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파월에서 이라크에 군견으로 자신과 함께 파병된 개의 장례식에서 매튜 베슬러 중사가 울고 있다. 이 군견은 지난 10일 한 민간인 남성을 공격하다 그가 쓴 총에 맞아 죽었다. [연합뉴스]
사천문화원은 10일 오전 문화원 광장에서 전통 지화(紙花, 종이로 만든 꽃)로 상여(喪輿)를 제작해 사천의 전통 장례문화를 시연했다. 사천문화원은 어렵게 확보한 지난 1930년대 장례식 사진과 1960년대 장례식 사진을 바탕으로 전통 지화를 만들고, 화려하고 장엄한 사천지역의 상여를 옛 방식으로 재현해 시연을 보였다
지난 7일 사망한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의 장례식이 어제(11일)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리을설의 국가장의위원장을 맡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이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장의위원 명단에서 빠진 이후 며칠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최룡해 당비서는 장례식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1921년 일제강점기 함경북도 청진시에서 태어난 리을설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 빨치산 활동을 한 혁명 1세대다.
1일 진주시 문산읍 옥산리에서 고(故) 고순아(87)씨의 꽃상여 장례가 치러지고 있다.이 장례는 최근 좀처럼 보기 힘든 상여로 고인을 운구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과거 장례를 보면 상여를 통해 시신을 운반하는 행렬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형식이 어렵고 복잡해 좀처럼 상여 행렬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상여는 상례 때 시신을 운반하는 기구를 가르키는 말로 상여와 혼백을 운반하는 영여(靈輿)로 나눠 부르지만 일반적으로는 상여만을 이르고 있다. 고(故) 고순아씨의 아들 김종학씨는 “어머니의 유언을 받들어 예전의 전통에 따라 장례를 치렀다”며 “비록 슬픈 날이지만 과거 장례는 하나의 잔치이기도 했다. 이런 모습을 통해 옛 전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출처 : 강남일보]
예루살렘 근처 서안지구 카타나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인 모하메드 사마스네(23)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꽃을 던지며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은 사마스네가 흉기로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일요일 이스라엘 측은 사마스네를 포함해 흉기로 이스라엘인들을 공격하다가 사살된 팔레스타인인 두 명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 2015년 11월 2일, 서안지구 카타나 (로이타 통신)
독립운동 후손들이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단일 역사교과서 추진과 관련해 '항일운동사 장례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드피스자유연합(이사자 안재철) 관계자들이 19일(현지시각) 흥남철수작전 당시 북한 피란민 14,000명을 구출한 미국 화물선 선장이었던 '레너드 라루' 수사가 수도자로 있었던 뉴저지 뉴튼수도원을 방문, 2001년 10월 14일 선종한 마리너스 수사 묘지를 방문하고 헌화하고 있다. 2015.10.20. (사진=월드피스자유연합 제공) [연합뉴스]
16일 오전 경북 칠곡군 한 공원묘지에 있는 조희팔 묘지 모습.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4만∼5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아 4조 원가량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밀항해 도주했다. 그는 2011년 12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지난 1950년 12월 흥남철수 작전 당시 피난민 1만4,000명을 자유대한의 품으로 수송한 기적의 배 메러디스 빅토리(Meredith Victory)호의 일등항해사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워싱턴 DC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 행사를 갖기 앞서 흥남 철수 당시 메르디스 빅토리호의 일등항해사였던 제임스 로버트 루니 미(美) 해군 예비역 소장(제독)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루니 제독에게 영어로 "You are the true hero(당신이 바로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대통령은 루니 제독으로부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건네받은 뒤 "Countless Koreans are alive today thanks to you(수많은 한국사람들이 당신 덕분에 오늘날 살아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당시 적군의 포위 공격으로 철수가 급박한 상황에서 군수품을 내리고 피난민 승선 결단을 내려 피란민 10만여명을 탈출시킨 에드워드
한성백제문화축제 화보모음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심 대한노인회장의 인사말에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추석날오후 경기 안산 원곡동 다문화특구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추석 축제에서 한 외국인 참가자팀이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안산이주민센터는 추석을 맞아 한국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주민들과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절 행사를 열었다.[뉴시스]
석가모니가 연꽃 위에서 명상하는 모습이 전남 강진의 한 사찰에서 재현돼 화제다. 강진군 남미륵사는 지난 6일 방문객이 빅토리아 연꽃 위에 올라 참선을 하는 특별한 연화좌 행사를 열었다. 스님이 직접 연꽃에 앉기도 했으며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앉아 참선했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넓지만 여려 보이는 연꽃 위에 사람이 앉아 연화좌를 선보이자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연꽃 위에 앉는 행사는 수시로 열리는 게 아니다. 남미륵사가 특별히 준비할 때만 치러져 날짜를 기약하기 쉽지 않다. 신도들이 앉게 되는 연꽃은 주변에서 흔하게 보는 보통 연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큰 가시연꽃으로도 불리는 빅토리아 연꽃이다.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이 원산지로 지름이 90∼180cm로 사람이 앉고도 남을 정도로 크다. 8월부터 꽃을 피워 9월까지 절정을 이룬다. 현재 남미륵사에는 23개의 빅토리아 연꽃이 아름답고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남미륵사 법흥스님은 10일 "연화좌를 하는 부처의 모습을 재현해 깨달음을 전하고자 3년 전부터 빅토리아 수련을 심었다"면서 "사시사철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자라는 빅토리아는 국내에서 키우기 쉽지 않지만 3년 만에 올해 큰 연잎을 드러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