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마쿠라신서(鎌倉新書)를 방문하고 ▶장만석 교수 ▶일본에서 장례마케팅과 출판,판촉등으로 유명한 가마꾸라 신서회사를 2011년 7월 25일 방문했다. 가마꾸라신서는 불사(佛事)라는 제호의 월간지를 매월 발행하고 있으며 각종 세미나와 특강 및 장례관련 영상자료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 중 특히 신간으로 장례비지니스관련 책들을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본에서 장례관련 월간지를 발행하거나 석재신문등을 발행하는 곳이 여러 곳 있으나 아마도 규모와 사원구성면에서는 가마꾸라신서가 가장 큰 곳이라 생각한다. 작년 4월과 금년 4월에는 동경에서 개최된 장례박람회도 장례출판사인 sogi사와 함께 개최하기도 하였다.재작년 가을 가마꾸라신서의 사장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현 공익사의 사장인 후루우찌사장과 함께 여의도에서 일본장례의 현상과 미래에 대해 특강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되어 그동안 계속 관계를 유지해 오던 중 금번 동경에서 다시 가마꾸라신서의 시미즈사장과 직원들을 만나게 되었다.특이한 것은 가마꾸라신서회사도 부단히 장례마케팅을 해 나가면서도 해외와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년 봄에 입사한 신규직원의 경우에는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최근 6월 28일부터 29일 양일간 일본의 요꼬하마에서 장례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요꼬하마라고 명시하는 이유는 2010년과 2011년의 경우 일본의 장례관련 월간지인 가마꾸라신서(鎌倉新書)와 소기(葬儀)에서 공동으로 동경에서 4월에 장례박람회를 개최했으며 매년 4월에 양 회사가 동경에서 장례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에 독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요꼬하마 장례박람회라고 명기한 것이다.최근 몇 년간 매년 참석한 요꼬하마 박람회였으나 금년에는 특히 가족장시대에 대비한 장례용품이 주종을 이루었고 “장제(葬祭)마케트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조”제하로 일본 전국에서의 장례관련 회사가 각종 제품을 출품하였으며 주최측인 종합유니콤 주식회사에서는 사전 게시된 홍보자료를 통해 박람회장에 전시된 출품들을 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특히 박람회장 안에서 유료로 진행되는 특강 등 금번 요꼬하마 박람회의 변화는 우리의 미래 장례산업 변화 에도 시사하는 내용이 있어 현장에서 스케치한 내용을 소개해 본다. ▶박람회장에 전시된 각종 장례 컨텐츠◀◆1. 생화제단규모의 소형화(축소화). 작년까지만 해도 박람회장에 생화로 장식한 제단이 군데군데 눈에 띄었으나 금년에는 가족장시대를 맞이한 새로운
▶북해도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방문하고 ▶글 : 장만석 교수▶일본의 장묘시설 안내와 통역을 위해 북해도 방문 중 유독 눈이 많이 오는 아사히가와(旭川)市의 아사히야마(旭山)동물원(http://www5.city.asahikawa.hokkaido.jp/asahiyamazoo)을 방문했다. 북해도 여행은 모두 4회 째인데 이번 방문(10.6.13)은 어느 때보다 소득이 많았던 여행이었다. 아사히가와市는 인구가 35만명내외로 겨울에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추운지역으로 과거에는 가구공장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농업이 주업인 시골이다. 아사히야마의 동물원이라고 하면, 이라는 이름으로 대학도서관에 소장된 책중에서도 몇 권 정도에는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동물원으로 알려진 명소이지요. 수년 전 관람객 감소등으로 인해 폐원 직전에 있던 이 동물원은 당시 10여명에 불과했던 직원이 현재는 100여명 이상으로 증원되었음은 물론 관람객 증가와 매점수익 등 전체 수익률이 일본의 전국 222개 동물원 중에서 1위이며 판다가 있는 유명한 동경의 우에노동물원의 수익을 누르고 Top으로 달리고 있는 동물원이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현재 전국의 고교생들이 수학여행 대상지역으로 방문함은 물론
