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그간 물밑에서 추진해온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12일 드디어 전면에 나타난다. 미중 갈등이 신냉전 수준으로까지 격화한 속에서 중국이 세계 최초로 법정 디지털 화폐를 내놓는 것은 달러 위주의 현 경제 질서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강대국인 미국과 새롭게 부상 중인 중국이 외교·경제·군사·기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치열한 힘겨루기를 벌이는 가운데 향후 국제 경제의 주도권을 놓고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 간 '화폐 전쟁'의 서막이 오른 것이다. ◇ 베일 벗는 법정 디지털 화폐 '디지털 위안' 12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광둥성 선전시 정부와 협력해 이날 선전 시민 5만명에게 각각 200위안(약 3만4천원)씩, 총 1천만 위안(약 17억원)의 법정 디지털 화폐를 추첨을 통해 뿌린다. 선전시는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시민 191만명이 신청을 했다. 당첨된 사람들은 '디지털 위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0위안의 디지털 화폐를 지급받아 이날 밤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선전 뤄후(羅湖)구의 3천389개 지정 상업 시설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다.
GLAMOS, LiDAR 기술 기반 모션 인식 솔루션 “이번 펀딩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매칭 희망” 국내IT기업이 해외에서 크라우드형 투자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코어다(대표 이성구)가 10월 5일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마쿠아케(Makuake)에 론칭한 라이다(LiDAR) 기반 모션 인식 솔루션 ‘글래모스(GLAMOS)’에 대한 펀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기준 실 모금액은 약 530만엔(약 5760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약 1000%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어다는 펀딩 성공 비결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의 바이럴 마케팅 지원 사업을 꼽았다. 코어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일본 정부와의 정치적 문제 등으로 론칭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으나 판교 창업존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성공적인 펀딩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어다가 마쿠아케에 론칭한 GLAMOS는 모션 센서로 가상의 스크린을 생성해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도 화면을 조절하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디바이스에서 발산한 레이저가 물체에 반사돼 되돌아온 거리를 측정, 분석해 영상을 인식
카카오커머스쇼핑라이브 정식 오픈, 네이버 라이브 쇼핑과 격돌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자 카카오가 반격에 나섰다. 카카오커머스는 12일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로 시작한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의 온라인 채널을 말한다. 네이버는 지난 7월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제공해오던 ‘셀렉티브’를 ‘쇼핑라이브’로 개편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도 사업에 뛰어들면서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이 라이브 쇼핑 시장에서 맞붙게 됐다. 카카오 쇼핑은 현재 일주일에 1~2회 행했던 방송 횟수를 확대한다. 매일 1회 이상 라이브 커머스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카카오쇼핑라이브 톡채널 ▷카카오 쇼핑하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방송을 볼 수 있다. 각종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규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고객이 구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콘텐츠를 강화한다. 개인이 원하는 브랜드 상품을 라이브 쇼핑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도 구축될 예정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정식 오픈을 기념, 오는 14일까지 3일간 ‘카카오커머스 브랜드 슈퍼데이’를
10월 7일(수)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 연세대학교는 10월 7일(수)부터 11월 13일(금)까지 연세대학교를 포함한 서울권 8개 대학교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기술벤처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2곳 등 총 13개 기관이 함께 주최하는 ‘Ontact the Chance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총 63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뛰어난 인재를 만날 수 있고, 취업의 문이 좁아졌다고 느끼는 구직자들에게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구직자들은 10월 7일(수)부터 10월 31일(토)까지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http://www.startupfair.co.kr)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과 직무별 채용 정보 및 희망 포지션을 확인해 서류를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에게는 11월 9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온라인에서 일대일(1:1) 화상면접을 볼 기회가 주어
‘Google 검색 광고 가이드북' Google은 검색 서비스를 통해 성장한 IT 회사로서 머신러닝, 리마케팅, 자동화 전략 등 검색 광고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매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있지만, 사용자들이 전체적인 상품과 기능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하여 Google 검색 광고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 사용자들이 Google 검색 광고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인 ‘Google 검색 광고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Google 검색 광고 가이드북'은 한국에서 Google 검색 광고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Google 검색 광고 기능의 종류, 그리고 각 기능을 활용해 검색 광고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등 구체적으로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0년 업데이트된 ‘Google 검색 광고 가이드북’에는 구글 검색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존 방법인 '구글 검색 하우스'를 기반으로 검색 캠페인을 최적화, 고도화 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습니다. 새로 추가된 내용은 다음과
