된다. 그러나 신(神)이 그 기도를 다 들어주지는 못한다.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 죽는다. 그렇다면 삶만큼 죽음도 편안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 어느 순간이 되면 사람을 살리기 위한 CT·MRI·PET 같은 값비싼 검사와 치료가 오히려 고통만 키우는 말기 단계가 온다. 죽음의 고통을 다스리면서 가족과 하고 싶은 얘기도 하고 지난 생(生)을 정리하고 가는 게 행복할까, 아니면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달고 의식 불명 상태로 지내다 운명하는 게 행복할까. 심지어 일부 병원의 중환자실에선 말기 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정말 그 환자가 살아날 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다. 환자 가족에게 소송을 당할까 봐 그렇게 한다. 과거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죽어가는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떼줬다가 유죄판결을 받은 뒤로 생긴 악습(惡習)이다. 이 때문에 한편에선 고비용 치료를 감당하지 못해 현대판 고려장이 만연하고, 환자와 가족이 자살하는 일마저 벌어진다. 다른 한편에서는 중환자실에 누워 유언 한마디 제대로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