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장애인들과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들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행사가 열린다. '내 화분을 부탁해'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빈 화분을 갖고 오면 청년 장애인들이 키워온 식물을 심어 주고 무료로 나눠준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원장 오영순)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사회공헌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내 화분을 부탁해'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제주도청 민원실 앞 카페 인근 녹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직업재활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사회공헌주간'에 대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행사 당일 오후 4시까지 빈 화분을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단, 1인 1화분에 한한다.'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날(9월 7일)로부터 1주간인 '사회공헌주간'을 알리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 사회공헌 네트워크는 제주도내 9개 기업 사회공헌 실무자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출범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15층에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직업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도심 속 일터학교-카페 두드림'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속 일터학교는 은행 직원들이 사용하는 다목적 교류 공간인 '신한 심포니' 내에 카페를 마련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부터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까지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6개월 과정으로 비즈니스 매너, 음료 제조 및 개발, 재고 관리, 위생 등 바리스타 자격을 갖추기 위한 소양을 배우고 카페 운영을 통해 현장 감각도 익힐 수 있는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특히 신한은행은 임직원이 카페를 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청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적 사회공헌 사업 모델을 새롭게 시도한다. 이날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카페를 방문해 커피를 주문하면서 '카페 두드림'의 첫 고객이 됐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1기 교육생은 "이번 '도심 속 일터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고 열심히 배워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좋은 모습
대한사회복지회와 롯데캐피탈은 12일(수) 역삼동 본부에서 ‘꿈꾸는 공방’ 1호점 오픈식을 실시하고, ‘mom편한 공감⁺’의 현판식을 가졌다.mom편한 공감⁺는 공간에 공감을 더한 롯데캐피탈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여성의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 ‘아동과 여성의 마음에 공감하는 공간’의 뜻을 담고 있다.‘꿈꾸는 공방’은 양육미혼모의 특수 상황을 고려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자립의지를 고취시켜 양육미혼모가정의 실질적 자립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인테리어 공모전을 통해 미혼엄마들이 공방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롯데캐피탈 전 직원의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공방 디자인에 반영했다.꿈꾸는 공방에서 일하게 되는 양육미혼모는 직접 기획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게 되며, 시민 대상으로 자신이 기획 제작한 상품의 제작과정을 수업하는 원데이 클래스 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롯데캐피탈 경영전략본부 최규상 상무는 “꿈꾸는 공방은 미혼모들이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해 설계단계부터 참여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그들이 주인이되어 공방을 운영하고 활용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미혼모자립과 아동을 위해 고민
서울시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9월 17일(월)부터 27일(목)까지 11일간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이 기간 중 21일(금)부터 27일(목)까지 소방안전, 풍수해, 교통, 의료, 물가 5개 대책반을 마련하고 이를 총괄·조정하는 ‘종합상황실’을 서울시청 1층에 설치, 24시간 운영하여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올해 달라지는 대책은 △추석 연휴 전 메르스 확산방지 △건축물 재난관련 SNS 핫라인 운영 △대중교통 막차연장 △추석 물가관리 강화다. 9월 8일(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민족대이동이 있는 추석 연휴 전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10일간의 장기간의 연휴로, 귀경·귀성 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실시하지 않았던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새벽 2시까지)을 9월 24일~25일 양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지하철은 종점 도착, 버스는 차고지 출발기준이며 막차 연장 버스노선은 서울역 등 5개 기차역과 강남터미널 등 4개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의 노선이다. 또한 올해 여름철 이례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치솟