국내 장례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더불어 그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오던 장례메이크업이 한 국내 화장품업체에서 개발되었다. ‘(주)라얀’과 ‘(주)B.K’가 출시한 ‘Dear Heaven(브랜드명: 세인트 보테)’이 그것인데 한 세트로 묶어진 이 제품은 고인 전용으로 특수 개발된 위생 개인화장품으로 고인 한 사람만을 위한 제품이어서 위생적이며, 마사지, 파운데이션, 파우더, 메이크업 도구 등 필요한 종류를 한 세트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기존에 장례메이크업을 서비스 형태로만 제공 해주던 것을 제품과 서비스를 묶어서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상주분들)에게 판매가 용이 하고 관련 업체들은 부가적 매출 증대가 기대되어 업체의 새로운 고수익 비즈니스로 자리 잡을 것 이라 예상 되어진다.일찍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하여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던 ‘(주)라얀’과 (주)B.K는 이미 대만, 홍콩 등지에서 다량의 선 주문을 확보해 놓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주)라얀의 김성일 대표이사는 “장례관련 해외 바이어의 요청으로 고인전용 화장품 개발에 착수, 2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하고 해외의 수주를 발판으로 국내에 눈을 돌려 생
▶회곽묘 덕에 조선 전기 사대부 가문서 주로 발견 ▶탄력 있는 피부 등 보존 상태 양호 ▶마법 같은 정보 제공▶‘미라’라고 하면 흔히 아마포로 칭칭 감싼 이집트 미라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여러 구의 미라가 발견되면서 한국 미라가 부쩍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미라는 이집트 미라와 몇 가지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 무덤 속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미라의 보존 상태가 대부분 양호하다는 점이 대표적. 또 피부는 탄력 있고, 내장기관도 온전하다. 부검하면 대략적인 사망 원인도 밝혀낼 수 있다.한국 미라는 예외 없이 조선시대에 매장된 것이다. 조선시대는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전기와 후기로 나뉘는데, 특히 전기에 매장된 미라가 많다. 그리고 사대부 가문의 무덤에서만 발견된다. 왜 고려시대나 삼국시대 무덤에서는 미라가 발견되지 않을까. 중인, 천민계층의 무덤에는 미라가 없을까. 이런 궁금증을 풀 실마리는 무덤에 있을 뿐이다. 한국 미라는 무덤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이다. ‘동아사이언스’의 한국 미라 취재는 이런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부장품 벗기니 마치 살아 있는 듯쇠 끌로 소나무관 천판(뚜껑)을 비틀어 열었다. ‘펑~’ 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악취가
▶추모문화 업그레이드로 인간사랑 생명존중 추구▶알찬 컨퍼런스 ▶전시장 가득 찬 출품 ▶국제적인 규모의 친선 교류 ▶컨퍼런스 발표자료 첨부 .▶이번 엑스포와 컨퍼런스는 한마디로 전시품도 중요했지만 지구촌 장례문화의 친선교류의 장으로 손색이 없었고 홍콩이라는 국제도시로서 갖는 이점을 살려 앞으로도 발전해 갈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우리 한국 업계도 그 동안 많은 인재들이 양성되었고 장례서비스와 묘지산업이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기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추어 세계로 눈을 돌리고 세계와 교류하고 세계와 함께 전진해 나갈 분기점에 와 있음을 알아야 하겠다. ▶ 컨퍼런스 2011년 홍콩 아시아박람회(AFE)는 컨퍼런스 내용이 좋아지고 비중을 많이 두어 상당히 유익한 장례문화 행사였다. 중국,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등 각국의 유수한 강사들이 성의 있게 준비한 자료를 영상으로 보여 주면서 각기 특징적인 내용을 선보였다. 진지한 발표 자세, 깊이 있는 내용, 장례문화 분야의 세부 연구의 흔적 등 총체적이 아닌 디테일한 내용을 짧은 시간에 효과 있게 표출했고 경험이 쌓인 능숙한 진행도 돋보였다. 발표자들 대부분이 일류신
