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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장애인들과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들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행사가 열린다. '내 화분을 부탁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빈 화분을 갖고 오면 청년 장애인들이 키워온 식물을 심어 주고 무료로 나눠준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오영순)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사회공헌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내 화분을 부탁해'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제주도청 민원실 앞 카페 인근 녹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사회공헌주간'에 대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행사 당일 오후 4시까지 빈 화분을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단, 1인 1화분에 한한다.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날(9월 7일)로부터 1주간인 '사회공헌주간'을 알리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제주도내 9개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