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추모공원이 대대적인 시설 보완을 거쳐 7월 말 개장한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배출 및 편익시설을 최첨단으로 보완해 예정보다 3개월 가량 늦춰 개장키로 했다.시는 가스저장 탱크와 저장고를 확충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건축시설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보강키로 했다. 또 유택동산과 지역 국가유공자 2,612명의 봉안시설을 추가하고 시설사용료도 대폭 낮췄다.천안시민의 경우 화장시설 대인(만 15세 이상) 10만원, 소인 8만원, 봉안시설 개인 1기당(15년 기준) 30만원, 부부 40만원 ▦장례식장(1일 기준) 특실 26만4,000원, 일반실 17만6,000원으로 당초 이용료보다 인하했다.
▶대기실에 침대·화장대… 분향실 샤워실도 갖춰▶부산지역 장례식장에 대형화,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에서 개원한 온 종합병원의 장례식장은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장례식장은 413㎡(125평) 규모의 초대형 분향실을 비롯해 265㎡(80평) 규모의 대형 분향실 2개 등 9개의 분향실을 갖추고 있다.특히 분향실마다 샤워실을 갖췄고, 유족 대기실에 유족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침대와 화장대, 옷장 등을 갖춘 분향실들도 확보하고 있다. 바닥이 아닌 침대에 누워 쉴 수 있도록 한 것은 장례식장에 이례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분향소 옆에는 상주가 조문객이 없을 때 잠시 앉을 수 있는 의자까지 마련돼 있다.온 종합병원 강기민 이사는 조문객들에게 대접하는 음식도 전 종류 등을 추가해 천편일률적이고 식상한 메뉴의 틀을 벗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서비스 고급화를 장례예식장에 접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 중심인 서면에 초대형 장례식장을 마련한 것 자체가 조문객들의 교통 편의 등을 고려한 지정학적 서비스라는 것이 장례식장측의 설명이다.부산의 대표적인 장례식장 중 하나인 부산의료원 장례식장도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인천가족공원 매장묘지를 자진 개장(改葬)할 경우 화장료가 면제되고 봉안시설 안치료는 감면된다. 또 6개월 미만의 인천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은 화장시설 및 봉안당, 자연장지 사용료가 인천시민 수준으로 적용되고 군인과 의무경찰에게는 화장료가 감면된다.인천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마련하고 제188회 시의회에 상정키로 했다.시는 인천가족공원 안의 분묘를 개장해 화장 및 봉안당 또는 자연장에 안치할 경우 화장시설 요금은 전액 면제하고 봉안당은 최소 10년, 자연장치는 최소 15년간 이용료를 면제키로 했다.시는 특히 한 배우자가 봉안당 및 자연장에 안치돼 있을 경우 인천지역내·외 부부합골 안치를 허용키로 했다.시는 이와 함께 인천 외 지역에서 거주하다 사망한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동포에 대해서는 인천 지역 주민 사용료를 적용키로 했다.현재 가족공원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인천주민은 1가구당 최저 3만 원(태아 4개월 이상)~최고 6만 원(만 15세 이상)이며 인천 외 지역주민은 최소 30만 원~최고 100만 원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면 어비2리 58만4411㎡ 부지에 화장(火葬)장과 납골당, 장례식장과 자연장지 등 장의시설을 갖춘 장례문화센터인 용인 평온의 숲을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달 말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용인 평온의 숲에는 화장로 10기와 함께 분향실 17실, 유골 4만2000구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이 들어서며, 수목장·잔디장·화초장 형태로 유골 2만2000구를 안치할 수 있는 자연장지(2만7000㎡)가 조성된다.또 세계장묘문화공원·세계장례박물관·임종체험관·옛돌조각공원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용인시는 장례문화센터가 기피시설인 점을 고려해 유치 공모를 통해 2007년 1월 건립 예정지를 선정했다. 하지만 인근 이동면 묘봉리와 안성 양성면 주민들의 반발로 2년여 동안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시(市)는 지난 1월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공포했고, 지난 8일 쌍용건설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용인시청 박운배 장묘문화담당은 용인시엔 화장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수원과 성남 화장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며 화장시설 부지가 국도 45호선에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고 말했다.
