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유민영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이날 오전 “두 정상 일행은 케이블카를 타고 오전 10시20분께 천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그의 부인 이설주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수행원과 함께 산보를 하고 있다고 유 비서관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27분 공군 2호기를 타고 평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해 8시20분께 삼지연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미리 도착한 김정은과 함께 차로 장군봉으로 이동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동하는 동안 백두산행 열차가 오가는 간이역인 향도역에도 들렀다..백두산 등반을 마친 문 대통령은 삼지연에서 김정은과 오찬을 한 뒤 곧장 삼지연 공항에서 공군 2호기에 탑승해 귀국길에 오른다. 함께 백두산 등반에 나섰던 특별수행원과 일반수행원들은 다시 평양국제비행장으로 이동, 공항에 대기 중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성남공항으로 돌아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귀국 후 회담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귀국 후 프레스센
우리나라 상위 10%의 통합소득(266조4871억원)이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세청의 '2013~2016 귀속년도 통합소득(연말정산 근로소득 +종합소득) 백분위 및 인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특히, 2016 귀속년도 통합소득자 2176만4051명이 벌어들인 소득 721조3616억원 중 최상위 500명의 소득은 5조1334억원(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02억6694만원이다. 아울러 최상위 0.1%(2만1764명) 소득자가 한 해 벌어들인 소득은 28조원1015억원(3.9%)이다. 우리나라 한 해 예산(2016년 기준 386.4조원)의 7.3%에 육박한다. 최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2억9119만원이다. 반면, 전체 통합소득자 1인당 평균은 3314만원에 불과했다. 심 의원실은 근로소득 및 종합소득 총액은 증가해왔으나, 최상위 부자의 독식은 고착화되는 점을 우려했다. 양극화를 나타내는 지표인 10분위 배율(상위 10% 소득을 하위 10% 소득으로 나눈 값)은 2013년 68.8배, 2016년 68.6배로 고착화
9월 10일 제4회동방경제포럼 기업가원탁회의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윈 알리바바 회장에게 깜짝 질문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첫 번째 발제자의 연설이 끝나자 의정을 잠시 중단하더니 옆 관계자에게 물었다. "마윈 회장이 젊은 나이에 왜 은퇴하려고 하는가?" 이에 마윈이 대답했다. "대통령님, 저는 마침 어제 러시아에서 54세의 생일을 보냈습니다. 이제 젊은이가 아닙니다. 창업 19년 간 이룬 성과도 있지만 이제는 그 보다 더 많은 일에 정열을 쏟고 싶습니다. 예하면 교육과 공익과 같은 일 말입니다." 이어서 마윈은 이번 동방경제포럼에서 알리바바가 러시아의 최대 쇼셜 미디어 회사와 합자회사를 창립하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말하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네 가지를 건의했다. 즉 E-road를 통해 일대일로를 추진하고, 중러 기술협력, 무역발전, 관광, 기술, 양성과정을 추진하고 러시아 중소기업과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등 내용이었다. 마윈은 이어서 "일년 후면 저는 회장직에서 물러나 있겠지만 언제 어디서나 알리바바는 러시아에서 현지의 법률을 준수하고 중러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 경영을 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마윈의 말이 끝나자 푸틴 대통령은 좌중을 둘
국내 최초로 개최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전시회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가 1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A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킨텍스·링크팩토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도·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후원했다.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국내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국내외에 지점을 두고 있는 비만 전문 최대 규모 병원인 365mc를 비롯해 대표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에서 분사한 인바디 관련 소프트웨어 기업 룩인바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공기질 카테고리 1위인 어웨어(룩인바디),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을 비롯한 총 62개 업체, 119개 부스가 참가했다.이 외에도 ‘2018 킨텍스 디지털헬스케어페어’는 총 33명의 국내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진행된 9개 세션의 ‘디지털헬스케어페어 세미나’를 비롯해 iHealth Labs, Inc., Shiseido, Ltd, Global Home Shopping 등
나는 한국을 떠났다.내가 떠나기 전 중환자실은 지옥이었다. 내가 일하는 곳은 대학병원이다. 급한 불을 끄는 곳이다. 여기서 치료를 끝장보려 하면 안된다. 상태가 어느정도 좋아진 환자는, 작은 병원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래야 우리 병원에 빈 자리가 생겨나기 때문이다. 다른 안좋은 환자를 새로 받으려면, 빈 자리가 필요하니까. 환자의 장기 적체가 심해졌다. 급성기를 넘겨, 작은 병원에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한 환자들이 있다. 식물인간처럼, 호전 없이 연명치료만 필요한 환자들도 있다. 이렇게 만성화된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된다.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줄었다. A병원은 최근 중환자실을 폐쇄했다고 한다. B병원은 축소 운영한다고 한다. C병원은 명목상만 운영중인 듯하다. 환자를 받겠다는 병원이 도통 없다. 중환자는 수지타산이 안맞는 게다. 중환자 돌보는 비용이 원체 비싼 탓이다. 시설, 장비, 인력에 들어가는 이 아주 크다. 진료비만으로는 유지가 불가능하고, 그나마 적자를 면하려면 나라에서 지원금을 잘 받아내야 한다. 그런데 돈 타내는 게 쉽지도 않다. 규제의 천국답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규정을 들이민다. 못지키면 지원이 끊기
