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도 '엔딩산업전'의 성과가 발표됐다. 총 325개 부스에 3일 간 관람객수는 25,867명이다. 작년도(22,583명)를상당히 상회하는 수치다. 출전기업수도 마찬가지다.'엔딩산업전' 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 . . . . . . . . . . . 비즈니스는 사람과 상품과 시장이 주요소다. 그리고 이 3요소가 동시에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전시회다. 산업이 다양하게 발달하고 세계가 한동네처럼 가까워진 현대에 전시산업의 발달은 필연적일 것이다. 장례업계도 마찬가지로 세계 어느 지역이나 관련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열린다. 우리 장례업계도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면 장례문화산업 전시회의 필요성을 인지한 기관 단체들이 의욕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나 수지가 맞지 않아 계속할 힘을 잃고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한 상태로 있음은 다 아는 사실이다. 본지가 이런 사실을 굳이 언급하는 이유는 사업자들과 함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 지역의 장례박람회를 두루 견학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이렇게 성황을 이루는 장례박람회를 우리는 왜 하지 못할까 하는 것이다. 일본의 예를 좀 더 들어 보면 20년 전부터 계속되어 온 요코하마 'Funeral Business Fa
안녕하세요. 여행여독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한국의 맑은 하늘이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모두 무사귀환한 이번 여행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인사 나누지 못한 여러분께 안부전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같은 길을 가는 동지로서 현장에서 마주하면 좋은 이야기로 기쁘게 만날수 있을 것입니다 . 여러분 정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 서호추모공원 손경희 드림. 2017년도 해외장례문화산업연수단은 3박 4일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전국에서 각 분야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예년보다 다수가 참가한 연수단은 2대의 차량에 분승한 까닭에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을텐데도 주관사의 방침을 이해하고 전폭적으로 협조해 준 덕택이다.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엔딩산업전"은 날이 갈수록 양적으로나 질적인 변화가 계속되고 있었다. 그런데도 항상 부러운 것은 이런 전시회를 통해 일본 전국의 업체와 종사자들이 한곳에 모여 각 업체가 가진 차별성을 홍보하고 타사가 가진 장점을 배우며 협력하며 성장해 가려는 자세다. 우리 업계는 왜 아직 이런 것이 안 될까? 곰곰 되씹어 본 일정이기도 했다. . . . 또 화려하고 풍부한 물량 속에서도 문제점을 살펴보고 나아갈 지향점을 토론하는 자세가
본지는 늘 강조해 온 것처럼 이제는 해외견학의 내용을 조금이라도 개선하여 기업연수의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가려는 목표를 줄기차게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기업도 사람이 중심이다. 해외에 나가 실물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를 만나 교류해야 한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개선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해외견학연수 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은 제한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사람을 만났다. 업계를 주시하고 선도하는 전문가들, 언론인들, 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CEO들. 외국 땅, 그들 라이프엔딩 사업자들은 정말 부지런히들 움직이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일단 공부가 된다.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마인드로 열정을다해 헌신하고 그런 가운데 기들 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무엇을 보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느꼈는가도 더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을 숭배하기 위해 견학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자신들을 좀 더 계발시키려는 열정으로 시간과 비용을 할애하는 것이다. "아, 나도 무엇인가 움직여야 되겠구나...." 이런 자각을 한 순간이라도 가졌다면 해외연수의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한다고 본다. 동아시
해외견학에 있어 상품을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본지는 사업자들을 만나고 그들의 비즈니스 마인드를 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 기업도 결국 사람이 중심이므로 해마다 견학연수시에는 어느 기업, 어느 시설을 목표로 할까 주목하면서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장례기업들의 현황을살펴 보고자 하는 것이다. 금번 해외견학연수단의 많은 참가자들이 상품 전시회에 못지않게 기업견학 스케줄을 의미있게 받아 들이고 있었다. 세곳 기업및 시설견학에서 참가자들은 해당 브리핑에 큰 관심을 가지고 경청하였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본적인 지식없이는 할 수 없는 수준높은 질문에 브리핑 담당자들이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좋은 질문이라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하 탄탄한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장례기업과 묘지시설의 견학 과정이다. 증권상장 장례그룹 '(주)니치료쿠' 견학 . 그 중 하나가 일본의 7개 상장장례기업에 속하는 '(주)니치료쿠'를 택했다. 요코하마 소재 직영 장례식장 "라스텔신요코하마"를 찾은 것은 24일 오전이었다. 9층 건물 모두가 장례서비스 시설인데 층층마다 서비스규모에 맞게 잘 설계되고 디자인된 시설들이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