천안시가 관리하는 백석동시립묘지 묘적부가 장묘(이장)업자에게 넘겨져 돈벌이 수단에 활용된 사실이 드러났다. 묘적부(墓籍簿)는 분묘 연고자의 이름·주소·주민번호·연락처가 기록된 문서다. 백석동 시립묘지는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지구에 포함돼 지난해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주공)가 분묘 이전 비용을 보상해 주고 있다. 분묘 연고자가 이장을 완료하면 단장(홑무덤) 277만원, 합장 340만원의 이장 비용을 받는다.백석시립묘지는 전체 19만9980㎡에 6553기의 분묘가 있다. 현재 4027기가 개장(開葬)신고를 마친 상태다. 장묘업자는 화장이냐 매장이냐에 따라 60만~160만원의 이장비용을 받는다. 인건비 등 실비를 제외하면 1기당 60% 정도의 이익이 남는 장사다. 이 때문에 지난해 초부터 지역은 물론 외지 장묘업체까지 가세해 이권다툼이 벌어진 상태다. 지역 장묘업체들은 시립묘지를 찾는 연고자를 상대로 순번을 정해 영업하는 방식에 합의해 갈등은 사라지는 듯 했으나 이 ‘신사협정’에 문제가 생겼다.◆장묘 연고자 명단 유출=지난해 5월부터 분묘 연고자 휴대전화에 한 장묘업체의 이장 안내메시지가 뜨기 시작했다. 급기야 집으로 이장 안내문까지 왔다. 연고자의 신상 정보
▶장봉도 주민..홀몸 할머니의 가슴 따뜻한 장례식▶선박 이용, 시신 낙도로 옮겨 고향 뒷산에 안장인천 외딴섬 출신으로 객지에서 숨진 홀몸 할머니의 장례를 고향 주민들이 나서 치른 사실이 알려져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서 평생을 살아온 인복흥 할머니는 지난 10일 새벽 요양 중이던 인천 영종도 노인요양시설에서 8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장봉도에 홀로 살았던 할머니는 노인성 질환이 심해지자 마을 이장과 담당 공무원의 권유로 작년 9월부터 이 요양시설로 거처를 옮겼지만 기력이 쇠해 결국 숨졌다. 할머니는 생전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생활이 매우 어려웠고 시신을 인수할 자녀가 따로 없어 원만한 장례처리는 불투명한 상태였다.할머니가 숨지자 2007년부터 홀몸노인관리사로 할머니를 돌봤던 정연복(57.여) 씨는 장봉도 주민들에게 할머니의 사망사실과 함께 딱한 사연을 통보했고, 이 같은 내용을 전해들은 주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할머니의 장례를 돕겠다고 앞다퉈 나섰다. 장봉리 이장단과 부녀회, 청년회가 주축이 된 주민들은 인천시 서구 장례식장에 마련된 할머니의 빈소를 3일 내내 지켰다. 또 고향 땅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받들어 할머니의…
부천추모공원조성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1천5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추모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정부에 촉구했다.부천지역 일부 시민들로 구성된 추모공원추진위는 이날 집회에서 화장시설은 생활의 필수시설이자 도시기반시설인데도 부천지역에 없어 서민들이 장례를 치르는데 큰 부담을 안고 있다며 화장시설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시는 그린벨트에 추모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안을 승인해 줄 것을 경기도를 통해 국토해양부에 신청했음에도 국토부는 아무 이유없이 승인을 미루고 있다며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또 국토부가 승인을 미룰 경우 감사원과 청와대 등에 이의 부당성을 알리는 진정서를 제출하겠다고 주장했다.
