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산림조합상조(대표이사 김형진)는 지난 5월 회원불입금 200억 원 및 가입자 5만 명 돌파에 이어 최근 장례문화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 리뉴얼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J산림조합상조는 지난 2017년 3월 초기 상조상품 출시 이후 약 3년간 런칭 상품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화장률 증가 및 자연장에 대한 관심 증가,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일련의 장례 문화 변화에 맞춰 수 개월간의 준비 끝에 리뉴얼 상품을 출시했다. 리뉴얼 상품은 고객의 만기 해약 시 100% 환급을 제공하는 등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장례 행사 시 축적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분석해 장의 차량과 의전 도우미 비중을 높이고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및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기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만기 해약 시 85% 환급금 지급을 일정 조건에 맞출 시 100% 환급으로 변경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SJ산림조합상조는 초기 부족했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제휴 장례식장과 수목장(림)의 협업이 확대되면서 고객 할인 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꾸준하게 높이고 있다. SJ산림조합상조의 이러한 행보는 공직유관단체이자 서민금융기관
대전 서구는 5일 서구청 다목적실에서 대전보건대학교,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대청병원장례식장, 성심장례식장과 ‘공영 장례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및 무연고사가 증가함에 따라 고인에 대한 존엄한 죽음을 기리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 장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으로 구에서는 공영 장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필요경비를,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설치 및 공영 장례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학교에서는 장례지도과 학생을 파견하여 장례 절차와 추모의식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경제적 문제, 가족해체 등으로 과거 가족 중심 돌봄 체계가 무너지고, 고독사와 무연고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인에 대한 장례의식 없이 그대로 화장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빈부격차를 떠나 누구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복지 공동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물 짓기전 안전 빌기 위한 ‘지진구’ 향로다리 등 발견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석릉 동쪽 고분 9기 조사/// 고려 제21대 희종(1181~1237)의 능인 사적 제369호 강화 석릉 주변 고분에서 당시 상장례를 유추해볼 수 있는 유물인 지진구(地鎭具) 등이 발굴됐다.지진구는 건물을 짓기 전 땅의 기(氣)를 진압해 안전을 빌기 위해 봉안한 상징물이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강화 석릉 주변 고분군 2차 조사를 통해 이 같은 유물을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2차 발굴조사는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 중으로, 석릉 동쪽에 인접한 능선을 따라 축조된 고분 9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매장 주체부는 돌덧널무덤(할석조 석곽묘)과 판돌을 이용한 돌덧널무덤(판석조 석곽묘), 널무덤(토광묘) 등 비교적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묘역은 여러 단의 석축을 이용해 구획했고, 봉분 뒤쪽 주변에는 낮은 담인 ‘곡장’(무덤 뒤 주위로 쌓은 낮은 담)을 두른 특징이 있다. 또한, 도기호(항아리)와 동물모양의 철제 향로 다리 등 형태를 한 지진구가 발견됐다.석릉 주변 고분군에서 나온 것은 무덤을 쌓아 올릴 때 제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소는 설명
줄기 세포와 3D 프린트로 자신의 뼈를 주문해서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곧 가시화된다. 미국의 벤처 기업'에피본(Epibor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업체의 CEO인니나 탄돈(Nina Tandon)은 줄기세포와 3D 프린트 기술을 사용하여 이식 용 뼈 조각을 만드는 일에 도전했다. 기존의 금속이나 플라스틱과 같은 이물질의 사용을 방지하고 환자 자신의 인체의 힘을 활용하여 이식 용 뼈를 만든다는 것이다. . 에피본 기술은 개별 환자에 맞는 맞춤형 '퍼즐 조각(puzzle pieces)'을 만들고 환자 자신의 줄기 세포를 주입하여 인체 내부의 환경을 모방한 '바이오 반응기(bioreactor)'에서 배양하는 것이다. 배양한 조각은 뼈와 연골로 성장해서 환자의 체내에 이식할 수 있게 된다. 에피본의 차별성은살아있는 세포와 3D 프린트 기술을 실제로 결합시켜 이식 가능한 인체 조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근환자의 유전자에 따라 최적화 된 맞춤 의학은 지나치게 비싸며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있는데현재는 이식 조직이 저하되면 재수술을 반복하지만 맞춤형 접근이라면 그것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9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 개최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부산, 경북 등 8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풍물 여행 마을굿, 소싸움 등 다채로운 볼거리 기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전국풍물상설공연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10월 20일까지 8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57회에 걸쳐 펼친다. 예부터 집안의 나쁜 기운을 쫓고 복을 기원한 풍물은 여행객의 신명을 돋우기에 그만이다.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8개 광역지자체 명소에서 만나는 농악, 마을굿, 소싸움 외의 다채로운 풍물공연이 여행의 멋을 더한다.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풍물팀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풍물, 역사 속으로 역사적 장소에서 만나는 풍물공연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며 역사 탐방의 깊이를 더한다. 조선시대 성종 때부터 서해안을 지켜온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충청도 지역에서 즐겼던 풍물가락과 진풀이(농악대가 여러 진(陳)을 짜면서 노는 일)로 관객 참여형 공연을 선보인다. 행궁(왕이 궁궐을 벗어나 머무는 곳)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아름다운 수원의 화성행궁에서는 호남우도
