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0여 년 전 상조업계의 활성화와 비리로 인한 위기이후의 업계 통합과 공제조합의 탄생 전야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다. 2000년대 초, 당시 상조산업의 본거지답게 상조회사가 가장 많이 설립된 지역은 부산이었다. 따라서 상조회사의 연합 조직도 부산지역 업체들의 주도로 설립되었는데 '현대종합상조(당시'), '동아상조(당시)' 등이 주축이 된 '전국상조협회'와 '부산상조', '보람상조' 등이 주축이 된'한국상조연합회'로 조직이 양분된 상황이었다. 그 이유에대해서는 필자로서는 알 수 없었으나이들 양 조직의 당면과제는 당연히 당시 한창 이슈화 되고 있던 상조고객에 대한 보증 같은 공신력있는 시스템에 대한 것이었다.국내 대표적인 2개의 상조 연합조직은 각각 별개로 공정거래위원회와 연계를 맺고 별개로 접촉하고있었고당시 공정위가 주관한 상조정책 관련 모임에 홍웅식 상조협회 사무국장과 정명근 연합회 사무국장이 상조업계의 대표로 동시에 초청받은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런 상황 중에 필자가 조직한 전국상조법인협회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자 자연스럽게 전국상조협회, 한국상조연합회와 함께 3개 조직으로 확대되었다.필자의 '전국상조법인협회'는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와 공동
.오늘은 행복한 날! 4주간 단수가 끝나고 정상적 생활, 설거지 빨래, 청소와 특히 냄새 나는 뒷간이 깨끗해진 날,지난주 부터 내 몸에 나는 향기, 외국에 살며 잘 씻지 못한 사람들 옆을 찡그렷던 내가 그 처지,어제는 참다 못해 달 포 살았던 호텔가서 방 빌려 씻고 오니 살 만했다. 난 교만했었다. 거짓이다.위생적인 편리함 문화인이란 자부심, 내가 이룬 것이 아닌 부모님의 노고 덕분을 망각하고--어릴적 물지개와 부억 앞 물 항아리, 그리고 펌퍼와 마당끝 물도랑에 빨래하시던 어머님 모습--오늘의 한국인이 내 선택이 아니듯 물 때문에 고생하는 저개발 국가 사람들에게 교만스런 오만,나는 운동화 신었지만 맨발로 흙 먼지 길 나서는 아낙네 보며 내가 잘 난척 교만은 잘못이다. 새마을 운동덕에 지하수펌퍼에서 간이 상수도 설치했고 광역상수원 운문댐덕에 수도물 쓰게된 그 날을 잊고 살았다. .오늘은 너무도 행복한 날이다. 그러나 오만한 한국인 나는 각오해야 할 것이다. 재 작년 가뭄에 운문댐 말라 수도물을 금호강물 그것은 멀리 안동 임하댐 물 덕분이었다. 물부족 국가 대한민국임을 망각한 대가는--? 4주 단수만이 아니라 부모님 생전시절 설날 추석 명절때 부억에 물통 교대로
'응급구조사'는 심전도를 찍을 수 없다. 법에 정해진 업무 범위가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디까지 허용해야할까? 이건 어려운 문제다. 고려할 게 아주 많다. 나는 응급구조사들의 피켓 릴레이를 긍정적으로 본다. 당연히 내야 할 목소리다. 세상은 움직여야 바뀐다. 발전한다. 그러나 행동에 비해 철학이 부족해 보인다. 어려운 문제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다. 많은 수의 응급구조사가 치열한 고민없이 주장을 펼치고 있다. 솔직히 우려스럽다. 이런 식으로는 누구도 설득할 수 없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다.”“우리도 충분히 능력이 있다.” 주로 이 두 가지 논거를 펼치던데. 라이센스를 고려하지 못한 주장이다. 폭행의 위기에 빠진 사람이 있다. 지나가던 복싱 선수가 현장을 목격했다. 그에게는 피해자를 구하겠다는 명분이 있다. 범죄자를 제압할 힘도 있다. 그렇다면 그가 체포권을 행사해도 될까? 경찰이 아닌 복싱선수인데? 아예 처벌권까지 행사해도 될까? ‘사람을 살린다’와 ‘능력이 있다.’ 이 두 가지만으론 부족하다. 라이센스 제도의 장·단점을 다룰 생각은 없다. 다만 제도가 가지는 함의를 의욕만으로 침범해선 이길 수 없을 거란 얘기다. 업무 범위를 현실화하기 위해