.청년 실업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자영업자의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실패’를 주제로 하는 이색 행사가 열렸다. 실패의 경험을 사회적으로 자산화하고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최초로 ‘실패박람회’를 마련한 것이다. 서른한 번이나 취업에 실패하고 이날 행사장을 찾은 고석천(29)씨는 “그동안 면접에 떨어진 이유를 분석해보고 단점을 보완해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가 이색적이다 보니 행사 자체가 궁금해서 오거나 실패의 교훈을 배우기 위해 온 시민 등 각자의 목적은 달랐다. 하지만 ‘실패는 도전의 발판’이라는 행사의 의미에는 모두 공감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실패’를 주제로 강연하고 재창업 희망자,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허모(25)씨는 “백수가 된 지 이제 일주일 됐다”며 “최근에 일도 사랑도 실패했는데 이곳에 오면 뭔가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수원에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했다. 상담 부스에서는 실패했다가 재기에 성공한 이들의 사례도 다수 소개하며 ‘예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0세 이상 노인의 민간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18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이 ‘시니어의 내 일과 내일이 통(通)하다’란 주제로 9월 19일(수) ∼ 20일(목)까지 부산 벡스코 제 2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KNN(부산방송)이 공동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이력서·면접 컨설팅, 취업·창업 특강, 직업체험 등 취업 준비부터 채용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간기업에는 시니어 채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부산시 소재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행사준비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T), 물류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0여 명의 노인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와 8개 공기업, 공공기관이 60+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2020년까지 시니어 3,20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시 휴먼북 열람행사, 생애 재설계 강의, 특집 건강강좌
직장인들이 직급 제도의 폐지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가 직장인 211명을 대상으로 직급 폐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은 2018년 현재 직급 제도가 폐지되었거나 직급 호칭의 폐지가 이루어진 국내 기업 및 외국 회사의 한국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경력자이다.이번 설문조사는 직급 폐지 내지는 직급 호칭 폐지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조사 주제는 ‘직급 폐지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하였다.커리어앤스카우트는 ‘직급 폐지 만족도 조사’의 신뢰성을 위하여 조사 대상을 선정하면서 대표이사 및 경영진, 인사 담당자가 아닌 일반 현업부서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조사에 참여한 실무자는 현재 재직 중인 기업에서 1년 이상, 10년 이하 경력의 국내 근무, 정규직, 현직자이다. 직급 폐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직급 폐지 정책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답이 전체의 65%를 차지했고, 잘 모르겠다는 답이 20%를 차지, 직급체제 폐지에 반대하며 직급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답이 15%를 차지했다.조사에 참여한 국내 식음료 전문 기업에 재직 중인 경력 6년 차 직장인은 직급 대신에 처
기업 사회공헌 2조원 시대다. 전경련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기업 사회공헌 비용 지출액은 2조9020억원에 이른다. 사회공헌의 역사도 무르익었다. 1994년 삼성이 기업 최초의 사회공헌활동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지도 20년이 넘었다. 과연 기업 사회공헌은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을까. 더나은미래는 CSR 전담 부서에서 사회공헌을 10년 이상 체계적으로 추진한 주요 기업 7곳(▲SK ▲현대자동차 ▲LG전자 ▲KT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이랜드)의 담당자들을 심층 인터뷰해, 기업 사회공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진단해봤다...기업 사회공헌 20년, 무엇이 변화했나 기업 사회공헌은 2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 주요 6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006년 연간 1조8048억원에서 2015년 2조9020억원으로 약 60%가량 증가했다(전경련). 기업 자원봉사 참여율도 1999년 13%에서 2015년 18.2%로 올랐다(통계청). 사회공헌 조직 규모도 체계화됐다. 기업 내 전담 부서를 만들거나,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1984년부터 기업 내 홍보실에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