.건국대 농축대학원(원장 김수기)은 11일 오후 교내 생명과학관에서 올해 신설된 ‘제1기 건국대학교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고위 과정에 입학하는 동물관련 산업 경영자 및 임원 58명과 건국대 민상기 총장, 김수기 농축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민 총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건국대는 수의과대학을 보유한 서울 소재 유일의 사립대학으로 지난 수십 년간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산업발전을 위해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며 “최고위과정 여러분들이 건국대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반려동물산업을 이끌어갈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산업 최고위 과정은 반려동물산업 트렌드와 경영전략, 영업전략, 마케팅, 신사업 등에 대해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1기 입학생들은 △반려동물산업 시장 동향 △세계 반려동물산업 트렌드 변화 △반려동물산업의 이해 및 비즈니스 전략 △반려동물산업 정책과 법 △반려동물과 미래 △반려동물산업과 첨단 기술의 결합 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개발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 또 실적 경영전략 방향을 토대로 사업 성장
상조업계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할 대표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1월 자본금 증자 데드라인과 함께 상조업계 재편을 앞둔 시점에서 고객 신뢰도를 회복하고,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대표기구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장 큰 이유는 업계의 일치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 현재 상조보증공제조합과 한국상조공제조합이 설립돼 있지만 하나의 협회 형태가 아니고, 이마저도 소속돼 있지 않은 대형 업체가 많아 업계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기는 역부족이었다. 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문제는 신뢰도와 직결된다. 특히, 내년 1월 24일 이후로는 개정 할부거래법에 따른 자본금 기준을 충족 못한 영세 상조업체 폐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상조업계 특성상 선수금 비중이 작은 업체 한두 곳이 폐업하더라도 업계 전체에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기 때문에 혼란을 수습할 대표 단체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컨트롤 타워 설립은 상조업체 규모에 상관없이 대체적으로 동의하는 분위기다. 물밑에서 업체 간 의견을 교환하고 있고, 상조업체를 관리하는 공정거래위원회도 힘을 싣고 있다. 더군다나 내년부터 자본금 15억원 이상의 비교적
이탈리아 북부 코모의 한 극장 지하에서 로마 제국 시대인 5세기에 주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화 수백 닢이 약 1천600년 만에 빛을 봤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베르토 보니솔리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10일 밀라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주 코모 도심의 크레쏘니 극장에서 로마제국 시대 금화를 비롯한 귀중한 유물들이 발굴됐다고 발표했다. 이 금화들은 고급 주택 건설을 위해 곧 철거될 예정이던 크레쏘니 극장 지하실에서 발굴된 돌 항아리 속에서 무더기로 모습을 드러냈다. 1870년 완공돼 1997년 문을 닫은 뒤 고급 주택 건설을 위해 곧 해체될 예정인 이 극장은 고대 로마의 도시 '노붐 코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전문가들은 발굴된 금화들이 호노리우스, 발렌티니아누스 3세, 레오 1세 등이 즉위했던 5세기 초반과 중반에 제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이 금화들의 가치는 수백 만 유로(수십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크레쏘니 극장 부지에 로마제국 시대의 공공 금고가 자리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보니솔리 장관은 "이번 발굴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은 향후 전문가들이 상세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1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포용적 복지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평소 살던 곳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 제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케어는 케어(care)가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또한, 그동안 우리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61명에 대해 훈장 등의 포상이 실시됐다.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145명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1947년부터 54년간 매해 평균 100여명의 시설 아동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제2차 현장전문가 중심 커뮤니티케어 정책포럼」을 9월 7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포럼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기반의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구축에 대한 사회복지분야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되었다.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란 케어(care)가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정책포럼에는 사회복지학계 전문가는 물론, 사회복지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 운영 단체 등 실제 현장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담당자가 참여한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케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kncsw.bokji.net)를 통해 포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커뮤니티케어와 지역복지공동체’를 주제로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 추진 방