국내 상조업계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가 아닌가 한다. 이 시기는 우선 상조회사가 기하급수로 무분별하게 설립되었는데 덩달아 상조회사들의 불법, 비리 역시 비례로 폭증했다. 그 단적인 예가 2007년 5월 공정위의 상조업계 직권조사였다. 당시의 상황을 하늘문화신문 기사를 통해 살펴보자. "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조업체들이 회원들로부터 불입금을 받은 뒤 계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폐업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직권조사를 벌인다. 공정위는 상조업체의 부당행위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테스크포스(TF)를 구성, 7일부터 2주일간 직권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5월) 밝혔다. 조사대상은 그동안 소비자원에 상담이 많이 접수되거나 표시광고 모니터링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25개 업체다. 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계약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는 등 불공정 약관을 사용하거나 소비자를 오인시키는 표시광고, 방문판매에 의한 계약 시 청약철회 거부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고객 불입금을 횡령하거나 고객을 속여 계약을 맺은 행위 등이 적발되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의 정착과 회원사 교육에 대해서는 전회에 간략 기술한 것과 같다.네트위크가 확장되어 가입 회원사가 늘어나자 상조업의 공동목적 성취를 위한 조직을 생각하게 되었다. 필자는 전국에 걸쳐 40개 정도의 상조이행보증 회원사의 동의를 기반으로 '전국의전협회'를 구성했다. 회원사들은 사업의 발전을 위한 조직이었기에 아무런 이의가 없었다. 물론 필자가 회장의 자격으로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의 활동과 동시에 공동명의로 모든 활동을 실행했다. 공신력 구축을 위한 활동들에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어 간 것이다. 그리고 얼마 후 상조이행보증 회원사이자 업계 선도자인 김호철 좋은상조(당시) 사장을 조직의 회장으로 천거하고 긴밀히 협력하는 시스템을 공고히 했다. 또 부산의 전국상조협회 홍웅식 사무국장도 우리 모임에 수시로 참석했다. 여기서 잠간,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 가입회원사로 구성된 전국상조법인협회의 회장으로 활동한 김호철 좋은상조(당시) 사장의 경영마인드를 엿볼 수있는 하늘문화신문 기사를 소개하기로 한다. 상조업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드러낸 훌륭한 내용이라고 본다. 상조회사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 (2007.4.20)-김호철(동부산대 장례복지과 교수/ 전국상조법인협회
열흘이 넘어간다.단수에 적응노력, 마차 물탱크 배달, 입주민 7집 나눈다. 고맙다.힘들게 실어다 준 말한테도 말이다. 먹는물 사 먹고 손 씻고 빨래하고ㅎㅎ,대동강 물 팔아먹은 봉이김선달이 4대강 주인이라면--나 어릴적 부억 앞 물단지와 물지개가 생각난다. 지금은 프라스틱 단지에 화강암반 샘물은 아니지만좀 흐려도 생활용수 확보, 빨래도 했다.느려터지지만 인터넷도 오늘 들어왔다. 행복하게 생각한다. 2300고지라 가끔은 숨차고 피곤하여 낮잠도 좀 잤다.그래서 살 만하다. ㅎㅎ. .