.NH농협은행은 인도를 방문 중인 이대훈 은행장이 인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 방문 및 노이다 지역 초등학교에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인도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농협 파이낸스 캄보디아 출범식에 참석 후 곧바로 인도 지점 개설 예정지인 노이다 지역으로 이동한 이 행장은 한국계 기업인 이랜텍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노이다 지역 내 한국계 은행 부재에 따른 금융거래의 불편함을 호소하자 빠른 시일 내 지점을 개설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이 행장은 인근 농촌 ‘NIV 초등학교’를 방문해 화장실 펌프 설치, 책걸상 교체 및 학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 사무소 개소 이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기 및 어린이 놀이터 설치, 컴퓨터 지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청년 장애인들과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들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행사가 열린다. '내 화분을 부탁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빈 화분을 갖고 오면 청년 장애인들이 키워온 식물을 심어 주고 무료로 나눠준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오영순)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사회공헌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내 화분을 부탁해'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제주도청 민원실 앞 카페 인근 녹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사회공헌주간'에 대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행사 당일 오후 4시까지 빈 화분을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단, 1인 1화분에 한한다.'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날(9월 7일)로부터 1주간인 '사회공헌주간'을 알리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제주도내 9개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출범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15층에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직업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속 일터학교는 은행 직원들이 사용하는 다목적 교류 공간인 '신한 심포니' 내에 카페를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부터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까지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6개월 과정으로 비즈니스 매너, 음료 제조 및 개발, 재고 관리, 위생 등 바리스타 자격을 갖추기 위한 소양을 배우고 카페 운영을 통해 현장 감각도 익힐 수 있는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특히 신한은행은 임직원이 카페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청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적 사회공헌 사업 모델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날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주문하면서 '카페 두드림'의 첫 고객이 됐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1기 교육생은 "이번 '도심 속 일터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열심히 배워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좋은 모습
대한사회복지회와 롯데캐피탈은 12일(수) 역삼동 본부에서 ‘꿈꾸는 공방’ 1호점 오픈식을 실시하고, ‘mom편한 공감⁺’의 현판식을 가졌다.mom편한 공감⁺는 공간에 공감을 더한 롯데캐피탈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여성의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 ‘아동과 여성의 마음에 공감하는 공간’의 뜻을 담고 있다.‘꿈꾸는 공방’은 양육미혼모의 특수 상황을 고려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자립의지를 고취시켜 양육미혼모가정의 실질적 자립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인테리어 공모전을 통해 미혼엄마들이 공방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롯데캐피탈 전 직원의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공방 디자인에 반영했다.꿈꾸는 공방에서 일하게 되는 양육미혼모는 직접 기획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되며, 시민 대상으로 자신이 기획 제작한 상품의 제작과정을 수업하는 원데이 클래스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롯데캐피탈 경영전략본부 최규상 상무는 “꿈꾸는 공방은 미혼모들이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해 설계단계부터 참여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들이 주인이되어 공방을 운영하고 활용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미혼모자립과 아동을 위해 고민
서울시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17일(월)부터 27일(목)까지 11일간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중 21일(금)부터 27일(목)까지 소방안전,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 24시간 운영하여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올해 달라지는 대책은 △추석 연휴 전 메르스 확산방지 △건축물 재난관련 SNS 핫라인 운영 △대중교통 막차연장 △추석 물가관리 강화다. 9월 8일(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민족대이동이 있는 추석 연휴 전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10일간의 장기간의 연휴로, 귀경·귀성 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실시하지 않았던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새벽 2시까지)을 9월 24일~25일 양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종점 도착, 버스는 차고지 출발기준이며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의 노선이다. 