뉴스와이어가 기업의 소셜 미디어 홍보 전략을 22페이지 분량으로 자세히 정리한 홍보 마케팅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기업의 홍보 마케팅은 커다란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소셜 미디어 홍보 전략 보고서는 소셜 미디어가 홍보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 소셜 미디어 홍보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고 기업의 소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는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은지 설명합니다. 또한,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의 특징을 살펴보고 각각의 특징에 맞는 홍보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합니다. 주요 내용은 소셜미디어 홍보의 성공 비결, 소셜미디어 트렌드, 잘 공유되는 콘텐츠의 특징,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온라인 후기 홍보 전략, 유튜브 동영상 홍보, 블로그 관리,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방법, 트위터 홍보 방법 등입니다. 홍보전문가는 물론 홍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쉽게 소셜 미디어 홍보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출처 : 뉴스와이어] 자료파일 이노벤 블로그 가기 --> 소셜 미디어 홍보 전략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기업의 홍보 마케팅은 커다란 도전과 변화에 직면
IBK기업은행은 육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벤처기업협회와 다음달 20일까지 '2020 육군 온택트(Ontact)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중소·중견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코스피 상장기업을 비롯한 우수 중소·벤처·중견기업 123개사가 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도 15개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들의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은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을 통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업별 상담 게시판에서 인사 담당자와 양방향 소통도 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 면접지원금도 지원한다. 박람회 개막식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등 각 기관장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취업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동안 구직자 전원에게 직무별 AI모의면접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력서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0 육군 온택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채용시장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TV홈쇼핑 명절 소비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휴 기간 쌓인 스트레스를 귀금속·명품을 구매하며 푸는 이른바 '힐링 쇼핑'이 지고 가성비 좋은 의류과 집콕 생활을 대비한 가전 제품을 찾는 '실속 쇼핑'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이다. 귀성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려는 마음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합쳐진 결과다.CJ ENM 오쇼핑부문이 추석 연휴 닷새(9/30~10/4) TV홈쇼핑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휴 직전 닷새 대비 약 5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패션 카테고리 주문 수량은 약 30% 늘었다. 퍼·명품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보다 실생활에서 쉽게 코디 할 수 있는 패션 상품을 다채롭게 편성한 결과다. 생활·전자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약 3배 이상 늘었는데, 연휴 직후에도 이어질 집콕 생활을 대비한 가정용 내구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명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한 배경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귀성을 포기한 이른바 '귀포족'이 늘며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다. 연휴 이후에도 언제든 활용 가능한 실속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구매까지 이어진 것이다.
초기 창업자를 돕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업체 중 투자실적이 없는 곳만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5일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등록된 창업기획자 총 259곳 중 투자실적이 없는 곳은 134곳으로 집계됐다. 올해 등록된 업체를 제외하더라도 96곳이 투자실적을 갖고 있지 않다. 연도별 기준으로 투자실적이 없는 업체는 2017년 등록업체 56곳 중 13곳, 2018년 등록업체 81곳 중 30곳, 2019년 등록업체 81곳 중 53곳이다. 창업기획자는 민간 중심으로 초기창업자를 발굴하고 멘토링, 투자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업기획자로 등록되면 개인투자조합 결성 권한 부여 및 각종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전문가의 지도가 중요한 만큼, 창업기획자의 투자실적과 보육공간 활용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관건이다. 올해 8월 시행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은 창업기획자의 투자의무를 명시했다. 따라서 창업기획자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날까지 투자실적이 없으면 시정명령, 등록취소 등의 행