10여 년 전 당시의 상조업계 상황은 상조업의 황금시장인 소비자대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데 있어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좀 더 획득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필자의 상조이행보증 시스템이 비록 완벽할 수는 없었지만 영업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부인할 수없는 일이었다. 말하자면 '차선책'이라고나 할 것이었다. 필자 회사의 재정도 일상 운영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안정이 되어갔고 국내 상조업계에 이 시스템을 모르는 회사가 없을 만큼 홍보도 잘되어 있는 등 기반이 잡혀 갔다.이제는 가입 회원사를 위해 유익한 일을 해야 할 때라는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가입회사를 위한 경영 강좌였다. 이행보증 시스템에 가입한 회사 중에 '(주)동인상조'란 상조회사가 있었다. 뜻 맞는 사람들이 자본금을 모아 법인을 설립하였는데 실질적인 경영자는 배형순 부사장이었다. 성균관대 정외과 출신으로 삼성그룹 공채 20기로 출발하여 삼성생명 기업보험부에서 직급교육을 담당하였고 그 후 '동부애트나생명' 창설요원, ‘삼신올스테이트생명’지점장으로 근무하다가 ‘보험마케팅개발원’을 창설하여 보험마케팅 단양연수원을 운영하는 등 가히 보험전문가인 동시에
글쓴이 : Per Bylund, 번역 : 조정환// 자동화는 사람들에게 계속 두려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의 두려움의 핵심은 로봇들이 우리를 ‘대체’할 것이고, 대규모의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점이다. 인공 지능(AI)의 도입, 로봇을 생산해내는 로봇의 등장 등으로 인해 경제에서 생산을 담당하는 인간의 가치는 0에 수렴하게 되었다. 생산을 로봇이 담당하게 됨에 따라, 사람들은 ‘먹여야 할 입만 딸린’ 아무런 가치가 없는 소비자가 되게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계속하다 보면, 로봇을 만드는 로봇, 그리고 로봇을 수리하는 로봇을 만드는 사람은 순식간에 모든 생산수단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혁신적인 종으로서의 인류의 운명은 모든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모든 생산을 통제함으로써 우리를 통제하게 될 단 한 사람에게 의존하게 된다. 경제학이 아닌 공학 이런 디스토피아적 이야기는 완전히 잘못된 논리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한 오류는 무엇보다 경제학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다. 경제학적 관점은 완전히 배제되고, 단지 엔지니어의 관점에서만 상상하고 서술된 이야기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경제에 대한 근본적 오해에서 비롯된, 표면적으로만 합리적인
칼럼상조이야기’는 관련 법규정이나 상조이론을 거론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상조’라는라이프서비스의 소비자들과 눈높이에서 상조소비자피해 문제를 앞에 놓고 해결책을 공유해 보는 스타일입니다.아울러 지난 20년 간 장례업계 내지는 상조업계의 활동상을 기업과 인재들을 기억에 떠올리며 회고해 봄으로서 앞으로의 업계 발전에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집필해 나갈 예정입니다. 8번 째, 직전 소주제인 ‘자본증액시한 이후의 문제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계속하겠다. 1월 24일까지 15억 자본금을 증액하지 못하는 군소 상조회사들은 폐업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 운영이 더 이상 불가능한 업체들은 1개월 전에 회원들의 납입금을 전액 환불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그러나 실상 해당 업체의입장에서는 그 돈이 있으면 차라리 15억 증자를 하는 방법을 택할 것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 폐업을 택하는 것이 당사자 회사들에게는 더 유리하므로 그 방법을 택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상조피해자들을 정부가 양산하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최근 소식에 의하면 증자가 불가능한 군소 상조회사들에게 합병이나 기타 방법에 의해폐업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