또한 올해 여름철 이례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치솟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마윈(馬雲·54) 창업자 겸 회장이 2019년 9월 10일에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9월 10일은 마 회장의 만 55세 생일이자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딱 20년째 되는 날이다. 마 회장은 이날 주주와 직원·고객들 앞으로 보낸 편지에서 "오늘로부터 딱 1년 뒤 알리바바의 20주년에 맞춰 장융〈작은 사진〉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를 것"이라며 "앞으로 12개월간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승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알리바바의 지분 6.4%를 가진 주요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 남는다. 그는 "마윈 이후의 알리바바에 대해 10년 이상 고민한 결과가 이번 승계"라며 "특정 개인이 아니라 뛰어난 인재들이 회사를 이끄는 지배 구조를 만들어 알리바바를 10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국 항저우 사범대 졸업 후 영어 교사로 4년여간 근무했던 마 회장은 1999년 항저우의 한 아파트에서 동료 17명과 함께 알리바바를 창업했다. 중국에 인터넷이 보급되던 시절이었다. 마 회장은 당시 중국의 부품 업체와 완제품 업체들을 연결해주는 B2B(기업 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1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포용적 복지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평소 살던 곳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 제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케어는 케어(care)가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또한, 그동안 우리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61명에 대해 훈장 등의 포상이 실시됐다.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145명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1947년부터 54년간 매해 평균 100여명의 시설 아동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살
일본항공(JAL)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8 국가서비스대상*’에 ‘외국 항공사’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2018 국가서비스대상: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올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많이 선택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하는 상이다. 각종 서비스 부문에 대하여 사전 조사를 통하여 후보를 선정하고, 1차 자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걸쳐 선정한다. 일본항공은 1951년 설립되었으며, 2018년 3월 1일 기준 54개 국가 및 지역의 349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국제선은 도쿄 하네다, 나리타, 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주부 공항에서 출발하며, 미주에 로스앤젤레스 외 9개 노선, 유럽에는 런던 외 4개 노선, 아시아에서는 김포, 김해 외 15개 노선, 오세아니아 시드니, 멜버른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일노선은 1954년부터 취항하였으며 2018년 8월 31일 현재, 김포-하네다 주 21회, 김해-나리타 주 1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에서는 소속 항공사 동맹체인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파트너사와 협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제2차 현장전문가 중심 커뮤니티케어 정책포럼」을 9월 7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포럼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기반의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구축에 대한 사회복지분야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되었다.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란 케어(care)가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정책포럼에는 사회복지학계 전문가는 물론, 사회복지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 운영 단체 등 실제 현장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담당자가 참여한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케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kncsw.bokji.net)를 통해 포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커뮤니티케어와 지역복지공동체’를 주제로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 추진 방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지난 1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샤롯데광장에서 '사회적기업 천년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직접 생산·제작한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멀티동화구연 공연, 국악공연, 재능나눔공연, 치즈만들기 체험, 로봇과학 체험 등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양시는 오는 9월 8일 토요일에도 롯데백화점 평촌점 샤롯데광장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총 12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