▶멀지 않은 장래의 우리의 모습이 여실히 보여주는 이 내용은 우리들로 하여금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한편 우리 장례업자들에게는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할 귀중한 자료도 될 수 있다. --------------------------------------------------------------------------▶도쿄 사망자 30%, 장례식 없이 화장, 유품 정리와 묘지를 미리 예약하세요.평균수명 세계 1위의 장수(長壽)대국 일본에서 가족 없이 혼자 사는 고령자 세대의 비율이 20%에 육박하면서 유품 정리와 장례 절차 등 죽음 이후까지도 스스로 준비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이 노후뿐 아니라 사후도 미리 준비해야 하는 사회가 된 것이다.일본에선 죽은 후에 시신을 인수할 가족이 없는 무연사(無緣死)가 연간 3만2000명에 달한다. 가족이 있다 해도 전통적으로 3~7일간 치르는 장례식 없이 사후 곧바로 화장하는 직장(直葬) 비율이 도쿄에서 이미 30%에 달한다고 NHK가 지난해 무연(無緣)사회 특집방송에서 보도했다. 죽음을 애도해줄 사람이 거의 없으므로 굳이 장례를 치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20년째 불황이 계속되면
중국은 우리에게 큰 기회를 주는 거대 시장이다. 13억명이라는 인구 수에서 그렇고 이미 G2로 부상한 경제력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 만큼 중국 시장에 거는 우리의 기대는 크다. 중국을 제2 내수시장으로 만들겠다는 포효를 토하는 우리 기업도 적지 않다. 현실은 어떤가. 중국에 공장을 둔 회사는 많다. 그러나 중국에서 제대로 팔면서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은 손을 꼽을 정도다. 왜 중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 가운데 하나면서,그것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중국 시장에서 웅비하지 못할까. 한국경제신문의 진단 결과는 간단하다. 중국을 제대로 몰라서다. 가까이 있기 때문에 쉽게 보고,또 안다고 착각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태도는 유럽이나 미국으로 사람을 떠나보낼 때는 고생하고 오라고 하면서 중국에 나가는 사람에겐 돈 많이 벌어오라고 쉽게 얘기하는 우리 습관에 잘 나타나 있다. ▶중국 장례시장 규모 150조원죽은 사람도 돈입니다. 사실은 가장 확실한 돈이지요. 상조사업을 하는 우타우(吳達武) 베이징런상메이상우푸(北京任尙美商務服) 동사장(58)은 공원묘지의 전국 사업화가 막 시작됐다며 납골당 다단계 분양 사기 사건까지 생겨날 정도로 시장이 요동치고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재판장 김흥준 부장판사)는 묘지사용권을 이중으로 분양해 피해를 입힌 혐의(배임)로 불구속 기소된 모 공원측 대표이사 A(60)씨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소지한 회원증서에는 분양묘지가 50지구(블럭)1호로 기재돼 있지만 이 묘역에는 50블럭이 없는 점, 도면에 표시된 분양묘지 중 일부는 답으로 묘지로 분양할 수 없는 곳이었던 점, 피해자가 2008년 10월 지인에게 이 분양묘지를 매각하려고 시도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설사 피해자가 이 묘지를 분양받았다고 하더라도 당시 분양묘지의 위치는 대략의 위치만 정해두었을 뿐 그 이후 묘역의 개발에 따라 피해자에게 분양될 분양묘지가 특정되어야 할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며 이같이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피해자는 분양묘지의 면적, 분양묘지의 매각시도 등에 비춰 피해자가 분양묘지를 직접 사용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제3자에게 매각할 것을 염두에 두고 미리 투자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렇다면 피해자가 갖고 있다는 묘지사용권이란 향후 특정절차를 앞두로 있는 단순한 채권에 불과해 배임죄를 구성하지는 않는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지난해 말 가족처럼 애지중지하며 기르던 애완견이 죽어 큰 슬픔에 빠진 회사원 이영미(가명`34) 씨. 