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명시적으로 거부하지 않은 모든 사망자를 자동으로 장기 기증자로 간주하는 법안에 대해 15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살아있을 때 장기 기증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사망할 경우, 장기 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보고 장기 기증 절차가 진행된다. AFP 통신은 여론 조사 결과 스위스 국민의 약 80%가 자동 장기 기증에 찬성한 점을 토대로 정부가 제안한 새 장기 기증법의 통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스위스가 이처럼 적극적인 장기 기증 법안을 만든 것은 장기를 이식받기 위해 기다리는 대기자는 많은 반면, 이식할 장기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구 860만명의 스위스에선 지난해 말 현재,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1천400명 이상이지만 장기를 이식한 사망자는 166명에 그쳤다. 스위스에선 지난해에만 72명이 장기 이식 대기자로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거부하지 않으면 사후 자동으로 장기를 기증하는 제도는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여러 나라에서 시행 중이다. 스위스는 법안에서 사망자가 사전에 거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유족이 반대할 경우 장기 기증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유족 측에서
안녕하세요? 각당복지재단의 각당(覺堂)은 '깨닫는 집'을 의미합니다. 각당복지재단은 보다 많은 분들에게 깨달음의 문을 활짝 열게 하고자 '깨닫톡'을 시작합니다!'깨닫톡'은 5월부터 6개월 동안 매월 온라인으로 열리며,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각당복지재단에서 강의해 오신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펼치는 강의와 현장에서 사랑으로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으로 진행되는 '깨닫톡'에 많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5월의 깨닫톡 - 일시 : 5월 27일(금) 오후 2시~ 3시 10분 - 주제 : 자녀와의 소통 '질문의 힘' (회복적 정의, 가정에서 실천하기) - 강사 : 이재영 원장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 - 진행방식 : 온라인 (Zoom) - 참여대상 : 누구나 - 접수마감 : 5월 26일(목) ※ 신청자에게 27일(금) 오전에 줌링크를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전염병 퇴치 노력과 관련해 "백신은 기적인데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이츠는 자신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소유할 계획도 없다면서 앞으로도 자선활동과 전염병 예방, 기후 변화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게이츠는 자신의 신간 '다음 팬데믹을 어떻게 막을까'(How to prevent next pandemic) 홍보차 런던을 방문해 가디언으로부터 각계 전문가들과 독자들이 던진 질문을 전달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게이츠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예측하는 사람들을 향해 백신 산업과 결탁하고 있다는 등의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현상에 대해 "백신은 기적이다. 누군가가 반대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백신에 수천만 달러를 썼지만, 백신으로 이익을 창출하지는 않는다"면서 "나는 소프트웨어로 돈을 벌었고, 이 재단(빌앤드멀린다 게이츠재단)에 댄 자금도 백신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MS 경영에서 손을 뗀 뒤 빌앤드멀린다 게이츠재단을 통해 의료·복지 등 자선사업을 해오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은 5060 신중년이 맞닥뜨릴 위기와 그 해법을 탐구하는 ‘2022 SIT Talks, 고령 사회를 맞는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기대 수명은 길어지고, 은퇴는 빨라지는 역설 속에 신중년들은 가까운 미래 다가올 삶과 일을 걱정하고 있다. 신중년은 주(主) 일자리에서 퇴직한 뒤 대체 일자리로 노후를 준비하는 5060세대다. 과거 노년층과 달리 향상된 교육 수준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으며, 은퇴 후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게 차이점이다. 오팔(Old People with Active Life) 세대,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등으로도 불린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10년 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은 50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에 따라 노동력 부족, 사회적 부양 부담 증가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에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발표와 대담으로 구성된 행사는 ‘신중년의 삶과 일’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관련 사회 혁신가, 전문가를 비롯해 관심 있는 일반인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표는 나이
고령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른바 ‘실버산업’ 관련 서비스들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술이 더해지며 친고령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그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세대가 2040, 젊은 세대라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필수적으로 인구고령화에 대해 많은 사회문제가 파생 할 것이기에 경제, 보건, 복지 등 각 분야에서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아이디어와 IT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이 대안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시각으로 우리나라 실버테크 산업을 리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간병/요양산업 서비스에 기술과 데이터를 연결.. 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케어닥, 노인 만성 피부질환 관리를 위한 확장현실(XR) 트윈 기술 개발과보급에 암학ㅎ있는 라이프시맨틱스 등 주로 육체적인 케어에집중하는 서비스와 함께 최근에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차별성 실버산업 분야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마인드 미스터마인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비대면 돌봄인형(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어르신 말동무 인형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대화에서 습득한 정보를 기반으로 어르신의 감정을 분석, 치매, 우울증