주중한국대사관(대사 노영민)과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가 주최한 ‘2018 재중한국기업 CSR설명회’가 8월 28일 중국 베이징 사계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이 행사는 ‘빈곤퇴치 분야에서의 CSR 강화방안’을 큰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기업 우수사례를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용천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의 축사에 이어 중국 사회과학원 CSR 센터 왕걸 부센터장이 ‘기업의 맞춤형 빈곤퇴치참여, 이론과 실제’를 소주제로 발표했고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와 삼성 중국 법인이 우수 사례 발표에 나섰다. 이중 삼성 중국 법인의 발표는 특히 삼성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나눔빌리지’를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나눔빌리지(중국명: 分享村庄)는 중국에서는 빈곤퇴치기금회와 협력하여 농촌 관광사업 등 발전을 통해 단순 기부 등 일회성 지원이 아닌 농촌 스스로 자립기반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4월 연 2000위안 안팎 소득의 빈곤 마을인 하북성 남곡촌을 수혜 마을로 선정했고, 주변 유명 관광지인 백리협, 십도가 위치하고 있는 입지 등을 고려해 2017년 폐가를 개조한 프리미엄 펜션 8개를 건설했고
세계는 지금 신뢰·협력·연대라는 사회자본을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자본가가 되는 새로운 자본주의 사회 실험에 한창이다. 물론 사회자본은 국내에서는 여전히 생소한 개념이다.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네트워크·규범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사회자본의 성격에 비춰볼 때 국내 사회경제적 여건은 이 같은 필요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사회자본에 기반한 경제적 연대 활동에 나서려 해도 당장 현행법이나 제도는 물론 사회적 관행 측면에서 적잖은 난관에 부닥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 가운데서도 최근 지역사회 단위별로 사회자본의 효용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사회적 연대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신용협동조합도 사회자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관내 사회적기업과 활동가들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주목을 끈다. 문재인 정부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사회자본이 중시되는 세계적 추세 속에서 법·제도 개선이 병행될 경우 국내에서도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신협 정체성은 ‘CSR 아닌 CSV’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북서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이른바 '3N'사를 필두로 게임업계가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받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이다. 각 기업들은 자사의 특징을 살린 공헌 사업으로 적재적소에 아낌없는 지원을 쏟고 있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장원 넷마블 부사장이 넷마블문화재단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서 사회공헌사업을 더 강화한다. 넷마블은 지난 1월 넷마블문화재단을 출범했다. 재단 설립 이전부터 넷마블은 10년 이상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재단 출범 당시 사측은 "넷마블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한층 고도화하고 전문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이 지난 2009년부터 주최한 넷마블의 대표 e스포츠 행사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지역 예선에는 4000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몰리며 인기를 과시했다. 넷마블은 "게임이라는 매개체로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을 고양하고 장애학생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창이 되기를 바란다
.화웨이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화웨이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래 한국의 ICT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8월 29일 화웨이는 국내 ICT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ICT 인재 육성 프로그램 ‘Korea Seeds for the Futur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화웨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eeds for the Future’는 화웨이가 각국 현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장기적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싱가포르를 비롯해 96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280여 개 대학에서 약 35,000여 명이 넘는 대학생이 참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의 ICT 전공 대학생 10명이 참여, 화웨이 본사가 있는 선전에서 화웨이의 전문 분야인 통신 네트워크, IoT, 클라우드 등과 관련된 최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가 2018년부터 3년간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시 저개발지역에 주택과 공공화장실 등을 건립하는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포스코 스틸빌리지는 포스코그룹 임직원 및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약 8~13평 규모의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주는 포스코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스틸빌리지 지원사업은 찔레곤시 빈민지역 4개 마을에 총 125세대 주택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고 화장실 150개소∙급수대∙쓰레기소각장∙학교 등 공공시설을 건립해주는 프로젝트로 해비타트와 함께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스틸빌리지 첫 봉사에는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있는 임직원중에 선발된 포스코 글로벌 봉사단과 인도네시아 포스코제철소 임직원, 포스코청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현지 장학생 등 150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해비타트 홍보대사인 배우 권오중씨와 성우 배한성씨도 이번 봉사활동에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이들은 지난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찔레곤(Cilegon)시 반자르네가라(Banjarnegara)∙꾸방사리(Kubangsari)∙뜨갈 라뚜(Tegal Ratu)∙