공정위로부터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공식답변을 접수한 후, 상조이행보증주식회사는 활발한 홍보와 전문언론의 공신력에 힘입어 착실한 발전을 이어 나갔다. 15년 전 당시 하늘문화신문은 매우 유력한 전문언론이었다. 신문을 인쇄하면 먼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전국의 보건복지 관련 지방자치단체 부서와 관련 기관, 단체에 일일이 무료로 발송해 주었고 어느 지역이든 상조회사 설립 사실이 알려지면 곧바로 주소를 확인하여 신문을 발송해 준 것은 물론이었다. 그런 이유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매우 좋았다. 신문 지상에 상조이행보증 시스템의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보증시스템에 가입하는 상조회사 명단을 올 칼라 전면에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갔다. 당시의 상조업계 상황으로 말하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는데 있어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좀 더 확보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그런 만큼 필자의 상조이행보증 시스템이 비록 완벽할 수는 없었지만 회원모집 마케팅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우후죽순 설립되는 상조회사의 증가와 동시에 이행보증회사의 재정도 운영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안정이 되고 상조업계에서 이 시스템을 모르는
.악숨농로와 세계문화유산 오벨리스크, 십계명 비석 보관된 에티정교회 메카 주변 큰 정자나무밑 임시시장엔 이들의 주식 인제라 부칠 때 덥개 겸 전통 혼수품 파는 사람들과 아침 일찍 학교로 일터로 나서는 촌사람들. 한국 집 떠나 출국한 지 석달이 넘어서야 원투룸 7집 사는데 1층에 정착했다. 호텔에서 한달 보름 살았다. 아프리카 땅에 내 집 방이 있으니 행복하다.침대위에 모기장을 치고나니 그지없다.호텔지배인이 소개해준 고기집 쇠고기 등심도 사와 혼자 스테이크도 해 먹었다.. .빠진 살도 회복했다 .학교진입로 수도관 공사 한다고 어제부터 3주 혹은 한달 단수란다.먹는물 사 놓고 또 생활용수 주인한테 마차 물탱크 배달 부탁하고 화장실 물보관 물통도 샀다.반갑게 맞아주는 호텔에 와서 머리감고 씻고나니 참 좋다. ㅎㅎㅎ. . . . . . .
★조막만한 푸들부터 눈꼽 가득한 늙은 리트리버, 진돗개, 썰매 끄는 중대형 견에 이르기까지★누군가의 사랑 받으며 반려 동물로 살다가 버림받은 녀석들의 기구한 팔자 2년여 지켜보다★어린 자원봉사자들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시켜요. 이 아이들 지켜주세요” 계속 외치다니 일산 미관광장(문화공원)에는 주말 토요일만 되면 반려동물 케어 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유기견 입양 홍보 및 현장 입양’ 캠페인을 하곤 했다(미관광장에 안 간 지도 꽤 지나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다). 협회 관계자로 보이는 성인이 스타렉스에 유기견들을 싣고 온다. 그러면 그늘막을 치고 기다리고 있던 중·고교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사람 왕래가 가장 많은 곳에 개장을 내려놓고 일부 유기견들의 목줄을 공원 나무나 구조물에 묶어 놓는다. 협회가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내세워 하는 주요 활동은 세 가지다. 첫째, 반려 동물 보호 및 유기견 입양 홍보.둘째, 유기견들의 현장 입양.셋째, 유기견 보호 활동을 위한 후원금 모금. 보기에도 남루하고 깡마르거나 겁에 질린 개들이 광장에서 라페스타로 건너는 횡단보도 초입에서 무수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조막만한 푸들에서부터 눈에
유사시 행사를 약속하고 비용을 선납 받는 상조업은 순수 서비스업의 개념을 벗어난 준 금융업 성격으로 애초부터 신뢰도 확보가 가장 중요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우리나라에 상조업이 가장 활성화되었던 시기인 2000년대초부터 약 10년간, 신생 상조업체들이 대고객 신뢰도 제고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 왔는가? 지난 날들을 돌아 보는 것도 오늘 현실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 필자는 먼저 글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업계 이력 20년 중에 상조분야에 특별한 관심을가지게 된것은 2003년 정도로 생각된다. '하늘나라'란 추모컨텐츠 사업에 이어 2000년도에 강동구 교수와 함께 운영하게된 '(주)효손흥손'을 이직하고 '하늘문화원'을 설립한 2003년 9월이었으니 그때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해 11월 '하늘문화신문'을 인가 받았고 이듬해 3월 창간호를 발간하면서 장례사업과 신문발간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던 시기였다. 장례업계 전문지답게 당연히 장례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만나고 답사하면서 취재하며 업계 네트워크가 확산되고 있었다. 여의도에서 개최된 장례박람회에 참가한 장례사업체들을 취재하면서 필자의 주거지와 가까운 강동구 길동 소재 'K장재' 란 장례용품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