애완견 장례 방법을 고민하다 국내 애완동물 사체 처리 제도에 두 번 울었다. 현행법(폐기물관리법)상 애완동물 사체는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는 게 현실이다. 병원에서 나온 동물 사체는 감염성 폐기물로 간주해 소각처리가 가능하지만, 가정에서 나온 사체는 생활 쓰레기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차마 쓰레기 봉투에 버리지 못해 애완견 화장장과 납골당을 알아보던 이 씨는 결국 뒷산 매장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 씨는 “화장과 납골 비용을 합쳐 100만원이 훌쩍 넘었다”며 “불법인 줄 알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2008년 애완동물 장묘시설 합법화 이후 애완견을 화장하거나 납골당에 안치하는 길이 열렸지만 여전히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 애완견 화장료가 사람 화장료보다 최고 5배나 비싼데다 뼛가루를 납골당에 봉안하려면 비용이 더욱 치솟기 때문이다. 게다가 애완동물 장례식장은 서울, 부산 등 6곳에 불과해 대구경북 애견 주인들은 멀리 부산까지 오고 가야 하는 형편이다. 이상한 법 규정 때문에 마땅한 장례 방법을 찾지 못하고 주변 야산에 애견 사체
▶장례비용이 부의금보다 많으면 누가 내고, 남을 때 처리기준은▶부모의 사망으로 인한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형제자매들간 상속을 놓고 분쟁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법원에 상속재산분할을 놓고 다투는 소송이 끊이질 않고 있다. 때로는 장례비용이 문제가 될 때도 있다. 상속재산분할은 법적 상속분 비율에 따라 나뉘는데 장례비용 부담의 법적 기준은 어떻게 될까. A씨는 함께 살던 아버지가 사망하자 아버지의 예금 3300여만원을 모두 인출해 자신이 가졌다. 그러자 다른 4명의 형제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동일하게 상속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A씨는 아버지의 혼인 외 자녀로 4명의 형제들과는 배다른 형제였다. A씨는 자신이 아버지를 부양했고, 사실은 자신이 예금한 것이며, 명의만 빌린 차명계좌를 이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정법원에 자신의 기여분을 100%로 정하고 예금을 자신의 소유로 하는 소송을 냈다. 형제가 1명 더 있었지만 아버지가 사망하기 이전에 실종선고를 받고 사망한 것으로 간주돼 상속대상에서 제외됐다. 재판부는 A씨가 아버지를 부양하거나 아버지의 재산 유지 또는 증가에 특별히 기여했다고 볼만한 증거가 없다며 5명의 자녀가 법정상속분으로 동일하게 5분의
▶자신의 사망 뒤, 자녀를 돌볼 동생에게 연금과 사망보험금을 물려줄 수 있는 지 여부▶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으로부터 받게 되는 퇴직일시금이나 퇴직연금 등의 수급권을 유언에 의해서 물려줄 수 있을까? 또는 보험회사의 사망보험금을 유언으로 물려줄 수 있을까? 가능할 것도 같고 그렇지 않을 것도 같고 왠지 알쏭달쏭한 느낌이 드는 문제다.얼마 전 상담한 사례를 소개한다. 공무원으로 재직해 온 형이 죽음에 임박하게 되자 자신의 퇴직연금과 종신보험금을 동생에게 물려주기 위해 상담을 청해 왔다. 형이 와병 중인 관계로 동생이 대신 방문하여 상담을 하게 됐다. 형은 여러 해 전 이혼을 하여 독신으로 지내 왔고 전처와 낳은 자녀를 직접 양육해 왔는데, 그 동안 전처와 사이에는 아무런 연락이나 왕래도 없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중병을 얻어 자리에 눕게 되자 자신의 사후 자녀의 장래를 염려하게 되었다. 자신이 사망할 경우 퇴직연금으로 7,000만원 가량, 사망보험금으로 3억원 가량이 나올 예정인데 왕래도 없던 전처가 나타나 아이의 친권자라며 돈만 가로채고 아이는 나 몰라라 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대비 유언공증을 고려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러한