40,50여 년전, 매장묘지로 허가받은 전국의 공원묘원은 시대의 흐름과 정부정책의 변화에 발맞추어 그 역할을 확대하여야 할 시점임을 업계에서는 모두 알고 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란 관련 법률의 목적이나 현장 상황을 살펴보면 정부와 국민이 공생할 수 있는 건설적인 개선의 여지가 너무 많다. 수요의 충족을 위해 새로 허가를 내 주는것 보다는 현존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것이다. 무엇보다 당국의 마인드 변화와 이에따른 관련 법률의 대폭 개편이 절실하다. 아래 기사를 보면, 물론 관련업체의 불법은 불법대로 다스리되, 현재 국내 공원묘원의 현실을 직시하여 전화위복으로 삼고 장사정책에 반영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속보>광릉추모공원 불법, 수 십 여 년만에 덜미잡혀광릉추모공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을 비롯해 재단법인 관계자의 불법도 확인돼 테마형 추모공원으로 유명한 포천시 내촌면 소재 광릉추모공원이 수 십 여년 동안 불법을 일삼아오다 행정관청에 적발됐다.포천시는 ‘수 십 여년만에 밝혀진 광릉추모공원 불법’제하의 포커스경제 5월 30일자 보도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묘지 100여기가 불법 조성된 것으로 확인돼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15일 망월묘지공원에 4기용 가족봉안 평장분묘 총 1천739기를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받아 분양한다고 밝혔다.분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한 자나 인근 5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장성 함평) 행복생활권도 신청이 가능하다.사용기간은 최초 신청일로부터 60년 이며 공급가액은 223만 원(사용료 106만4천 원, 설치비 56만6천 원, 관리비 60만원)이다. 사용기간이 끝나면 사용권은 광주광역시에 귀속된다. 4기용 가족봉안묘는 망월묘지공원의 개장된 묘지를 재활용해 국토이용 효율화에 기여하고 일반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장사시설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묘지 재활용에 따른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존 분묘 흙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흙으로 교체했고 분묘 형태를 석물로 사용하던 것을 묘목을 심는 방식으로 변경해 공급한다. 도시공사는 이같은 이유에 대해 자연친화적인 분묘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도시공사 홈 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망월묘지공원 관리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지역 6개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게 될 종합장사시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사업에 반대하는 인근 서수원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고 사업부지 내 맹꽁이(법정보호종) 포획·이주 작업도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가 우수시책으로 표창을 주면서 상생협력 모델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시가 사업비 1425억원(주민지원사업비 300억원 포함)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장례식장, 봉안시설(26440기) 자연장지(3만8200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화장시설이 수원 성남 용인 3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들 지자체 주민들은 10배 이상 비싼 관외요금을 내고 화장예약 후순위로 밀려나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가 2011년 공동형 광역장사시설 건립을 인근 지자체에 제안했고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숙곡1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유치해 '님비' 극복사례로 주목받았다..그러나 사업부지에서 2㎞ 가량 떨어진 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시설건립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제동이 걸렸다. 수원시와 지역 정
양평군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렸던 양동면 동물장묘시설이 결국 행정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군이 불허가 한 이유 대부분은 막연한 추측 내지는 가능성 제기에 불과하고 증거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군은 항소를 결정했고, 업체 측은 “예산만 낭비하는 어이없는 처사”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양평군과 업체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달 11일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일원에 동물장묘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한 ㈜로이힐스측이 양평군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3월28일 이 업체가 신청한 건축허가에 대해 ▲이용객 증가로 차량 교행이 어렵고 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 ▲진입로 폭 4m 미확보 ▲인근 하천경계지 피해방지계획 미수립 ▲주변지역과 부조화 등의 이유를 들어 같은 해 4월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업체 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진행했지만 ‘기각’된 후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양평군이 든 불허가 사유는 막연한 추측과 가능성 제기에 불과한 것으로,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며 “막연한 우려나 가능성만을 이유로 이 사건 신청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명시했다.