서울에서 홀로 사는 노령 인구가 3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인 8일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연합뉴스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1인가구가 2020년 기준 35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조사에서 60세 이상 1인가구 수는 32만6천 명이었다. 불과 1년 사이 3만 명 가까이 늘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노원구와 강서구에 고령 1인가구가 가장 많았다. 통계청 추계를 보면 서울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작년 기준 154만9천명에서 2030년 221만9천명, 2040년 282만7천명, 2047년 304만8천명까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핵가족화 심화에 따라 독거노인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후빈곤과 고독사가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는 실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도 확인된다. 서울시복지재단의 '2020년 서울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65세 이상 3천106명 중 혼자 사는 경우가 1천44명으로 33.6%를 차지했다.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집에서 혼자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9.7%를 차지해 이전 조사 때(2018년 기준 18.4%)보다 훨씬 높
서울 강남구는 웰에이징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한 방문‧체험프로그램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를 지난달 28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투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어르신들이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 번에 돌볼 수 있는 전국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관내 156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강남노인종합복지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전국 최초의 시니어전문 건강증진기관인 웰에이징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차례로 각각 1시간동안 방문‧체험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 목 오후에 1회씩 진행되며, 회차당 인원은 최대16명으로 경로당별 희망자를 받는다. 먼저 웰에이징센터에선 ▲혈압 및 당뇨측정 ▲올바른 걷기운동법 교육 ▲전문 운동처방사가 진행하는 슬링운동기구를 활용한 그룹슬링프로그램 ▲신체기능 평가에 따른 운동처방 등을 진행한다. 이후 치매안심센터에선 ▲인지장애 바로알기 동영상교육 ▲개별 인지선별검사 및 전문상담 ▲기억력향상퀴즈 ▲인지퍼즐맞추기 등을 운영한다. 오은향 어르신복지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원스톱 시니어 건강투어’에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건강한 노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순차적으로 이용대상을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5월 4일(수) 고(故) 노태우 전(前) 대통령의 묘역을 유족 대표(노재헌)의 신청을 받아 국가보존묘지로 지정했다. 해당 묘역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재)동화경모공원내 L-6 구역에 위치하며, 분묘 크기는 약 8.4㎡이다. 국가보존묘지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의해 국가장․사회장 등을 하여 국민의 추모 대상이 되는 사람의 묘지 또는 분묘 등이 그 대상이며,국가보존묘지 지정을 위해 국가장으로 고인의 장례가 거행된 사실을 바탕으로 파주시·경기도의 신청 의견, 법무부 등 관계부처 의견과 관계 전문가 자문, 현장 확인 등을 통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쳤다. 국가보존묘지 지정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09년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묘역이 지정된 바 있다. 한편, 국가보존묘지로 지정된 묘지와 분묘는 묘역 면적, 상석ㆍ비석 등 시설물의 종류나 크기, 분묘의 설치기간 등의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노태우묘역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위기 상황을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플러그' '스마트플러그'는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와 IoT 기술을 통해 전력량과 조도를 감지해 일정 시간(24∼50시간) 사용량에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알린다.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으로 즉시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긴급 조치를 취하게 된다. 서울시는 2020년 10월부터 중장년층 등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천709가구에 설치했다. 위험 상황으로 판단돼 조치가 이뤄진 경우는 154건이었다. 알코올 중독으로 건강 상태가 열악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식사나 이동이 어려운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서울시는 이달 9일까지 25개 자치구의 수요를 파악한 뒤 설치 가구를 선정해 추가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설치 대상은 작년 말 '중장년 1인 가구 실태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 가구다. 안현민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스마트플러그 설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영애 씨가 소아암이나 희소 질환으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린이의 나들이를 돕고자 1억 원을 내놨다. 1일 앰뷸런스 소원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경기 양평의 이 재단 사무실을 찾아 대표 송길원 목사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앰뷸런스 소원재단은 호스피스 환우나 말기 암 환자들의 '소원 들어주기'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다. 외출이 어려운 호스피스 환우 등을 앰뷸런스에 태워 바닷가나 공연장, 박물관 등 평소 가고 싶어했던 곳까지 동행하며 시간을 함께 보내는 활동을 펴 왔다. 최근 소원재단은 봉사대상을 소아암이나 희소 질환 어린이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들이 편하게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소아용 특수 앰뷸런스 차량을 물색해왔다. 때마침 재단 활동을 전해 들은 이씨가 어린 환우들의 나들이를 돕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와 기부가 이뤄졌다. 이씨는 송 목사 등을 만난 자리에서 "앞선 세대가 땀 흘려 우리가 잘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었는데 당연히 자신이 속한 세상과 공동체에 보답해야 하지 않나요"라며 기부에 관한 평소 생각을 밝혔다. 