화성시는 지난 5월 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의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이달 초 제출된 사례들 중 1차 예선심사를 거쳐 16건의 본선진출 사례를 확정하고 이날 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시·군 규제담당 공무원과 규제개혁 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본선에서 화성시는 '시민과 함께 님비를 핌피로,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우수사례로 16개 시·군과 경합했다.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시민 주도의 건립추진위원회, 장사시설 후보지 공개 모집 등 시민이 정책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또한, 정책건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에 설치된 장례식장 내부에 일반음식점을 허용토록 법규를 개정하고, 부천, 안산, 시흥, 광명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함으로써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면서 공유경제를 실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화성시는 그동안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우수상, '2018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6월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사망 시전문장례지도사를 파견하는 ‘복지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을시행한다.그동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사망 시 연고자가 없는경우나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만으로 가구가 구성돼 장례처리능력이 없는 경우에만 지원하는 공영 장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복지장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해 생계·의료·주거급여 중 1개 이상을 보장 받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의 사망 시 무연고자가 아니어도 유족이 신청할 경우 장례지도사를 파견, 장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장례지도사를 원하는 경우 유족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대상자 적합 여부 확인 후 장례지도사를 현장으로 파견한다. 장례지도사는 장례 일정과 절차 상담을 비롯해 장례 진행, 행정서류 대행 등 원활한 장의 절차가 진행되도록 도와준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복지장례서비스 지원 사업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원활한 장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사용품 구매를 강요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장례식장과 봉안·묘지·화장시설 등에 대한 과징금 상한액이 현재 3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높아진다.29일 국무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통과됐다. 현행법상 장사시설이 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더라도 이용자에게 심한 불편을 초래하거나 공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지난해 1년간 총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하루 당 과징금 금액에 영업정지 일수를 곱해 산정한다. 그러나 일일 과징금 기준이 매출액 4000만원 이하일 경우 9300원, 10억원 이상일 경우 16만4000원을 부과해야 하며, 상한액도 최대 3000만원까지만 내면 돼 징벌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183일(약 6개월) 이상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을 경우에도 3000만원만 납부하면 됐기 때문이다.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과징금 처분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징금 산정기준을 전면 정비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연간 매출이 1억원 이하인 시설은 하루당 과징금이 2만3000원이며, 매출 50
드와이어 씨는 이날 2년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자유전공학부에서 졸업장을 받으며 NEIU가 1962년부터 졸업생 기록을 관리해 온 이래 최고령 졸업자가 되었다. 1928년에 태어난 드와이어 씨, 스무 살도 되기 전인 1946년에 입대해 복무한 후 1948년 한 대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시카고의 한 교육대학교로 편입하는 등 총 3년간 대학 교육을 받았으나 곧 자퇴하였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 가족을 부양했다. 아홉 명의 자녀 모두가 대학을 졸업했다며 뿌듯해하는 드와이어 씨, 정작 자신의 대학 졸업장을 받기까지는 반세기도 넘는 시간이 걸렸다. 2010년 부인 페기 여사가 세상을 떠나자 외로움과 슬픔에서 빠져나올 방도를 찾던 드와이어 씨는 NEIU의 문을 두드렸다 "나는 내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학교에 돌아오니) 모르는 게 많았더군요" 많은 나이 탓에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지만 동급생들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을 잘 해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하는 드와이어 씨, "학교 복도를 걸어가면, 학우들이 나를 교수라고 생각하곤 했죠"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꽤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다소 긴장한 모습이지만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는
"너무 슬퍼서 한참 울었어요. 어제도 오늘도 다뉴브강에 찾아가 꽃을 두고 왔습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국대사관 앞에는 대부분 헝가리인들로 구성된 약 150여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을 진행했다.추모식에 참여한 이들 중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더러는 함께 온 어린 자식에게 무언가를 속삭이며 대사관 담장 앞에 준비한 꽃이나 양초를 내려놓고 묵념했다. .누가 이끌지 않아도 차례를 기다려서 한 사람씩 나와 담장 앞을 채우며 마음을 더했다.흰색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온 토트 모니카(43) 씨는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에 빠져 부다페스트 내 현지인 및 한국 친구들과 함께 한국무용을 배웠다"며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사고 소식에 더욱 충격을 받고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그는 사고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마음이 먹먹해진다는 듯이 줄곧 숨을 골라가며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교양 수업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도리 발로(27) 씨는 "너무 미안해요. 너무 슬퍼서 많이 울었어요"라며 서툰 한국어로 말했다.