경기도는 매년 90%에 육박하는 화장률과 증가하는 도내 사망자 수에 맞춰 내년 2월까지 지역별 종합적인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률은 2016년 86.2%였으며,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높아진 87.7%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의 화장률도 이 기간 82.7%에서 84.2%까지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이 매년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도내 화장률이 조만간 90%를 넘어설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령화와 인구 증가 등으로 도내 사망자도 2016년 5만5천200여명에서 지난해 5만7천100여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도는 이같이 화장률이 높아지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사 및 봉안시설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이번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현재 도내 화장과 봉안 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화장로 9기), 성남(화장로 15기), 용인(화장로 11기)에 화장시설이 있다. 이들 시설의 연간 화장 처리 능력은 5만1천100구이다. 이는 지난해 도내 화장 사망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밖에도 도내 일부 시·군 주민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던 경기 시흥의 군자산영각사추모공원(재단명 대한불교영각사재단·사진)이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그동안 경영난에 빠진 교회, 절 등 종교단체가 회생절차에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의 최대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수원지법 제2파산부는 채권을 동결하는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리고, 제3자 관리인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회생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매각주관사 선정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은 2005년 3월 경기 시흥에 있는 사찰 영각사로부터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했다. 재단 설립자는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였던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이다. 그는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은행 경영진과 짜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1280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부산저축은행은 2011년 2월 영업정지됐다. 400억원가량의 채권을 갖고 있는 예보 관리 하에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이 2011년 법원 경매에 부쳐질 때 경매가는 99억7500만원이었다. 그러나 몇 차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설묘지·납골당(봉안시설) 이용계약의 중도해지 및 사용료 반환 규정이 모든 지자체 조례에 명확히 정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 장사시설 이용 편의성 제고 방안'을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 권익위가 공설묘지·납골당을 운영하는 153개 지자체의 장사시설 운영 관련 조례를 조사한 결과 68개 지자체 조례에는 장사시설 이용 중도해지 및 잔여 계약 기간 사용료에 관한 반환기준이 없었다. 반환기준이 없는 지자체로는 서울 성북구·종로구·중구, 인천 강화군, 세종시, 경기 가평군·고양시·광주시·군포시·성남시·시흥시·안성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 등이 있다. 조례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이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가령, A씨는 충남 B군 추모공원과 봉안묘 사용계약 중 거주지인 경기도로 봉안묘를 이전하고자 남은 사용료 반환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반환기준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한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내용도 조례에 반영하라고 지자체에 권고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해 화장장 사용료를
천안추모공원이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9일부터 정상운영한다. 4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하 공단)에 따르면 천안추모공원은 지난 5월부터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천안추모공원은 2010년 출범 당시 화장로 1기당 하루 적정 화장건수를 3회로 설계했지만 아산시, 평택시 화장수요까지 감당하며 1기당 하루 4-5회씩 가동됐다. 천안추모공원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국비를 지원받아 과부하로 인한 노후 화장로 수명연장을 위해 공해방지시설 등을 교체하며 지난 5월부터 화장로를 1일 25회로 단축 운영했지만 9일부터 다시 1일 35회로 확대 운영한다. 공해방지시설 교체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감소하고 효율도 높아졌다. 천안추모공원 화장시설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단축운영 기간 중 시행했던 천안시민 우선예약은 1일 6회 계속 유지하고 예약자가 없으면 발인일 전날 오후 3시부터 관외자도 예약할 수 있다. 천안추모공원은 화장로 8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