▶40여개 난립 속 특화 모색▶광주지역 장례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치열한 생존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3일 광주시와 장례업계에 따르면 광주에서 영업중인 장례식장은 전문 장례식장과 종합병원 부속 장례식장을 포함해 40여곳에 달하고 있다.장례업이 특별한 인허가 절차없이 사업자 등록만으로 가능해 최근 몇년새 급속히 늘었다. 143만 광주시 인구를 감안할때 포화상태에 달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처럼 장례업계가 치열한 경쟁구도로 내몰리면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특화하려는 업체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최근 광주 서구 매월동에 문을 연 천지장례식장은 규모만 9700여㎡ 부지에 무려 120억원이 투입됐다. 의료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업체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660여㎡급 초대형 VIP실을 포함, 10여개 분향소를 갖췄으며 커피전문점과 휴게실, 샤워실 등 호텔식 편의시설로 특화하고 있다.광주 북구 각화동 그린장례식장도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보광고를 강화했으며 양질의 서비스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무등장례식장과 금호장례식장, 전남대·조선대 부속 장례식장도 장례업계의 지각변동에 예의주시하며 남다른 서비스대책 마련에
화장시설을 갖춘 추모공원이 3월 천안에 건립될 예정이다. 화장시설 설치로 천안시와 시민들이 경제적 이익은 물론 시간절감 등의 혜택도 누리게 된다.4일 천안시에 따르면 당초 2009년 완공을 계획했던 추모공원을 올해 3월 완공,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공기여건을 고려, 공기 단축이 자칫 부실공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공기를 늘렸다고 밝혔다.총 사업비 641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추모공원은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 산 107번지 일원 17만2651㎡에 최첨단 화장시설(화장로 8기)과 봉안당(개인단 3만 1080위), 장례식장 등을 갖추게 된다.현재 전체공정의 80%정도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화장로 설치와 건축마감공사, 지열시스템 시공, 전기·소방·통신 등의 시공이 이뤄지고 있다.천안 추모공원시설 사용료는 천안시민 기준으로 화장시설 대인(15세 이상) 10만원, 소인 8만원이며, 봉안시설은 개인 단 1기당(15년) 30만원, 부부 단 1기당(15년) 40만원이다. 장례식장은 특실 사용 1일 기준 26만4000원, 일반실 17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천안 외 타 지역은 화장시설 대인 100만원, 소인 50만원, 봉안시설은 개인단 1기
지난 7월 평생 자경해 온 논 1천868㎡(싯가 3천여만원)을 고향인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새마을회에 기증한 고(故)박창복씨(79)가 지난 6일 사망하자 하초리 주민들이 동네장을 치러주었다.고인이 된 박씨는 이곳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에 있는 논을 마을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하초리 새마을회에 기증했으며, 지병으로 생을 마감하게 됐으며 고향인 하초리 땅에 영원히 잠 들게 된 것.이곳 하초리 주민들은 고(故)박창복씨의 선행을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하초리 노인회관 전정에 선행비를 세우고,지난 8일 장례식을 동네장으로 정성껏 치루어 생전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다. 문경시 문경읍 하초리 이장인 이병희씨는 고인의 선행으로 지역주민 모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옛 보건의료원 청사의 매각에 나섰다. 임실읍 갈마리에 있는 이 보건의료원 청사는 부지 6천948㎡, 건물면적 4천415㎡의 4층 건물로 감정 평가액은 16억7천여만원이다.임실군은 3회에 걸쳐 공개경쟁 입찰을 했으나 유찰돼 11-24일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감정평가액의 80%인 13억3천여만원을 예정가격으로 재입찰한다.임실군 관계자는 옛 보건의료원 청사는 교통이 편리하고 지리적 여건이 양호한 곳에 있어 재산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건물용도가 장례식장, 의료시설로 되어 있어 요양원, 요양병원, 치매병원 등 노인 요양시설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청주 목련공원에 1만기 규모의 자연장지(잔디장)가 마련된다. 청주시는 1일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에 6억2000여만원을 들여 6000㎡에 1만기 가량의 자연장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목련공원 내 자연장지를 올해 11월까지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종전 녹지로 계획된 후보지를 묘지로 용도 변경하는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거치면서 내년 사업으로 이월했다. 