▶홀로사는 노인 100만명 고독사 두렵다 ▶스산한 고독사 현장 ▶매출늘어나는 유품정리업체▶안부보다 고립 줄일 대책이 시급▶혼자 살다 숨진 지 4일 만에 발견된 71세 할아버지(지난 4일 광주광역시), 다세대 주택에서 영양실조로 사망한 70세 할아버지(작년 12월 부산), 농가 마당에서 5일 만에 발견된 82세 할머니(작년 5월 충북 청원군)….3년 전 외아들을 앞세우고 서울 영등포구 반지하 방(13.2㎡·4평)에 혼자 사는 김꽃분(가명·87) 할머니는 신문·방송에 외롭게 숨진 채 발견되는 노인들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남의 일 같지 않아 몸서리친다. 고지혈증과 천식이 있는 김 할머니는 잘 때도 119구급차 부르는 버튼이 달린 목걸이를 풀지 않는다. 매주 2~3회 자원봉사자가 찾아오면 눈물을 글썽이며 반가워한다. 언제 갈지 모르는데 아무도 모르게 갈까 봐 무서워.고독사(孤獨死)는 일본에서 먼저 문제가 됐다. 일본 NHK방송은 작년 1월 일본에서 한 해 3만2000명이 고독사로 떠나고 있다고 보도했다.혼자 사는 독거(獨居)노인이 106만명에 달하는 우리도 고독사를 비켜갈 수 없다. 독거노인 네명 중 한명(27%)이 자식과 월 1~2회 이하로 연락하고 지낸다는 사실
▷장례서비스학과(殯儀服務學科), ▷화장설비학과(殯儀設備學科), ▷능원설계 관리학과(陵園設計管理學科)/ ▷IT장점과 추모컨텐츠 접목/ ▷취업률과 대우 월등 우수/ 2010년 5월 12일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장례박람회(AFE)에서 중국의 장례학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王父子(본명 : 王治国, 58세, 夫子란 말은 옛 스승 또는 덕행(德行)이 높아 모든 사람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의 높임말로 省級교수)교수를 만났다. 왕 교수는 필자에게 금년 가을 중국의 장사민정직업기술학원(3년제)의 장례학과(정원 830명)개설 15주년행사가 있으니 행사를 기념하여 특강을 해줄 것을 요청하여 쾌히 승낙하였다. 이남우 교수와 함께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호남성(湖南省)의 장사 市를 방문하였다. 3,0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장사(长沙, 창사)시는 모택동의 고향인 후난성(湖南省)의 성도로써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과학기술, 교통, 통신, 금융의 중심지이며 기계, 방직, 무역과 식품가공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20년을 목표로 한 지하철 공사 때문에 아침과 저녁으로는 교통이 정체되기도 하며 도시 이 곳 저 곳에서 고층건물의
▶지난 9월 14일 오후 동부산대학 멀티미디어홀에서 하늘문화신문 김동원 발행인의 특강이 있었다. 장례산업의 세계화와 미래 전망 이란 제목의 이 특강은 산업체 CEO 초청을 통해 수업생들의 안목을 넓히고 산학 협력의 의미도 부여하는 성격의 수업이었다. 전웅남 학과장과 김기명 교수, 우무신 교수, 이영달 교수의 환영과 안내를 받은 김동원 발행인은 지난 10년간의 장례업계 움직임과 앞으로의 전망,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장례산업 동향과 서비스 현황,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만한 장례산업의 형태, 또 장례산업의 변화에 대응하는 학생들의 바림직한 수업자세 등에 대해 3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동부산대학 장례행정복지과는 웰 다잉(Well-Dying)을 위한 행정복지의 장례전문인을 양성하는 학과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기본으로 취득하여 장례행정 분야에 전문 인력을 육성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하여 장례행정복지의 정책이 급변함에 따라 정부와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여 직업과 봉사라는 자긍심과 가치관을 고취 시키고자 교육적 환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학과를 표방하고 있다. 연구실에서 나눈 대화 가운데 학과장 전웅남 교수는 우리 장례행정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