서울시가 21일 소상공인과 공공기관이 거래할 수 있는 지자체 최초의 전용 온라인 마켓인 '서울시 소상공인 공공마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공공마켓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매자로 등록해 판할 수 있다. 잠재적인 소비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공사·출연기관, 학교, 복지시설 등 7000여개가 넘는 시 공공기관이다. 서울시는 "현재도 서울시내 공공기관은 전체 소액구매 중 연 2000억원 이상을 소상공인 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 '소상공인 공공마켓' 오픈을 계기로 소상공인 제품 공공구매를 활성화해 연 1조원 규모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판매자(소상공인)와 구매자(공공기관) 각각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서비스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입점부터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현장 컨설턴트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50인의 컨설턴트를 배치했다. 상품을 등록한 후에는 거래요청, 납품, 대금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이 자동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아울러 공공기관들은 자치구별 판매자 검색기능을 통해 관내 소상공인 업체와 제품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빠른 배송이나 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7일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긴급 피해지원과 함께 비대면·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의 소상공인 대책이 상권활성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하드웨어 분야였다면 이번 발표는 비대면·디지털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 성격의 정책이다. 따라서 소상공인 생업의 디지털화, 디지털 역량 제고를 통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소상공인 생업현장 디지털 혁신 지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배달, 무선결제, 가상현실(VR) 지도 등 디지털 전통시장을 2025년까지 50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외식업, 카페 등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온라인 등을 적용해 경영‧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 상점을 2025년까지 10만개 보급하고,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활용도 지원한다. 고령층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한국기업들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언택트 시장개척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과 한국기술벤처재단(사무총장 백희기)는 ‘2020 한중 언택트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기업 IR자료 한중 번역 및 중국 유사 특허 또는 시장조사 ▶대기업 연계 데모데이 등 행사 참여(한중 동시통역) ▶중국 법인 설립 지원 및 컨설팅(사업자등록증 공증 포함) ▶중한(옌타이) 산업단지 내 사무실 무상 임차(최소 2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중국 진출 희망 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1차 25개사 내외, 2차 13개사 내외로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Audio/Video, 게임, HCI, 위치기반 서비스, AI, 빅데이터(구매/블록체인), 디지털마케팅, 제조업, 재무, 의료, 스마트 교통 등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국 글로벌 ICT 대기업 및 ERP 대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각 해당 기업에서 투자 및 협력할 국내 기업의 분야를 직접 지정하여 최종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9월 25일(금)까지이며, ▶참가신청서/서약서 ▶사업자등록증 ▶기업소개자료(국문 필수, 중문 선택))을
G마켓에서 판매하는 중소기업 인기 상품을 미국 이베이, 큐텐재팬 등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G마켓은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국내 중소기업 인기 상품에 대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온라인 수출지원 정책 중 하나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온라인몰 인기상품과 수출유망상품은 별도의 입점 절차 없이 미국 이베이, 큐텐재팬, 쇼피 등 3개의 글로벌 온라인몰에 등록, 판매 연계가 가능해졌다. 전자무역 전문기관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구매확인서 발급 지원을 통해 수출 기업화 과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G마켓은 국내 인기·유망상품의 상세 설명에 대한 번역과 제품 취합, 현지 판매 증대를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중기부와 중진공은 국내 인기·유망상품 풀(pool) 구축과 마케팅 기획을 지원한다. 실제로 K팝, K컬처 등에 대한 전세계적인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이베이 사이트에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기준 한국 상품
온라인 마켓이 세계 경제의 대세가 된지 오랜 가운데 국내 당근마켓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근마켓은 전국 6577개 지역에서 제공되는 지역 기반 이웃간 중고 거래 서비스다. 당근마켓이 8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힌 사실이다. 당근마켓은 9월부터 '동네생활'과 '내근처'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 달 초 지역 커뮤니티 기능에 초점을 맞춘 '동네생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오픈했다.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지역 정보 소식을 나누고 '우리동네질문', '동네분실센터'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동네맛집, 강아지 등 주제별 게시판에선 관심사가 비슷한 이웃들과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며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동네생활'의 월 사용자수도 230만명에 달한다. 동네 상권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근처' 서비스도 선보인다. '내근처'는 인테리어·카페·헤어샵·용달·이사 등 우리동네 소상공인과 이웃을 연결하는 채널이다. 근처 가게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실제 가게를 방문했던 동네 주민들의
특허청은 2021년 예산안을 6060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세입항목 중 공자기금 예탁금 원금회수액 규모가 감소돼 올해 예산 규모 보다 다소 축소됐지만, 지식재산 창출·보호 등 주요사업비는 올해 본예산 대비 235억원이 증가한 3511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특허 확보 지원 및 보호, ▷기술자립을 위한 특허 기반 R&D 지원, ▷특허 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회수지원 강화, ▷표준특허 필수성 검증, ▷국민참여예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특허·논문 등 기술문헌이 급증하고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도·소매업의 상표출원이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 심사·심판 서비스 지원에 764억원 편성했다. 또한,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토록 해외특허 확보를 지원해 강한 지식재산권을 창출할 계획으로, 내년에 82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한류 확산으로 K-브랜드 무단선점 및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피해를 최소화키 위해, ‘해외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대응’ 국가를 기존 중국에서 아세안 및 대만으로 확대하고, 러시아에 IP-DESK