시는 지난 10월 실시 설계를 마쳤고, 내년 2월 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자연장지 조성 공사는 내년 3월 착공해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일반인들의 이용은 11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장지는 기존의 묘지·봉안시설에 비해 친환경적·경제적으로 장사시설에 대한 혐오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장 제도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지면으로부터 30㎝ 이상의 깊이로 흙과 섞거나 가로·세로·높이 30㎝ 미만의 분해 가능한 용기에 담아 매장하는 것으로 사망자와 연고자의 이름 등을 기록한 150㎠ 이하의 표지를 세울 수 있다
강원 양양군이 장례식장과 화장장 건립을 추진한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역에 장례식장과 화장장이 없어 상을 당한 주민들은 다른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양양군은 장례식장과 화장장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예산확보에 나서는 한편, 내년 2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군은 현재 운영 중인 공설묘지와 봉안당 부근에 장례식장과 화장장을 건립, 장사시설을 집단화하는 방안과 새로운 부지를 물색해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 등 두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아울러 위치가 선정되면 주민 간담회와 공청회, 군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후 2011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3년부터는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군이 추진 중인 장례식장과 화장장은 전체면적 3천㎡와 1천500㎡로 사업비는 55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 도내 처음으로 자연장지가 마련됐다. 특히 이 곳은 지난 10월 장사시설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완주군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5월부터 효자공원에 조성중인 자연장지 공사가 마무리 돼 운영에 들어간다.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공분을 단지나 수목.화초 등의 밑에 묻어 장사하는 방식이다. 효자공원 자연장지는 효자공원묘지 부지 3000㎡에 잔지와 화초.수목으로 조성됐으며 화장 골분 2000위를 안장할 수 있다.또 제례단을 비롯해 팔각정자와 파고라, 전통문양을 적용한 펜스 등의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수목을 식재해 공원 분위기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유족이 원할 경우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천연소재의 골분 용기를 사용 지면에서 30㎝ 이상 깊이에 골분을 묻기 때문에 공해의 염려도 없다.이 곳은 개장유골을 포함 화장유골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기당 40년 기준으로 사용료 30만원을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연장은 묘지와 납골당과 달리 작은 공간을 사용하며 친환경.경제적 장례방식이다라며 특히 효자공원 자연장지는 쉼터기능을 가미해 공원과 장사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고 말했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내년 1월 세종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 남면 고정리에 문을 여는 은하수공원(종합장사시설)의 이용대상과 이용료를 결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은 자연장지의 경우 은하수공원의 수용능력을 감안해 세종시 예정지역과 주변지역 주민으로 한정되며, 장례식장과 화장장, 봉안당은 이용에 제한이 없다. 이용료는 공주시와 연기군 등 인근 장사시설의 70∼80% 수준으로 책정됐다.은하수공원은 36만㎡ 규모로 장묘문화 개선을 강조하며 ‘화장’(火葬)을 선택했던 고 최종현 전 SK그룹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500억원을 기부해 조성되는 시설로, 장례식장(접객실 10개, 빈소 10개, 영결식장 2개, 안치실 1개)과 화장장(화장로 10기, 유족대기실 10개, 고별소 4개), 봉안당(2만3천기 수용), 잔디장과 수목장으로 이뤄진 봉안묘역(15만기 수용) 등을 갖추고 있다.건설청은 연말까지 은하수공원 진입로 개설과 관리위탁계약 체결, 홈페이지 구축 등을 마친 뒤 내년 1월 12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건설청 관계자는 “은하수공원이 문을 열면 세종시 내 분묘 1만2000여기를 원활하게 이장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지역의 화장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