이어 "재산을 짊어지고 갈 것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더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세상이 지금보다 더 아름답겠지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장례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학과장 최재실)와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이사장 김권기)의 업무협약식이 체결됐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엔딩전문가 양성 운영과 전문단기교육과정 등 학생 진학을 위한 상호협력, 연구 및 강의와 학술세미나 목적의 교수 및 연구자의 상호 교류, 공동학술발표 및 세미나 개최, 연구진행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함께 이뤄나갈 계획이다. 지난 1999년 우리나라의 21세기 선진장례문화를 이끌어나갈 전문장례인력 양성을 모토로 개설된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는 국내에서 유일한 4년제 대학 장례지도사 전공학과다. 더불어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분야의 노하우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엔딩코디네이터 양성과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최재실 교수는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웰다잉문화 조성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 엔딩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상장례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2020년 15.7%(812만5000명)으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 20%을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학적으로 65세 인구가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분류되며, 우리나라는 이미 2017년에 이를 초과했다. 최근 통계청은 ‘2020~2040년 인구전망’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1천만명, 2035년 15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가파른 인구 고령화 속도에 따라 노년층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 실버산업도 각광을 받고 있다. 강남대는 이같은 사회 변화를 일찍이 예측하고 지난 2006년 교육부의 수도권 특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실버산업학과를 신설했다. 이 학과는 다양한 실버산업 분야에서 고령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대 실버산업학과는 크게 시니어 금융 전문가와 시니어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가,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가 3개 분야에 대한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과목인 노년학개론과 실버산업개론을 토대로 금융과 마케팅, 헬스케어, 주거 분야를 더한 시니어경제원론, 시니어교육산
노년 1인가구, “우리는 우리가 돌본다”..'노노케어' 어디까지 왔니?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홀몸 노인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 작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체 1인가구에서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33.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이 혼자 살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과 불편함은 한두 가지에 그치지 않는다. 돌봄 공백, 질병, 고독, 빈곤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노노케어’(老老+Care)가 꼽힌다. 노인이 노인을 돌본다는 의미로 일할 여력이 있는 건강한 노인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겐 돌봄을 제공한다. 노인 일자리 문제와 돌봄공백 및 고독 문제를 한 번에 타개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노노케어는 미국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에서부터 시작됐으며, 국내는 2005년 ‘노노 간병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도입됐다. 2015년부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노노케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통상적으로 연초마다 인원을 모집해 1년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헬퍼로 선정된 경우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을 거치게 되며 2인 1조로 팀을
보건복지부는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위원장 류근혁 제2차관)를 개최하고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의 2022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 보장’을 위해 개정법령과 올해부터 정규 수가 운영을 통해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 의료기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등록기관 등 생애 말기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은 ‘연명의료결정법’ 제7조에 근거해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제도 확립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같은 법 제8조에 따라 구성된 국가호스피스연명의료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매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다. 그간 상급종합병원 45개소 전체를 포함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참여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019년 12월 260개소에서 2021년 12월 329개소까지 늘어났다. 이를 통해 2021년 12월까지 총 8만298건의 연명의료계획서가 등록됐고, 실제로 19만2,456건의 연명의료 중단 등의 결정과 그 이행이 이뤄졌다. 제1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 이하 대한변협)는 4월22일(금) ’무연고 사망자 유류금 신속처리 법률지원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자체와 시설에 대한 법률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자체 및 시설에서는 민법상 복잡한 처리절차와 비용으로, 복지시설에 거주하다 돌아가신 무연고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노숙인의 잔여재산을 처리하지 못하거나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는 500만 원 이하 소액의 경우 유류금 처리 간소화 절차를 신설하고, 500만 원 이상의 경우, 민법에 따른 보다 신속한 잔여재산 처리를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복지시설에 대한 무료상담과 실비수준의 법률지원안을 마련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와 대한변협은 변호사와 지자체 및 시설 실무자에게 필요한 사항에 관하여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가 직접 작성한 매뉴얼을 전국 지자체 및 시설에 배포(’22.1월)하였다. 대한변협은 ‘법률지원단’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7곳, 지자체 5곳 등에 대한 상담과 법률지원을 실시하였고, 현판식 이후, 그동안 코로나19로 활성화되지 못한 무료 상담과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