참가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헝가리인과 한국인이 각종 정보를 나누며 교류하는 페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아동 실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만남의 희망을 되새기는 제13회 ‘실종아동의 날’ 행사를 5월 24일(금) 14시에 페럼타워(3층 페럼홀)에서 개최하였다. . 정부는 실종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며 실종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2007년부터 매년 세계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에 맞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실종아동 가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실종아동 찾기 및 지원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홍보대사(엄마 까투리) 위촉, △시 낭독(시인 서수옥)․가족찾기 수기 낭독, △표어(메시지) 선포 등으로 진행되었다. ‘다시 만나는 가족, 인공지능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와 더불어, 실종아동 찾기에 새로운 전기가 될 얼굴나이변환기술을 활용한 실종아동 얼굴 변환 영상(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상영했다. 실종아동 찾기 및 지원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 29명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20점,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감사패 6점, 중앙입양원장 감사패 3점을 수여 받았다. 엄마 까투리 등장인물(캐릭터)을 실종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동
.국립대전현충원은 27일 봉안묘역 만장을 대비한 충혼당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충혼당 건립에는 1만 2350㎡ 대지에 국비 395억원을 투입해 2021년 초까지 준공 예정이다.충혼당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충혼당을 비롯해 28개의 제례실과 100석 규모의 안장식장을 갖춘다. 충혼당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규모는 5만기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전체 322만㎡인 부지 중 묘역은 70만㎡로, 지난해 4월 현재 8만 4000기가 안장됐다. 추가로 지어진 장·사병 제7 묘역에 1만 8000기를 수용할 수 있어 이를 더하면 총 안장 수용 능력은 10만여 기가 된다. 한 해 평균 3000기 정도가 안장되는 것을 고려할 때 국립대전현충원은 2021년 만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979년 국립대전현충원이 첫 문을 열었을 때 묘역 면적은 38만㎡였지만,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으로 점차 확대돼 2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수용할 공간이 점차 줄어들자 봉안당 건립을 추진했다. 6·25 참전 유공자의 고령화와 안장·이장이 늘어났고, 기존 조성 묘역의 조기 만장이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하얼빈 의거 직후 이듬해 3월 순국할 때까지 다섯 달 동안의 행적을 상세히 보도한 러시아 지역 신문 기사들이 28일 공개됐다. 국가기록원은 이날 "안중근 의사의 생애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료를 발굴했다"며 관련 기록을 공개했다. 국가기록원이 발굴한 기사는 하얼빈 의거 다음 날(1909년 10월 27일)부터 순국 3주 뒤(1910년 4월 21일) 사이 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우수리스크·이르쿠츠크 지역 일간신문들이 보도한 24건이다. 국가기록원이 지난 2015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국립도서관에서 찾아냈다. 신문들은 안 의사의 수사·투옥·순국 과정을 장문의 기사로 보도하면서 그의 영웅적 면모를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하바롭스크에서 발행된 신문 '프리 아무리예'는 의거 일주일 뒤 '차이자고우(하얼빈 인근 농촌)역 조선 빨치산 연행 정황'이라는 제목으로 하얼빈 의거를 상세히 보도했다. 기사에는 안 의사가 일본 영사관으로 압송돼 조사받으면서 한 발언이 실렸다. 안 의사가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당신들의 고문도 두렵지 않다. 나의 이성과 심장은 조국에서 그들(일제)에 의해 병을
유전자 편집 기술 중 하나로 유전자 가위로 불리는 크리스퍼(CRISPR)기술을 인간 배아에 사용한 것을 둘러싸고 세계적인 비난에 직면해온 중국은 앞으로 인간 유전체 조작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과학 전문지 네이처(Nature)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새로 마련한 민법의 새로운 초안에는 “인간 유전자와 배아를 보호받을 수 있는 개인의 권리”로 명시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새로운 법안에 따라 인간 유전체 편집에 참여하는 모든 의사, 또는 과학자들은 실험 결과에 따른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 우지(Wuzi) 대학교의 장펭(Zhang Peng) 형법 교수는 “새 법안은 인간 유전자 및 배아를 대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인간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거나 윤리를 침해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처는 “법안의 초안은 지난 4월 중국 최고 입법기관에 제출되었으며 2020년인 내년에 비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 중국의 한 과학자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저항하기 위해 두 쌍둥이 아기의 유전체를 편집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이 과학자의 무모한 연구는 과학 및 의학계의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개 서비스)를 한 권에 담은 ‘2019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총 381페이지)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하였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하여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번 책자는 약 400여 종의 복지사업을 기준으로 올해 변경되는 사항 및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을 포함하여, 국민이 일상 속에서 교육, 일자리, 생계 및 돌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사업으로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중고생 1,500명 장학금지원)’, ‘청년구직활동지원금(취업을 준비하는 18~34세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준비비용 지원)’ 등 교육․고용 사업 및 ‘다함께 돌봄’,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등 돌봄 사업을 추가하였다. .기존 사업에서 변경된 사업의 기준, 내용은 지난 4월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아동수당 10만 원 지급,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