일본항공(JAL)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8 국가서비스대상*’에 ‘외국 항공사’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2018 국가서비스대상: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올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많이 선택받은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하는 상이다. 각종 서비스 부문에 대하여 사전 조사를 통하여 후보를 선정하고, 1차 자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걸쳐 선정한다. 일본항공은 1951년 설립되었으며, 2018년 3월 1일 기준 54개 국가 및 지역의 349개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국제선은 도쿄 하네다, 나리타, 오사카 간사이, 나고야 주부 공항에서 출발하며, 미주에 로스앤젤레스 외 9개 노선, 유럽에는 런던 외 4개 노선, 아시아에서는 김포, 김해 외 15개 노선, 오세아니아 시드니, 멜버른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일노선은 1954년부터 취항하였으며 2018년 8월 31일 현재, 김포-하네다 주 21회, 김해-나리타 주 14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국제선에서는 소속 항공사 동맹체인 원월드 얼라이언스(oneworld Alliance)의 파트너사와 협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제2차 현장전문가 중심 커뮤니티케어 정책포럼」을 9월 7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포럼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기반의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구축에 대한 사회복지분야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커뮤니티케어 정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되었다. 커뮤니티케어(Community Care)란 케어(care)가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정책포럼에는 사회복지학계 전문가는 물론, 사회복지 생활시설 및 이용시설 운영 단체 등 실제 현장에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담당자가 참여한다. 그 외에도 커뮤니티케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kncsw.bokji.net)를 통해 포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커뮤니티케어와 지역복지공동체’를 주제로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 추진 방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회「생명나눔주간」을 맞아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주간 선포식 및 학술대회, 생명나눔 뮤직 페스티벌, 국회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생명나눔 주간」은‘17년 12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제6조의2)의 개정시,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으로 지정되었다(올해는 9월 10일부터 16일). 이번 제1회 행사는 장기·인체조직 등을 기증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면서 생명나눔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생명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관에 대한 표창과 함께 「생명나눔 주간 선포식」및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포럼도 실시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이 주관하는 글로벌 포럼에서는 1부에서 기증자 가족의 국경없는 생명나눔 이야기, 2부에서는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 등 열띤 토론이 열린다. 한편「생명나눔 주간」사전행사로, 이식인의 재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식인 체육대회
중국 섬서성(산시성) 사회사무협회 고찰단(이하 고찰단) 20여명이 4일 김포시의회를 찾아 양국 장묘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설을 견학했다. 중국 고찰단은 이날 김포시의회 의장단(의장 신명순, 부의장 김종혁)과 환담을 나눈 뒤 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장묘문화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김포시 노인시설팀장은 브리핑에서 “현재 한국의 화장(火葬)율이 83%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자연장지 조성, 공설봉안당 시설 마련 뿐 아니라 화장 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장묘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각종 사례를 설명했다. 고찰단 관계자는 브리핑을 듣고 “중국 한가운데 있는 섬서성은 병마용갱으로 유명한 진시황릉과 황제릉(중국 건국신화 헌원묘) 등 중요 유적이 있는 곳으로, 오래 전부터 장묘문화를 깊이 연구해 왔다”며 “이번 김포시 방문으로 많은 것을 얻어 깨닫게 됐으니, 이를 계기로 양시 교류로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순 의장은 “장묘문화 시설 비교 벤치마킹을 위해 김포시를 찾아준 방문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이번 방한에서 얻은 자료와 이후 이어지는 시설 견학이 섬서성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도 뿌듯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고찰단은 김포지역
안동의 한 무덤에서 퇴계 이황 선생이 직접 쓴 만장(輓章) 등 문화재급 유물이 대거 출토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풍산읍의 한 무덤에서 평균 길이 128㎝, 너비 39㎝ 한지로 양쪽 끝에 연꽃 그림이 있고 고인의 공덕을 기리는 글이 적힌 만장이 발견됐다. 출토된 만장은 임진왜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며, 퇴계 선생을 비롯해 서애 류성룡의 부친인 류중령이 지은 것 등 모두 14점이다. 만장은 한지를 두께는 3장, 길이는 2장을 붙여 만든 것으로 발견 당시 떡처럼 달라붙어 있었으나 훼손 상태는 심하지 않다. 만장은 450여 년 동안 무덤 안에 있었으나 원형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자에 5언 율시로 지은 만장은 퇴계 선생이 쓴 것으로 선생의 대형 친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덤 주인은 퇴계 선생 처삼촌인 안동권씨 가일 문중 권굉인 것으로 알려졌다. 묘를 쓰고 45여 년 만인 지난해 이장하는 과정에서 유물을 발견했다. 국학진흥원 관계자는 “대학자 선비들이 남긴 만사이고 친필인 데다 문집이나 다른 문헌에는 전하지 않는 내용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만장은 상례가 끝나면 대부분 태우기 때문에 임진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지난 1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샤롯데광장에서 '사회적기업 천년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가해 직접 생산·제작한 수공예품, 생활용품, 친환경농산물 등을 판매했다. 또한 행사장 한쪽에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멀티동화구연 공연, 국악공연, 재능나눔공연, 치즈만들기 체험, 로봇과학 체험 등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안양시는 오는 9월 8일 토요일에도 롯데백화점 평촌점 샤롯데광장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총 12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