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열흘 앞둔 12일 밤, 서울 종로 일대를 연등행렬이 지나고 있다. . . . . [출처 : 조선일보 포토]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종묘대제봉행위원회가 종묘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인 종묘대제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봉행되는 국가제사로 조선왕조 제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조시 HW 부시 전 대통령(41대)의 부인이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43대)의 어머니인 바바라 부시 여사의 뷰잉이 20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세인트마틴스 에피소코펄 처치에서 열렸다. 부시 여사는 지난 17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바버라 부시는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 W. 부시의 부인이다. 결혼전 이름은 바버라 피어스였고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영부인 직을 수행했다.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모친이기도 하다.
"베리어프리2018" 요양.복지 관련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는 서일본 최대의 전시회가 19일부터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렸다. 24 회째인 올해의 키워드는 '재택요양' 맛과 식감을 유지하면서 특수 가공으로 혀만으로 씹을 수 있고 부드러운 재료를 사용한 '택배 도시락'이나 체내소변의 양을 초음파 센서로 측정하여 전달하는 간호인들의 일손부담을 줄이는 업계 최초의 시스템 등에 주목의 대상이었다.사진은 금번 박람회에 참가한 'SENDEX2018' 서상목 조직위원장(가운데)과 일행들의 모습과 박람회 부스 현장...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16일 경기 안산과 전남 진도, 인천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려 4년 전 그 날, 허망하고도 안타깝게 가족 곁을 떠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세월호 가족들은 참사 발생 1천462일 만에 엄수된 영결·추도식을 비롯해 전남 진도와 인천 등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 쏟았다.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렸다.
8일 오후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 3명 구속 규탄 집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이 문재인케어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7만여 명으로 각계각층에 호응을 얻었으며,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 . .
,지난 2월 21일 타계한 미국의 대표적 복음주의 목회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례식이 2일(현지시간) 고인의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애도의 물결 속에 엄수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각 종단 지도자 등을 포함해 그레이엄 목사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운집한 각계 인사 2천여 명은 고인이 생전 남긴 족적을 회고하며 영면을 기원했다.
'빙속 여제' 이상화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쳤다. 이상화는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으로 전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이상화는 경기를 마친 뒤 감격스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상화가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자 이를 본 고다이라 나오는 손을 내밀며 포옹했다. 이어 고다이라 나오는 이상화의 어깨를 토닥이며 이야기를 나눴고, 함께 경기장을 돌며 환호하는 관객들을 향해 인사했다. 이상화 선수는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로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서로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는 이야기를 고다이라 나오와 나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강력한 라이벌임에도 경기 후 서로를 격려하고 훈훈한 마무리를 지으며 스포츠인들의 멋진 우정을 관중들에게 선사했다.. .
.16일 강원도 평창 용평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 1차전에서 북측 응원단이 김련향을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쾌지나 칭칭나네~”, “잘한다 김련향!” 민족 대명절인 설날 아침에도 북한 응원단은 야외 응원을 이어갔다. 북한 응원단 100여명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회전 런 1’ 경기에 참석해 북한의 김련향 선수를 응원했다. 북한 응원단은 이날 마지막 경기를 한 김련향 선수를 향해 인공기를 흔들며 “더 빨리”, “힘내라”, “잘한다 김련향”이라고 외쳤다. 남쪽의 강영서, 김소희 선수가 경기할 때는 한반도기를 흔들기도 했다. 이들은 응원을 하며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나는 나는 설날이 참말 좋아요∼" 하는 설날 노래도 불러 흥을 돋우기도 했다. 1분18초17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한 김련향 선수는 공동취재구역으로 이동하며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눈시울을 붉혔고, 일부 응원단원도 김련향 선수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66년 만에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하뉴는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06.17점을 받으며,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와 합쳐 317.85점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거센 함성 속에 팬들이 던진 곰돌이 푸 인형이 은반에 비처럼 쏟아지는 사이 하뉴는 그 순간을 좀 더 즐기려는 듯 상체를 숙인 채 빙판 가운데를 몇 바퀴 더 돌다 한쪽 무릎을 꿇고 손으로 빙판을 세게 쳤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66년 만에 2연패에 성공한 선수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스켈레톤의 황제’ 윤성빈 선수가 평창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아 선수가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
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해 요양병원 환자가 옆 건물 장례식장으로 대피해 있다(밀양=연합뉴스)
.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체세포핵치환(SCNT)기법을 통한 원숭이 복제에 성공한 데 대해 중국 언론들이 '서유기'에 나온 손오공 신화의 현실판이라면서 흥분하고 있다. 중국과학원 신경과학연구소 순창(孫强) 주임 연구진이 성공적으로 복제한 원숭이 중중(中中)과 화화(華華). (사진출처: 중국과학원 홈페이지)
'Memento Mori-삶과 죽음, 빛과 어둠, 나와 나 아닌 것의 공존'은 무덤 마을과 그 속에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삶과 죽음이 별개가 아니다'라는 점을 보여주는 듯하다. 치열한 경쟁 속에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현대사회에서 문득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기도 하다. 갤러리 수정(부산 동구 수정동)에서 2월 6일까지 열리는 문진우 사진전은 해 뜨기 전 새벽이나 해가 진 뒤의 저녁, 빛과 어둠의 모호한 경계를 담은 작품들은 삶과 죽음이 다르지 않듯 빛과 어둠이 다르지 않음도 일깨워준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의 라틴어인 'Memento Mori'를 전시 타이틀로 삼은 작가의 의도가 읽힌다.문 사진가는 "여기 와서 지천에 널린 주검 사이를 걸어보면 처음에 약간의 두려움을 느끼지만 몇 번만 와서 걷다 보면 두려움보다는 삶 앞에서 겸손해지는 맘이 들 것이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